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acillus cereus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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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류(Scapharca broughtonii) 유래의 용혈활성 미생물 다양성 분석 (Analysis of Hemolytic Microflora from the Ark Shell (Scapharca broughtonii))

  • 김동균;남보혜;공희정;김우진;김봉석;지영주;이상준;정춘구;공미선;김영옥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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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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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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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남해연안지역은 피조개($Scapharca$ $broughtonii$) 양식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나 최근 대량폐사로 인하여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러한 대량폐사의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다양한 환경요인들에 대한 연구는 수행되었으나, 미생물학적인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폐사율이 높은 강진만과 폐사발생이 적은 진해만 연안 피조개 양식장의 해저 퇴적물과 피조개 체내에서 분리한 미생물 균총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각각의 샘플에서 배양 가능한 모든 미생물을 분리하였으며, 분리한 미생물 중 알파 또는 베타 용혈활성을 보이는 미생물을 모두 동정하였다. 피조개 체내에 존재하는 용혈미생물의 균총은 해저 퇴적물 보다 낮은 다양성을 보였으며, 극히 한정된 종의 미생물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강진만에서는 17속(genus) 88종(species)의 미생물을, 그리고 진해만에서는 16속 64종의 미생물을 분리할 수 있었다. 샘플 내에는 $Bacillus$ 속의 미생물이 가장 많이 분리 되었으며, 그 중 $Bacillus$ cereus group의 종이 가장 많고, $Paenibacillus$, $Lynsilbacillus$, 그리고 $Vibrio$ 종 등이 그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였다. 속(genus) 수준에서는 두 지역의 특별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진해만 연안에서는 64종이 발견되었고 강진만에서는 88종이 분리되어, 강진만이 좀 더 종 수준에서의 높은 다양성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피조개 대량폐사의 원인은 이러한 균주의 종 수준에서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 이라고 가정할 수 있었으며, 폐사지역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을 이용한 감염실험을 통하여 피조개의 대량폐사 원인 균을 구명 할 예정이다.

깍두기로부터 분리된 유산균으로 제조한 사워도우의 기능성 평가 (Functional evaluation of sourdough containing lactic acid bacteria isolated from sliced radish kimchi)

  • 임은서;김영목;이은우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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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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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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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깍두기로부터 분리한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사워도우의 항산화 및 항균 활성을 조사하였다.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분리 균주는 99%의 상동성을 가진 Leuconostoc dextranicum SRK03, Lactobacillus brevis SRK15, Pediococcus halophilus SRK22, Lactobacillus acidophilus SRK30, Lactobacillus plantarum SRK38, Leuconostoc citreum SRK 42 및 Lactobacillus delbrueckii SRK60으로 동정되었다. L. dextranicum SRK03, L. acidophilus SRK30, L. plantarum SRK38 혹은 L. delbreckii SRK60과 Saccharomyces cerevisiae KCTC 7246을 혼합하여 $30^{\circ}C$에서 24시간 발효시킨 사워도우의 유산균과 효모수는 각각 $10^9$$10^7CFU/g$이었으며, 특히 L. dextranicum SRK03으로 제조한 사워도우는 L. acidophilus SRK30, L. plantarum SRK38 및 L. delbreckii SRK60 보다 유의하게 높은 총 산도와 에탄올 및 세포 외 다당류 함량을 나타내었다. L. dextranicum SRK03 및 L. acidophilus SRK30으로 제조한 사워도우는 DPPH 라디칼 소거능과 유지의 과산화 억제능도 높았다. 게다가 L. acidophilus SRK30이 생산한 유기산과 박테리오신에 의해 $25^{\circ}C$에서 5일간 저장하는 동안 사워도우 내 Bacillus cereus ATCC 11778과 Staphylococcus aureus ATCC 6538의 균수는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유지되었다.

