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nthocidaris crassisp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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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처리가 성게 알의 이화학 품질 특성과 산화방지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alt Fermentation on the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Antioxidant Activities of Sea Urchin Roe from Anthocidaris crassispina and Pseudocentrotus depressus)

  • 최보경;서정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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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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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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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에서는 단백질과 지방질 및 카로테노이드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성게 알을 생것과 그 시판 형태인 염장처리 된 것으로 구분하여 이화학 특성 및 산화방지 활성을 비교 평가함으로써, 가공에 의한 성게 알의 변화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염장처리 성게 알은 보라성게 알과 분홍성게 알 2종으로 생것을 정제염으로 처리한 후 탈수시키고, 뒤이어 살균과 응고 목적으로 에탄올을 처리하는 공정으로 제조되었다. 염장처리 된 성게 알은 생것에 비해 수분(p<0.001)은 유의적으로 낮고, 조회분(p<0.001), 염도(p<0.05) 및 소듐(p<0.001) 함량은 유의적으로 높았다. 특히 소듐 함량이 생것에 비해 8배 가량 증가되어 소듐:포타슘 비율이 0.5-0.7에서 4.9-5.2로 7-10배 가량 증가되어 염장처리가 무기질 조성 측면에서는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염장처리 된 성게 알은 에테르에 용해될 수 있는 소수성 물질들로 측정된 조지방 함량(p<0.05)이 생것보다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상대적으로 수용성 고형물 함량은 높은 경향을 나타내어, 염장 중 발효에 의해 일부 저분자 물질이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시사 되었다. 또한, 생것에 비해 황색도와 적색도가 뚜렷이 감소하여 카로테노이드 색소의 감소를 시사해주었으며, 이에 따라 시간 경과에 따른 DPPH 라디칼 소거능 역시 염장처리 된 것이 더 낮았다. 생것과 비교할 때, 염장처리 된 것은 적정으로 측정된 총산함량의 뚜렷한 차이 없이 금속 소거능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p<0.05), 이는 오쏘 페놀성 물질의 감소에 의한 것으로 일부 해석되었다. 또한, 전이금속의 전자이동 능력에 의해 $O{_2}^{{\cdot}-}$을 활성이 덜한 산소종으로 전환시키는 SOD 효소의 특성을 고려하면, 이 현상은 염장처리 된 성게 알에서 관찰된 상대적으로 높은 SOD 유사활성과도 연관될 수 있다. 염장처리 된 성게 알은 생것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경도를 나타내었으며(p<0.05), 페놀성 및 비페놀성 환원물질에 의한 총 환원력 역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이는 염장처리 성게 알을 제조하는 공정 중 처리된 에탄올의 영향으로 보인다. 즉 에탄올에 의한 단백질 응고 작용으로 성게 알의 경도가 증가하였으며, 고분자에 결합되어 복합체 형태로 존재하는 색소와 폴리페놀 등이 에탄올 처리에 의해 고분자 물질로부터 유리됨으로써 성게 알의 총 환원력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열처리 조건에 따른 성게 알의 이화학적 성분 변화 (Changes in Physicochemical Composition of Sea Urchin Roe by Steaming Treatment)

  • 이승욱;이혜영;김성호;김덕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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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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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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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성게 알의 열처리 조건에 따른 제품의 이화학적 특성 변화를 조사하여 가공적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성게 알을 이용한 가공식품이나 통조림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보라성게 알과 분홍성게 알은 일반성분 조성이 유사하였고, 말똥성게 알의 수분, 조회분, 탄수화물 함량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모든 성게 알의 일반성분이 가열시간에 따라 약간의 변화는 있었으나 생시료와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보라성게, 분홍성게 및 말똥성게 알 중의 유리아미노산은 glycine 함유량이 가장 높았고, arginine, alanine, lysine 순의 함량을 보였다. 생시료의 유리아미노산 총 함량은 보라성게 알 754.70 mg%, 분홍성게 알 567.75mg%, 말똥성게 알 449.44 mg%로 보라성게 알의 유리아미노산 함유량이 가장 높았다. 모든 시료에서 생시료보다 5분 가열시료에서 총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조림 제품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에서 보라성게와 분홍성게 알은 glutamic acid와 glycine을 제외한 다른 유리 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매우 낮았으나 말똥성게 알의 경우 대부분의 유리아미노산이 생시료보다 높았다. 핵산물질 측정결과, 분홍성게의 알은 보라성게 및 말똥성게의 알보다 ATP, ADP 및 AMP의 함량이 높았다. 성게 알의 주요 지방산은 myristic acid, palmitic acid 및 EPA로 확인되었다. 보라성게 및 말똥성게 알은 생시료의 경우 포화지방산이 불포화지방산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분홍성게 알의 경우는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포화지방산보다 더 높았고 생시료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라성게 알의 경우 칼륨, 인, 철, 아연의 함량이 비교적 높았고, 말똥성게 알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및 구리의 함량이 높게 확인되었다. 카드뮴, 납과 비소 등의 중금속은 모든 시료에서 미량으로 검출되었지만 식품규격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제주도 연안 해양환경 중에서 유기인계 농약의 잔류 (Residue of the Organophosphorus Pesticides in the Coastal Environment on the Cheju island)

