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ult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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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에 대한 성인 독자의 반응 (Adult Readers' Responses to Picturebooks Portraying Play)

  • 현은자;이지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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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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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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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인간 발달의 서사 모델에 따라 그림책 읽기가 성인 독자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놀이 경험을 회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 그렇다면 회상된 놀이의 유형과 내용은 어떠한지를 탐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성인 독자에게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제시하고 그림책을 읽기 전후로 회상한 놀이경험과 그림책에 대한 반응을 인터뷰를 통해 수집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림책을 읽기 전에 성인들이 회상한 놀이는 주로 '규칙이 있는 게임'이었으며 야외에서 이루어진 동적인 놀이였다. 그러나 그림책을 읽은 후 대부분의 성인 독자들은 읽기 전과는 유형이 다른 유년기의 놀이를 회상하였다. 둘째,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을 읽기 전 성인들은 여러 놀이를 파편화된 상태로 회상하거나 한 개의 놀이 행위의 명칭만을 회상하였다. 그러나 그림책을 읽고 난 후의 놀이 회상에서는 서사의 요소인 등장인물, 배경, 플롯이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자들은 놀이를 소재로 한 그림책에 대하여 대체적으로 정서적 반응 또는 미학적 반응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그림책이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이 향유할 수 있는 예술 장르이자 도서임을 확인하며 성인 독자가 유년기를 회상하며 자신을 재발견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매체임을 시사한다.

성인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독서지원서비스에 관한 연구 - 미국 공공도서관 사례를 중심으로 - (Online Readers' Advisory Services for Adult Patrons: Analysis on American Public Libraries' Service Cases)

  • 최상희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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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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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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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독서지원서비스(readers' advisory)는 공공 도서관에서 점차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서비스 영역이다. 이 연구에서는 공공도서관이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서지원서비스의 현황을 분석하여 주요 유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독서지원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미국 각 지역에 있는 공공도서관 200개의 홈페이지를 분석한 결과 9개의 독서지원 서비스 영역이 도출되었으며 미국 공공도서관이 이용자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이용자 중심적인 서비스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 공공도서관에서도 주목해야만 할 동향이며 이 연구에서 분석된 독서지원 서비스 9개의 영역은 향후 국내 공공도서관 독서지원서비스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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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자문서비스에 관한 연구 (A Study on Readers′ Advisory Services)

  • 박온자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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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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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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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도서관에서 제공되는 이용자를 위한 참고정보서비스 중 안내(guidance)서비스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요즈음 다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안내서비스의 한 분야인 성인독자를 위한 독자자문서비스의 이론적 배경과 기본기술을 문헌조사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이용자 서비스 확대, 독서장려, 도서관직원 교육, 문헌정보학 교과과정 개발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영어권 이용자를 위한 공공도서관 영어독서 프로그램 사례 연구 (English Reading Program of Public Libraries for Non-English Speakers)

  • 최상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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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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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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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영어는 국제적 환경에서 중요한 정보 활용의 도구로 인식되고 있어 영어독서능력도 점차 중요한 정보 활용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공공도서관 독서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어 이 연구에서는 비영어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독서지도 프로그램의 운영 역사가 긴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의 50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영어독서지도 프로그램의 현황과 성공사례를 분석하여 국내 도서관이 수용할 수 있는 주요 요소와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중 주목할 만한 사항은 공공도서관이 평생교육측면에서 성인들의 영어독서활동을 지원하여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과 가정 내에 영어독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도서관 중심의 독서활동을 가정으로 확장하여 영어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국어 독서습관이 외국어 독서활동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영어독서 프로그램의 선행과정으로 모국어 독서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것도 중요한 시사점이다.

Pediatric Glioma at the Optic Pathway and Thalamus

  • Park, Eun Suk;Park, Jun Bum;Ra, Young-Shin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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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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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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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Gliomas are the most common pediatric tumors of the central nervous system. In this review, we discuss the clinical features, treatment paradigms, and evolving concepts related to two types of pediatric gliomas affecting two main locations: the optic pathway and thalamus. In particular, we discuss recently revised pathologic classification, which adopting molecular parameter. We believe that our review contribute to the readers' better understanding of pediatric glioma because pediatric glioma differs in many ways from adult glioma according to the newest advances in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this tumor. A better understanding of current and evolving issues in pediatric glioma is needed to ensure effective management decision.

웹소설 키워드를 통한 이용 독자 내적 욕구 및 특성 파악 (Identifying Reader's Internal Needs and Characteristics Using Keywords from Korean Web Novels)

  • 조수연;오하영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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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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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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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모바일 상에서 연재되고 소비되는 웹소설은 다른 문화콘텐츠와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포착해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본 논문은 웹소설 키워드 정보를 수집해 웹소설의 주요 모티프 및 트렌드를 파악하고, 나아가 기존 논문들과 연관 지어 이용 독자의 내적 욕구 및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결과 접근성이 높고 가독성이 편리한 모바일 환경과 관련해 현대물과 성인 작품이 인기가 높았다. 남자주인공은 웹소설 상에서 이상적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 남자주인공의 주요 키워드는 2000년대 초와 비교했을 때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곧 현대인들의 젠더 관념의 변화를 시사한다. 이와 상반되게 여자주인공은 내면에 상처를 지닌 캐릭터가 인기가 많았고, 이에 대한 원인 중 하나로 사회구조적인 환경 속에서 좌절을 겪어야 했던 현대 여성의 현실을 설명했다. 본 논문은 웹 크롤링의 한계로 성인 작품에 대해 심층적인 분석을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정량적 분석이 미흡했던 기존 웹소설 연구들에 키워드라는 파라텍스트를 활용하여 현대인들의 내적 욕구 및 특성을 분석했다는 의의를 지닌다.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outh Korean Crossover Picturebooks

