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ardiopulmonary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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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서의 개심술후 부정맥 (Postoperative Arrhythmias after Open Heart Surgery in Adults)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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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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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6-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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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배경 : 개심술 후의 부정맥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이며 그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수술후 발생하는 부정맥은 심박출량의 저하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재료 및 방법 : 본 연구는 이러한 부정맥의 예방과 치료의 방침을 결정하는데 기본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1994년 6월부터 1995년 5월까지 1년간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개심술을 시행 받은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술후 부정맥의 양상을 전향적으로 분석하여 위험인자를 유추하였다. 결과 : 총 302명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그 중 남자가 150명이었고 여자는 152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43.9세 (16세부터 75세까지) 였다. 대상환자 모두 술전 및 술후 표준 12-lead EKG 및 중환자실에서의 24시간 심전도 감시장치로 부정맥을 진단하였으며 수술직후 집중감시병동에서는 동맥혈 가스분석 및 혈중 potassium 농도를 측정하여 이상이 있으면 교정하였고 단순히 산혈증이나 저칼륨혈증에 의한 부정맥은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술후 부정맥의 전체 발생률은 58.3%이었는데, 판막 재수술의 경우 부정맥이 77.8%에서 나타났고, 단순 판막 수술, 관상동맥 우회술, 대동맥 수술, 선천성 심기형의 수술후의 부정맥 발생률들은 각각 70.8%, 45.3%, 40.0%, 29.5% 이었다. 연령별 발생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심정지액의 종류도 의미있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수술의 종류, 술전 부정맥의 유무, 체외순환 및 대동맥 차단시간, 그리고 술전 시행한 심초음파상의 좌심실 확장기말과 수축기말 내경, 좌심방의 내경 등은 부정맥의 발생률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p< 0.05). 결론 : 향후 질병, 수술방법 등이 균질화된 집단을 선정하여 전향적인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개심술후 부정맥의 발생, 치료 및 예방에 관한 보다 정확한 결론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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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투석용 카테터에 의한 상대정맥증후군의 수술적 치료 -2예 보고- (Surgical Treatment of Superior Vena Cava Syndrome Caused by Hemodialysis Catheter - Report of 2 cases-)

  • 조양현;류세민;김현구;심재훈;김학제;최영호;손영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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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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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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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상대정맥증후군의 원인은 악성과 비악성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 반응이 없는 악성 종양에 의한 상대정맥증후군의 경우, 수술보다는 방사선학적 중재적 시술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비악성 원인에 의한 경우 수술과 중재적 시술 중 어느 것이 우수한지 아직 정립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혈액 투석용 카테터에 의한 상대정맥증후군 환자 2명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시도하였다. 2명 모두 중재적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경우였다. 첫 번째 환자는 expanded polytetrafluoroethylene를 이용하여 무명정맥-우심방 단락술을 시행하였고, 다른 한 환자는 혈전 제거술과 함께 자가 심막을 이용하여 상대정맥과 무명정맥의 첩포 확장술을 시행하였다. 두 환자 모두 증상의 현저한 호전이 있었으며, 수술 후 시행한 혈관 조영술에서 우회혈관의 현저한 저하가 관찰되었다.

사망 원인별 유형 분석을 통한 사망자의 위생 관리에 대한 연구 (Study on Sanitary Management of Deceased Bodies through Categorical Analysis of Cause of Death)

  • 최정목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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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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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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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장례식장에서 사망자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망의 장소, 종류 및 원인 등 사망자들의 유형에 따라 체액 분출 등 사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사망자 8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은 68.6세이며, 주요 사망의 원인은 83.0%가 병사이며, 사망 장소는 79.5%가 의료기관에서 발생되었다. 사망자에서 발생되는 체액 분출율은 전체 사망자의 46.2%에서 조사되었고, 사망의 종류에 따라서는 사고사가 78.8%로 가장 높고, 노화사는 10.8%로 가장 낮았다. 사망의 장소에 따른 의료기관 사망자는 46.3%, 주택 사망자는 38.6%인데 반해 기타 장소는 77.4%로 높았다. 사망의 원인으로 직접, 중간 및 선행 사인이 기록된 사망자 수는 크게 다르지만 체액 분출 비율은 비슷하였다. 장기 및 계통별 사망자 수는 직접, 중간 및 선행 사인 모두 호흡기질환과 심장질환 사망자 수가 가장 많고, 체액 분출은 직접 사인은 간질환 사망자가 가장 높고 소화기 및 혈액순환계 순이며, 중간 및 선행 사인에서는 기타 및 사고사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사망의 원인에 기록된 질병을 기준으로 한 사망자 수는 직접 사인은 심폐부전이 96명으로 가장 많고 폐렴 및 패혈증 순이며, 체액 분출은 사망자 수가 15명 이상 기준으로 담관암(73.3%)이 가장 높고, 췌장암, 중증뇌손상 및 간암 순으로 많았다. 따라서 사망자의 위생적 관리를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질병명과 발병기간을 명시하도록 하여야 하고, 사망자 이송과정에서는 관련 정보가 문서화 되고 체계적인 전달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하여야 할 것이다.

