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업 간 거래망을 활용하여 지역 간 경제적 연계를 확인하고 경제적 상호의존성에 기초한 기능적 경제권을 설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기존의 경제권은 이미 알려진 행정도 경계나 문화적 동질성을 기준으로만 설정되거나 실증자료를 활용하더라도 통근, 인구이동, 화물흐름 등 경제활동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자료에만 의존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기업데이터의 CRETOP+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실제 기업 간 거래망을 구축하고, 커뮤니티 발견법을 적용해 우리나라의 기능적 경제권을 파악하였다. 분석결과 거래망에 따라 6~7개의 경제권이 도출되었다. 특히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을 통합한 하나의 거대한 경제권역이 형성되어 있었으며, 전북, 전남은 서로 간의 기업 간 거래빈도가 매우 낮아 호남권으로 묶이기보다 별도의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경북의 경제권과 부산, 경남의 경제권이 각각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울산, 경주, 포항은 도 경계를 넘어서 별도의 권역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향후 국가균형발전정책에서 실증 자료에 기반한 정책공간의 설정이 필요함을 주장한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을 사용하여 2015년에서 2020년 사이의 산사태와 사방댐에 대한 언론 및 대중의 인식을 파악하고 방재 분야에서 '혜안'의 활용성을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의 키워드 검색을 사용하여 2015~2020년의 '산사태'와 '사방댐'에 대한 검색 총량 및 시기에 따른 매체별 검색어 출현 횟수, 그리고 긍·부정 추이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산사태에 비해 사방댐에 대한 인식이 현저하게 부족하며, 사방댐에 대한 언론보도와 트위터 및 블로그에서 나타나는 대중의 인식 수준 사이에 현저한 괴리가 나타난다. 산사태의 실제 발생 시기에 따라 극명하게 관심이 나타나는 '산사태'와 달리 '사방댐'에 대한 자료는 산사태의 실제 발생 시기와 시기적 연관성이 낮다. 사방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유추되지만 '혜안'으로는 재난 방지책에 대한 정확한 통계적 긍·부정 인식 확인이 어렵다. 결론: 전문가들이 사방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에 비해 산사태에 대한 효과적인 방지책으로서의 사방댐에 대한 대중인식은 매우 저조하므로 사방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추후 다양한 SNS 플랫폼에 대해 추가적인 빅데이터 조사와 함께 방재사업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장 설문조사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혜안'을 사용한 방재 분야의 효과적인 인식 파악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지자체/정부적 정책 수립에는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다.
도열병에 대한 감수성 정토가 다른 두 품종의 혼합재배에 의한 무농약 도열병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재배 생력화를 위해 도열병 저항성을 제외한 품질을 비롯한 벼의 유전적 형질이 유사한 품종조합을 선발한 결과 '호평벼'와 '남평벼'의 조합을 1:1로 종자 혼합을 통한 혼합재배를 실시하였을 때 50.4%의 이삭도열병 방제효과가 있었다(2007). 단일재배시 최대 67.4%까지 우점을 보이던 KJ-101레이스가 혼합재배구에서 최소 29.4%로 감소하였고 그 외의 기타 레이스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5.4%에서 9.0%로 증가하였으며 11개의 새로운 레이스가 분리되었다. 단독 혹은 혼합재배에 관계없이 분리된 레이스의 수는 유사하였으나 혼합재배 시 새로운 레이스가 차지하는 비율이 12.5%에서 62.5%로 증가하였고 레이스 간 밀도의 차이는 23.6%에서 8.8%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병원균 레이스 다양성의 변화와 레이스 밀도의 균형이 혼합재배에 의한 도열병 발생의 감소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와 더불어 혼합재배 효과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설명을 위해 병원력을 비롯한 레이스의 유전적 형질에 관한 연구가 추후 보완되어져야 할 것이다.
