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375-S2

검색결과 385건 처리시간 0.032초

소아의 흉수 치료에 있어서 유로키나제 효과 (The effectiveness of urokinase in treatment of pleural effusion in children)

  • 남가연;박희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0권7호
    • /
    • pp.660-664
    • /
    • 2007
  • 서 론 : 유로키나제는 폐렴을 동반한 흉수 환아에서 흉관삽입술로도 배액이 어려운 경우 흉막강내로 주입함으로서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제로 알려져있으나 소아를 대상으로 하여 유로키나제 사용에 대한 연구는 적고 아직 그 안정성과 효용성에 대한 보고도 미미한 실정이며, 국내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한 보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방 법 : 2002년부터 2006년 7월까지 흉수 치료로 폐쇄식 흉관 삽입술을 시행하고 흉부 초음파 및 CT상 격막형성이 관찰된 29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폐쇄식 흉관 삽입술 시행하고 유로키나제 사용한 군(A군, 14명)과 유로키나제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B군, 15명)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Mann-Whitney test,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총 29명 중 A군과 B 군의 성별, 연령에 있어서의 차이는 없었다. 폐쇄식 흉관 삽입 기간동안의 총 흉수 배액량은 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0.776), 흉관 삽관 후 첫째날의 배액량은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둘째날과 셋째날은 통계적으로 의의있게 A군에서 배액량이 많았다(Day 1; P=0.371, Day 2: P=0.049, Day 3: P=0.048, respectively). 발열 일수, 항생제 사용 일수, 총 흉관 삽관 기간, 총 입원일수는 양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치료 종결 후 늑막 비후를 보인 경우, 내과적 치료 실패하여 수술이 필요했던 경우, 흉관의 위치 조정이나 흉관의 재삽입이 필요했던 경우는 A 군에서 1명, B군에서는 8명으로 A 군에서 통계적으로 의의있게 합병증의 빈도가 낮았다(P=0.014). 결 론 : 유로키나제의 사용으로 초기 효율적인 흉수의 배액이 가능하였고 흉막의 비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흉관의 재삽입 또는 위치조정이 필요한 경우 등의 빈도가 더 낮아 유로키나제가 격막 형성된 폐렴성 흉수 환아의 치료에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이었다.

청보리 신품종 '미호'의 생육특성과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Forage Productivity of New Forage Barley Variety, 'Miho')

  • 오영진;박태일;박형호;한옥규;송태화;박종철;김양길;박종호;강현중;강천식;정영근;김경호;김보경;윤건식;홍기흥;배정숙;이성태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370-375
    • /
    • 2016
  • 청보리 신품종 '미호'는 까락에 거치가 적은 반매끈망으로 부드럽고 엽신비율이 높으며, 내한성에 강하고 경수가 많은 다얼성으로 총체 건물수량이 높은 품종이다. 이 품종은 2001년에 'SB00T2040'을 모본으로 하고, 'SB941003'을 부본으로 인공교배하여 육성선발된 '익산 473호'를 2012년 부터 2014년까지 전국 6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4년에 육성되었다. '미호'는 직립초형이고 파성이 III 정도이며, 잎은 녹색이고 옆폭은 중간 정도이다. 엽이에는 색소 침착이 없고, 까락특성은 거치가 적은 반매끈망이다. 초장은 96 cm로 장간 품종에 속하고, $m^2$당 경수는 650개로서 '영양'의 593개 보다 57개가 많은 다얼성이다. 출수기는 전작에서 4월 28일, 답리작에서는 4월 27일로 표준품종인 '영양'보리와 같았고, 황숙기는 전작에서 6월 1일로 '영양'보다 1일 늦었고, 답리작에서도 5월 29일로 1일 늦었다. '미호'는 영양보다 내한성이 강하였고, 흰가루병에는 감수성을 나타내었지만 보리호위축병은 익산(III)에서 중도저항성, 나주(I), 진주(IV)에서는 저항성을 보였다. 건물수량은 전작에서 평균 13.1톤/ha, 답리작에서 평균 12.1톤/ha으로 '영양'에 비하여 각각 9%, 2% 증수하였다. 조사료 품질은 조단백질 함량은 6.8%로 '영양'에 비해 낮았고, ADF와 NDF 함량은 각각 27.1%, 49.4%로 '영양'에 비해 다소 높았으나, TDN 수량은 8.3톤/ha로 '영양'보리와 대등하였다. 사일리지 품질은 2등급으로 양호한 발효양상을 보였다.

