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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일차성 방광요관역류의 자연소실율 및 관련 인자 (Spontaneous Resolution Rate and Predictive Factors of Resolution in Children with Primary Vesicoureteral Reflux)

  • 강은영;김민선;권근상;박은혜;이대열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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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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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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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소아의 일차성 방광요관역류는 요로감염과 이로 인한 신손상의 위험성이 높지만 방광이 성장함에 따라 자연 소실되거나 호전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성 방광요관역류의 임상적 특성과 자연소실율 및 그와 관련된 인자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1991년 10월부터 2003년 7월까지 본원 소아과에서 일차성 방광요관 역류로 진단되어 예방적 저용량 항생제 치료를 받았던 총 149명 소아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하였다. 대상 환아들은 12-18개월마다 동위원소 방광요도 조영술을 실시하여 역류가 소실되지 않은 경우 3년 이상 추적 검사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149명 중 남아는 73.2%로 여아보다 많았고, 1세 미만은 69.1%로 이 중 남아가 86.4%로 대부분이었다. 역류의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16.1{\pm}21.1$개월이었고, 임상 양상으로는 요로 감염이 91.3%로 가장 많았다. 역류의 자연 소실 median time은 24개월이었고, 총 3년 누적소실율은 61.7%였다. 역류의 자연 소실과 관련된 인자들 중 남아, 1세 미만 영아, 낮은 역류의 등급, 일측성 역류, 산전 초음파상 수신증이 있어 역류가 진단된 경우, 형제간에 역류의 가족력이 없었던 경우, 진단당시 신 스캔상 신피질 결손이 없었던 경우, 추적 검사상 요로감염 재발 및 신손상이 없었던 경우의 자연 소실율이 더 높았다. 단변량 분석과 다변량 분석을 이용하여 역류의 자연소실과 독립적으로 관련된 유의한 인자들로는 1세 미만 영아 relative risk 1.77(P<0.05), 낮은 역류 등급(I+II) 2.98(P<0.05), 추적 중 신반흔 형성이 없는 군2.23(P<0.05), 신위축이 없는 군 5.20(P<0.01)이었다. 결론 : 본 연구결과 소아의 일차성 방광 요관 역류는 높은 자연 소실율을 보였으며, 특히 영아기에 진단된 경우 IV 등급 이상의 높은 등급에서도 자연 소실율이 높아 조기의 수술적 치료는 피하고 약물요법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역류의 자연 소실은 진단 당시 연령, 역류의 등급과 추적 검사상 신반흔 및 신위축의 유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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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급성 간염으로 발현한 혈구탐식증후군에 관한 연구 (Hemophagocytic Syndrome Presenting as Severe Acute Hepatitis)

  • 유정민;장수희;김준성;이주훈;이미정;박기영;김경모;서종진;문형남;김태형;지현숙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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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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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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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혈구탐식 증후군은 지속적인 고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고 페리틴혈증, 간과 비장 또는 임파절 등의 망상내피계 전반에 걸쳐 적혈구탐식을 보이는 양성 대식세포의 활성화와 증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심한 급성간염 또는 전격성 간염으로 발현할 수 있어 소아소화기분과로 처음 의뢰되는 경우가 많은데, 혈구탐식증후군은 조기에 etoposide를 포함하는 항암치료 요법을 시행한 후 필요시 골수이식을 시행함으로써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나, 다른 원인의 전격성 간염의 경우에는 간이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정확한 감별이 요구된다. 방 법: 1994년 2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혈구탐식증후군으로 진단받은 환아 23명 중 중증 급성 간염의 소견으로 발현한 11명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으로 인구학적 특징, 임상 양상, 검사 결과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전체 혈구탐식 증후군 환아들 23명 중 중증 급성 간염 소견으로 발현한 예는 모두 11예로 48%였고, 이 중 소아소화기 분과로 처음 의뢰된 환아가 7명(64%)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평균 나이는 50개월이었다. 원인으로 가족력은 없었고 바이러스 감염이 4예(36%)에서 증명되었는데, 골수에서 EBV PCR 양성이었으며, 이 중 1예는 HSV PCR이 동시에 양성이었다. 