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aking temp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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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단백질과 검류가 밀가루 반죽의 특성과 냉동반죽으로 제조한 식빵 저장중의 노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ilk Proteins and Gums on the Dough Characteristics and Staling of Bread Made from Frozen Dough during Storage)

  • 윤영;김영호;김영수;은종방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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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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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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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우유단백질과 검류의 혼합 첨가가 빵의 노화를 억제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이들 첨가한 밀가루의 amylogram, farinogram 그리고 extensogram을 측정하였다. 또한 우유단백질과 검류를 첨가한 반죽을 8주 동안 냉동 저장한 후 이 냉동반죽으로 식빵을 제조하고, 만든 당일과 $5^{\circ}C$에서 4일간 저장한 식빵의 수분함량 변화와 경도 변화를 측정하여 노화정도를 비교하였다. Amylogram 특성 중 우유단백질과 검류를 첨가한 밀가루의 호화 개시온도가 증가하였고 CA와 WA 첨가한 밀가루의 최고 점도가 대조구보다 낮았다. Farinogram 특성을 통해 우유단백질과 검류가 밀가루의 수분 흡수율을 증가시키는 것과 CA와 WA를 첨가할 경우 반죽 형성시간이 길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tensogram 특성에서 밀가루의 신장도는 우유단백질과 검류를 첨가함으로써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빵의 수분함량 변화를 살펴보면, 4일 저장기간 동안 모든 빵의 수분이 감소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냉동저장 6주후부터는 대조구 빵의 수분함량이 우유단백질과 검류를 첨가한 빵보다 감소정도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빵의 경도 변화의 경우 또한 저장기간 동안 대조구 빵이 우유단백질과 검류를 첨가한 빵, 특히 CA와 WA를 첨가한 빵보다 높은 경도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서 우유단백질과 검류를 첨가할 경우 반죽의 제빵 적성을 향상시켜주며 CA와 WA의 첨가는 빵의 노화를 지연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멍게껍질로부터 정제된 섬유소 첨가 빵반죽의 물리적 및 제빵의 품질특성 (Rheological Properties of Wheat Flour Dough and Qualities of Bread Prepared with Dietary Fiber Purified from Ascidian(Halocynthia roretzi) Tunic)

  • 육홍선;김영호;안현주;김동호;김정옥;변명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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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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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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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멍게껍질로부터 정제된 섬유소 슬러리를 첨가한 빵반죽의 물리적 및 제빵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다. Farinograph는 멍게껍질섬유소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흡수량의 증가를 보였다. 반죽도달시간 및 반죽형성시간은 섬유소 첨가량이 증가함에 따라 짧아졌고, 안정도에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약화도는 멍게껍질섬유소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약화도가 커졌다. Extensograph에서는 섬유소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흡수율은 증가하였고, 신장도 및 신장저항도는 감소하였다. R/E값은 섬유소 첨가비율이 높을수록 감소하였다. Amylograph에서는 멍게껍질 섬유소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최고점도는 감소하였다. 멍게껍질 섬유소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식빵의 loaf volume 및 용적비가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고, 멍게껍질 섬유소 슬러리 20% 첨가까지는 빵의 관능적 품질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섬유소 첨가 식빵은 보습성을 높혀 빵의 경화를 지연시킴과 함께 저장성 향상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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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리큐르 제조 부산물인 매실 과육을 첨가한 식빵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the Bread Added with Prunus mume Byproduct Obtained from Liquer Manufacture)

  • 채명희;박나영;정은주;이신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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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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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7-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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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매실리큐르 제조 후 생성되는 매실 부산물을 10%, 20% 농도로 식빵 제조시 첨가하여 대조구와 품질특성을 비교하였다. 반죽과 식빵의 pH는 매실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산도는 증가하였다. 반죽의 발효팽창력과 굽기손실율은 매실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매실 과육을 첨가한 식빵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무게는 증가하였으나 부피는 감소하였다. 매실 과육 10% 첨가한 반죽의 L값은 대조구와 유사하였고, 20% 첨가구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a값은 감소하였으며, b값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빵 표면의 L값은 매실 첨가구가 대조구보다 증가하였으며 적색도(a)는 감소하였다. b값은 매실 첨가에 따른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할 수 없었다. 빵 내부의 색도는 매실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L값과 a값은 감소하고 b값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식빵의 조직감은 10% 첨가구의 hardness와 strength는 대조구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20% 첨가구는 증가하였다. Cohesiveness와 springiness 대조구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첨가농도에 따른 뚜렷한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다. 식빵의 관능검사 결과 맛과 풍미는 매실 과육 10% 첨가구의 기호성이 대조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나, 그 외 색택, 씹힘성, 빵의 부드러운 정도(softness) 그리고 종합적 기호도의 유의적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매실 과육 20% 첨가한 식빵은 대조구에 비해 기호성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솔잎 발효액이 식빵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ermentation Pine Needle Extract on the Quality of Plain Bread)

