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우리나라에서의 기술사 자격취득요건은 기술계와 기능계의 미분리, 대학교육 특히 공학교육인증 대학교육과의 연계 미비 등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선진 각국의 기술사 자격취득요건에 비하여 상당부분 그 요건이 미약한 실정으로서, 이러한 문제는 결국 우리나라 기술사의 국제 통용성 확보를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드는 il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사 자격취득요건과 관련한 국제적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제도와 선진국 제도를 고찰하여, 우리나라의 기술사 자격이 국제 통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술사 자격취득요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how the experiences of nurses influence their role model function when they are mothers of children who in turn have become nurses or nursing students. Method: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2 nurses, 8 of their children who became nurses and another 4 children then in training to become on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in-depth personal interviews and subsequently analyzed through a phenomenological approach. Results: Four main themes were identified as follows; 'Persuasion and dissuasion,' 'Proud but still pathetic,' 'As mom and senior nurse' and 'Great to pass it down.'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the nurse as mother could be a positive professional role model for her children. However, they tended to stress the arduous clinical routines and poor work conditions nurses currently experience. Should such routines and conditions improve, mothers who are nurses would be more willing to recommend the nursing profession to their children. Improving the professional environment is thus important because intergeneration nursing mobility provides a reliable resource to recruit qualified and dedicated nursing personnel.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기업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직무능력향상교육이 진로목표설정, 진로준비행동 및 직장만족도에 미치는 직 간접적인 영향력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raduates Occupational Mobility Survey: GOMS)의 2013GOMS를 바탕으로 5,04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직무능력향상교육은 진로목표설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진로준비행동을 촉진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둘째, 진로준비행동은 첫직장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 셋째, 직무능력향상교육과 진로목표설정은 진로준비행동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직장만족도를 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결론적으로 직무능력향상은 자신의 진로에 대하여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자신이 희망하는 일자리 획득의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것을 규명하고 있다. 따라서 대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여 직무능력향상에 노력해야하며, 이를 위해 대학교와 정부에서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조기에 파악하여 이에 부합되는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졸자를 대상으로 전공선택동기와 전공선택후회에 대해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대학의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전공선택 후회여부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대학의 전공선택동기에 따라 전공선택 후회이유에 차이가 있는가? 셋째, 전공선택동기와 전공선택후회에 따른 네 집단 간에 대학생활, 취업목표, 첫 일자리 만족 등에 차이가 있는가 하는가? 이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2013년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자료를 활용하여 교차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흥미나 적성과 같은 내적동기로 전공선택을 할 경우에 외적동기의 경우보다 적게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내적동기로 전공선택을 한 경우에 가장 큰 후회이유는 '취업의 어려움'이었으며, 외적동기의 경우에는 '적성에 맞지 않음'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공선택동기와 전공선택후회여부에 따른 네 집단 간에 대학생활, 취업목표, 첫 일자리 만족도 등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도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대졸 신입사원의 구직경로가 첫 일자리 직업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직경로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했을 때 비인적 네트워크에서보다 교육수준 적합성과 전공 일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직장만족도와 업무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둘째, Sobel-Test를 통해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술수준 적합성을 제외한 교육수준 적합성과 전공 일치도가 구직경로와 직업적응 사이에서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적 네트워크가 구인과 구직 사이에 직무적합성에 대한 정보전달 통로로 작용함으로써 첫 일자리 직업적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구직 활동에서 인적 네트워크의 전략적인 활용이 중요하며, 대학 또는 고용서비스기관의 진로관련 프로그램에서도 인적 네트워크 활용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 연구는 4학년 체육계열학과 졸업대상자를 중심으로 취업준비행동을 파악하고 현재 상황을 되짚어 전략적인 취업지도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연구결과 분석을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2013 대졸자 직업이동조사 기초분석보고서를 비교대상으로 삼았다. 