  • 김정호;오윤근;김정배
    • Environmental Analysis Health and Toxi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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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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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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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제주도 연안의 수산물 생산력 향상을 위해서는 연안 해양환경 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골프장의 농약 오염원이 연안환경과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제주도의 농업 오염물질 중 유기인계 농약에 의한 연안해역의 오염을 규명하고자, 1997년 7월과 8월에 남제주도에 위치한 중문골프장에 인접한 색달동과 대포동 근해 해양환경시료에서 monocrotophos와 EPN 유기 인계 농약 잔류를 조사하였다. GC-FPD에 의한 monocrotophos와 EPN의 시료중 최소 검출농도는 동·식물의 고체시료에서는 0.024 ng/g, 0.020 ng/g이었다. 또한 해수에서는 각각 0.012 ng/mL, 0.010 ng/mL이었다. 식물시료인 우뭇가사리와 미역, 동물시료인 소라와 성게에 대한 유기인계 농약의 잔류량 조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monocrotophos와 EPN이 검출되지 않았다. Monocrotophos와 EPN은 색달동과 대포동에서의 해수와 저니토에서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7월, 8월에서도 동일하였다. 따라서 남제주도 중문골프장 근해 해양 환경 중에서는 monocrotophos와 EPN의 유기인계 농약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濟州道) 연안(沿岸) 해양(海洋) 중(中) benomyl의 잔류(殘留) (Residue of benomyl in the coastal environment on the Cheju island)

  • 김정호;서승교;오윤근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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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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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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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Benzimidazole계 농약인 benomyl네 의한 제주도연안 해양오염을 규명하고자, 1996년 5월, 8월, 10월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근해 해양 환경시료에서 benomyl 잔류량을 조사하였다. Benomyl은 자연계에서 주로 carbendazim (methyl 2-benzimidazolecarbamate)으로 빠르게 변환되고 대사 되기 때문에 carbendazim 잔류량을 benomyl 잔류량으로 하였다. UV-HPLC에 의한 benomyl의 최소검출농도는 해수 중에서 $0.2{\mu}g/L$이었고, 저니토, 우뭇가사리, 미역, 소라, 성게 등 고체시료는 $0.4{\mu}g/kg$이었다. 모든 시료의 해수와 저니토에서 benomyl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우뭇가사리와 미역, 소라, 성게의 모든 시료에서 benomyl이 불검출 되었다. 이는 농약살포기인 5월, 8월과 농약 비살포기인 10월에도 같은 결과였다. 또한 감귤농업을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북제주도의 제주시부근 뿐만 아니라, 감귤농업을 많이 하는 남제주도의 위미연안에서도 benomyl이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benomyl에 의한 제주도 연안 해양환경의 오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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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부위별 및 그 추출물의 간 해독과 항산화 활성 효과 (Hepatic Detoxifica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in Sea-urchin Roe and Ethanol Extract of Roe)

  • 이승주;하왕현;최혜진;조순영;최종원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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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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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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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Sea-urchins (Anthocidaris crassispina) are widely distributed in the East Sea of Korea.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hepatoprotective effects of sea-urchin roe on bromobenzene (BB)-induced liver damage in rats. The antioxidative and detoxifying properties of sea-urchin roe in BB-poisoned rat liver was examined by chemical analysis of serum aminotransferase (AST, ALT), glutathione S-transferase (GST), $\gamma$-glutamylcystein synthetase, glutathione reductase, epoxide hydrolase, amino-N-demethylase (AD), aniline hydrolase (AH) enzyme activity, as well as lipid peroxide and glutathione contents. Sea-urchin roe inhibited the increase of serum AST, ALT enzyme activity. Increasing lipid peroxide contents and AD and AH activities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ethanol extract of sea-urchin roe. GST, $\gamma$-glutamylcystein synthetase, glutathione reductase and epoxide hydrolase enzyme activities increased in sea-urchin roe-fed group, compared with the BB-treated group. These results suggest that sea-urchin roe facilitates recovery from liver damage by enhancing antioxidative defense mechanisms and hepatic detoxication metabolism.

동해 연안에 서식하는 성게의 형태변이와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분석 (Morphological Variation and Partial Mitochondrial Sequence Analysis of Echinoid Species from the Coasts of the East Sea)

  • 신지혜;김성규;김영대;손영창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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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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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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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성게의 형태학적 분류는 그것의 형질적 변이에 의하여 어려움이 많다. 본 연구에서는 말똥성게, 둥근성게, 보라성게, 분홍성게와 동해안에서 포획된 미확인 성게 4종의 형태형질 비교와 계통유연관계를 조사하였다. 성게의 생식소로부터 genomic DNA를 분리한 후, PCR 방법을 통하여 mitochondrial 12S rDNA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둥근성게과의 말똥성게, 둥근성게, 만두성게과의 보라성게, 주발성게과의 분홍성게의 mitochondrial 12S rDNA의 염기서열은 미확인 성게종들의 그것과 85.9-93.9%의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미확인 성게종들은 새치성게의 mitochondrial 12S rDNA의 일부 염기서열과 99.8%의 높은 상동성을 보였으며, 각 개체의 mitochondrial 12S rDNA를 통한 분자계통수 분석에 의해서 미확인 성게들은 새치성게의 형태적 변이로 판단된다.