하악전돌증 환자의 수술후 안모길이 및 폭경의 변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f post-operative changes in facial height and width of mandibular prognathic patients)

  • 김은주;문철현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30권3호
    • /
    • pp.367-375
    • /
    • 2000
  • 하악전돌증(mandibular prognathism or mandibular prognathic patient) 환자의 경우 전후방과 수직적 악골(maxilla)의 부조화정도가 심하거나 안면측모(facial profile)에 대한 심미적 인식도가 클 때에는 교정치료만으로는 심미적으로 만족한 결과를 얻기가 어려우므로 악교정수술(orthognathc surgery)과 병행되어야만 한다. 이럴 경우 심미적인 개선은 환자의 치료결과에 대한 만족도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지만 미에 대한 기준을 객관화하는데는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어 그 평가도 환자자신의 주관적인 관점에 의하여 내려지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얼굴심미에 대한 기준이 서구인의 외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전통적인 둥그런 얼굴보다는 달걀형의 갸름한 얼굴모양을 선호한다. 이 연구는 하악전돌증으로 인한 악교정수술결과 술후 얼굴폭이 넓어져 수술전보다 얼굴의 모양이 둥그렇게 되었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있어 시도하게 되었다. 악교정수술전후의 안모길이 및 폭경의 변화에 관한 연구를 위하여 하악전돌증을 주소로 악교정수술을 받은 총 14명 환자(남자 8명, 여자 6명)의 정모두부방사선사진 계측(skull PA analysis)과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술후의 안모변화 및 환자의 만족도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14명의 환자중 3명($21.4\%$)이 얼굴이 넓어졌다고 답하였다. 2. 악교정수술(orthognathic surgery)후 하악골폭경 (mandibular width)은 A군은 변화가 없었으며, B군은 0.7mm 감소하였고, 안면폭경 (zygomatic width)은 A군에서는 0.45mm, B군에서는 0.66mm의 증가를 보였다. 3. 악교정수술후 얼굴길이의 변화는 A군에서는 상안면 고경(upper facial height)이 0.52mm증가, 하안면고경(lower facial height)이 1.19mm감소, 하악골 고경(mandibular height)이 0.7mm감소하였으며, B군에서는 상안면 고경이 0.67mm 감소, 하안면고경이 3.66mm 감소, 하악골 고경이 5mn감소하였다. 4. 수술후 안면폭경에 대한 안면고경(facial height)의 비율은 A군에서 $1.5\%$, B군에서 ,$3.6\%$ 감소하였다. 5. 수술후 안면폭경에 대한 하악골 길이(mandibular height)의 비율은 A군에선 $1.3\%$, B군에서 $4.4\%$ 감소하였다. 6. 수술후 하악골폭경에 대한 하악골 길이(mandibular height)의 비율은 A군에서 $1.3\%$, B군에서 $4.3\%$ 감소하였다. 7. 수술로 인한 얼굴폭의 변화는 무시할만한 것으로 판단되나 수술후 얼굴의 길이가 짧아져 상대적으로 얼굴의 폭이 넓어보일 수 있으므로 수술시 이에 대한 충분한 고려 및 환자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 PDF

병원조직내 간호부서의 위치에 따른 간호관리 기능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the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According to the Position of Nursing Department in Hospital Organization)

  • 이금자
    • 간호행정학회지
    • /
    • 제4권2호
    • /
    • pp.387-403
    • /
    • 1998
  • These days our nation is standing on tiptoe of welfare nation. so hospital in authority have done reformation to provide quality medical services. This effective nursing work to provide quality nursing by keeping pace with the reformation of management of hospital for quality medical function might be well said to be depending on the degree of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of nursing department. This essay has been aimed to prepare the data to build the position of nursing organization which can elevate the quality of nursing by clarifying the difference of the degree of the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according to the position of nursing department in hospital organization. 135 nurses of 1 general hospital in Seoul which has independent nursing organization of the hospitals of over 600 beds and 155 nurses of 1 general hospital in Seoul which has the nursing organization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 have been the objects of this study. The tool of Yoon. Young Ae(1988) has been used by having it amended and complemented and the degree of reliability of the tool was resulted in Cronbach's Alpha .9155. The collected data have been analysed by SPSS program as mean. frequency, chi-square. t-test. F-test(ANOVA) and the results are as the follows; 1. Compared result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two groups by $x^2$-test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religion ($x^2$=10.375, p=.015) and educational background($x^2$=51.222. p=.000) 2. The t-test aimed to compare the degree of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according to the position of nursing department is as the below: Compared result of the degree of the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according to the areas has shown higher point in independent type(M=3.22) than in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M=2.85) in the personnel and administrative activities of nursing department. the standard and regulation of nursing duty also showed higher point in independent than in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 (M=3.37) and the education of nursing showed higher point in independent type(M=3.53) than in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M=3.19) and the evaluation of nursing quality has shown higher point in independent type(M=3.33) than in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M=3.05), The area which showed the highest difference of the degree of the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between the two organizations was in the activities of personnel and administration management of nursing department (independent type M=3.22.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M=2.85). The degree of function of general nursing management showed higher in independent type nursing organization than in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 by 3.41 in independent type and 3.11 in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 The items which showed the lowest degree of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of both organizations have been suitable nursing man power and distribution and the reflection of the opinion of nursing department. In conclusion. the degree of function of nursing management to be able to provide quality nursing for the hospital goal of quality medical works showed visibly higher in independent nursing organization than in the nursing organization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 Therefore it is desirable for the hospital to operate the nursing department in hospital organization by independent type rather than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 and the chief of nursing department of the nursing organization of the type under the management of medical department should make effort to reform its structure to be able to establish the position of performing independent nursing management. And also the chief of the nursing organization of independent type should endeavor to build substantial independent type organization more than ever under the viewpoint of securing suitable nursing man power and the low degree of management in the reflection of the opinion of nursing department.

