Park, Jung Shin;Kim, Dong-Kap;Kim, Chang Sun;Oh, Seunghwan;Kim, Kwang-Hyung;Oh, Soon-Ok
Myco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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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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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7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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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An algific talus slope is composed of broken rocks with vents connected to an ice cave, releasing cool air in summer and relatively warmer air in winter to maintain a more stable microclimate all year round. Such geological features create a very unusual and delicate ecosystem. Although there are around 25 major algific talus slopes in Korea, lichen ecology of these areas had not been investigated to date. In this study, we report the first exploration of lichen diversity and ecology at an algific talus slope, Jangyeol-ri, in Korea. A total of 37 specimens were collected over 2017-2018. Morphological and sequencing analysis revealed 27 species belonging to 18 genera present in the area. Of particular interest among these species was Solorina saccata, as it has previously not been reported in Korea and most members of genus Solorina are known to inhabit alpine regions of the Northern Hemisphere. We provide here a taxonomic key for S. saccata alongside molecular phylogenetic analyses and prediction of potential habitats in South Korea. Furthermore, regions in South Korea potentially suitable for Solorina spp. were predicted based on climatic features of known habitats around the globe. Our results showed that the suitable areas are mostly at high altitudes in mountainous areas where the annual temperature range does not exceed 26.6 ℃. Further survey of other environmental conditions determining the suitability of Solorina spp. should lead to a more precise prediction of suitable habitats and trace the origin of Solorina spp. in Korea.
우리나라의 주요지역에 대하여 일최저기온의 월평균값, 일최고기온의 월평균값, 전천일사량의 월평균값을 사용하여 외기온과 전천일사랑과의 관계를 도시하고, 온실의 형태와 작물의 종류에 따른 한계 최저외기온 및 한계 최고외기온을 산정하여 Climagraph를 작성하였다. 이 그래프를 이용하면 지역별로 냉난방설비를 이용하지 않고 온실재배가 가능한 기간을 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의 온실재배작물을 재배하기에 적절한 지역을 선정하는데 이용될 수 있고, 지역별 기후특성 분석, 지역별 온실특성의 규명, 작물의 생육환경 추정 및 조절, 온실작물생산의 합리적인 계획등을 위한 도구로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수해하면서 climagraph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명확한 자료를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이러한 그래프를 국내의 온실재배에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특히 난방과 냉방기간을 결정함에 있어 경계시기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자료를 구하기가 어려웠으며, 작물별 생육에 필요한 한계 최저회부일사랑을 결정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Subalpine and alpine ecosystems are especially vulnerable to temperature increases. Betula ermanii Cham. (Betulaceae) is a dominant broad-leaved tree species in the subalpine zone and is designated as a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Species' in South Korea. This study aimed to predict the potential distribution of B. ermanii under current and future climate conditions in South Korea using the MaxEnt model. The species distribution models showed an excellent fit (AUC=0.99). Among the climatic variables, the most critical factors shaping B. ermanii distribution were identified as the maximum temperature of warmest month (Bio5; 64.8%) and annual mean temperature (Bio1; 20.3%). Current potential habitats were predicted in the Baekdudaegan mountain range and Mt. Hallasan, and the area of suitable habitat was 1531.52 km2, covering 1.57% of the Korean Peninsula. With global warming, future climate scenarios have predicted a decrease in the suitable habitats for B. ermanii. Under RCP8.5-2070s, in particular, habitat with high potential was predicted only in several small areas in Gangwon-do, and the total area suitable for the species decreased by up to 97.3% compared to the current range. We conclude that the dominant factor affecting the distribution of B. ermanii is temperature and that future temperature rises will increase the vulnerability of this species.
Background: Due to the rapidly changing climatic conditions, South Korea faces the grand challenge of exotic species. With the increasing human movement, the influx of alien species to novel regions is prevalent across the globe. The latest research suggests that it is easy to prevent the introduction and establishment of alien species rather than controlling their spread and eradication. Like other countries, the Korean Ministry of Environment released a list (in 2018) of 45 potential risky exotic fish species considered likely to be invasive candidate fish species if they ever succeed in entering the Korean aquatic ecosystems. Results: The investigation into the invasion suitability traits showed that potential risky fish species could utilize those features in becoming invasive once they arrive in the Korean aquatic ecosystems. If the novel species establish viable populations, they are likely to incur higher economic costs, damage the native aquatic fauna and flora, and jeopardize the already perilled species. Furthermore, they can damage the installed infrastructure, decline overall abundance and biodiversity, and disturb the ecosystem services. Here we reviewed the list of fish species concerning their family, native origin, preferred aquatic biomes, main food items, current status in Korea, and potential threats to humans and the ecosystems. Data shows that most species are either already designated as invasive in the neighboring counties, including Japan, Vietnam, Thailand, and China, or originate from these countries. Such species have a higher climate match with the Korean territories. Conclusions: Therefore, it is exceptionally essential to study their most critical features and take regulatory measures to restrict their entry. The incoming fish species must be screened before letting them in the country in the future. The regulatory authorities must highlight the threatening traits of such species and strictly monitor their entrance. Detailed research is required to explore the other species, especially targeting the neighboring countries fish biodiversity, having demonstrated invasive features and matching the Korean climate.
