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areer P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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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선수들, 사범대학에 오다': 학생선수의 학업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 ('Female Basketball Athletes Entered the College of Education': A Story about Education and Career of Student Athletes)

  • 김은정;이근모;장승현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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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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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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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사범대학의 여자농구부 신설과 여자농구선수들이 그 속에서 겪게 되는 경험이 삶과 진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가지는 사회적 함의를 심층적으로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P대학교 체육교육과의 여자농구부를 연구 환경 및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고 질적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학 입학 전 여자농구선수들은 이미 정해진 길을 가고 있었다. 그들은 진로에 있어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공부가 허락되지 않는 문화를 경험하고 있었다. 둘째, 여자농구선수들은 대학 입학 후 새로운 길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동료가 아닌 친구를 얻게 되었으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사례가 지니는 함의로써 그들을 변화하게 한 요인을 살펴보면, 첫째,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업에 비중을 두고 엄격히 규정하고 있는 P대학교 사범대학이라는 환경, 둘째, P대학교 사범대학의 여자농구부 첫 입학생이라는 정체성과 여자선수라는 특수성, 셋째, 이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데 일조한 그룹 내 리더의 존재였다. 결국, 이러한 요인들은 대학 환경이라는 큰 틀 안에서 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과학 학습 동기가 높은 학생이 과학 학업 성취도가 높아지는가, 또는 그 역인가? -양자가 지닌 교차지연 효과 및 이공계 진로 동기에 미치는 효과- (Does Science Motivation Lead to Higher Achievement, or Vice Versa?: Their Cross-Lagged Effects and Effects on STEM Career Motivation)

  • 이경건;문선영;한문정;홍훈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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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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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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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맥락에서 과학 학습 동기가 높은 학생이 과학 학업 성취도가 오르게 되는지 또는 역으로 과학 학업 성취도가 높은 학생이 과학 학습 동기가 오르게 되는지의 인과 관계를 살펴보고, 이러한 두 요인들이 학생의 이공계 진로 동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2021년 2학기에 서울시 소재 1개 일반계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일 시간 간격으로 3회의 과학 학습 동기 검사를 실시하였고, 마지막 검사 시기에 이공계 진로 동기 검사 역시 실시하였다. 총 171명의 학생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성적을 포함한 자기회귀 교차지연(autoregressive cross-lagged) 모형을 구성하고 적합하였다. 연구 모형은 높은 측정안정성과 적합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회귀 경로와 교차지연 경로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다만 표준화 회귀 계수의 크기는 과학 학습 동기에서 학업 성취도로 향하는 경로가 그 역의 경로보다 큰 편이었다. 이공계 진로 동기로 향하는 경로 중 기말고사 성적은 유의미한 직접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으며, 3차 과학 학습 동기 점수만이 유의미한 직접 효과를 나타내었다. 간접효과의 경우 학기 초의 1차 과학 학습 동기가 기말고사 성적 및 이공계 진로 동기에 이르기까지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기말고사 성적은 3차 과학 학습 동기 점수를 매개로 이공계 진로 동기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기말고사 성적은 이공계 진로 동기에 유의미한 총 효과를 지니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과학 학습 동기와 과학 학업 성취도 간의 상호적이면서도 순환적인 인과관계와 함께, 그 가운데 과학 학습 동기가 높은 학생이 과학 성취도가 오르게 되는 효과가 그 역보다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로써 고등학교에서 과학 학습 동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 고등학교에서 학기 초, 중, 후반에 과학 학습 동기를 증진시키기 위한 교수적 함의를 논의하였으며, 후속 연구로서 고등학생의 과학 학습 동기와 학업 성취도가 향후 이공계 직업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단 연구를 제안하였다.