  • PDF

한국형 Koumiss제조 특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Manufacturing Properties of Korean-type Koumiss)

  • 이종익;송광영;천정환;현지연;서건호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24권3호
    • /
    • pp.367-375
    • /
    • 2011
  • 본 연구는 효모 Kuyveromyces fragilis와 유산균 Streptococcus thermophiles, Lactobacillus bulgaricus의 starter를 유청 분말(대조구: A, 2%: B, 4%: C, 6%: D, 8%: E)이 첨가된 탈지분유에 혼합 접종하여 한국형 Koumiss를 제조하였다. 이 제품의 지방, 단백질, 유당, 적정산도, pH, 생균수, 알코올 함량, 휘발성 지방산, 휘발성 유리아미노산 및 무기물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유청 분말의 농도에 따라 지방 함량은 대조구 0.74%, B는 1.14%, C는 1.57%, D는 2.00%, E는 2.30%로 증가하였고, 단백질함량은 대조구 2.95%, B는 3.66%, C는 3.87%, D는 4.22%, E는 4.39%로 증가했으며, 유당 함량은 대조구 3.10%, B는 4.74%, C는 5.78%, D는 6.59%, E는 7.43%로 증가하였다. 농도에 따라 적정산도 및 pH도 점진적인 증가를 보였다. 유산균의 경우 유청 분말의 농도가 높을수록 증가하였는데, 대조구는 $2.4{\times}10^9\;cfu/m{\ell}$, B는 $2.7{\times}10^9\;cfu/m{\ell}$, C는 $3.1{\times}10^9\;cfu/m{\ell}$, D는 $3.4{\times}10^9\;cfu/m{\ell}$, E는 $3.8{\times}10^9\;cfu/m{\ell}$로 검출 되었고, 효모수는 유청 분말의 농도에 따라 대조구는 $6.1{\times}10^7\;cfu/m{\ell}$, B는 $8.6{\times}10^7\;cfu/m{\ell}$, C는 $1.08{\times}10^8\;cfu/m{\ell}$, D는 $1.27{\times}10^8\;cfu/m{\ell}$, E는 $1.65{\times}10^8\;cfu/m{\ell}$로 역시 증가하였다. 알코올 함량은 대조구의 평균이 0.863%, B의 평균은 0.963%, C의 평균은 0.890%, D의 평균은 1.290%, E의 평균은 1.313%로 유청 분말의 농도가 높을수록 알코올 함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E에서 알코올 함량 평균 1.313%는 카자흐스탄 Koumiss의 알코올 함량 평균 1.08%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리아미노산은 모두 16종의 아미노산이 검출되었다. Glycine은 대조구에서 0.38 mg/$m{\ell}$로 E에서는 0.64 mg/$m{\ell}$로 유청 분말 농도에 따라 높아졌으며, histidine도 대조구가 0.42 mg/$m{\ell}$에서 E는 0.65 mg/$m{\ell}$로 높아졌다. 반면에 glutamic acid는 대조구가 4.13 mg/$m{\ell}$에서 E가 6.96 mg/$m{\ell}$로 함량이 높아졌으며, proline도 대조구가 1.71 mg/$m{\ell}$에서 E가 2.80 mg/$m{\ell}$로 높아졌다. Aspartic acid, leucine도 대조구보다 E가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성 유리지방산의 경우에서도 대조구와 B, C, D, E의 휘발성 유리지방산의 함량이 대체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고, 초산은 대조구의 함량이 $12,661{\mu}g/100 m{\ell}$이었고, E에서는 $37,140{\mu}g/100m{\ell}$로 증가하였다. 낙산은 대조구에서는 측정되지 않았고, E에서 $1,950{\mu}g/100m{\ell}$로 측정되었으며, 가프른산에서는 대조구가 $177{\mu}g/100m{\ell}$이었고, E에서는 $812{\mu}/100m{\ell}$로 함량이 증가하였다. 발레린산은 대조구에서 $22{\mu}g/100m{\ell}$로 미량 측정되었으나, 다른 시험구에서는 측정되지 않았다. 무기물 Ca, P, Mg, Na, K의 각각의 성분은 Ca의 경우 대조구가 1,042.38 ppm에서 E는 1,535.12 ppm으로, P의 경우 대조구가 863.61 ppm에서 E는 1,336.71 ppm으로, Mg의 경우 대조구가 101.28 ppm에서 E는 162.44 ppm으로, Na의 경우 대조구가 447.19 ppm에서 E는 1,001.57 ppm으로, K의 경우 대조구가 1,266.39 ppm에서 E는 2,613.93 ppm으로 유청 분말의 함량이 높을수록 무기물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는 유청 분말의 첨가가 많을수록 전반적으로 점수가 높음을 보여주었다. 풍미는 대조구가 6.3점으로 가장 낮았고, E는 8.2점으로 가장 높았다. 조직은 유청 분말을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가 4.2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외관은 시험구들 사이에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문헌 속 제호탕의 조리학적 분석 연구 (Analytical Study on the Jehotang in Literature in Terms of Cooking Science)