이 연구는 경기도 수원과 대구지역에서 11년 동안 수행된 호밀 재배 시험 성적과 기상자료를 분석하여 생육특성과 수량성을 비교하고, 그것에 관여하는 요인을 분석하여 국내에서 육성된 호밀품종 "곡우"의 재배적지를 설정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대구와 수원지역은 호밀 재배에 적합한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수원지역은 대구지역에 비해 수분 공급력이 우수하였다. 또한, 기후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수분 공급력과 깊은 관계가 있는 호밀의 재배기간 중 강우일수와 강수량이 호밀의 생육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확인되었다. 이 연구는 상관 및 주성분 분석을 통해 기후와 호밀의 생육 및 수량 요소 간의 관계를 평가하였고, 재배지역 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육성된 호밀 품종의 재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배적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남한 벼 품종의 북한서부평야지 재배적응성 예측을 위하여 496개 단위 재배구역 각각에 대하여 30년간의 생육모의를 실시하였다. 5km $\times$ 5km로 구획된 1,044개 재배구역중 벼논 재배구역은 위성영상자료를 분석하여 추출하였다. 일최고ㆍ최저기온, 강우량, 강우일수, 일사량은 1981년부터 2000년 동안 남북한의 기상관측소의 측정간을 이용하여 1 km$\times$ 1 km 해상도로 작성하였고, 최소재배단위(CZU)의 벼논 픽셀에 해당하는 기후값만을 발췌하여 그들의 평균값을 각 CZU의 대표값으로 하였으며, 각 재배구역별 월평균값으로부터 30년간의 일기상 자료를 무작위로 생성하였다. 11개 주요 남한 벼품종에 해당하는 CERES-rice 모형에 필요한 생장 및 발육관련모수는 농업관련 국가기관에서 장기간동안 수행하여 축적된 조사자료로부터 추정하였다. 남한 주요 품종의 유전적 특성을 갖도록 모수가 조정된 생육모형 CERES-rice를 북한 서부평야지 496개 벼 재배단위별 무작위로 생성된 30년간의 일기상 자료를 이용하여 이앙기(적식, 만식), 관개(천수답, 수리안전답), 작부방식(일모작, 이모작) 등 3요인을 2수준으로 두어 품종별 총 8개씩의 처리로 년도별 기상변이에 따른 생육 및 수량 등을 모의하였다. 각 품종에 대하여 같은 모형을 남한의 3개 작물시험장 실제 기상자료에 근거한 생육모의를 수행함으로써 북한지방 모의결과의 상대평가를 위한 기준자료로 삼았다. 생육모의를 통한 분석결과 남한의 중생종 벼 품종들 가운데 수원에서의 출수기가 8월 15일 이전인 것들이 북한서부평야지에서 적응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앞으로 있을 남ㆍ북한 농업기술교류시 남한 벼 품종의 북한 곡창지대인 서부평야지 적응성 판단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전라북도 남원시의 맞춤형 조림지도인 적지적수도를 제작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남원시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별 지위지수 추정식을 개발하고, 수종별로 적지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반영한 생육범위를 고려하여 각 수종의 적지분포를 공간적으로 평가하였다. 남원시에 분포하는 주요 8개 수종별 지위지수 추정식은 각각 4-5개의 환경인자 조합이 관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전체 27개의 환경인자 중에서 15개가 수종별 지위지수 추정에 사용되었다. 특히 사면위치($X_7$)와 경사형태($X_8$), B층 건습도($X_{11}$), 연최저 기온($X_{15}$), 온량지수($X_{16}$) 비생장기간 5개월 동안의 총강수량($X_{23}$), 월평균 상대습도($X_{24}$), 그리고 생장기간 초기 3개월 동안의 월평균 상대습도($X_{25}$)가 수종별 지위지수 추정식에 많이 포함되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남원시의 적지적수도를 제작한 후, 적합성 검증을 위해 현지 확인 조사를 수행하였다. 현지 확인 결과 본 연구에서 제작한 적지적수도는 사용 가능한 자료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수종별 적지분포를 비교적 무난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부적지로 평가된 일부 지역의 경우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귤류의 일종인 온주밀감을 대상으로 지형, 기후 등 현재의 재배환경을 공간기술을 이용하여 정량화하여 환경특성 범위를 분석하고,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온주밀감의 재배가 가능한 지역을 판단할 수 있는 환경 기준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해발고도, 경사도, 경사향, 연평균기온, 1월 평균기온, 일최저기온의 극 값, $-5^{\circ}C$ 이하 일수, 강수량 등 8종의 기후요소에 대하여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이용하여 분포지도의 형태로 제작하였고, 이 분포도에서 감귤원이 분포하는 지역에 포함되는 격자 값을 추출하여 환경요소의 분포를 분석할 수 있었다. 