기후 행동이 참여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고등학교에서 기후 행동 교육이 어려운 이유 (Impact of Climate Action on Participants and Why Climate Action Education is Difficult in High Schools)

  • 박기락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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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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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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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의 목적은 기후 행동이 참여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고등학교에서 기후 행동 교육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기본적 질적 연구(basic qualitative research) 방법을 택하였으며 연구참여자는 활동 당시의 중학생 5명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학생 때의 기후 행동으로 참여자의 진로는 구체적으로 변하였고 기후 소양은 함양되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기후 행동 교육은 충분하지 않았다. 기후 행동 교육을 하는 환경 과목은 많은 학생의 선택을 받지 못하여 개설이 어려웠으며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기후 행동 교육을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었다. 이 연구의 논의점은 다음과 같다. 기후 행동은 진로를 구체화하고 기후 소양을 함양하는 데 일조하기 때문에 중학생에게 장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기후 행동은 지속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후 소양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에 기후 행동 교육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과목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 지구과학 선택과목 재구조화 연구 (Research on Reconstruction of Earth Science Elective Courses)

  • 김연화;곽영순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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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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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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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도입에 직면한 고등학교 지구과학 선택과목의 변화 방향을 탐색하고 차기 교육과정 개정에 대비하여 지구과학 선택과목 재구조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구과학교육 전문가 델파이 조사, 현장지구과학 교사설문 조사, 전문가 심층 면담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구과학 선택과목 재구조화에서 고려해야 할 점으로 지구과학소양 함양, 학생 진로와 연계, 지구과학 자체의 재미, 학생선택률과 대학입시라는 4가지 키워드를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구과학 선택과목의 구체적인 재구조화(안)으로 지구과학 소양을 강조하는 지구시스템과학, 그리고 교과내 진로 연계를 강화한 고체지구과학, 대기·해양과학, 우주과학의 총 4개 과목을 구성하였다.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지구과학 과목의 선택률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하려면, 지구과학 선택과목의 진로 연계성을 높이는 등 지구과학 교과의 위상 재정립을 필요로 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지구과학 선택과목의 명칭과 핵심개념 등에 대한 정교화와 공론화가 필요하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성격특성이 자원봉사참여도 및 지속의지에 미치는 영향연구 - 자원봉사동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The effects on the personal characteristic of hospice volunteer the participation level of volunteer activities and durability)

  • 임승희;노승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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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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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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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호스피스자원봉사자의 성격특성이 자원봉사참여와 지속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원봉사동기의 매개효과에 대하여 가설적 모형을 제시 및 검증하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참여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조사는 2007년 한국호스피스협회 추계학술대회 참석 자원봉사자 200명과 5개 호스피스 기관의 자원봉사자 1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자원봉사 동기(보호동기, 경력동기, 관계동기, 이해동기, 가치동기를 내생변수로 친화성${\rightarrow}$자기보호동기, 친화성${\rightarrow}$경력동기, 신경증${\rightarrow}$경력동기, 친화성${\rightarrow}$관계동기, 친화성${\rightarrow}$이해동기, 친화성${\rightarrow}$가치동기, 신경증${\rightarrow}$가치동기, 외향성${\rightarrow}$가치동기의 경로가 유의하였으며, 자원봉사참여를 내생변수로 관계동기${\rightarrow}$자원봉사참여, 이해동기${\rightarrow}$자원봉사참여, 가치동기${\rightarrow}$자원봉사참여의 경로가 유의하였고, 자원봉사지속의지을 내생변수로 이해동기${\rightarrow}$자원봉사지속의지, 가치동기${\rightarrow}$자원봉사지속의지, 자봉참여${\rightarrow}$자원봉사지속의지의 경로가 유의하였다. 또한 유의한 직접효과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동기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참여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DP운항사 NCS개발 및 전문인력양성 활성화 방안에 관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on NCS Development and Professional Training Activation for DP Operators)

  • 김이완;이진우;이창희;예병덕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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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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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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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국내 일부 항해사들은 해운산업의 어려운 취업환경을 극복하고, 직업선택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승선경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DP운항사 교육을 이수하여 직종을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동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항해사들은 어렵게 자격취득을 위한 실습을 마치고 대부분 해외선사로 진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P운항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항해사들은 경력을 중시하는 해외 해양플랜트 기업의 보수적인 채용 절차, 비영어권 출신자의 언어사용의 한계, 다문화 승선생활의 어려움, 필수 직무요건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구직 단계에서 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DP운항사가 갖추어야 할 직무능력 및 자격 요건을 분석하여 국가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능력 수준을 제시하고 있는 NCS 표준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DP운항사 전문인력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서, DP운항사의 직무 분류, 직무능력표준 및 경력개발경로를 제시하였고, DP운항사 양성 활성화 방안으로서 DP 실습선박의 공동 활용, DP 전문 교원 양성 및 정부주도 NCS 수출모델을 제안하였다.