Genetic Diversity of Foodborne Pathogen Detected in Commercial Shellfish in Metropolitan Area

  • Park, Jung Hun;Cho, Kyu Bong
    • 대한의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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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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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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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the contamination status of microorganisms that cause food poisoning in shellfish distributed in the metropolitan area of South Korea. The analyses were conducted according to the sample type, season, and region. In particular, the genotype of food poisoning viruses that explosively cause collective food poisoning was analyzed. Total 483 each of four types of shellfish (Crassostrea gigas, Mytilus coruscus, Pectea albicans albicans, and Scapharca subcrenata) were collected from four distribution sites located in the metropolitan area. We investigated foodborne pathogen by multiplex PCR and RT/Nested PCR from shellfish. As a result, Vibrio parahaemolyticus and Bacillus cereus were detected in 13 and 21 samples and Norovirus (NoV) GI and GII were detected in 7 and 12 samples, respectively. V. parahaemolyticus and NoV GI and GII showed differences in types of shellfish and seasons, and no correlation was confirmed with regional differences. Also, as a result of genotyping for the detected NoV GI and GII, they were confirmed as NoV GI.7, GI.5 and GII.3, which are causes of collective food poisoning. Therefore, cross-infection with shellfish can cause food poisoning. In particular, attention must be paid to the handling and cooking of shellfish in organizations that implement group feeding, and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management system for microorganisms that cause food poisoning in the process of shellfish farming and distribution.

영유아용 분말 조제분유의 미생물 품질분석과 위해세균 모니터링 (Microbiological Quality and Potential Pathogen Monitoring for Powdered Infant Formulas from the Local Market)

  • 황지연;이지연;박종현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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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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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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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고 있는 영유아용 분말 조제분유 99제품을 수집하여 일반세균, 대장균군, FAO/WHO Category A, B, C 위해세균 분류에 따른 오염현황을 분석하였다. 일반세균수는 총 99개의 제품 중 92개의 제품에서 검출(93%)되었으며 $1.83{\pm}0.68\;Log\;CFU/g$의 분포를 보였다. 최고 $4.5\;Log\;CFU/g$가 검출된 한 제품을 제외하고는 조제분유의 총균수의 기준규격에 적합하였다. 대장균군은 조제분유 대장균군의 기준규격이 음성인 것에 비해 99개의 제품 중 12개의 제품에서 검출(12%)되었으며 $1.26{\pm}1.03\;\log\;MPN/g$의 분포를 보였다. 대장균은 한 제품에서 0.48 log MPN/g으로 검출되었다. Category A 세균인 Salmonella와 En. sakazakii의 오염도 분석 결과 총 99개의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Category B group인 세균 중에서 장내세균은 99개의 제품 중 25개의 제품에서 검출(25%)되었고 오염수준은 $0.83{\pm}1.37\;\log\;MPN/g$으로 나타났다. 검출된 Category B group 세균들로는 Escherichia vulneris, Es. hermannii, Pantoea spp., Citrobacter koseri, Klebsiella pneumoniae, Enterobacter cloaceae 등이었다. Category C세균의 오염은 Bacillus cereus가 조제분유 99개의 제품 중에서 29개의 제품이 검출(29%)되어 비교적 높은 오염도를 보였지만 오염수준은 $0.69{\pm}0.32\;\log\;MPN/g$으로서 B. cereus의 국내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하였다. 그 외의 Category C 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국내 유통 조제분유의 주요 위해세균의 대한 미생물 오염정도가 낮아 미생물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Category B의 장내세균은 높은 검출율을 보였고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는 균들이 확인되어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비살균식품인 조제분유의 특성상 잠재적인 위해세균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그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능동적 자세가 필요하다.

경기지역 학교 단체급식소 식품 및 환경 중 식중독균 분석 (Analysis of Foodborne Pathogens in Food and Environmental Samples from Foodservice Establishments at Schools in Gyeonggi Province)