관상동맥질환자에 있어 수술 전 brain natriuretic peptide 농도, 심장표지자, 수술전후기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와 임상적 유용성 (Relationship and Clinical Usefulness between Preoperative Levels of Brain Natriuretic Peptide, Other Cardiac Markers and Perioperative Parameters i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 최석철;김양원;현경예;황수명;문성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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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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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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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심혈관질환 진단을 위해 여러 가지 표지자들이 이용되고 있으며 그와 같은 표지자로 cardiac troponin-I (cTNI), creatine kinase-MB (CK-MB), C-reative protein (CRP)이 있다. 최근, 심장기능부전의 표지자로서 brain natriuretic peptide (BNP)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연구는 심폐바이패스(cardiopulmonary bypass) 비적용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시행한 74명의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 BNP 농도와 다른 심장 표지자들 농도, 그리고 수술 전후 표지자들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수술 전 시기의 BNP, cTNI, CK-MB, CRP 각각의 농도는 수술 전 심초음파 변수와 양 또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 수술 전 BNP 농도와 수술 전 cTNI, CK-MB, CRP 농도 각각과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술 전 BNP, cTNI, CK-MB, CRP 농도 각각은 수술 후 기계호흡보조시간, 중환자실치료기간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연구의 결과들은 수술 전 BNP, cTNI, CK-MB, CR과 같은 심장 표지자들의 측정 및 병용은 심혈관질환자들의 진단, 환자들의 등급화, 수술 후 예후평가에 매우 유용한 방법임을 시사하고 있다.

16주간의 태극권 운동이 남자 고령자들의 건강체력 및 신체조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Health Fitness and Body Composition in Elderly Men for 16 Weeks of Tai Chi Exercise)

  • 김철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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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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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7-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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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65세 이상 79세 사이의 남자고령자를 대상으로 16주간의 태극권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 생리적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신체적, 생리적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건강체력과 신체조성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건강체력 요인의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은 유의한(p<0.05)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조성 요인의 이완기 혈압과 체지방, 제지방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극권 운동프로그램이 고령화 시기에 건강체력과 신체조성 요인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건강체력관련 요인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 같은 긍정적인 변화는 남자고령자에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해서는 체력을 증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태극권 운동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생리학적 기전을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연령별 및 성별에 따라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 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으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승모판막 치환술에 있어 건삭 보존의 효과 (The Effect of Chordae Preservation in Mitral Valve Replacement)

  • 김공수;조중구;구자홍;김태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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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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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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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건삭보존 승모판 치환술이 승모판막질환에 있어서 좌심실 기능의 보존 및 술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1996년 7월까지 전북대학교 병원 흉부외과학 교실에서 승모판 치환술시 건삭을 절제한 20예(기존치환군)와 건삭을 보존한 10예(보존치환군)의 술후 단기성적을 비교하였다. 결과: 술 전 두 그룹간의 성별, 나이, NYHA 기능적 분류, 심흉비 및 심전도 소견, 심초음파 소견 및 관류량, 대동맥 차단시간등의 차이는 없었다. 술 전 심흉비에 대한 술 후 1개월 심흉비 비교에 있어서 두 그룹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두 그룹 사이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술 전 심흉비에 대한 술 후 3개월 심흉비 감소는 두 그룹 모두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다. 술 전 심전도 소견상 대부분 심방세동이 동반되고 있었으며 심방세동이 술 후에 동성 리듬으로 변화된 경우가 기존치환군에서 2예 있었다. 심초음파에 의한 좌심실의 기능 비교에 있어서 보존치환군은 술전에비해 구혈분획(Ejection Fraction) 및, 단축분획률(Fractional Shortening)의 감소가 심하지 않았으나(p =0.47, p= 0.12), 기존치환군에서는 구혈분획 및, 단축분획률의 감소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p=0.03, p=0.04), 두 그룹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 p=0.02). 또한 보존치환군에 비해 기존치환군에서 월등히 높은 합병증 발생률을 보였다. 결론: 승모판막 질환에 있어서 건삭 보존 승모판막 치환술이 기존 승모판 치환술에 비해 수술 후 좌심실 기능을 보존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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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중단기 성적 (The Clinical Outcomes of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in the Octogenarians)