  • Ko, Seonju
    • Child Studies in Asia-Pacific Con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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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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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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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explored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South Korean crossover picturebooks that are enjoyed across generations. Participants included three publishers, six critics, six illustrators and three picturebook researchers, and focused on 92 South Korean recommended picturebooks published from 1995 to 2014 as the research material for this study. The majority of Korean crossover picturebook type was story, followed by information and art. There were few wordless books. Common themes of the story picturebooks were contemplation, traditional culture, social changes (such as immigration and redevelopment), reminiscence, social relations, loss and death, family problems, and social incidents. Classic essays and novels were revised for picturebooks as were famous poems originally written for grown-ups. Informational books were about traditions in music, architecture, furniture and special occasions like wedding and ceremonies. The style of the drawings were precise and realistic. Some drawings were done by brush and Chinese ink on hanji (traditional Korean paper) or silk. Some books featured Korean calligraphy as well, enabling adult readers to also appreciate the beauty and delicacy of the books. Art books and wordless books were quite rare and exhibited a playful tone. Adults alone were not presumed to be the primary reading audience of the picture books. Implications were made for picturebook marketing in a society such as South Korea, where the elderly population is rapidly increasing. Various forms of art books and parodies were also welcome. One conclusion of the study was that more experimental and innovative works would be encouraging for the development of South Korean crossover picturebooks.

학습만화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와 사서교사의 인식 분석 연구 (An Analysis of the Perception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and School Librarians on Educational Graphic Novels)

  • 임여주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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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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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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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2000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학습만화 열풍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을 위한 첫 걸음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초등학교 담임교사와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학교 담임교사와 사서교사들은 대체로 학습만화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일부 "학습적인" 학습만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학습만화가 또래에 비해 읽기능력이 뒤쳐지는 어린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인터뷰에 응한 교사 모두가 학습만화에 대한 평가 기준의 필요성을 강력히 느끼고 있었다.

'한 책, 한 도시' 독서운동의 사례연구: Seattle Reads (A Case Study of 'One Book, One City' Community Reading Promotion Campaigns: Seattle Reads)

  • 윤정옥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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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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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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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한 책, 한 도시' 지역사회 독서운동의 원형인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Seattle Reads'의 사례연구로 진행하였다. 1998년 출범한 'Seattle Reads'의 지난 25년간 목표, 선정 책들의 특성 및 주요 행사와 활동을 분석함으로써 'One Book' 독서운동으로서의 현황 및 지향점을 보다 깊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Seattle Reads'는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독려함으로써 성인 대중을 위한 지역사회 독서운동의 원형을 제시하였다. 'Seattle Reads'는 매년 꾸준히 다양한 문화적 및 민족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의 책을 읽고 이야기함으로써, 다양성의 이해 및 지역사회 통합을 지향하는, 'One Book' 독서운동으로서의 지속성, 일관성, 자율성 및 독립성이라는 특성을 보여주었다.

카툰과 만평의 유머와 풍자 비교 분석 (Analysis on the Comparison of Cartoon and Satirical Cartoon for Signification of Sign)

  • 박경철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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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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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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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카툰은 의미작용에 따라 유머 중심의 유머카툰과 풍자 중심의 풍자카툰으로 나눌 수 있으며, 만평은 풍자카툰의 범주에 놓을 수 있다. 특히 풍자카툰에서도 만평은 구체적인 대상과 비난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카툰의 웃음보다는 비웃음을 잘 보여주는 장르이다. 웃음이 기쁘거나 즐거울 때, 또는 우스울 때 나타나는 표정이나 소리라면, 비웃음은 빈정거리거나 업신여기는 웃음의 표정이나 소리이다. 웃음이 따스하다면 비웃음은 차가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는 카툰이 인간의 희로애락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반해, 만평은 시사와 정치적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풍자카툰이 대상을 빗대어 비유하는 편이라면, 만평은 구체적인 대상을 빗대지만, 구체적인 글로 표기하여 비유하는 편이다. 풍자카툰 중에서도 특히나 만평은 비난에 가까운 비웃음의 대상에 대해 직설적인 공격을 한다. 만평은 대중들의 사회적인 관심에 적극 개입하는 특수한 위치에 있다. 현재진행형의 문제를 제기할 가치가 있다고 보는 정치 시사 경제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기 때문에, 독자는 만평을 큰 어려움 없이 의미작용하게 된다. 한 예를 들면 만평을 구성하는 기호 중에 시사문제와 직접적인 연관의 글을 표기함으로써, 독자에게 구체적인 의미작용의 방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만평은 비유적인 그림과 구체적인 표기의 글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작가의 의미작용이 독자의 의미작용과 일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카툰과 만평은 서사만화에 비해서 낯설고 이해시키기 어려운 장르이다. 학생들은 한 칸에 이야기를 담는 유머의 묘미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며, 시사문제에 관심이 없거나 꺼리는 다수 성향이 있다. 이 때문에 카툰과 만평을 효율적으로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카툰과 만평의 역사적인 분류나 정의를 찾기보다는 유머카툰과 풍자카툰의 관점에서 카툰과 만평을 비교하는 데 있다. 특히 유머와 풍자의 관점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카툰과 만평의 교육적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