  • 오태영;백승엽;구민선;이종경;김승민;박경민;황대근;김현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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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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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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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건당 환자수가 높아 식품안전관리 우선순위가 높은 단체급식소의 식품, 조리도구 및 환경에서 식중독균을 분석하고 이들 미생물의 병원성 인자 및 항생제 내성을 확인하여 미생물 위험분석을 위한 기본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경기도 소재 총 8개(농촌 3, 도시 4 및 벽지 1) 학교급식소에서 식품 시료(n=66), 조리도구(n=44) 및 환경 시료(n=56) 등 총 179점의 시료를 채취하여 지표세균 및 식중독균을 분석하였다. 식품 시료에서 총균수는 평균 4.7 log CFU/g, 최대 8.1 log CFU/g으로 대장균군의 평균 오염도 3.1 log CFU/g, 최대 오염도 4.0 log CFU/g으로 높았다. 선반 및 개수대 등 환경 시료의 총균수는 평균 2.7 log CFU/g, 최대 4.1 log CFU/g으로 식품 시료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석되었으나 대장균의 경우 평균 4.0 log CFU/g, 최대 5.4 log CFU/g으로 식품 시료보다 오염 수준이 높아 환경으로 부터의 교차오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병원성 미생물 중 Bacillus cereus의 정량분석 결과 식품(원료, 조리단계 및 조리식품 포함) 시료에서 평균 2.1 log CFU/g, 최대 4.1 log CFU/g으로 분석되었으나, 이 중 조리된 식품의 오염도는 10,000 CFU/g 이하로 식품공전의 기준 이하로 오염되어 있었다. Escherichia coli는 식품 중 조리 전 시료(n=14)에서만 검출율 35.7%로 분석되었으며 조리단계의 식품, 조리도구 및 환경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Staphylococcus aureus의 경우 조리 전 식품 원료(n=14)의 21.4%에서 검출되었으며 환경 시료(냉장고 손잡이)에서 1건 양성으로 검출되었고, 조리단계의 식품, 조리도구 및 환경 시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그 외 Clostridium perfringens, Listeria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Vibrio parahaemolyticus는 분석된 모든 시료에서 모두 음성이었다. 분리된 B. cereus의 독소유전자(hblACD, nheABC, entFM, cytK enterotoxin gene)를 분석한 결과 구토 유발 독소인 ces는 모두 음성이었으나 분석된 86주 모두 적어도 1종 이상의 설사 유발 독소유전자가 검출되었으며 66.2%의 균주는 설사 유발 독소유전자를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 식품과 환경에서 분리한 S. aureus(n=16)의 장독소 생성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두 1종 이상의 독소유전자가 검출되었다. 전형적인 장독소유전자 중에서는 sea만 검출되었으며, 독소충격증후군 toxin(tst) 유전자는 모든 분리주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집단 식중독 발생 시 초기 진료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항생제 내성 여부를 분석한 결과 E. coli(n=41)의 92.7%는 분석한 항생제 16종에 대해 내성을 보이지 않았고 cefazolin에 대한 내성률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1개 균주에서만 2개 항생제에 대해 다제내성을 보여 국내외 항생제 내성률보다 낮았다. S. aureus(n=16)는 시험한 19종 항생제 중 gentamicin에 대한 내성률이 62.5%로 가장 높았으며 일부 균주에서 2주 항생제에 대해 다제내성이 관찰되었다. 한편 단체 급식소 2개소의 조리도구와 환경 중 미생물 군집을 분석한 결과 특정균이 도구와 환경에서 중복 검출되어 도구와 환경 중 교차오염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하였다. 이와 같이 본 연구에서 단체급식소 식품, 조리도구 및 환경 중 위생지표균과 병원성 미생물의 오염패턴을 분석하고 분리된 균주의 독성인자와 항생제 내성 정보를 분석하였다. 관련 정보는 단체급식소 미생물 위험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사전적, 정량적 안전관리 기술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식중독 유발의 다른 원인인 바이러스류와 기타 원인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산 조제유류에서의 위해 미생물 모니터링 (Potential Pathogen Monitoring of Powdered Infant Formula Milk and Related Products in Korea)