  • 지명순;김종군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18권4호
    • /
    • pp.446-454
    • /
    • 2008
  • 제호탕 기록이 있는 고문헌과 현대 조리서를 조리학적인 측면에서 재료, 만드는 법, 저장 및 음용 방법 등을 분석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호탕기록이 있는 여러 의서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의방유취(醫方類聚)"에 원재료의 손질방법, 만드는 법 2가지 등을 가장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으나, 후대에 전수되는 과정에서 생략된 것과 해석상의 오류를 찾을 수 있었다. 제호탕을 구성하는 재료는 오매(烏梅), 초과(草果), 사인(砂仁), 백단향(白檀香)과 꿀이다. 이 중 현재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는 꿀(蜜)이며, 오매는 중국에서, 나머지 재료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생산 수입되고 있다. 오매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고 담을 삭이며 구토와 갈증, 이질 등을 멎게 하고 술독을 풀어 준다. 초과, 사인, 백단향의 성질은 온(溫) 또는 평(平)하고 무독한 약재로 공통적으로 서열(暑熱)을 풀고 번갈(煩渴)을 그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더위에 쇠진한 몸을 보하기에 충분한 약재이다. 문헌상의 재료 해석에 오류가 있다. 오매(烏梅)라 함은 씨를 빼고 그 육(肉)만을 취하여 짚불로 훈증 건조한 것을 지칭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현재 오매가 가공 생산되고 있지 않으므로 제호탕을 문헌대로 재현하는데 한계점이 있다. 그러므로 올바른 오매 제조가 우선적으로 선행되고 후대에 해석상 오류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꿀도 마찬가지다. 은근한 불로 가열하여 위에 뜨는 흰 거품을 제거하는 연밀(煉蜜) 과정을 거친 것을 사용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나, 조리서에는 연밀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으므로 연밀하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고 재현되어야 제호탕이 바르게 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제호탕에 사용된 재료의 양은 "의방유취(醫方類聚)" 기록이 "산림경제(山林經濟)"까지 그대로 내려오다가 "규합총서(閨閤叢書)"에서 부터 오매의 양이 10냥(375 g)으로 줄고 "의방활투(醫方活套)"에서부터 꿀의 양이 무게 단위 1근(斤)(3 kg)에서 부피의 단위인 1두(斗)(2.8 kg)로 사용하였으며, 초과의 양을 줄이고 백단향을 증량하였다. 이로써 신맛과 방향성을 조절하여 거부감을 줄이는 음료로서 기호성을 향상시켰다. 고문헌에 나타난 조리법은 2가지로 하나는 재료를 가루 내어 연밀(煉蜜)에 섞어 약하게 끓는 상태에서 저어가며 졸이는 오매분말 연밀미비법(烏梅粉末 煉蜜微沸法)과 다른 하나는 오매에 물을 넣고 장시간 가열하여 오매수(烏梅水)를 만들고 여기에 향기성 재료를 가루 내어 나중에 섞는 방법인 오매수직화법(烏梅水直火法)이었다. 그러나 현대 조리서에는 가루로 빻은 한약재와 꿀을 혼합하여 중탕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조리법은 경험에 의해 터득된 방법이거나, 미비(微沸)의 해석상의 오류로 추측된다. 완성된 제호탕은 자기에 담아 실온에 보관하였고 조선 초기에는 끓인 물이나 냉수에 타서 마신다고 한 것으로 보아 겨울철에도 음용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나 조선 후기 "동의보감(東醫寶鑑)" 이후의 문헌에서는 찬물에 타서 마신다는 것으로 보아 갈증을 없애기 위한 여름철 청량음료로 정착되어 대중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제호탕의 재현 및 현대화를 위해 재료의 원산지별 품질 평가가 선행되고, 오매의 제조방법의 재현, 연밀(煉蜜)의 재현, 계량단위의 통일이 이루어져야 하며 오매분말 연밀미비법(烏梅粉末 煉蜜微沸法), 오매수직화법(烏梅水直火法), 중탕법 등 여러 만드는 방법들의 장 단점비교, 관능평가, 영양분석 등이 계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 PDF

