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an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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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흉부 X-선촬영상 종괴가 보이지 않았던 폐암에 관한 연구 (A Study of Lung Cancers Without Demonstrable Mass Lesions on Simple Chest X-rays)

  • 서지영;정기호;유철규;김영환;한성구;심영수;김건얼;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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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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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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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폐암은 가장 흔한 암중의 하나로 예후가 좋지 않아 폐암의 조기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폐암의 조기진단에는 객담세포진검사와 단순흉부 X-선 촬영이 쓰이고 있으나 이런 방법들에는 한계점들이 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단순흉부 X-선 촬영상 종괴가 없었던 폐암환자들을 분석함으로써 폐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을 얻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86년 8월부터 1989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폐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중 단순흉부 X-선 촬영상 종괴가 없었던 1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 : 11명중 10명이 남자였고, 8명에서 흡연력이 있었고, 증상으로는 가래, 기침, 그리고 각혈이 많았으며, 이학적 검사상 천명음이나 천음이 들렸던 환자는 3예였다. 단순흉부 X-선 촬영에서 3예에서 확실한 종괴는 없었으나 후에 폐암으로 밝혀진 부위에 불명확한 침윤, 주사열의 비후, 폐결핵증의 소견이 있었으며, 그리고 1예에서는 늑골에 종괴가 가려져 있었던 경우가 있었다. 또 1예에서는 단순흉부 X-선 촬영에서는 종괴가 없었으나 흉부 측면촬영상 종괴가 보였던 경우가 있었다. 폐암의 위치확인의 방법으로는 기관지내시경검사와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이 유용하였다. 병리학적으로는 11명중 7예가 편평상피세포암이었다. 이들의 병기는 제 2기이하가 5예로서 비교적 조기에 발견된 경우가 많았으며, 11명중 4명이 수술후 2년반에서 4년동안 병의 재발의 증거없이 본원외래를 다니고 있다. 결론 : 호흡기증상이 있고 폐암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는 환자들에서는 흉부 측면사진과 객담세포진검사 등이 필요할 것이고, 폐암이 의심되면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기관지 내시경 등의 검사들이 적극적으로 시행되어 폐암의 조기진단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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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포폐암의 2차요법으로서의 Topotecan의 치료효과 (Clinical Study of Topotecan as Second-Line Treatment in Small Cell Lung Cancer)

  • 김학렬;양세훈;정은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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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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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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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소세포폐암은 1차 화학요법에 반응율은 높으나 대부분이 1차 화학요법 1년이내에 진행하고 재발하여, 2차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율 및 생존율은 매우 불량하다. 최근 들어 camptothecin 유도체로서 topoiso-merase I 억제제인 topotecan이 소세포폐암의 확장 기에서 1차요법으로서 단독사용시에 39%의 반응율과 10개월의 중앙생존기간이 보고되고 있어, 소세포 폐암의 1차화학요법후 진행, 재발시에 2차요법으로 사용하여 반응율, 생존율 및 부작용등을 검토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은 후 1차 화학요법 3주기 시 행후 반응이 없었던 9예와 1차 화학요법 6 주기 완료 후 재발한 10 예, 총 19예를 대상으로 topotecan (hycamtin$^{(R)}$, Glaxo-Smith-Kline, USA) 1.5mg/$m^2$을 매 3주 간격으로 첫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30분간에 걸쳐 정맥 투여를 총 6주기 실시하여, 3주기와 6주기후에 반응을 측정하였고, 생존율은 Kaplan-Meier법으로 구하였고, 비교군끼리의 생존율 비교는 Log-rank 검정하였다. 결 과 : 전 대상군에서의 반응율은 26.3% (5/19, CR 2, PR 3, SD 3, PD 11) 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24주였으며, 1차화학요법의 무반응군 (9예)과 반응군(10예)의 반응율은 각각 22.2%(2/9, PR 2, SD 3, PD 4), 30%(3/10, CR 2, PR 1, PD 7)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17주, 24주였으며, 1차 화학요법 완료 3개월 이내와 3개월 이후에 재발한 refractory군(6 예)과 sensitive군 (4예)의 반응율은 각각 16.6%(1/6, CR 1, PD 5),50%(2/4, CR 1, PR 1, PD 2)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14주, 39주였고, 제한기(9예)와 확장기 (10예)의 반응율은 각각 44.4% (4/9, CR 2, PR 2, SD 1, PD 4),10.0%(1/10, PR 1, SD 2, PD 7)이었고 중앙생존기간은 각각 36 주로서 대사예가 적어 통계적 유의성에 이르지는 못하였으나 1차요법 반응군, 1차요법후 늦게 재발한 sensitive군, 제한기의 반응율 및 생존율이 비교적 양호하였다. Topotecan의 유의할 만한 독성 부작용은 전 90주기의 화학요법중 빈혈 grade III 1예, 백혈구 감소증 grade III 6 예, IV 4 예, 혈소판 감소증 grade III 1 예, IV 1예 였으며 구토는 grade III 1예였다. 결 론 : 소세포폐암의 2차 화학요법으로서 topotecan 단독요법은 반응율 26.3%, 중앙생존기간은 24주였으며, 1차 화학요법에 반응을 보인군, 1차 화학요법 완료후 늦게 재발한 군, 제한기의 반응율 및 생존율이 양호하였으며, 더 나아가 다른 2차 화학요법과의 임상대조 시험이 있어야겠다.