임상 증상으로는 발열이 10예(91%), 간비종대가 모든 환아(100%)에서 있었고, 황달 10예(91%), 점상출혈 3예(27%), 임파절 비대가 3예(27%), 호흡기 증상은 3예(25%)에서 관찰되었다. 혈액학적 소견으로 빈혈 91%, 혈소판 감소증 91%, 백혈구 감소증이 72%에서 관찰되었다. 고 중성지방혈증은 81%, 저 피브리노겐 혈증은 72%에서, 고 페리틴혈증은 64%에서 있었다. 총 9명의 환아가 etoposide를 포함하는 항암요법을 받았고 사망률은 11명 중 8명으로 72%였는데, 발병시부터 4주 이내에 항암요법을 시작한 경우의 사망률은 50%, 4주 이후에 시작한 경우의 사망률은 80%였다. 2세 미만의 환아의 사망률은 100%였다. 결 론: 상당수의 소아 혈구탐식증후군 환아들이 심한 급성 간염 및 간부전, 전격성 간염 등으로 발현할 수 있으며, 특히 지속적인 고열과 혈구감소증 등이 동반된 경우 혈구탐식증후군을 의심하여 조기에 진단하고 4주 이내에 etoposide를 포함한 항암요법과 필요시 골수이식을 실시하여 완치의 가능성을 추구하여야 하며, 다른 원인에 의한 전격성 간염으로 오진하여 불필요한 간이식을 시행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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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위장관 증세가 있는 소아의 위십이지장병변 및 Helicobacter pylori 감염 (Helicobacter pylori Infection and Gastroduodenal Pathology in Children with Upper Gastrointestinal Symptoms)

  • 윤영란;김미령;임재영;최명범;박찬후;우향옥;윤희상;고경혁;강형련;백승철;이우곤;조명제;이광호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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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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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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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만성 반복성 복통, 식사 후 상복부 불쾌감, 잦은 구토나 구역질이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하여 위십이지장 병변을 확인하고, 생검체를 이용한 위십이지장 조직학적 검사와 H. pylori 검출 그리고 면역블롯팅을 통해 혈청 내에 H. pylori 특이 항체 존재를 확인하여 한국에서 관찰되는 소아의 위장관 증세와 위십이지장병변 및 H. pylori 감염과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1990년 6월부터 1991년 4월까지 경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상부 위장관 증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 받은 184명 중 위 전정부에서 생검이되었고, 요소분해효소 검사, Warthin-Starry 은염색 혹은 Hematoxylin-Eosin 염색으로 조직학적에서 H. pylori의 존재유무를 확인할 수 있었던 107명을 대상으로 위십이지장 조직학적 검사와 IgG 면역블롯팅에 의한 항-H. pylori 항체 보유 유무를 확인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아 107명 중 남아가 61명(57%), 여아가 46명(43%)이었으며, 연령은 2세부터 15세까지 분포하였고 평균연령은 10.7세로서 10세에서 15세 사이가 가장 많았다. 2) 내시경상 15%에서 위출혈 반점,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 미란, 출혈성 십이지장염 등이 관찰되었고 대부분은 다양한 정도의 위점막 발적이 관찰되었다. 3) 107명 중 94명(88%)에서 경도 이상의 조직학적 만성위염이 있었으며, 십이지장 조직이 검사 가능하였던 99명 전원에서 만성십이지장염이 있었다. 4) 요소분해효소 검사는 위에서는 45%, 십이지장에서는 25.6%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H&E 염색 검사에서 38.7%, Warthin-Starry 은염색 검사에서는 40%에서 HPLO 양성이었다. 이 세가지 검사 중 1개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인 조직학적 H. pylori 양성은 57%이었다. 5) IgG 면역블롯팅 양성은 96%이었다. 6) 연령군별 조직학적 H. pylori 양성은 0∼4세 군에서는 29%, 5∼9세 군에서는 41%, 10∼15세 군에서는 68%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양성률이 증가하였으나, 조직학적 만성위염 및 만성십이지장염 빈도와 면역블롯 양성 빈도는 연령군별 차이가 없이 높은 양성률을 유지하였다. 결 론: 상부 위장관 증세가 있는 소아의 대부분은 조직학적 만성위염 및 만성십이지장염과 동시에 H. pylori에 대한 특이 IgG 항체를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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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발달지연 환아에서 진단적 검사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diagnostic tests in children with language delay)