수산 미이용자원 중에 존재하는 항변이원성 물질의 검색 (Screening for Antimutagenic Compounds in Unused Marine Resources by the Modified Ames Test)

  • 조순영;유병진;장미화;이수정;성낙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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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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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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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천연 생리활성물질의 개발과 수산미이용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별불가사리, 오징어먹즙, 성게껍질, 우렁쉥이 껍질, 구멍쇠미역, 산말, 모자반, 참빗풀 등을 대상으로 물, 에테르, 아세톤, 메탄올로 순차 용매추출하여 각 시료의 각 용매 추출구간별로 항변이 원성 물질 검색을 시도하였다. 항변이원성 검색 결과, 8종의 수산 미이용자원의 여러 순차 용매 추출구들 중에서도 단지 우렁쉥이 껍질의 에테르 추출구에서만 변이원 활성 억제효과가 나타났으며, 그 추출액의 농도가 높을수록 항변이원성 효과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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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미이용자원 중에 존재하는 효소적 산화 억제제의 검색 1. 감자 Lipoxygenase-1에 의한 효소적 산화에 대한 억제 (Screening for Potato Lipoxygenase-1 Inhibitor in Unused MArine Resources by the Polarographic Method)

  • 조순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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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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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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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성인병 에방물질의 가능성을 지닌 5-lipoxygenase 활성 저해제가 8종의 수산 미이용자원의 순차 용매 추출구간들 중에 존재하는지 여부를 수산 미이용자원의 고부가 가치적 이용 방안 모색을 위해 시도해 보았다. 그 결과, 대상자료에 대한 여러 용매 추출구들의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5-lipoxygenase 효소저해능을 나타내었다. 그 중 수산동물의 경우, 불가사리의 에테르 추출구와 아세톤 추출구, 우렁쉥이 껍질의 아세톤 추출구, 오징어먹즙의 아세톤 추출구와 메탄올 추출구에서 $IC_{50}$이 각각 72.5, 65, 13.3, 13.3 및 $75\mu\textrm{g}/ml$로 높은 5-lipoxygenase 활성저해 효과를 나타내었다. 시험대상 해조류 중 구멍쇠미역의 아세톤 추출구, 모자반의 물 추출구, 에테르 추출구 및 아세톤 추출구, 산말의 에테르와 아세톤 추출구에서 $IC_{50}$이 각각 15.5, 46.5, 5.03, 1.1, 30.5 및 $35\mu\textrm{g}/ml$로서 매우 높은 저해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활성물질에 대한 보다 더 순수한 분리 후 동정을 행하여 대량 생산만 된다면, 효소적 산화방지제로서 뿐 아니라 생체내 산화조절제로서도 이용가능할 것이므로 수산 미이용자원의 고부가 가치적 이용방안의 하나가 되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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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미이용자원 중에 존재하는 항균성 물질의 검색 (Screening for Antimicrobial Compounds in Unused Marine Resources by the Paper Disk Method)

  • 조순영;유병진;장미화;이수정;성낙주;이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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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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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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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천연 생리활성물질의 개발과 수산미이용자원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별불가사리, 오징어먹즙, 성게껍질, 우렁쉥이 껍질, 구멍쇠미역, 산말, 모자반, 참빗풀 등을 대상으로 물, 에테르, 아세톤, 메탄올로 순차 용매추출하여 각 용매 추출구간별, 시료별 항균성을 검색하였다. 시료추출구간별 평균수율은 물 추출구, 에테르 추출구, 아세톤 추출구 및 메탄올 추출구에서 각각 20, 1.4, 2.8 및 1.1%로 나타나 물추출구의 수율이 가장 높았다. B. subtilis에 대한 항균력 검색 결과, 모자반 에테르 추출구와 메탄올 추출구에서 각각 MIC가 80 및 70 ${\mu}g/disk$로 나타나 비교적 강한 항균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 aureus에 대한 항균효과는, 모자반의 에테르 추출구, 아세톤 추출구 및 메탄올 추출구의 MIC가 각각 160, 180 및 70 ${\mu}g/disk$로 나타나 비교적 높은 항균성을 보였으며, 참빗풀의 에테르 추출구와 아세톤 추출구에서도 각각 MIC가 50 및 170 ${\mu}g/disk$로서 낮은 농도에서도 항균효과를 나타내었다. 추출구간별 항균효과를 보면, 비극성용매인 에테르 추출구에서 모든 시료의 MIC가 700 ${\mu}g/disk$ 이하로 나타나 에테르 추출구에 S. aureus에 대해 매우 강한 항균효과를 가지는 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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