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iseul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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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군립공원의 진달래에 대한 박테리아 군집 metagenomics 분석 규명 (Metagenomic Analysis of Bacterial Communities in Rhododendron mucronulatum in Biseul Mountain County Park, Daegu, Korea)

  • 최두호;정민지;권해준;김미경;김동현;김영국;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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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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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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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한국, 몽골, 러시아, 중국 북반부에 서식하는 진달래는 예로부터 약재뿐 만이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써도 잘 알려져 왔다. 이중 한국의 대구에 위치한 비슬산 군립공원 또한 진달래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러한 환경에서 진달래와 흙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 간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서, 2월과 8월에 걸쳐 군립공원 내 3 곳을 선택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박테리아 군집 조사를 위해 확보된 흙들은 pyrosequencing 과정을 거쳤으며 총 404,899개의 sequencing reads를 확보하였다. 두 날씨에 따라 각기 다른 3 곳의 채집 장소로부터 operational taxonomic units (OTUs) 값이 측정되었으며 이는 2,349에서 4,736 수치를 보였다. OTUs 값 측정결과 채집 장소 중에서는 군립공원 입구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으며 계절로는 8월이 2월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수치의 OTUs 값을 보인 샘플은 제 2 관측지점, 특히 2월에 채집한 흙이었다. 또한 Chao1과 Sannon index 값 측정 결과, 8월에 채집한 군립공원 입구에서 유래한 샘플에서 가장 높은 생물 풍부도와 다양성 수치를 보였다. 연구를 통해, 6 샘플로부터 유래한 박테리아 군집은 비슬산 군립공원에서만 발견되는 45개의 속과 287개의 종으로 구성된 공통의 조성을 보였다. 이 발견된 공통 박테리아들은 진달래 군집 생성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비슬산군립공원 진달래나무(Rhododendron mucronulatum)와 관련된 토양 진균 군집의 pyrosequencing 분석 (Analysis of Soil Fungal Community Related to Rhododendron mucronulatum in Biseul Mountain County Park, South Korea)

  • 정민지;김동현;최두호;이인선;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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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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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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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진달래(Rhododendron mucronulatum)는 우리나라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개화식물로 꽃이 아름다워 관상목으로 이용되고 있고 생태학적, 약리적으로 잠재력이 있는 중요한 산림자원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진달래나무군락지인 비슬산군립공원에서 진달래나무 아래의 토양을 채집하여 그 진균 군집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위치와 계절에 따른 진균 군집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토양 샘플은 총 3개의 위치에서 2월과 8월에 각각 한번씩 채집하였다. Pyrosequencing을 통해 총 454,157개의 서열을 얻을 수 있었다. 첫번째 채집포인트에서 얻은 샘플의 진균 군집이 6개 샘플 중 가장 종 풍부도가 높았고 가장 다양한 진균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분류 단위 별 분석으로는, Basidiomycota, Ascomycota, Mortierellomycota가 대표적인 문(phylum)으로 나타났으며, Agaricales_f, Mortierellaceae, Clavariaceae가 주요한 과(family)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Mortierella 속(genus)은 모든 샘플중에서 가장 우점한 속이었다. 또한 총 진달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19개의 속이 확인되었다. 8월에 채집한 샘플에서 위치에 따라 각각 109개, 111개, 112개의 특이적인 속이 발견되었고, 2월의 샘플과 비교했을 때 2월의 샘플에는 존재하지 않는 28개의 공통된 속이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추후 진달래나무에 특이적인 진균의 새로운 종을 규명하거나 토양 진균류와 식물의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대구 비슬산지 내 지형자원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Use Planning of Geomorphic Resources within Biseulsan(Mt. Biseul), in Daegu City)

  • 전영권;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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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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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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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비슬산에는 천연기념물 제435호인 비슬산 암괴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화강암 지형이 발달한다. 대견사지 그리고 인근 정상부 고위평탄면에 발달한 참꽃 군락은 비슬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많은 문화 생태적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본 연구에서는 비슬산지에 분포하는 지형자원들을 대상으로 탐방객들의 속성에 따라 몇 가지 유형의 학습 탐방로를 개발하였다. 1) 비슬산 주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화강암 지형이 분포한다(암괴류-나마-박리-다각형균열-애추-핵석-판상절리-토르-수직 암벽-고위평탄면). 2) 비슬산에 발달하는 지형자원들을 대상으로 각 지형의 명칭, 형성원인, 특성 등에 대한 쉽고도 상세한 학습 자료(설명문)를 개발하였다. 3) 비슬산 탐방객이 주로 이용하는 주 등산로를 대상으로 탐방객들의 동선을 고려하여 가장 효율적인 학습장과 학습 탐방로를 개발하였다. 4)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탐방객들의 유형별 체류 시간별에 따라 세 종류의 학습 탐방로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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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계류의 어류상과 군집구조 (Fish Fauna and Community Structure of the Mountain Streams in the Mt. Biseul)