  • 오승택;이은실;문한구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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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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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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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언어 발달 지연아들에게 흔히 시행되는 검사들로서 뇌 자기공명 영상, 염색체 핵형분석, 뇌 전위 유발검사, 뇌파, Tandem mass 선별검사 및 6종 선천성 대사질환 선별검사가 원인 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언어 발달 지연을 주소로 영남대학교 부속병원 소아신경클리닉에서 신경심리검사와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았던 12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검토하여 증례별로 현상학적 질환의 범주로 나누고 원인/연관 추정 소견 여부를 확인한 후 검사의 양성률과 원인 질환의 진단에서의 유용성을 분석하는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 122예에서 정신지체 47예(38.5%), 발달성 언어장애 40예(32.8%), 경계선 지능이 23예(18.9%) 그리고 자폐 범주 질환이 12예(9.8%)였다. 원인/연관 추정 소견은 26예(21.3 %)에서 찾을 수 있었으며 이형 증후군이 5예, 소두증이 4예, 미숙아 분만 및 신생아 가사의 병력을 가진 경우가 3예, 저출생 체중아가 3예, 양육된 환경적인 요인이 문제였던 경우가 3예 등의 순으로 많았다. 검사 소견으로 자기공명 영상 77예 중 8예(10.4%), 뇌파 75예 중 6예(8.0%)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고 뇌 전위 유발검사 80예 중 양측 이상을 보인 경우가 4예(5%)있었으나 2예에서는 추적 관찰시 정상화되었다. 염색체 핵형분석 80예, Tandem mass 선별검사 67예와 대사질환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 15예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된 경우는 없었다. 검사 소견 중 뇌 자기공명 영상은 대뇌 겉질 형성 이상 1예의 확진과 뇌량 형성 부전 3예와 뇌연화증 1예의 원인 질환 추정에, 그리고 뇌 전위 유발검사는 청각 장애 2예의 확진에 도움이 되었다. 결 론 : 언어 발달 지연의 원인 질환의 진단 시 흔히 시행되는 검사들은 유용성이 크지 않으며 검사의 시행은 증례의 특징에 따라 선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원인 질환의 진단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언어 발달 지연의 전체적인 평가에는 이들 검사의 의미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소아에서 이루를 동반한 중이염의 원인 및 항균제 감수성 (The Causative Organisms of Otitis Media Accompanying Otorrhea in Children and Their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 정도석;김헌상;박철원;오성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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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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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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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중이염은 나이 어린 소아에 많이 발생하며 항생제가 흔히 처방되는 질환이 최근에는 세균의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증가되고 있어 중이염 환자에서 항생제 선택이 신중해야 함이 심도 있게 거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이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진한 상태이며 이에 저자들은 중이염의 원인 및 항생제 감수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후향적으로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1994년 7월부터 1999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과 및 이비인후과에서 이루를 동반한 중이염으로 진단 받은 15세 미만의 소아 중 이루 배양 검사 결과 세균이 분리된 65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65명의 환아 중 남자 37명(57%), 여자 28명(43%)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2.9세로 나이가 어릴수록 많아 1세 미만 27명(41.5%), 1~3세 24명(36.9%)이었으며, 3세 이하가 78%를 차지하였다. 분리된 균주의 분포는 Staphylococcus aureus 32명(49.2%), Streptococcus pneumoniae 19명(29.2%), Haemophilus influenzae 9명(13.8%), Streptococcus oralis 3명(4.6%), Moraxella catarrhalis 1명(1.5%) 등이었다. 구순열/구개열을 동반한 9명(14%)의 환아에서 분리된 균주의 분포는 구순열/구개열을 동반하지 않은 환아에서와 유사하였다. 분리된 S. aureus의 항생제 내성률은, erythromycin, imipenem, cephalothin, clindamycin에 90% 이상, oxacillin 86.2%, chloramphenicol 25%, trimethoprim-sulfamethoxazole(TMP-SMX) 12.5%, vancomycin과 teicoplanin에 0%이었다. S. pneumoniae의 내성률은 penicillin에 71.4%, erythromycin, tetracycline 및 trimethoprim-sulfamethoxazole(TMP-SMX) 60% 이상, chloramphenicol 7.1%, vancomycin, teicoplanin, ciprofloxacin에는 0%이었다. H. influenzae의 내성률은 ampicillin, TMP-SMX에 각각 55.5%이었으나 chlroramphenicol, ceftriaxone, aztreonam, imipenem, ciprofloxacin에는 모두 감수성이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조사 결과 이루를 동반한 중이염의 원인은 S. aureus, S. pneumoniae 및 H. influenzae로 판명되었으며, 분리된 균주들의 높은 항생제 내성률은 중이염의 치료를 위한 항생제 선택에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전향적인 고막천자를 이용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져 급성 중이염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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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용혈성 요독 증후군 23예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Study on Hemolytic Uremic Syndrome in Children: Review of 23 Cases)