  • 김영조;문진산;박현정;허은정;김지호;이희수;위성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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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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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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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10년 국내 4개 제조업체에서 제조한 조제분유 190개, 성장기용 조제분유 95개, 조제우유 15개 등 300개 조제유류를 수집하여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위해세균에 대한 오염실태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멸균제품인 조제우유는 일반 세균수, 대장균군을 포함하여 모든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내었다. 이에 반하여 비멸균제품인 조제분유와 성장기용 조제분유에서의 일반세균수는 전체 시료 중 83.9%가 검출되었다. 조제분유는 전체 시료 중 72.6%가 g당 10~100 cfu를, 100~1,000 cfu가 7.9%로 조사되었으며, 성장기용조제분유는 전체 시료 중 79.0%가 g당 1~100 cfu를, 100~1,000 cfu가 11.6%로 조사되어 모든 제품이 1,000 cfu/g 이하를 나타내었다. 대장균군에 대한 검사에서는 전제 제품 중 조제분유와 성장기용조제분유가 각각 3건(1.6%)과 1건(1.1%)이 검출되었으며, 그 수준은 3.6, 3.0, 9.1, 9.1 MPN/g으로 조사되어 국내 기준 규격 (n = 5, c = 1, m = 0, M = 10)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AO/WHO에서 category A 세균으로 분류하고 있는 Salmonella spp.와 Ent. sakazakii에 대한 검사에서는 모두 불검출로 조사되었다. category C group인 c. perfringens, E. coli O157, S. aureus, L. monocytogenes 4종의 식중독 유발 세균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category C 세균 종 B. cereus는 조제분유와 성장기조제분유에서 전체 사료 중 12개 제품에서 g당 10-100 cfu의 수준의 균수가 검출되었다. 이와 같이 조제유류의 오염지표 세균 및 위해세균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국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어린이집 유아 손의 미생물학적 위해 평가 및 손 씻기 교육의 효과 (Prevalence of Microbiological Hazard on Nursery School Children's Hands and Effect of Hand Washing Education)

  • 김중범;허은선;강석호;김대환;도영숙;박포현;박용배;윤미혜;이정복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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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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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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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어린이집 유아 손의 미생물 오염도를 분석하고 손 씻기 교육의 미생물 저감화 효과를 실험하여 어린이집 유아 손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어린이집 유아 59명을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일반세균수의 경우 평균 $3.72{\pm}0.38log\;CFU/hand$로 검출되었고, 위생지표미생물인 대장균군의 경우 남자어린이 18명 중 2명(11.1%)과 여자어린이 17명 중 3명(17.6%), 총 35명 중 5명(14.3%)에서 검출되어 어린이들에 대한 반복적인 손 씻기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Staph.$ $aureus$는 35명 중 9명(25.7%), $B.$ $cereus$는 35명 중 16명(45.7%)에서 검출되었고 남자어린이의 손이 식중독 미생물 오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Staph.$ $aureus$ 장독소는 9균주 중 $Staph.$ $aureus$ Hand-1 한 균주에서만 SEA 장독소가 검출되었으나 HBL과 NHE 장독소 중 한 가지 이상의 장독소를 생산하는 $B.$ $cereus$는 총 12균주(70.0%)로 나타나 어린이 손에 의한 교차오염 위험성이 상존한다고 판단되었다. 손 씻기 교육의 미생물 저감화 효과를 실험한 결과 교육을 실시한 그룹이 0.18 log CFU/hand 일반세균수가 더 저감화가 되었으나 저감화 정도가 매우 미약하여 손에 부착되어 있는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와 손 소독을 병행하며 지속적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여야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국내 신선 농산물 생물학적 위해요소 우선순위 설정 (Profiling and Priority Selection of Foodborne Pathogens in Fresh Produce)