수중의 구리 제거를 위한 질석흡착제의 표면개질 연구 (Modification of Vermiculite for Use as a Floating Adsorbent for Copper Removal)

  • 이상민;이태윤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 /
    • 제17권11호
    • /
    • pp.5-14
    • /
    • 2016
  • 본 연구는 팽창질석에 글리세롤과 황산으로 코팅하여 $580^{\circ}C$에서 가열시킨 코팅질석(MEVs)을 사용해 수용액 상의 구리이온을 더 효과적으로 흡착제거 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수용액 상의 구리이온의 제거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batch kinetic test와 batch sorption test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구리 제거속도($K_{obs}$, 1/hr)는 MEVs가 1g(25g/L)일 때 0.579, 2g(50g/L)일 때 0.878, 3g(75g/L)일 때 3.459, 4g(100g/L)일 때 6.578이었고, 초기pH는 3.26이었다. 농도에 따른 제거실험에서 구리 제거속도는 3mg/L일 때 1.96, 5mg/L일 때 1.375, 8mg/L일 때 1.25, 10mg/L일 때 1.04었고, 초기 pH는 각각 3.46, 3.26, 3.10, 2.96이었다. 초기 pH에 따른 구리의 제거속도는 pH 3~pH 5에서 0.263~0.525의 범위를 보였다. 이 결과는 초기구리농도와는 반비례하고 초기 pH와는 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Batch sorption test에서 Langmuir 모델의 최대 흡착용량($Q_{max}$)과 Linear, Freundlich 모델의 분배계수는 각각 0.761mg/g, 0.494L/g, 0.729L/g(1/n = 0.476)였다. 이 결과는 글리세롤 코팅질석이 여러 형태의 수용액에 존재하는 구리이온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화장품산업에서 주목추출물의 효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Taxus Extracts in Cosmetic Indurstry)

  • 김인영;이계종;정성원;이주동;유희창;조춘구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28권1호
    • /
    • pp.80-98
    • /
    • 2002
  • 주목(朱木)은 국내의 경기도 일대에서 약용, 식용, 관상수로써 재배한 것을 선정하였다. 주목의 250g의 잎과 300g의 줄기추출물은 butylene glycol (BG), Propylene glycol (PG)과 물을 사용하여 추출한 결과, 주목의 잎 추출물의 성상은 연한 갈색의 맑은 액으로, pH는 5.3$\pm$0.5, 비중은 1.012$\pm$0.05, 굴절율은 1.395$\pm$0.05이었다. 또한, 줄기 추출물의 성상은 연한 갈색의 맑은 액이 었으며, pH는 5.4$\pm$0.5, 비중은 1.012$\pm$0.05, 굴절율은 1.39$\pm$0.05이었다. 주목의 씨앗으로부터 오일을 분리하였고, 과육으로부터 polysaccharide를 고정제 추출하였다. 주목의 씨앗으로부터 얻어진 오일의 비중은 0.922$\pm$0.05, 27$\pm$0.5%의 수율을 얻을 수 있었다. 과육으로부터 얻어진 polysaccharide의 분자량은 50,000~300,000 dayton의 범위이며, 5$\pm$1.2%의 수율을 얻었다. 주목추출물의 총 polyphenols량은 잎에서는 0.563%, 줄기에서는 0.325%가 검출된 반면, 총 tannins량은 줄기와 잎에서 각각 0.054%와 0.037%를 함유하였다. 화장품에서의 효능으로써 DPPH 방법에 의한 항산화 효과는 잎에서는 75.0%, 줄기에서는 64.0%였다. Fibroblast에 의한 콜라겐 합성율은 줄기추출물은 54.16%, 잎추출물은 33.18%로 비교적 높은 활성을 보였다. 또한 PPE-inhibitors의 활성은 잎과 줄기에서 각각 13.7%와 23.5%였다. 주목씨앗 오일의 항염증 효과는 대조군인 1%의 감초추출물 24%보다 41%의 활성으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상악골 전방견인장치 사용후 측모 변화에 대한 연구 (A STUDY ON PROFILE CHANGE OF SKELETAL CLASS III MALOCCLUSION PATIENTS AFTER WEARING PROTRACTION HEAD GEAR)