  • 채병수;남명모;김한순;강영훈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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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통권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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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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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2003년 6월부터 2004년 5월까지 비슬산 일대의 계류의 20개 조사지점에서 담수어류상과 군집구조를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9과 25속 29종의 어류가 채집 확인되었다. 잉어과 어류가 14종 (48.3%), 미꾸리과 어류는 4종 (13.8%) 이었으며, 한국고유종은 참몰개, 긴몰개, 치리, 기름종개, 미유기, 자가사리, 동사리의 6종 (22.2%)이었고, 외래도입종으로 베스와 블루길이 조사되었다. 기세곡천과 신천에서는 버들치가 우점종이고, 금포천은 참붕어, 현풍천은 피라미, 차천은 끄리가 우점종이었다. 낙동강본류의 영향을 받는 기세곡천, 금포천, 현풍천 그리고 차천의 하류역은 우리나라의 다른 수계에서 이입된 육식성 어종인 끄리의 밀도가 높게 나타나, 어류군집이 교란된 것으로 판단된다. 비슬산 일대의 소하천의 다양도지수는 금포천, 차천, 현풍천이 각각 0.936, 0.954, 1.023으로 신천과 기세곡천의 0.553과 0.727보다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안정된 군집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가(校歌)에 나타난 대구의 지형관 - 대구 초·중등학교를 사례로 - (View of Landform revealed in School Songs: Based on the Primary·Secondary School in Daegu Metropolitan City)

  • 전영권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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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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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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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대구지역 초 중등학교(328개교) 교가에 등장하는 자연지명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설립년도가 오래 된 학교 교가에 많이 등장하는 자연지명은 팔공산, 금호강, 낙동강, 비슬산 등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자연지명과 달구벌, 태백산, 서라벌 등과 같은 대구의 정체성과 관련한 자연지명이다. 2. 교가 노랫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자연지명은 초등학교의 경우 팔공산, 금호강, 낙동강, 비슬산 순이었고, 중등학교의 경우는 팔공산, 낙동강, 금호강, 비슬산 순이다. 3. 서라벌, 태백산 지명이 비교적 많아 대구지역과 신라와의 관계, 풍수적 관점에서의 팔공산과 태백산 간의 관계성을 파악할 수 있다. 4. 신개발지인 수성구, 달서구 일대에 분포하는 학교 교가에서는 전통적인 자연지명(대구지역 정체성과 관련한 자연지명 포함) 외에도 주변 자연지명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5. 달성군 내 학교의 교가에는 대구 대표적인 자연지명인 팔공산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즉, 달성군 지역민들은 팔공산 보다는 비슬산을 중심 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6. 대구 중심하천에 해당하는 신천의 경우 교가 노랫말에 거의 등장하지 않고 있어 특이하다. 7. 본 연구에서 파악된 자연지명은 대구지역의 중심생태공간으로 설정할 수 있을뿐더러 각종 개발계획에 있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생태공간으로 판단된다.

산지지역 수재해 대응을 위한 레이더 기반 돌발성 호우 위험성 사전 탐지 기술 적용성 평가 (Applicability evaluation of radar-based sudden downpour risk prediction technique for flash flood disaster in a mountainous area)

  • 윤성심;손경환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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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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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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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인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지역의 돌발호우로 인한 수재해의 위험이 상시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부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 영역의 산지지역에 발생한 돌발성 호우 사례를 대상으로 레이더 기반 돌발성 호우 사전 예측 방법을 적용하여, 그 활용성을 살펴보았다. 비슬산 강우레이더의 3차원 레이더 반사도, 강우강도, 도플러 풍속을 이용하여, 산지지역에서 발생한 8개의 국지적 호우 사례를 선정한 후 적란운 대류세포의 조기탐지, 탐지된 대류세포의 자동 추적, 해당 대류세포가 발달하여 돌발성 호우를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판단하는 위험도 정보를 산출하였다. 사례적용 결과, 대기 중에 돌발호우로 발달할 수 있는 대류세포의 최초 탐지시점 및 위치, 소용돌이도 발생여부에 따라 판정된 위험도 수준 및 발생시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지상강우관측망으로는 좁은 영역에 국지적으로 발달하는 호우를 탐지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위험도 정보를 획득한 시점에서 최대 강우강도가 발생할 때까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65분 정도의 시간을 확보함으로써 레이더 기반의 돌발성 호우 사전 예측기법은 산지지역에서 호우로 인한 산지홍수, 고립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정보로 활용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