VR 웹툰을 활용한 진로탐색형 STEAM 프로그램 개발 - 대면·비대면 혼합형 교육 적용 사례 (STEAM Program Development for Career Exploration using VR Webtoon - Application of Contact·Untact Combined Education)

  • 주학종;임은영;서경민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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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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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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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디지털 신기술인 VR(Virtual Reality)과 대중문화 요소인 웹툰을 접목하여 중학생 대상의 진로탐색형 STEAM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의 유망 분야를 조사하고, 진로를 기획·제작 및 가상체험하는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그리고 STEAM 교수학습 준거 항목에 진로탐색을 고려하여 설계하되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기존 교과목들에서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특히, COVID-19 상황으로 인해 대면 수업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하여 대면·비대면 혼합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제안하는 STEAM 프로그램의 교육목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있다. 정성적으로는 디지털 신기술을 교육에 접목한 교육기반을 마련하고, 정량적으로는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중학교 교육 현장의 프로그램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개발 프로그램을 서울시 A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진로탐색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의 진입장벽 없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데 도움 되기를 기대한다.

정부의 IT인력양성정책 대한 문제점과 개선안 (Problems and Suggestions for the IT Workforce Training Programs)

  • 이태희;유지수;안성만
    • Journal of Information Technology Applications and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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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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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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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o meet the needs of the information age, the Korean government has placed a high priority in building the IT -capable workforce. Though a sizable financial resource was committed in implementing the policy, its effectiveness was not examined yet. The policy for the workforce development should be assessed continuously so that any misdirections are detected and redressed. The present study addresses four potential problems that would not allow the government to switch from a quantity-based policy to a quality-based policy. These are ① Korean universities' labor supply chain. ② moral hazard problems. ③ financial capacity of students, ④ horizontal policy orientation. The paper also proposes solutions to the mentioned problems. The government should foster an environment in which provide the concerned parties(universities. private institutions. students. etc,) with incentives to participate actively and promote the market principle of labor supply and demand. Such an ex-ante approach is believed to improve the system's efficiency compared to the extant approach based on ex-post KPI figures. If the four issues are not redressed. the market failure is likely to occur. The government should not make direct involvement in developing manpower, but rather be a linchpin to pull all concerned parties together. By doing so. the government should be able to fill the gap among parties in the system. One government role would be like defining workforce categories and promoting their career paths. Such role will also trigger universities and private institutions to pursue differential strategies along the supply chain of a particular workforce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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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전문가 역량모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mpetency Model for EA Experts)

  • 최종섭;이호형
    • 정보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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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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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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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EA 전문가의 역량을 정의하기 위해 국내외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EA 전문가의 기초적이고 공통적인 역량을 도출하였다. 특히 EA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공통으로 참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정의하여 향후의 지속적인 발전모델의 기초로 삼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EA의 공통, 개발, 분석, 관리 등 4개 핵심역량을 정하여 각 역량의 정의를 제시하였으며 경력 단계별(아키텍트,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수석 아키텍트)로 역량의 중요도를 구분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EA 전문가와 정보화 담당자의 EA 이해도를 제고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표준 역량과 커리큘럼 작성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일본기업의 R&D 인적자원관리의 현황과 과제 (Human Resource Management Practices for R&D Scientists and Engineers in Japanese Firms)

  • 한인수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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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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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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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Japanese firms have developed their own distinctive human resource management(HRM) practices for R&D scientists and engineers. These practices consist of homogeneity of work group, standardized in-house training programs, great standardization and company control of careers, and broad job rotation following the process of commercialization of developed technology. These practices facilitate human and informational exchange and sharing between basic laboratories and development departments as well as between R&D and marketing department which contribute to the ket competitive advantage of Japanese products. But recently Japanese firm are forced to change their HRM practices. They face some srious problems in continuing their long0standing strategy of being a rapid and skillful‘ technology follower’,drawing on the basic research performed in the advanced nations and embodying it in products that are produced with high quality at relatively lower cost. There is a growing trend of strengthening basic research among Japanese firms today. In accordance with the emphasis on basic research, Japanese firms have been adopting new HRM practices for scientists and engineers which are in the opposite direction of the traditional one. These newly developed practices stress on individual vitality rather than group cohesiveness from the fusion of individual difference. These include heterogeneity of work group, multiple career paths to be chosen by individuals, incentive plan based individual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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