  • 임중기;박영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 /
    • 제25권4호
    • /
    • pp.375-401
    • /
    • 1995
  • 성장기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의 원인은 상악 열성장, 하악 과성장과 두 양상의 조합형태로 나뉠 수 있다. 이중 상악 열성장을 동반한 성장기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의 경우,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의 사용이 추천되고 있는데, 이러한 장치의 치료효과는 상악골의 전하방 이동과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 선학들에 의해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의 치료효과에 대한 많은 동물실험과 임상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연조직 측모 변화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고, 또한 치료를 받은 환자간의 치료효과에 대한 비교도 부족한 상태이다. 이에 저자는 상악골 열성장으로 인한 성장기 골격성 제III급 부정교합으로 진단받고,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로 치료 받은 93명의 환자를 성별, 치료개시 나이별, 구개봉합 opening여부(구강내 장치), 안모성장 형태에 따라 분류하여, 각 유형에 따라 어떠한 경조직과 연조직 측모의 변화가 관찰되는지 여부와, Angle씨 제 I 급 부정교합의 정상군 20명과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로 치료받은 환자 사이에 경조직과 연조직에 있어서 성장량과 치료량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비교하여 다음의 결론을 얻었다. 1. 상악골 전방견인 장치 사용시 골격적 계측항목과 치아와 연조직 계측항목에서 성장량보다 많은 치료에 의한 변화량을 관찰할 수 있었다. 2. 남녀별 치료개시 나이에 따른 상악골 전방이동량과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량에는 유의차가 없었다. 3. R.P.E.에서 La-Li보다 유의성 있는 상악골(A point)의 전방이동을 보였으며, 상악 전치의 순측 돌출이 La-Li를 사용하였을때 보다 감소되었다. 4. 안모성장 형태에 따라서는 상악골 전방이동량에는 유의차가 없었으나, 하악골의 후하방 회전을 나타내는 계측치에서 counterclockwise군이 clockwise군보다 많은 변화를 나타냈다. 5. 상순과 하순의 후경변화는 하부 골조직과 상하악 치아의 위치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순의 고경과 nasolabial angle이 증가하고, mentolabial angle이 감소되었다.

  • PDF

김제만경평야(金堤萬頃平野)의 답토양특성(沓土壤特性)과 그 분류(分類)에 관(關)한 연구(硏究) (Characteristics and classification of paddy soils on the Gimje-Mangyeong plains)