멸균식 개발에 대한 암환자의 인식조사 (The Perception of Aseptic Foods in Cancer Patients)

  • 이경아;손은주;송범석;김재훈;이주운;류은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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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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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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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부산 암전문병원 외래를 방문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멸균된 편의식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방사선 기술을 활용한 환자용 멸균 편의식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멸균식 섭취에 대해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정도는 전체 평균점수는 4.04/5.00점이었다. 49세 이하와 50~59세가 70세 이상보다 멸균식 섭취에 대해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5), 대졸 이상이 중졸 이하보다 멸균식 섭취에 대한 인식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멸균식 개발 필요성에 대한 전체 평균점수는 4.30/5.00점이며, 학력에 따른 차이에서 고졸이 중졸 이하보다 멸균식 개발 필요성에 대해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멸균식이 개발되어 시판될 경우 이용 의지에서, 전체 평균점수는 4.06/5.00점으로 나타났다. 음식별 멸균식 개발 필요성은 생채류 4.11점, 밥 국 반찬의 세트음식도 4.08점, 나물류 4.04점, 김치 3.98점, 장류 3.9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차이에서, 반찬류 중 나물류는 49세 이하가 70세 이상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p<0.05), 생채류는 49세 이하가 60대와 70세 이상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고(p<0.05), 샐러드는 49세 이하와 50대가 60대와 70세 이상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01). 진단명에 따른 차이에서, 반찬류 중 찜(p<0.05), 샐러드류(p<0.01), 김치(p<0.05)는 소화기암과 기타암환자들이 호흡기암 환자들에 비해 필요성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생채류는 기타암환자들이 호흡기암 환자들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일품요리 중 볶음밥은 소화기암과 기타암 환자들이 호흡기암 환자들에 비해 필요성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0.01), 세트메뉴는 소화기암과 기타암환자들이 호흡기암 환자들에 비해 필요성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학력에 따른 차이에서 '좋은 식재료 사용'(p<0.05), '저장의 용이성'(p<0.05), '구입의 용이함'(p<0.01)은 대졸 이상이 고졸보다 유의적으로 중요도 점수가 높았으며, '적절한 포장단위'(p<0.05), '조리과정의 간편함'(p<0.01), '가정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음식'(p<0.05), '다양한 종류의 음식'(p<0.05), '친숙한 음식'(p<0.001)은 대졸이 중졸 이하와 고졸보다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위암 환자에서 원위부 위절제 후 공장낭 간치술 (Jejunal Pouch Interposition (JPI) after Distal Gastrectomy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전해명;김욱;허훈;이준현;원종만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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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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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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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최근 조기위암 환자가 증가하기 때문에 수술 후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포함한 삶의 질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원위부 위절제 후 많이 이용되고 있는 Billroth-I, II 및 Roux-en-Y 술식은 남은 위의 작은 용량과 십이지장 우회에 따른 철분, 지방, 칼슘, 카로틴 등의 흡수 장애 등의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저자들은 위 원위부 절제 후 소장낭을 저장소 역할을 하게 하고, 또한 십이지장과 문합하여 음식물이 생리적 방향으로 통과하도록 공장낭 간치술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3월부터 2004년 2월까지 가톨릭의과대학 성가병원 외과에서 위암으로 원위부 절제를 시행한 196예를 공장낭 공장낭 간치술(JPI 군, n=100), B-I 군(n=29), B-II군(n=67)으로 나누어, 혈액 및 생화학적 검사의 변화, 몸무게를 포함한 영양학적 변화 및 위내시경 소견과 위 배출시간을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들의 체중은 3군 모두 술 후 6개월에 최대로 감소된 후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술 후 6개월, 1년, 2년째의 체중 감소율이 JPI군이 $5.14\%,\;3.01\%,\;2.37\%$로 B-I 군의 $8.41\%,\;6.69\%,\;5.90\%$B-II 군의 $7.50\%,\;7.65\%\;5.86\%$에 비해 의의있게 작았다(P=0.011, P=0.000, P=0.013). 검사실 소견은 술 후 6개월에 총 단백이 JPI 군이 B-I과 B-II 군보다 더 높았으며, 특히 1,2기 위암 환자의 경우 술 후 1년째 총 단백과 알부민이 JPI군에서 의의있게 높았다. 그러나 빈혈과 관련된 검사 칼슘, 인,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 등에서는 3군 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술 후 6개월, 1년, 2년째의 $\^{99m}$Tc-반 고형식(샌드위치)를 이용한 위 배출시간은 JPI 군이 102.5분, 83.1분, 58.1분, B-I 군이 95.5분, 92.0분, 58.5분, B-II 군이 53.9분, 69.1분, 50.2분으로 B-II 군이 가장 빠르고, JPI군이 가장 느리게 관찰되었다. 또한 위 내시경 검사 상 술 후 6개월째 정밀관찰이 불가능한 음식 저류가 JPI 군에서 가장 많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결론: 공장낭을 이용한 간치술은 기존 술식보다 1시간 정도 수술시간이 더 걸리고, 수술 후 초기에 위 배출시간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지만, 몸무게를 포함한 영양학적인 면을 고려할 때, 장기 생존이 기대되는 제 I, II기 위암 환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재건 술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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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위암 관련 질의 및 설문조사 (Gastric-cancer-related Inquiries and Questionnaires through an Internet Homepage)