  • 최동만;이동선;정순경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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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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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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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식빵을 제조할 때 솔잎의 당 발효액을 설탕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솔잎의 기능성을 제빵에 이용하고자 솔잎발효 액을 첨가하여 반죽에 대한 물성을 측정하고, 빵을 제조 후 실온에 저장하면서 제품의 품질 변화를 보았다. farinogram에 의한 반죽의 물성 평가에서 반죽에 대한 안정성과 혼합 내구성에서 설탕을 함유한 반죽보다 솔잎발효 액을 첨가한 처리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반죽의 발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pH에서도 솔잎발효액 첨가 구에서 효모의 활성이 왕성할 수 있는 pH조건인 pH 5.4-5.8사이로 유지되었다. 반죽의 경도 역시 높지 않아 발효 중 가스 보지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반죽의 신장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제품의 부피와 비용적에 있어서도 대조구에 비교해서 솔잎발효 액의 함량이 많을수록 부피와 비용적이 각각 크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빵의 저장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노화현상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저장중의 경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에서는 대조구보다 처리구에서 노화가 억제됨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솔잎발효 액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노화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생물 변화에 있어서도 총균수 및 곰팡이 균수에서 솔잎의 기능성인 항균력으로 인해 솔잎발효액의 처리구에서 미생물 생육이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솔잎발효액을 첨가함으로써 빵 반죽은 물론 완제품에 대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제빵의 품질은 물론 저장성뿐만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판 밀가루를 첨가한 가래떡의 노화 지연효과 (Effect of commercial wheat flour addition on retrogradation-retardation of rice cake (garaetteok))

  • 권순성;오선민;김희윤;배지은;예상진;김병용;허남윤;최성원;김창남;백무열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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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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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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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시판 밀가루 들을 가래떡에 첨가하여 노화를 지연시키는 최적농도를 확인하였다. 밀가루 첨가에 따른 가래떡의 노화 지연효과는 모든 시판 밀가루에서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가래떡의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밀가루의 최적 첨가량으로 알려져 있는 0.7% (w/w)는 냉장 혹은 냉동 보관이 아닌 상온 보관 시 3일 이후부터는 가래떡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분해되는 문제로 인해 적합하지 못한 첨가량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최적 첨가량을 확인한 결과 0.2% (w/w) 첨가가 경도와 외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상온 저장 시 가장 적합한 농도로 판단되었다.

가열온도 및 시간이 구운 계란의 품질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eating Temperature and Time on Quality Characteristics of Baked Egg)

  • 강근호;성필남;조수현;함형주;강선문;박경미;박범영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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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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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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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가열처리와 온도가 구운 계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구운 계란은 80, 90, 100, 105 및 $110^{\circ}C$ 의 온도에서 시간을 달리하여 5, 6, 7 및 8시간 동안 상업용 가열기(OF-22, JEIO TECH, Korea)를 이용하여 제조하였다. 가열감량은 최종 $110^{\circ}C$에서 가열된 8시간 처리구가 최종 $105^{\circ}C$에서 가열된 처리구들에 비해 유의적으로 (p<0.05) 높게 나타났다. 난백의 pH는 가열시간이 가장 짧은 5시간 처리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높게 나타났다. 난황의 pH는 모든 처리구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열온도와 가열시간에 따른 구운 계란의 경도와 응집성은 처리구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110^{\circ}C$에서 가열된 8시간 처리구의 백색도 값은 최종 $105^{\circ}C$에서 가열된 처리구들에 비해 유의적으로(p<0.05) 낮고, 적색도와 황색도의 값은 유의적으로(p<0.05) 높게 나타났다. 난백 및 난황의 수분 함량은 가열시간 증가와 함께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구운 계란의 제조를 위한 적합한 시간은 8시간이며, 최종 온도는 $105^{\circ}C$에서 5시간 이상 또는 $110^{\circ}C$에서 2시간 이상 가열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사료된다.