  • 신용화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 /
    • 제5권2호
    • /
    • pp.1-38
    • /
    • 1972
  • 우리나라 답토양(畓土壤)에 대(對)한 토지(土地)의 합리적(合理的) 이용(利用), 토지기반조성(土地基盤造成) 및 생산성 향상(向上) 그리고 토양(土壤)에 관(關)한 조사연구(調査硏究)의 방향(方向)을 뒷받침하기 위(爲)하여 김제만경평야(金堤萬頃平野)에 분포(分布)하고 있는 답토양(畓土壤)에 대(對)한 형태(形態) 및 이화학적(理化學的) 특성(特性) 그리고 그와 수도수량(水稻收量)과의 관계(關係)를 구명(究明)하고 이를 기초(基礎)로 하여 답토양(沓土壤)의 분류법(分類法)과 적성등급구분(適性等級區分)을 시안(試案)하였는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답토양(畓土壤)의 형태(形態), 이화학적(理化學的) 특성(特性) 및 그와 수도수량(水稻收量)과의 관계(關係) 김제(金堤) 만경평야(萬頃平野)에 분포(分布)하고 있는 15개(個) 답토양통(畓土壤統)에 대(對)하여 이들 토양(土壤)의 형태(形態), 이화학적(理化學的) 특성(特性)을 보면 다음과 같다. 토양단면(土壤斷面)의 발달정도(發達程度)를 보면 공덕(孔德), 김제(金堤), 만경(萬頃), 백구(白鷗), 봉남(鳳南), 부용(芙蓉), 수암(水岩), 전북(全北), 지산(芝山) 및 호남통(湖南統)는 B(Cambic B)층(層)이 있고 극락(極樂)과 화동통(華東統)은 Bt(Argillic B)층(層)이 있으나 광활(廣活), 신답(新踏) 및 화계통(華溪統)에는 B층(層) 혹(或)은 Bt층(層)이 없다. 특(特)히 공덕(孔德) 및 봉남통(鳳南統)은 흑니층(黑尼層)이 심토(心土) 하부(下部)에 개재(介在)되여 있다. 토양단면(土壤斷面)의 토색(土色)을 보면 공덕(孔德), 광활(廣活), 백구(白鷗) 및 신답통(新踏統)은 대체(大體)로 청회색(靑灰色), 암회색(暗灰色)을 띄우고 김제(金堤), 만경(萬頃), 봉남(鳳南), 부용(芙蓉), 수암(水岩), 전북(全北), 지산(芝山) 및 호남통(湖南統)은 회색(灰色), 회갈색(灰褐色)을 띠우며 극락(極樂), 화계(華溪) 및 화동통(華東統)은 표토(表土) 및 표토하부(表土下部)의 회색(灰色)을 제외(除外)하고 황갈색(黃褐色), 갈색(褐色)을 띠운다. 토양단면(土壤斷面)의 토성(土性)을 보면 공덕(孔德), 극락(極樂), 김제(金堤), 봉남부용(鳳南芙蓉), 호남(湖南) 및 화동통(華東統)은 식질(埴質)이고 백구(白鷗), 전북(全北) 및 지산통(芝山統)은 식양질(埴壤質) 혹은 미사식양질(微砂埴壤質)이며 광활(廣活), 만경(萬頃) 및 수암통(水岩統)은 미사사양질(微砂砂壤質) 그리고 신답(新踏) 및 화계통(華溪統)은 사질(砂質) 혹은 석력사질(石礫砂質)이다. 표토(表土)의 탄소함량(炭素含量)은 0.29%~2.18% 범위(範圍)에 있으나 1.0~2.0%인 것이 많으며 표토(表土)의 전질소함량(全窒素含量)은 0.03%~0.24% 범위(範圍)에 있다. 이들은 심토(心土) 혹은 기층(基層)으로 갈수록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이나 불규칙적(不規則的)이다. 표토(表土)의 탄질비(炭窒比)는 4.6~15.5 범위(範圍)인데 8~10인 것이 많으며 심토(心土) 및 기층(基層)에서는 표토(表土)에 비(比)하여 그 범위(範圍)가 커서 3.0~20.25이다. 토양반응(土壤反應)은 pH4.5~8.0 범위(範圍)에 있으나 광활(廣活) 및 만경통(萬頃統)을 제외(除外)하고는 모두 산성(酸性)이다. 염기치환용량(鹽基置換容量)은 표토(表土)에서는 5~13 me/100g 범위(範圍)이며 심토(心土) 및 기층(基層)에서는 사질토양(砂質土壤)을 제외(除外)하고 모두 10~20 me/100g 범위(範圍)에 있다. 염기포화도(鹽基飽和度)는 공덕(孔德) 및 백구통(白鷗統)을 제외(除外)하고는 모두 60% 이상(以上)이다. 표토(表土)의 활성철함량(活性鐵含量)은 0.45~1.81% 범위(範圍)이고 역환원성(易還元性)망간은 15~148ppm 범위(範圍)이며 유효규산은 36~366ppm 범위(範圍)에 있다. 이들 3성분(成分)의 용탈(溶脫) 및 집적(集積)은 토양배수(土壤排水), 토성조건(土性條件)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大體)로 10~70cm 범위(範圍)에 집적(集積)하고 있으나 규산(珪酸)은 경우(境遇)에 따라 철(鐵), 망간 보다 깊은 층위(層位)에 집적(集積)되여 있다. 