  • 안대호;신동우;정재호;형우진;최승호;노성훈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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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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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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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위암관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루어진 질의와 설문 조사를 통해 위암환자나 보호자들의 위암에 관한 정보 욕구와 관심사항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6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gastriccancer.co,kr)에 문의된 619예의 질의와 2003년 8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시행된 설문에 응답한 524예의 위암 환자나 보호자들의 답변을 토대로 분석하였다. 결과: 질의 분석 619예의 질의를 내용에 따라 빈도순으로 분류해 보면 치료, 예후, 병기, 증상, 병태, 진단방법, 위암에 이로운 음식, 위암의 원인, 추적관리, 기타의 순이다. 치료에 관련된 질의 가운데 가장 높은 빈도는 수술 전후의 합병증이나 음식에 대한 내용이었고, 다음으로 항암 치료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다. 수술 전 상황에서는 수술의 가능성과 예후에 관한 질문이 많았고, 수술 후 상황에서는 가능한 합병증과 예후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나 재발 위암의 경우에는 말기치료나 항암치료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설문 분석 위암 관련 정보의 습득경로는 인터넷을 통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의사들의 설명에 만족하는 경우는 $6\%$에 불과하였고, 설문 응답자의 $89.9\%$는 민간요법이나 대체요법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었으며 단지 $5\%$만이 관심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위암 환자와 가족들은 위암에 관련된 정보의 습득을 갈망하고 있으나 의사들의 설명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발달된 인터넷 통신매체를 통한 올바른 위암 관련 의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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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막하 침윤 조기위암 환자에서 VEGF-C와 COX-2 발현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VEGF-C and COX-2 Expression in Gastric Carcinoma with Submucosal Invasion)

  • 조윤정;이정의;이관주;박조현;박승만;전해명;안창준;김정구;이동호;이상철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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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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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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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C와 -D 및 Cyclooxygenase (COX)-2는 위암에서 림프절 전이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에서 VEGF-C와 -D 및 COX-2의 발현과 림프절 전이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임상병리학적 인자와의 관련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VEGF-C, -D 및 COX-2와 VEGF-C에 대한 면역 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염색의 결과에 따라 환자군을 나누어 다양한 임상병리학적 인자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고, 또 이 세 가지 인자들 상호 간의 연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85명의 환자 중 16명이 림프절 전이가 있었다(18.8%). VEGF-C는 34.1% VEGF-D는 22.3% 그리고 COX-2는 37.6%가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이 중 VEGF-C와 COX-2 모두 림프절 전이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고(P<0.001, P=0.023). VEGF-D와 연관성을 보이는 인자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또 VEGF-C와 COX-2의 발현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01). 결론: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에서 VEGF-C와 COX-2는 림프절 전이와 연관이 있고, 따라서 이 두 인자가 점막하 침윤 조기위암의 림프절 전이를 예측하는 인자로서의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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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머루 와인의 최적 발효조건 및 품질특성 (Optimization of Fermentation Process and Quality Properties of Wild Grape Wine)