온주밀감의 재배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14.5^{\circ}C$ 이상의 연평균기온, $-10.0^{\circ}C$ 이상의 일 최저기온의 극 값, 연중 $-5^{\circ}C$ 이하 저온일수가 5일 이상일 것 등 3 가지 기후학적 환경요소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통합과학' 교과와 연계하여 CLAMP(Climate-Leaf Analysis Multivariate Program) 고기후 탐구를 통해 기후변화 교육을 할 수 있는 STEAM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PDIE 교수 설계 모형에 따라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과학 교과서를 분석했고, 전문가 패널과 pilot test를 통해 10차시의 수업자료를 개발했다. STEAM 수업 과정에 따라 상황제시 단계에서는 학교 부근의 광엽수종에서 잎을 수집하여 LMA(Leaf Margin Analysis) 기후 탐구활동으로 학습목표를 제시했다. 창의적 설계 단계에서는 연구 지역의 지질과 화석에 대해 학습했고, CLAMP 입력자료(잎화석의 인상학적 31가지 특성)를 분류하는 실습을 했다. 감성적 체험과 새로운 도전 단계에서는 야외학습으로 화석을 채집하고, CLAMP 방법으로 고기후를 탐구하며 신생대의 기후 변화 경향과 원인에 대해 토의하는 과정에서 기후소양을 함양하게 하였다. 개발 프로그램의 타당도 검증은 전문가 패널 간의 신뢰도 구축 과정을 통해 모든 항목에서 개발 목적에 적합하다는 평가(CVI .84)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 불일치 사항을 보완하고, 적합성을 검토하기 위해 예비수업을 실시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는 4.48이었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이 연구는 고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실천적 지식과 대응 행동 의지를 갖게 하고, 기후소양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겨울보리 재배 시 질소시비 수준를 달리한 0~30cm, 30~60cm, 60~90cm 근권깊이별 $NO_3^{-}$-N 함량의 경시적 동적 변화를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시료채취 근권깊이를 달리하는 몇몇 토양진단법에 의한 적정 추비량 결정의 국내 적용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1 기비 및 추비로 시용된 질소가 표토층으로부터 서서히 심층 하층토로 용탈, 집적되고 있었는데 이는 근권깊이별 $NO_3^-$-N 농도보다 $NO_3^-$-N 함량을 계산할 때에 더욱 명확하였다. 2. 추비직전인 2월말 0~90cm 근권층에서의 $NO_3^-$-N 함량은 기비로 시용한 질소시용 량에 따른 토양내의 $NO_3^-$-N 함량도 비례하여 높아져 기 비 시 용량 차이 가 데 체로 반영 하였으나 0~30cm 근권상층부에서의 $NO_3^-$-N 함량은 기비시용량을 전혀 반영시켜 주지 못하였다. 추비시용 이후의 토양깊이별 $NO_3^-$-N 함량의 경시적 차이 역시 0~30cm에 비해 0~90cm 근권층에서 질소시비량간 차이가 뚜렷하였다. 3. 0~90cm 근권깊이의 $NO_3^-$-N 함량에 따라 질소추비량을 결정하는 $N_{min}$- method에 의해 계산된 질소추비량은 무비구, 보비구, 배비구에서 기비시용량이 많을수록 질소추비량은 80.6, 40.0, 10.1kg/ha로 낮았으며, 보비 구의 경 우 질소추천추비량 60kg/ha보다 20kg/ha 정도 낮았다. 한편 0~30cm 토양진단에 따른 질소추비량은 각 처리구에서 추천시비량의 1차 질소추비량과는 비슷하여 기비처리 수준에 따른 질소추비량 차이가 전혀 없었다. 4. 0~30cm, 0~60cm, 0~90cm 근권 $NO_3^-$-N 함량과 수량과의 관계를 비교한 결과 0~90cm근권 $NO_3^-$-N 함량만이 수량과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 $N_{min}$ 토양진단법이 적절하였다. 한편 0~90cm 근권 $NO_3^-$-N 함량이 120kg/ha일 때 수량이 최고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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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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