각(各) 토양통(土壤統)의 주요특성(主要特性)은 해안(海岸)에서 부터 거리에 따라 점변(漸變)하고 있으며 점토(粘土), 유기탄소(有機炭素) 및 pH는 해안(海岸)으로 부터 내륙(內陸)으로 옮겨가는 거리와 다음과 같은 상관(相關)이 있다. y(표상(表上)의 점토함량(粘土含量)) = $$-0.2491x^2+6.0388x-1.1251$$ y (심토(心土) 및 표토하부(表土下部)의 점토함량(粘土含量)) = $$-0.31646x^+7.84818x-2.50008$$ y(표토(表土)의 유기탄소함량(有機炭素含量)) = $$-0.0089x^2+0.2192x+0.1366$$ 로서 내륙(內陸)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傾向)이며 y(심토(心土) 및 표토하부(表土下部)의 pH) = $$0.0178x^2-0.4534x-8.353$$ 로서 내륙(內陸)으로 갈수록 낮다. 토양(土壤)의 형태(形態) 및 이화학적(理化學的) 특성(特性)에 있어 특기(特記)되는 것은 토양(土壤)의 발달도(發達度), 토색(土色), 모재(母材)의 다원적(多元的) 퇴적(堆積), 유기물층(有機物層)의 개입(介入), 토성(土性) 및 토양반응(土壤反應) 등(等)이였으며 이들은 답토양(畓土壤)의 분류(分類)에서 고려(考濾)되여야 할 사항(事項)이였다. 토양(土壤)의 몇가지 특성(特性)과 수도수량(水稻收量)과의 관계(關係)에서 토양배수(土壤排水)가 약간양호(若干良好) 내지(乃至) 불량(不良)한 식질토(埴質土), 양질토(壤質土) 그리고 유효심도가 낮은(50cm) 식질토(埴質土)들은 수량(收量)이 대부분(大部分) 10a당(當) 375kg 이상(以上)이며 사질토(砂質土), 배수(排水)가 양호(良好)한 식질토(埴質土), 유효심도가 낮은 양질토(壤質土) 및 함염토(含鹽土)들은 수량(收量)이 대부분(大部分) 10a당(當) 375kg미만(未滿)이다. 수도수량(水稻收量)에 영향(影響)을 미치는 토양(土壤)의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은 토양배수(土壤排水), 토성(土性), 유효심도, 표토(表土) 및 표토하부(表土下部)의 회색화(灰色化) 그리고 염농도(鹽濃度) 등(等)이며 이들은 답토양(畓土壤)의 적성등급구분(適性等級區分)에서 고려(考慮)되여야 할 사항(事項)이였다. 2. 답토양(畓土壤)의 분류(分類) 및 적성등급구분(適性等級區分) 답토양(畓土壤)의 분류기준(分類基準)은 토양(土壤) 자체(自體)가 가지고 있는 성질(性質)에 근거(根據)를 두었다. 토양분류단위(土壤分類單位)는 토양대군(土壤大群), 토양군(土壤群), 토양아군(土壤亞群), 토양계(土壤系) 그리고 토양통(土壤統)의 5단계(段階)를 두고 분류(分類)의 기본(基本) 단위(單位)는 토양통(土壤統)으로 하였다. 토양분류(土壤分類)에 있어 형태적(形態的) 특성(特性)의 차이(差異)를 결정(決定)하기 위(爲)하여 2종류(種類)의 특징토층(特徵土層) 즉(卽) 숙성토층(熟成土層) 및 반숙토층(半熟土層)을 설정(設定)하여 이들의 유무(有無) 및 종류(種類)를 토양대군(土壤大群)의 분류기준(分類基準)으로 하였다. 토양군(土壤群) 및 토양아군(土壤亞群)의 분류(分類)에 있어 고려(考慮)되여야 할 특징적(特徵的) 토양특성(土壤特性)은 우선(于先), 토색(土色), 염농도(鹽濃度), 표토(表土) 및 표토(表土) 하부(下部)의 회색화(灰色化), 토사(土砂)의 다원적(多元的) 퇴적(堆積) 그리고 유기물층(有機物層)의 개입(介入)으로 하였으며 토양계(土壤系)의 분류(分類)에서 고려(考慮)한 토양특성(土壤特性)은 토양반응(土壤反應), 토성(土性) 및 석력함량(石礫含量)에 근거(根據)를 두어 분류(分類)하는 한편 이들에 대(對)한 정의(定義)를 내렸다. 그리고 필자(筆者)의 시안(試案)과 기존(旣存)의 분류안(分類案)을 상호비교(相互比較)하여 검토(檢討)하였다. 답토양(畓土壤)의 적성등급구분(適性等級區分)은 인위적(人爲的) 작용(作用)에 의(依)한 가변성(可變性)이 적은 토양특성(土壤特性)을 토대(土臺)로 하였으며 등급구분단위(等級區分單位)는 등급(等級) 및 아급(亞級)의 2단계(段階)를 두었다. 등급(等級)은 토양(土壤)의 잠재생산력(潛在生産力)이 어느 주어진 단위(範圍)에서 같고 토지이용(土地利用) 및 관리(管理)의 난이(難易)를 고려(考慮)한 토양조건(土壤條件)에 따라 1급(級)에서 4 급지(級地)까지의 4 등급(等級)으로 구분(區分)하였고 아급(亞級)은 동일등급내(同一等級內)에서 중요(重要)한 제한인자(制限因子)로 하였으며 그 인자(因子)는 경사(傾斜), 저염(低濕), 사질(砂質) 석력(石礫), 염해(鹽害), 미력(美熟)이다. 이들 등급(等級) 및 아급(亞級)을 각각(各各) 정의(定義)를 하였으며 아울러 분류시안(分類試案)과의 연관성(連關性)을 검토(檢討)하였다. 김제(金堤) 만경평야(萬頃平野)의 15개(個) 답토양통(畓土壤統)의 분류(分類) 및 적성등급(適性等級) 구분시안(區分試案)을 종합(綜合)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