  • 김은정;김영훈;김종원;이효형;고유진;박미화;이정옥;김영숙;하영래;류충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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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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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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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산머루를 이용한 와인 발효를 위하여 거봉, 머스컷베리에이, 산머루의 과피와 과육에서 20종의 야생 효모를 분리하여 알코올 내성과 발효능이 우수한 4종의 균주를 산머루 와인 발효용 우량 종균으로 선별하였다. 산머루 와인 발효를 위한 최적 초기당도와 최적발효온도를 검토한 결과, 산머루액의 초기당도를 $24^{\circ}Brix$로 조절하고 $24^{\circ}C$에서 발효했을 때 최종 알코올 함량이 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단맛, 신맛 및 색깔이 우수하고 기호도가 우수하여 산머루 와인 발효를 위해 산머루액의 초기당도를 $24^{\circ}Brix$로 조절하여 $24^{\circ}C$에서 발효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 생각된다. 최적발효조건으로 제조된 산머루 와인의 품질특성을 분석한 결과, 산머루 와인의 pH는 3.59, 산도는 0.95%, 알코올 함량은 12.0%이었으며, 아미노산도는 1.80 mg/mL로 시판 포도 와인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산머루 와인의 총당 함량은 50 mg/mL로 시판 포도 와인에 비해 높으나 산머루의 신맛을 감화시켜주므로 와인의 맛을 더욱 부드럽게 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 항산화, 항당뇨 등의 기능성을 가지는 polyphenol 함량은 산머루 와인에서 25.30 mg/mL, tannin 함량은 1.88 mg/mL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검색된 조건으로 산머루 와인을 제조함으로써 발효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polyphenol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품질이 향상된 산머루 와인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구강 편평세포암종에서 $P16^{ink4}$ 유전자의 Methylation에 대한 연구 (($P16^{ink4}$ Methylation in Squamous Cell Carcinoma of the Oral Cavity.)

  • 강진원;김경욱;류진우;김창진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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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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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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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16 protein is a cyclin dependent kinase inhibitor that inhibits cell cycle progression from $G_1$ phase to S phase in cell cycle. Many p16 gene mutations have been noted in many cancer-cell lines and in some primary cancers, and alterations of p16 gene function by DNA methylation have been noticed in various kinds of cancer tissues and cell-lines. There have been a large body of literature has accumulated indicating that abnormal patterns of DNA methylation (both hypomethylation and hypermethylation) occur in a wide variety of human neoplasma and that these aberrations of DNA methylation may play an important epigenetic role in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neoplasia. DNA methylation is a part of the inheritable epigenetic system that influences expression or silencing of genes necessary for normal differentiation and proliferation. Gene activity may be silenced by methylation of up steream regulatory regions. Reactivation is associated with demethylation. Although evidence or a high incidence of p16 alterations in a variety of cell lines and primary tumors has been reported, that has been contested by other investigators. The precise mechanisms by which abnormal methylation might contribute to carcinogenesis are still not fully elucidated, but conceivably could involve the modulation of oncogene and other important regulatory gene expression, in addition to creating areas of genetic instability, thus predisposing to mutational events causing neoplasia. There have been many variable results of studies of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HNSCC). This investigation was studied on 13 primary HNSCC for p16 gene status by protein expression in immunohistochemistry, and DNA genetic/epigenetic analyzed to determine the incidence, the mechanisms, and the potential biological significance of its Inactivation. As methylation detection method of p16 gene, the methylation specific PCR(MSP) is sensitive and specific for methylation of any block of CpG sites in a CpG islands using bisulfite-modified DNA. The genomic DNA is modified by treatment with sodium bisulfate, which converts all unmethylated cytosines to uracil(thymidine). The primers designed for MSP were chosen for regions containing frequent cytosines (to distinguish unmodified from modified DNA), and CpG pairs near the 5' end of the primers (to provide maximal discrimination in the PCR between methylated and unmethylated DNA). The two strands of DNA are no longer complementary after bisulfite treatment, primers can be designed for either modified strand. In this study, 13 paraffin embedded block tissues were used, so the fragment of DNA to be amplified was intentionally small, to allow the assessment of methylation pattern in a limited region and to facilitate the application of this technique to samlples. In this 13 primary HNSCC tissues, there was no methylation of p16 promoter gene (detected by MSP and automatic sequencing). The p16 protein-specific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was performed on 13 paraffin embedded primary HNSCC tissue samples. Twelve cases among the 13 showed altered expression of p16 proteins (negative expression). In this study, The author suggested that low expression of p16 protein may play an important role in human HNSCC, and this study suggested that many kinds of genetic mechanisms including DNA methylation may play the role in carcinogen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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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roquinone이 인체 상피세포의 발암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YDROQUINONE ON NEOPLASTIC TRANSFORMATION OF HUMAN EPITHELIAL CELLS IN CULTURE)