  • 김도균;이창영;이교준;주현철;유경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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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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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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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배경: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른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관상동백우회술(CABG)을 시행 받는 환자의 평균연령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령의 환자에서 심장박동 상태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OPCAB) 은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좋은 임상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저자들은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OPCAB을 시행한 중단기 임상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 받았던 환자 중 80세 이상의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하다. 대상 환자들의 수술 전 위험요인, 관상동맥질환의 정도 및 수술성적에 대해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81.0\pm1.3세(80\~84)$였고, 평균 좌심실 박출계수는 $52.9\pm15.1\% (30\~72)$였다 수술 전 흉통의 정도는 $2.9\pm0.5$였다. 대상 환자 중 11명$(91.7\%)$은 3개 혈관병변, 또는 좌주관상동맥 병변을 보였다. 수술 후 9명의 환자에서 multi-slice 컴퓨터 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이식편의 개존율을 조사하였다. 추적은 외래방문 및 전화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걸과: 수술 전 환자들의 위험요소로는 과거력상 뇌경색 4예, 만성 폐쇄성 폐질환 4예 및 급성심근경색이 2예가 있었다. 심근경색 환자 중 1명은 심부전으로 폐부종이 동반되었었다. 환자 당 평균 $2.6\pm0.7$개의 문합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사망은 없었으며 뇌경색, 심근경색, 신부전증 및 호흡부전증도 없었다. 그러나 1예에서 종격동염이 발생하여 근육 성형술을 시행 받았으며 잘 회복하여 퇴원하였다. 1예에서는 심방세동이 발생하여 약물 치료 후 동율동으로 회복되었다 평균 호흡기 사용시간은 $15.9\pm4.4$시간$(8\~20)$, 중환자실 재원기간은 $2.9\pm0.8일(2\~4)$, 그리고 입원기간은 $21.6\pm14.3일(13\~56)$이었다. 수술 후 평균 CK-MB는 $11.3\pm14.1ng/mL$였다. 수술 후 조기 혈관 개존율은 $100\% (24/24)$였다. 모든 환자에서 완전 추적이 가능하였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20.4\pm15.2개월(5\~43)$이었다. 이 기간 중 사망환자나 흉통이 재발한 환자는 없었다. 걸론: 80세 이상 고령의 환자에서 OPCAB은 수술 후 합병증을 줄이고 좋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고령의 환자에서도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응증이 되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시행할 필요가 있으며, 수술방법은 OPCAB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류마티스성 승모판막질환과 동반된 만성 심방세동 치료에 대한 변형 Maze 술식의 결과 (Outcomes of the Modified Maze Procedure for Chronic Atrial Fibrillation Combined with Rheumatic Mitral Valve Disease)

  • 백만종;김재현;서홍주;이창하;오삼세;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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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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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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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본 연구에서는 류마티스성 승모판막질환과 동반된 만성 심방세동의 치료에서 냉동절제술을 이용한 변형 maze 술식들의 동율동 회복률 및 중기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류마티스성 승모판막질환과 동반된 만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승모판막수술과 동시에 냉동절제술을 이용하여 변형 maze술을 받은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ox-maze III (CM군, n=88), Kosakai-maze (KM군, n=63), 그리고 Left atrial maze (LA군, n=26) 세 군으로 분류하여 수술 전, 후 결과 및 동율동 회복률과 중기 결과에 대해 후향조사하였다. 결과: 술 후 병원 사망은 CM군 2명(2.3%)과 KM군 1명(1.6%)을 포함한 3명(1.7%)에서 있었으며 술 후 합병증 발생률에서 세군 간에 차이는 없었다. 총 체외순환 및 대동맥차단 시간은 CM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p<0.0001). 생존자 174명에서 평균 $22.4{\pm}15.1$개월($1\sim52.6$개월)을 추적조사한 결과 만기 사망은 CM군 1명(0.6%)에서 있었다. 마지막 추적조사에서 동율동 회복률은 전체환자의 79.9%, CM군 77.9%, KM군 80.7% 그리고 LA군에서는 84.6%였다(p=0.743). 술 후 4년 동안 뇌졸중으로부터의 자유도는 CM군 $84.6{\pm}9.4%$, KM군 $95.0{\pm}:4.9%$ 그리고 LA군에서는 $92.9{\pm}6.9%$였다(p=0.916). 결론: 류마티스성 승모판막질환과 동반된 만성 심방세동 치료에서 승모판막수술과 동반하여 시행하는 냉동절제술을 이용한 변형 maze 술식들은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으며 심방세동 치료에 효과적이다.