  • 오승진;육진원;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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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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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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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미세혈관 병변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 등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소아에서 급성 신부전의 흔한 원인중 하나이나 국내에서는 보호가 매우 드문 편이다. 이에 저자들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소아 환자들의 임상 고찰을 통하여 본 질환의 이해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1986년 1월부터 2000년 1월까지 병원에서 소아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단 닫은 환아 23명을 대상으로 입원 당시의 병인, 임상 증상, 임상 검사 소견, 치료 방법 및 예후에 대해 후향성으로 조사하였고, 사망 또는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된 불량한 예후를 보인 8명 (Group A)과 투석 시행후 완전히 회복되었던 소아 15명(Group B)으로 나누어 임상 소견 및 치료시기에 따른 예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연령 및 성별 분포는 4세 이하가 17명, 5세 이상 10세 이하가 4명, 11세 이상이 2명 이었고, 남녀비는 1.9:1이었다. 전구 증세를 원인별로 보면 급성 위장관염이 14예, 상기도염이 7예, 한약 복용후 발병한 경우가 1예 있었다. 치료 후 완전 회복된 경우는 15예 (65$\%$)였고, 전체적인 사망률은 22$\%$ (5명) 추신경계 합병증으로 사망한 예가 2예, 패혈증으로 사망한 예가 2예, 폐출혈로 사망한 예가 1예 있었다. 내원하여 신부전 소견을 보이고 호전없이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된 경우가 3예 있었다. 불량한 예후를 보인 group A의 경우 호전된 group B보다 병이 경과함에 따라 보다 낮은 혈색소치 감소를 보였고($Hb\;4.8{\pm}1.2gm/이\;VS\;6.3{\pm}1.7gm/dl$) 발병시부터 복막 투석 시작까지 경과된 시간이 11.9${\pm}$9.1 day vs 2.8${\pm}$2.1 day로 보다 늦게 투석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P<0.05). 결 론 : 저자의 경우 전체 환아 중 65$\%$만이 완전 회복을 보였고 35$\%$에서 사망이나 말기 신부전으로 이행하여, 병의 경과를 좋게 하고 사망률을 줄이는데 조기 진단과 조기 투석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내원하여 시행한 검사 소견상 혈색소치가 불량한 예후를 보인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여, 낮은 혈색소치가 불량한 예후인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아직 국내에서 드문 질환중의 하나이지만, 소아 영역에 있어서 급성 신부전증의 가장 흔한 원인중의 하나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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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ine endothelin-1의 소아 요로 감염 환아에서의 진단적 유용성 (Urine endothelin-1 as a Biomarker for Urinary Tract Infections in Children)

  • 기형민;이대용;윤기욱;임인석;하태선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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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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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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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요로감염은 특별한 가 없는 영아나 소아에서 흔한 세균 감염으로 요로감염은 소변배양검사를 통하여 진단되며,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배뇨조절이 잘 안되는 소아에서 진단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 Urine Endothelin-1 (ET-1)은 사구체 혈관 손상 시 사구체간질 세포에서 나오는 물질로 이를 통하여서 요로감염의 조기 진단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2년 7월부터 2013년 7월까지 13개월간 발열을 주소로 중앙대학교 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18세 미만의 7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소변배양검사상 요로감염으로 진단된 실험군과 요로감염으로 진단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누었으며, 0.3 mL의 소변을 이용하여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방법을 통해 urine ET-1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였다. 