  • 손정희;김진수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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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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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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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발암물질로 알려진 Hydroquinone (HQ)은 치과용 합성수지를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서 지금까지 치과용 재료영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구강 내에서 HQ의 유출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따라서 구강암의 기원이 되는 인체상피세포의 발암화에 HQ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HQ에 의한 인체세포 독성을 평가하기위해 LDH assay를 실시하고 세포 독성이 높지 않은 용량을 실험 용량으로 설정하였다. 인체 세포의 발암화를 평가하기 위해 세포 발암화 지표로서 cell saturation density, soft-agar colony formation 및 cell aggregation의 분석을 사용한 결과 고용량인 50 ${\mu}M$을 제외한 모든 용량에서 발암화 지표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아 HQ의 발암력은 매우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발암촉진제인 TPA와 함께 투여 시 발암력의 증가를 보여 주변 환경의 여건에 따라 발암력이 증가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HQ를 노출 후 세포사멸화를 측정하기 위해 DNA fragmentation변화를 분석한 결과 10 ${\mu}M$부터 50 ${\mu}M$까지 노출 시간 의존형의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50 ${\mu}M$과 같은 고용량 농도에서는 노출시간 의존적 세포사멸 효과를 보였다. 따라서 세포 발암화를 일으킨 용량에서 세포사멸도 함께 일어나 HQ에 의한 발암화에 세포사멸이 관여함을 보였다. HQ는 ROS를 생성하였으며 Trolox, NAC와 같은 항산화물에 의한 ROS의 차단 효과와 BSO와 같은 GSH 고갈 유발 물질에 따른 ROS의 급격한 증가는 HQ가 인체세포에서 ROS를 효율적으로 생성함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세포간의 신호전달기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protein kinase C (PKC)를 immunoblot으로 분석한 결과 PKC-${\alpha}$의 활성이 증가 된 반면 PKC-${\beta}II$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특정 이성질체에 대한 특이적인 효소반응이 발암화에 관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결과 치과용 합성수지 구성성분인 HQ 유출에 따른 인체상피세포의 발암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추정되나 발암촉진제 등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발암성 증가는 HQ의 구강암 발생 평가에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구강암의 예방을 위한 과학적인 접근 방법 및 기반 자료를 제시하였고 치과용 합성수지사용의 적정성에 대한 과학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 하였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새로운 치과용 합성수지 개발의 필요성 및 개선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위종양성 병변에 대한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의 임상적 유용성 (Clinical Availability of Endoscopic Incision and Submucosal Dissection for the Treatment of Gastric Neoplasms)

  • 정윤호;은수훈;조수영;정인섭;유창범;이준성;이문성;김부성;심찬섭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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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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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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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최근 위선종 및 조기위암에 대해 새로운 내시경적 치료법인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은 기존의 내시경적 점막절제술 보다 더 넓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지만 시술의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보편적으로 시술되고 있지 않다. 이에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으로 치료한 위의 종양성 병변의 치료 성적을 바탕으로 그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을 시행한 164명의 환자들의 179개의 위종양성 병변에 대하여 완전절제 및 일괄절제 여부, 합병증, 재발 여부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179개의 병변은 조기위암 126예(70.3%), 선종 42예 (23.4%)였다. 병변의 침윤 깊이를 확인할 수 있었던 조기위암 420예는 각각 점막1층(sm1) 0.8% (1/120), 점막2층(m2) 38.3% (46/120), 점막3층(m3) 25% (57/120), 점막하1층(sm1) 11.7% (14/120), 점막하2층(sm2) 1.6% (2/120)이었다. 종양의 일괄절제율과 완전절제율은 각각 96.0%, 85.2%였다. 합병증은 천공 8예(4.4%), 출혈 38예(21.2%)가 발생하였으나, 천공 1예를 제외한 나머지는 비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내시경 절개 점막하 박리법은 위종양성 병변의 근치적 치료에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술기이고, 향후 보다 장기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그 유용성이 검증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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