비확률표본추출법 중 편의표본추출법을 통해 경기, 서울, 충남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5개 대학 체육계열학과 164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였다. 그에 따른 기술통계, 빈도분석, 독립표본 평균 t-검증을 통해 자료 분석을 실시하였다. 현재 4학년 체육계열학과 졸업대상자들은 교내 취업프로그램에 낮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진로 및 취업프로그램과 적성검사에만 50% 정도의 참여경험을 나타냈다. 대학교육과 진로관련 지원에는 만족하고 있었지만 취업시설과 복지시설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전공과 관련한 국가전문자격증과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에는 실제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체육계열학과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취업준비지도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직업이동의 경험이 있는 한국의 중·장년층(만 40세~64세)을 대상으로 하여 직업이동경로에 따른 직업교육훈련 및 직업역량의 차이를 파악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2020년 2월 한 달간 설문조사를 하였고, 1,224명의 자료 중, 최근 5년 이내에 직업이동을 한 중·장년 845명을 선별하여 분석에 활용하였다. 첫째, 직업이동을 한 경우는 69.0%였고, '고용→고용상태'로 직업이동을 한 경우가 48.2%로 가장 많았고, '실업→고용상태'로 직업이동은 28.4%로 2순위였다. 둘째, 모든 집단에서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비율이 높은 가운데, '가사(육아)→고용상태'의 경우에는 80.6%가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셋째, '고용→고용상태' 집단의 직업기초능력과 직무능력 유용성에 대한 인식 및 구직기술이 다른 집단에 비해서 가장 높았다. 본 연구결과, '실업 상태와 가사(육아)에서 고용상태'로 직업이동을 한 중·장년층의 직업역량이 다른 집단에 비해 직업역량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 집단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요구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대졸자들의 졸업 후 노동시장의 성과에 영향 요인을 대학진로 관련 프로그램 참여를 중심으로 개인수준과 대학수준으로 다층분석을 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이 2013년도에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GOMS 2013) 자료를 활용하였다. 대학의 특성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대학알리미'사이트의 대학정보공시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을 위해 다층분석(HLM)을 활용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졸자 노동시장 성과에는 개인 특성과 대학 특성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개인적 특성으로 가계소득, 성별, 전공계열, 졸업평균학점(GPA), 대학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가 대졸자 노동시장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특성에는 대학설립유형, 소재지, 학생교육비, 대학유형, 평균대학만족도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 및 취업관련 프로그램 참여는 개인수준에서 직장체험, 교내취업박람회 등이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학수준에서 변인들을 투입했을 때 유의하지 않았다. 대학평균 프로그램 참여율은 진로, 취업관련 교과목과 교내취업박람회가 정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반면 진로관련 개인 및 집단 상담 참여율은 부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대졸자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진로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의 효과를 개인수준과 대학수준에서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대졸자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진로 및 취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들 개발을 위한 단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 논문은 ALA 인증 문헌정보학교를 분석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현재 ALA 인증위원회로부터 인증받은 석사과정 문헌정보학교는 57개교이다. 57개교가 기본 데이터이며, 이 정보원을 이용하여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즉, 개교 연대, 개교시 학문명칭, 어떤 시기에 학과가 가장 많이 개설되었는지, 학문의 개정명칭, 어떤 학위과정의 프로그램 등이 개설되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얻은 결과를 한국의 문헌정보학의 교육의 향상성과 그 방향을 결정하는데 타산지석으로 삼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세대내 직업경력의 유형을 찾고자 최적일치법을 이용하여 남성과 여성의 직업경력 분석하였다. 남성과 여성은 직업경력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남성의 경우 공백이 거의 없이 직업경력이 이어지는 반면, 여성은 직업경력이 일찍 종결되거나 상당한 공백을 두고 경력이 단절되는 경향을 보인다. 남성의 경우 경력의 공백이 생기는 경우는 농업직으로부터 기타 직업으로의 이동에 국한된다. 최적일치법과 집락분석을 결합하여 남성과 여성의 직업경력을 유형화한 결과 남성은 직업별로 유형 구분이 잘 되어 나타나는 반면, 여성은 주로 경력의 지속기간에 의해 유형이 구분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직업경력이 단절되며, 이는 가사와 육아의 부담, 그리고 여성의 경력을 지속하는 데 대한 사회적 차별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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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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