결과: 실험군은 45명이었고, 대조군은 25명이었으며, 실험군의 소변배양검사에서 Escherichia coli 42명, Klebsiella pneumonia 2명, Enterococcus faecalis 1명이 배양되었으며, 상부요로감염은 19명, 하부요로감염은 26명이었다. Urine ET-1은 실험군에서 평균 $1.41{\pm}0.35$ pg/mL, 대조군에서 $0.33{\pm}0.07$ pg/mL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4), 상부와 하부 요로감염간의 정량적 수치에서 유의성은 없었다(P=0.552). Urine ET-1과 혈청 C-reactive protein, 혈청 내 백혈구 간의 연관성은 없었다(pearson 상관계수: 0.24, 0.19). 결론: Urine ET-1은 적은 양의 소변으로도 검사 할 수 있으며, 요로감염을 진단하는 데에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소아 급성 위장관염에서의 원인과 임상양상 (Etiology and Clinical Manifestation of Acute Gastroenteritis in Children)

  • 임익재;이미정;정은희;유지숙;장영표;박우성;박귀성;송낙수;백경아;차윤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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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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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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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에서 흔한 감염성 질환인 급성 위장관염은 바이러스, 원충, 세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소아 위장관염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연구가 드물어 이에 급성 위장관염으로 방문했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병원체의 원인과 임상양상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2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염 증상으로 단국대학교병원 외래를 내원하였거나 입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변검사는 총 17종의 원인 병원체에 대한 검사를 하였다. RT-PCR에 의한 norovirus, ELISA에 의한 rotavirus, astrovirus, adenovirus와 선택적 배지를 사용하여 Salmonella spp., Shigella spp., C. perfrigens, Campylobacter spp., E. coli, Vibrio spp., S. aureus, B. cereus, Yersinia spp., L. monocytogenes에 대한 배양검사, EIA에 의한 C. parvum, E. histolytica, G. lamblia에 대한 검사를 하였다. 원인별 임상양상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지를 검토하였다. 결 과 : 총 215례 환아에서 대변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이중 89례(41.4%)가 양성을 보였다. 89례의 남녀비는 1.3:1, 평균나이는 25개월(3일~14세), 평균 입원기간은 3.4일(1~10일)이었다. 연령별로 1개월 미만이 4례(4.5%), 1~2개월이 4례(4.5%), 3~12개월 24례(26.7%)였고 13~48개월이 47례(52.8%)로 가장 많았으며 4세 이상이 10례(11.2%)의 분포를 보였다. 원인별로 바이러스가 68례(77.5%), 세균이 26례(28.9%), 원충이 21례(23.6%)에서 검출되었고 바이러스류에서는 rotavirus(50례), 세균류에서는 salmonella(10례), 원충류에서는 C. parvum(11례)이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양성 환아의 22례(24.4%)에서 2종 이상의 혼합감염을 보였고 바이러스와 원충의 혼합감염이 가장 많았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소아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병원체들이 검출되었다. 이는 소아 급성 위장관염의 치료에 많은 정보를 줄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소아 급성 위장관염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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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소아 백일해 감염의 유병률과 임상적 고찰 (Prevalence and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ertussis in Children, Cheonan, Korea)