고위험군 환자에서 시행한 On-Pump CABG와 Off-Pump CABG의 비교연구 (The Comparison of Clinical Outcomes of Off-Pump versus On-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in High Risk Patients)

  • 윤영남;이교준;김치영;안지영;오영준;유경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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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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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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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심장박동 상태에서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술 (Off-Pump CABG)은 심폐체외순환을 이용한 관상 동맥우회술 (On-Pump CABG)보다 낮은 위험률과 빠른 회복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술 전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심폐체외순환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저자들은 수술 전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에 있어서 Off-Pump CABG와 On-Pump CABG의 수술성적을 비교하여 고위험군에서 Off-Pump CABG의 효율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만을 시행한 환자 682명(Off-Pump CABG군: 424명, On-Pump CABG: 258명) 중 수술 전 고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수술 전 심장 박출계수 35% 이하, 70세 이상 고령의 환자, 뇌경색의 과거력, 최근 심근경색의 과거력, 과거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받았던 환자, 경동맥 및 말초동맥의 협착, 심부전증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 신부전증환자 및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등 9가지 위험인자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대상으로 삼았다. 대상 환자는 Off-Pump CABG군이 192명, On-Pump CABG군이 100명으로, 각 군의 수술 전 위험인자 및 수술 후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남녀 비, 연령 및 수술 전 고혈압 등의 위험요소는 두 군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Off-Pump CABG군에서 On-Pump CABG군에 비해 더 많은 동맥편을 사용하였으며, 수술시간, 수술 후 측정한 CK-MB, 뇌경색의 발생률, 강심제사용빈도, 호흡기의 사용시간 및 입원기간이 Off-Pump CABG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이식편수는 On-Pump CABG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수술 후 사망은 Off-Pump CABG와 On-Pump CABG를 시행 받았던 군에서 각각 0.5% 및 2%로 두 군간의 유의성은 없었으나 Off-Pump CABG를 시행 받았던 군에서 더 낮은 경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출혈로 인한 재수술, 수술 후 심근경색증, 감염 및 신부전증 등은 두 군간에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Off-Pump CABG는 On-Pump CABG 에 비해 수술 후 심근손상을 줄이고, 합병증을 감소시키며 빠른 회복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고위험 군 환자들의 관상동맥우회술은 Off-Pump CABG로 시행하는 것이 더 좋은 수술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전향적인 연구 등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비체외순환 및 체외순환하에서의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임상 고찰 (The In-hospital Analysis of Outcome of Off-pump CABG and On-pump CABG)

  • 안재범;김인섭;정성철;배윤숙;유환국;김병열;김우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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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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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2-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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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최근 비침습적인 수술방법이 발전하면서 체외순환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으며 체외순환의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발표되면서 비체외순환하의 수술이 점차로 보편화되어 본원에서 시행한 비체외순환 및 체외순환하에서의 관상동맥우회로술의 성적을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로술을 시행 받았던 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 36예,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 51예를 시행하였으며 양군에서 수술 전 위험인자와 관상동맥 질환정도, 평균수술시간, 술 후 삽관기간,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 평균 재원기간, 술 후 강심제의 사용, 술 후 출혈량, 술 후 심근효소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두 군 의 남녀비, 연령, 술 전 위험요소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며 심근경색 기왕력, 흉통의 정도(Canadian Class), 관상동맥 질환의 정도 및 심박출 계수도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평균 수술시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372 $\pm$ 142.2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70 $\pm$ 79.3분으로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1). 이식편수는 체외순환 수술군이 2.2$\pm$0.5개, 비체외순환 수술군이 1.7$\pm$0.7개로 체외순환 수술군이 유의하게 많았다(p<0.001). 술 후 삽관기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4.3 $\pm$ 17.8 시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17.1 $\pm$ 13.1 시간으로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짧았다(p < 0.05). 술 후 CK-MB는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8.9$\pm$ 18.7 U/L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의 25.7 $\pm$8.4 U/L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중환자실 평균 재원기간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1.3 $\pm$ 21.3시간,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15.6 $\pm$ 7.6시간으로 비체외 순환하 수술군에서 낮았다(p<0.05). 술 후 대동맥내 풍선 펌프의 삽입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예가 있었고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8예로 유의하게 많았다(p<0.05). 술 후 강심제의 사용은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1예,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이 9예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 0.001). 술 후 부정맥은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이 3예, 체외순환하 수술군이 9예로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발생빈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술 후 사망률은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2명(3.9%)이였고 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3명(8.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 외에 술 후 24시간 출혈량, 출혈로 인한 재수술, 평균 재원일수, 술 후 감염, 신부전, 신경학적 합병증 등이 수술 후 결과와 유병률에는 두 군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비체외순환하 수술군에서 평균 수술시간, 술 후 기관 삽관기간, 평균 중환자실 재원기간이 짧고 술 후 심근 손상의 정도는 적으나 체외순환하 수술군에 비해 이식편수가 적었다. 비체외순환하 관상동맥우회로술이 체외순환하 우회로술에 비해 결과에 있어 몇 가지 장점을 보여 주고 있으나 향후 더 많은 임상경험의 축적 및 장기 추적 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