압출쌀가루의 이화학적 특성 및 밀가루 대체 쿠키 특성 (Physicohemical Properties of Extruded Rice Flours and a Wheat Flour Substitute for Cookie Application)

  • 위경진;이인애;강태영;민주홍;강위수;고상훈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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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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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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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쌀가루를 온도와 수분함량을 조절하여 압출 한 쌀가루의 특성과 밀가루와 7:3의 비율로 혼합된 쿠키의 품질을 경도,색도, 관능평가를 실시하여 쿠키에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압출 쌀가루는 호화가 이루어져 $\alpha$ 화 되었으며 압출온도가 100$^{\circ}C$에서 130$^{\circ}C$로 증가할수록 점도가 급격하게 감소되었으며 수분함량이 25%에서 27%로 증가할수록 점도 가 다소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압출쌀가루의 수분흡수력, 수분용해도, 팽윤력은 대체적으로 높게 측정되었으며 30$^{\circ}C$와 80$^{\circ}C$에서 수분용해도와 팽윤력은 생쌀가루에 비해 높게 측정되었으나 80$^{\circ}C$에서는 130$^{\circ}C$ 압출쌀가루는 생쌀가루와 비슷하였다. 압출 공정 온도가 증가할수록 수분용해도는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밀가루와 각 압출쌀가루가 혼합된 쿠키는 밀가루 쿠키와 비교하여 경도가 높았으며 퍼짐성지수는 낮았다. 100$^{\circ}C$ 압출쌀가루가 첨가된 쿠키는 색이 짙었으며 130$^{\circ}C$ 압출쌀가루가 첨가된 쿠키는 밀가루와 비슷하였다. 압출쌀가루가 첨가된 쿠키는 관능 평가에서는 향기, 맛, 전체적인 기호도가 높았으며, 부드러운 정도는 비슷한 평가를 받았다. 압출쌀가루를 사용하여 밀가루 함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압출쌀가루는 밀가루 함량을 줄여 사용할 때 가공적성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로 압출쌀가루 연구를 통해 쌀의 활용을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가열처리 및 허브첨가에 의한 무취 마늘 소재 개발 (The Effects of Heat Treatments and Herb Addition on Flavor of Garlic)

  • 전미라;김민희;김미연;김미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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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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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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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마늘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열처리해 새로운 무취마늘 식품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마늘을 삶기($100^{\circ}C$, 60 min), 찌기 ($100^{\circ}C$, 30 min), 굽기($120^{\circ}C$, 10 min), 고온고압처리($120^{\circ}C$, 20 min, 1.5 kgf/$cm^2$)하여 이화학적, 관능적 특성 및 항산화성을 평가하였다. 마늘의 색도 측정 결과 생마늘에 비해 가열처리된 마늘이 L값이 감소하였으며, a값과 b값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가열처리된 마늘의 기계적 경도, 씹힘성, 검성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p<0.05), 고온고압 처리한 경우에 크게 감소하였다. DPPH 라디칼 소거능 및 hydroxyl 라디칼 소거능에 대한 항산화 활성은 생마늘(대조구)에 비해 가열처리된 마늘에서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가열방법에 따라서는 고온고압처리 마늘이 항산화 활성이 가장 우수하였다. 관능적 특성 중 강도평가에서 매운맛, 마늘 냄새에 대해서는 생마늘에 비해 가열처리된 마늘이 유의적으로 강도가 낮게 평가되었고(p<0.05), 특히 고온고압처리 마늘이 매운맛(1.6점), 자극적 냄새(1.5점)가 가장 적었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마늘 무취화를 위한 가열처리 방법으로는 고온고압처리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가열처리로 인한 항산화성 감소를 보완하고자, 마늘을 고온고압처리 시 허브(녹차, 월계수, 계피, 솔잎)를 10% 첨가하여 DPPH radical 소거능으로 항산화성을 평가한 결과 녹차를 첨가했을 때 가장 우수한 항산화성을 보였다. 또한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여 녹차의 첨가량을 1%로 줄이고 5% 숯을 첨가하여 DPPH radical 소거능을 측정했을 때 10% 첨가구에 비해 $IC_{50}$값이 감소하여 적은 양의 녹차로도 항산화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마늘의 무취화에 고온고압처리를 적용할 수 있으며, 녹차를 함께 첨가할 경우 항산화성 보완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배추김치의 제조 및 발효과정 중 Bifenthrin과 Metalaxyl 농약의 제거 효과 (Removal Effects of Bifenthrin and Metalaxyl Pesticides during Preparation and Fermentation of Baechu Kimchi)