  • 이건송;손재성;정은희;홍기배;이미정;유지숙;장영표;박우성;김재경;임인수;노의정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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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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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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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최근 10년 동안 여러 나라에서 백일해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사춘기 및 성인 연령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천안 지역에서 백일해의 유병률과 임상양상을 알아보고 우리나라 백일해에 대한 역학 조사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2008년 3월에서 2009년 9월까지 단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호흡기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하였거나 외래 진료를 받고 호흡기 감염균 다중 PCR 검사를 시행한 118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체는 환아의 비인두액을 무균의 카테터를 이용하여 채취하였고 이를 다중 PCR 검사를 시행하여 B. pertussis 균주의 밴드유무를 판독하고 DNA sequencing을 시행하였다. 결 과: 118명의 환아 중 10명(8%)에서 B. pertussis 양성을 보였고, 2009년 7-9월에 6명이 발생하였다. 10명 중 9명 이 3개월 미만의 영아였으며, 7명은 DTaP 예방접종을 시행하지 않은 환아였다. 진단 전 기침의 평균 기간은 10.9${\pm}$5.2일이였다. 임상양상은 발작적 기침이 10명(100%)에서 있었으며 기침 후 구토증상이 8명(80%), 기침 시 입술 주위 청색증을 보인 환아가 7명(70%) 이였다. 발열은 1명에서만 관찰되었다. 전형적인 기침 양상인 whooping은 4명(40%)에서 관찰되었다. 평균 백혈구 수는 20,068${\pm}{\pm}10,135/mm^3$ (9,280-38,320/$mm^3$) 이었고, 평균 림프구는 67.1${\pm}{\pm}$21.7% (13.3-82.5%)였다. 폐렴, 무기폐, 기종격동의 합병증과 함께 호흡곤란이 있었던 1명의 환아는 치료 중 84,400/$mm^3$의 백혈구 상승이 있었다. DTaP를 접종하지 않은 7명의 환아 중 6명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백신 접종의 유무와 합병증 발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P =0.033). 결 론: 중부지역에서 백일해의 발생이 2009년 7-9월에 집중되어 있었다. 향후 소아청소년과 혹은 전국적인 감시체계 등을 통하여 국내에서의 백일해 역학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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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흔 예측인자로서 초기 $^{99m}Technetium-dimercaptosuccinic\;Acid$ 신주사 소견과 방광요관 역류의 유무 및 정도 (Initial $^{99m}Technetium-dimercaptosuccinic$ Acid (DMSA) Renal Scan Finding and Vesicoureteral Reflux as Predicting Factor of Renal Scarring)

  • 이수연;임소희;이대열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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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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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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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신반흔의 고위험 환아를 규명하고자 요로감염 후 DMSA 신주사를 이용하여 급성기와 치료 후 추적 검사를 통하여 신반흔을 형성한 군과 신반흔을 형성하지 않은 군에서 방광요관 역류 유무와 등급, DMSA 신주사 소견 등을 비교 분석하여 신반흔에 관련된 인자들을 평가하고 신반흔의 예측인자로서 방광요관 역류와 급성기 DMSA 신주사 소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2년 4월부터 2002년 3월까지 전북 대학교 병원 소아과에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환아 44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요로감염의 급성기에 급성기반응 지표, DMSA 신주사를 시행하였고 치료 후 VCUG를 시행하여 방광요관 역류를 진단하였고 치료 4-6개월 후 DMSA 신주사를 시행하여 신반흔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연령 분포는 두 군 모두 1세 미만이 가장 많았으나 신반흔 형성군에서는 진단당시 연령이 신반흔 무형성군에 비해 높았고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원인균으로는 E.coli가 가장 많았으며 두 군간에 원인균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급성기에 시행한 백혈구, ESR, CRP 등의 급성기 반응지표는 신반흔 형성과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신반흔 형성군에서는 방광요관 역류의 빈도가 78%, 신반흔 무형성군에서는 13%이었고, grade IV 이상의 중증의 역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신반흔 형성군에서 높았으며 방광요관역류와 그 정도가 신반흔 형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급성기에 시행한 DMSA 신주사 소견상 다초점성 신피질 결손의 빈도가 신반흔 형성군에서 53%로 신반흔 무형성군의 3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방광요관 역류가 있으면서 신주사상 다초점성 결손을 보인 환아의 75%에서 신반흔이 형성되었다. 결론 : 신반흔 형성은 방광요관 역류의 유무와 정도, 급성기의 DMSA 신주사 소견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초기 신주사 소견과 방광요관 역류는 신반흔 발생의 위험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며 고위험군으로서 추적관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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