서해안 지역은 1980년대 말부터 국토의 균형개발과 중국대륙을 겨냥한 국가적 요청에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었고 최근에는 수도권 서부를 동북아 중심축으로 성장시킨다는 청사진 아래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개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서해안 일대에는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위성 영상에 의한 서해안 일대의 지형 및 지물 변화를 분석 한 것으로, 이를 위한 기본도를 구축하기 위해 landsat 영상을 이용하여 모자이크 영상을 제작하였다. 1:25,000의 수치지도를 통해 GCP를 비교함으로써 영상의 정확도를 검증하였으며, 모자이크된 1970년대와 2000년대의 영상 중 서해안 일대의 간척지인 시화지구와 화옹지구 및 안산시를 대상으로 그 변화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간척지 개발이나 육지의 경우 나지상의 개발로 인해 지형상의 변화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지이용의 면적변화를 산출하여 비교함으로써 수계와 나지가 감소하고 농업지역과 도심지역이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센서 노드는 악의적인 공격자들에 의해 물리적인 공격들에 쉽게 노출된다. 공격자는 훼손 노드를 이용하여 센서 네트워크에 다양한 공격을 발생시킬 수 있다. 그 중 응용 계층에서 발생하는 허위 보고서 삽입 공격은 훼손된 노드를 통해 네트워크 내에 위조 보고서를 주입한다. 주입된 위조 보고서는 BS까지 전달될 경우 허위 경보뿐만 아니라 노드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유발한다. 이러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통계적 여과 기법은 BS까지 전달되는 허위 보고서를 전달 과정 중 가능한 빨리 여과시키기 위해 제안되었다. 이 기법의 성능 향상을 위해 제안된 기법 중 경로 갱신 기법은 통계적 여과 기법의 탐지 능력 유지하고 노드의 균형 있는 에너지 소모를 위해 제안되었다. 본 논문은 경로 경신 방법에서 경로 갱신에 필요한 에너지의 효율적인 소비를 위해 보안 경로 주기 결정 방법을 제안한다. 보안 경로 주기를 선택하기 위해 BS에서 센서 노드들의 홉 수와 보고서 전송량을 고려하여 평가 함수를 통해 결정한다. 그리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 3가지 기법들과 제안 기법을 비교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한다. 그러므로 제안 기법은 보안 경로 설정을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내에 균형 있는 에너지 소비의 효율을 높인다.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compare the bioavailability of $Ceclex^{(R)}$ (test drug, cefaclor 250 mg/capsule) with that of $Ceclor^{(R)}$ (reference drug) and to estimate the pharmacokinetic parameters of cefaclor in healthy Korean adult. The bioavailability was examined on 20 healthy volunteers who received a single dose (250 mg) of each drug in the fasting state in a randomized balanced 2-way crossover design. After dosing, blood samples were collected for a period of 6hours. Plasma concentrations of cefaclor were determined using HPLC with UV detection. The pharmacokinetic parameters $(AUC_{0-6hr},\;C_{max},\;T_{max},\;AUC_{int},\;K_e,\;t_{1/2},\;Vd)$ F, and CL/F) were calculated with non-compartmental pharmacokinetic analysis. The ANOVA test was utilized for the statistical analysis of the $T_{max},\;log-transformed\;AUC_{0-6hr}\;log-transformed\;C_{max},\;t_{l/2},\;V_d/F$, and CL/F. The ratios of geometric means of AUC0-6hr and $C_{max}$ between test drug and reference drug were $103.2\%\;(6.74\;{\mu}g{\cdot}hr/ml\;vs\;6.53{\pm}g{\cdot}hr/ml)\;and\;100.4\%\;(4.85\;{\mu}g\ml\;vs\;4.82\;{\mu}g/ml)$, respectively. The $T_{max}$ of test drug and reference drug were $0.9\pm0.38\;hr\;and\;0.83\pm0.34$ hrs, respectively. The $90\%$ confidence intervals of mean difference of logarithmic transformed $AUC_{0-6h},\;and\;C_{max}$ were log $0.98{\sim}log$ 1.08 and log $0.88{\sim}log1.15$, respectively. It shows that the bioavailability of test drug is equivalent with that of reference drug. The estimated half-life of this study was longer $(1.21\pm0.27\;hrs\;vs\;0.5-1\;hr)$, the Vd/F was larger $(68.89\pm25.72L$ vs 24.9L), and the CL/F was higher $(38.62\pm7.09\;L/hr$ vs 24.9 L/hr) than the previously reported values.
본 연구는 탈구된 치아의 저장 매체로서 polydeoxyribonucleotide (PDRN)의 적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HBSS와 10, 25, 50, 100 ㎍/mL 농도의 PDRN 용액과 수돗물에 저장된 인간 치주인대 세포의 생존율을 측정하기 위해 Cell Counting Kit-8 assay와 Live/Dead assay를 시행하였다. 또한, PDRN의 항염증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NO 검출 및 qRT-PCR 실험을 진행하였다. 100 ㎍/mL 농도의 PDRN 용액에 저장된 치주인대 세포의 생존율이 다른 용액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 < 0.01). 또한, 100 ㎍/mL 농도의 PDRN 용액은 유의하게 NO의 생산을 줄였다(p < 0.0001). 그리고, HBSS 용액에 비하여 50 및 100 ㎍/mL 농도의 PDRN 용액에서 유의하게 tumor necrosis factor α, interleukin (IL)-4, IL-6, 그리고 IL-10의 발현이 낮았다(p < 0.01). 이 연구를 통해 PDRN은 치주인대 세포에 세포 보존 및 항염증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효과적인 탈구치 저장매체의 개발을 위한 향후 추가적인 실험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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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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