  • 정지강;박소연;김소희;강정미;양지영;강순아;전혜경;박건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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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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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8-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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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의 재배 시에 주로 사용되는 농약인 Bifenthrin과 Metalaxyl을 배추에 인위적으로 처리한 후, 배추김치를 제조, 발효하는 과정 중에 그 잔류량이 어떻게 제거되는지 살펴보았다. 농약처리 직후 초기 잔류량은 Bifenthrin과 Metalaxyl 각각 3.02$\pm$0.09 ppm과 6.79$\pm$0.17 ppm이었으며, 세척을 3회 실시한 후 농약의 잔류량은 초기 잔류량 대비 Bifenthrin 21.7$\pm$2.6%(2.37$\pm$0.40 ppm 잔존), Metalaxyl 16.1$\pm$4.9%(5.69$\pm$0.28 ppm 잔존)가 제거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절임의 과정을 거친 후에는 초기잔류량 대비 Bifenthrin 98.7$\pm$1.2%, Metalaxyl 60.8$\pm$0.5%의 농약이 제거되었고, 절임 후 세척 3회의 과정을 거쳤을 때에는 상당량의 농약이 제거되어 그 제거율이 Bifenthrin과 Metalaxyl 각각 99.7$\pm$1.2%(0.01$\pm$0.05 ppm 잔존), 73.4$\pm$ 3.8%(1.47$\pm$0.28 ppm 잔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이 잔류하고 있는 배추로 김치를 제조한 후 숙성과정중의 농약의 잔류량 변화를 살펴본 결과 $4^{\circ}C$에서 3주간 숙성 후 농약의 제거율은 대조군 대비 Bifenthrin과 Metalaxyl에서 각각 57.8$\pm$10.7%(0.35$\pm$0.04 ppm 잔존)와 81.0$\pm$2.1%(0.48$\pm$0.06 ppm 잔존)였으며, 김치 제조 전 세척 횟수가 많아질수록 숙성 중에도 농약의 제거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조한 김치를 각각 $4^{\circ}C$$10^{\circ}C$에 저장, 숙성시키면서 온도에 따른 제거효율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4^{\circ}C$에서 3주간 숙성시킨 경우에는 Bifenthrin과 Metalaxyl 각각 대조군 대비 57.8$\pm$10.7%, 81.0$\pm$2.1%의 제거율을 나타냈고, $10^{\circ}C$에서는 Bifenthrin과 Metalaxyl 모두 더 높은 제거효율을 나타내어 발효온도가 높을수록 농약의 제거효율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배추에 처리된 농약은 김치제조 및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초기 잔류량대비 최대 95.14$\pm$0.32%까지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양이 MRL 이하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섬석 혼합 건조혈분 급여가 육계의 생산성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 Diet Supplemented with Dried Animal Blood and Macsumsuk Mixture on the Growth Performance and Meat Quality Parameters of Broiler Chickens)

  • 김병기;이준구;황은경;강보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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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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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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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시험은 가축혈액과 맥섬석을 7:3 중량비율로 잘 혼합하여 $200^{\circ}C$에서 초고온 순간 분무방식으로 건조된 혈분을 육계사료에 첨가 급여하여 생산성과 육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육계(브로일러)병아리 600수(4처리 ${\times}$ 50수씩 ${\times}$ 3반복) 구분 배치(대조구; 건조혈분 무첨가; T1구, 건조혈분 0.5% 첨가; T2구, 건조혈분 1.0% 첨가; T3구, 건조혈분 3.0% 첨가)한 후 35일간 사양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료섭취량과 사료요구율은 대조구가 높은 경향이었고, 도체중은 T2구(1,749 g), T3구(1,739 g), T1구(1,621 g)가 대조구(1,448.5 g)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p<0.001), 도체율은 T3구(83.26%)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계육의 육질분석에서 조지방은 T2구(1.14%)가 높았고(p<0.001), 보수력은 T1구(62.27%)와 T2구(63.80%)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또한 육색에서 L값(명도)은 처리구(53.98~55.48)가 대조구(45.81)보다 크게 높았다(p<0.01). 또한 가슴과 다리육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39.28~50.44 mg/100 g 범위에 있었고, 대부분 처리구가 39.28~47.34 mg/100 g 범위로서 대조구(50.44 mg/100g)보다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01) 계육의 지방산 조성은 oleic acid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palmitic acid, linoleic acid, stearic acid 순으로 낮아졌다. 또한 불포화지방산(UFA) 및 단가불포화지방산(MUFA) 및 UFA/SFA 비율은 T1구가 각각 69.35%, 52.00% 및 2.26%로 다른 처리구보다 크게 높았다(p<0.05, p<0.01, p<0.001). 아미노산 함량에서는 cystine, methionine 함량이 처리구(0.43~0.57%)가 대조구(0.38~0.46%)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가축혈액과 맥섬석을 7:3 비율로 혼합하여 제조한 혈분을 육계사료에 0.5~1.0% 정도 첨가급여하면 증체량, 사료효율 및 계육의 육질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