  • 이채윤;성동은;오상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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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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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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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식중독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국내외의 자료를 조사하여 11가지 미생물학적 위해요소에 대해 리스크 프로파일 목록을 작성하여 추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국제 식품안전 관련 기관인 CODEX와 WHO/FAO 및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뉴질랜드의 리스크 프로파일 선정 기준을 조사하고 국내 가용한 자료를 고려하여 식중독 원인균을 중심으로 관리의 기본이 되는 질병의 빈도와 심각성, 식품 소비 빈도, 교차오염 가능성의 세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관련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조사되고 있지 않으나 선진국에서 관리되고 있는 위해요소 중 앞으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요소를 고려하여 설정하였다. 우선순위는 발생빈도 및 위해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가장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 그룹 I에는 Norovirus, E.coli, Salmonella, Clostridium botulinum, Listeria monocytogenes를 선정하였고, 그룹 II에는 Vibrio parahaemolyticus, Staphylococcus aureus, Campylobacter jejuni, Bacillus cereus를 지정하였으며, Clostridium perfringens, Yersinia enterocolitica, Shigella spp, Cronobacter sakazakii, Hepatitis A virus를 그룹 III에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고려한 교차오염의 가능성은 정량화 되지 않은 '가능성'만을 염두에 두고 작성되었으며, 앞으로 농장의 GAP, HACCP을 적용하여 농식품의 수확에서부터 제품 생산 전 단계에 걸쳐 안전성이 확보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 제안한다. 본 연구결과는 농식품의 식중독 예방과 'farm to table' 전 과정의 체계적인 위생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식물병원성 진균을 억제하는 근권세균의 항진균능과 식물생장촉진능 (Antifungal Activity and Plant Growth Promotion by Rhizobacteria Inhibiting Growth of Plant Pathogenic Fungi)

  • 정택경;김지현;송홍규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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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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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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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여러 식물의 근권에서 세균 균주들을 분리하여 이들의 항진균성 물질 생성능을 조사하였다. 분리균주 중 Fusarium oxysproum을 포함한 5가지 주요 식물병원성 진균에 대한 생장저해가 우수한 7개 균주를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로 동정하였다. 이들 중 Paenibacillus peoriae RhAn32, Pseudomonas otitidis TK1과 Bacillus cereus TK2가 가장 넓은 생장 저해범위를 나타내었으며 항진균성 물질 중 siderophore 생성능은 P. otitidis TK1이 3.21 mM/ml로 가장 높았고 HCN은 Pseudomonas koreensis Rh2와 Rh7 균주만이 생성하였으며 Brevibacterium frigoritolerans EnA9와 P. peoriae RhAn32는 각각 1558.9와 $1436.7{\mu}M$ glucose/min/mg protein의 높은 chitinase 활성을 나타내었다. P. otitidis TK1과 P. peoriae RhAn32의 항진균능을 진균과의 공동배양을 통해 정량분석한 결과 세 종류의 Fusarium oxysproum의 생장을 유의성 있게 저해하였다. P. otitidis TK1은 식물생장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auxin의 생성능도 가장 높았는데 이 균주를 4주 자란 토마토 유묘에 F. oxysporum f. sp. lycopersici와 동시에 접종하여 8주간 재배하였을 때 줄기와 뿌리 길이 및 습윤 중량이 비접종 대조군에 비해 각각 45.7, 64.9와 118%로 유의성 있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이 균주들은 유기합성농약을 대체하면서 식물생장을 촉진하는 미생물제로서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연구 (A study on safety of functional healths foods)

  • 황원무;김명희;윤가리;이길봉;고종명;김용희
    • 한국동물위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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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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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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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was conducted in order to get basic data on standards and specifications of health and functional foods. A total of 101 kinds of functional healths foods were examined during the period of January to December 2005. Among them, 89 kinds were local products and 12 kinds were imported products. Test items were 6 kinds of heavy metals (lead, cadmium, mercury, copper, zinc and manganese), 5 bacteria (common bacteria, coliform group, E coli, Bacillus cereus and Clostridium perfringens), and 6 preservatives (sorbic acid, benzoic acid, DHA, ethyl paraben, propyl paraben and butyl paraben). As a result of heavy metals, cadmium, was detected from the glucosamine products by 1.52ppm in average, mercury from cereal products by 0.004ppm in average, and lead from chlorella foods by 3.48ppm in average. Bacteria were identified from 3 cereal products, and amount of common bacteria were about $4.8{\times}105cfu/g$ in average. E Coli and Coliform group were isolated from 2 products and 4 products, respectively. All of those products were flour meal products. Any of 6 kinds of preservatives was not detected from all the products. It is thought that these test results will be available as basic data for enactment of relevant laws and regulations for production and control of safer and more hygienic foods in the future because the standards of the harmful heavy metals are not complete or available yet according to the Food Sanitation Law and the Functional Healths Foods 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