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50~60대 여성

검색결과 107건 처리시간 0.028초

도시지역 연소노인들의 사회참여와 동기 요인간의 관련성 (Factors Related to Social Participation of Korean Young-Old Adults : Focused on the Effects of Motivations)

  • 한경혜;김주현;박경숙;;이재인
    • 한국노년학
    • /
    • 제31권4호
    • /
    • pp.1189-1208
    • /
    • 2011
  • 이 연구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50·6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하여, 사회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동기 측면들을 살펴보고, 동기 요인과 사회참여 정도간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광주, 청주, 전주의 4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50·60대 남녀 1,713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사회참여 정도는 11가지의 조직화된 활동에 대한 참여 여부를 통해 파악하였고, 사회참여와 관련된 동기는 자기지향 동기와 관계지향 동기, 그리고 사회지향 동기의 세 가지 동기 요인을 살펴보았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응답자들의 동기수준을 살펴본 결과, 세 가지 동기 요인 중 자기지향 동기와 관계지향 동기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50·60대의 연소노인들이 자신의 삶을 향상시키고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바램이 큼을 시사한다. 둘째, 동기 요인과 사회참여 정도와의 관련성을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본 결과, 관계지향 동기와 사회지향 동기가 높을수록 사회참여의 정도가 높았지만, 자기지향 동기는 사회참여 정도와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 셋째, 사회참여의 정도나 유형, 그리고 동기 수준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상이한 양상을 보였지만, 동기 요인과 사회참여 정도간의 관련성에서는 젠더에 따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현재 50·60대의 연소노인들이 타인과 활발하게 상호작용하고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사회참여활동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노년기 사회참여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참여 활동들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스스로의 삶의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요구된다.

방사선 치료 시 환자 Set-up Line 개선을 통한 암환자 삶의 질 만족도 향상 (Improvement of patient's quality of life by improving patient's set-up line in radiotherapy)

  • 최진혁;안우상;이우석;김대용
    • 대한방사선치료학회지
    • /
    • 제30권1_2호
    • /
    • pp.185-189
    • /
    • 2018
  • 목 적 : Set-up Line을 유지하면서 치료 중 씻을 수 있도록 하여 방사선 치료 시 환자의 삶의 질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대상 및 방법 : 2018년 1월 본원에 내원한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반복되는 방사선 치료 시 환자의 불편사항을 조사하였다.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치료 중 씻지 못하는 것에 대부분 불편함을 호소하였고(64 %),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Set-up Line 위에 외과용 테이프를 부착하여 치료 기간 중 환자분이 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외과용 테이프를 적용한 환자 총 50명을 대상으로 5점 기준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1점 매우 불만족한다, 2점 불만족한다, 3점 보통이다, 4점 만족한다, 5점 매우 만족한다). 50명 중 40명은 치료를 처음 시작한 환자를 대상으로, 10명은 치료 진행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평가를 진행하였다. 결 과 : 1차 설문조사에 응한 환자의 성별은 여성 68 %, 남성 32 %이였으며, 나이는 50대 이하 34 %, 50~60대 38 %, 60대 이상이 28 %로 나타났다. 치료부위는 유방 57 %, 흉부 13 %, 골반부 10 % 등으로 나타났다. 외과용 테이프를 적용 후 2차 설문조사한 결과 치료를 시작한 환자 40명 중 여성 25명, 남성 15명으로 조사되었고, 치료부위는 유방 22명, 골반부 18명으로 나타났다. 5점 척도 기준의 만족도에서 1-3점이 5명, 4-5점이 35명(1점 2명, 2점 2명, 3점 1명, 4점 17명, 5점 18명)으로 매우 만족 45 %, 만족 43 %로 나타났다. 치료를 진행 중에 적용한 환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10명 중 여성 9명, 남성 1명으로 조사되었고, 치료부위는 유방 8명, 골반부 2명으로 나타났다. 5점 척도 기준의 만족도에서 1점이 1명, 5점이 9명으로 90 %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 론 : 방사선 치료 시 정확성도 중요한 만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외과용 테이프를 적용 후,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88 %, 치료 진행 중 적용한 환자의 90 %가 만족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치료 진행 중 적용한 환자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를 통해 모든 환자에게 적용이 어렵다면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암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을 판단된다.

  • PDF

사용목적에 따라 선호하는 챗봇의 성격에 관한 연구 (A Study of Chatbot Personality based on the Purposes of Chatbot)

  • 강민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5호
    • /
    • pp.319-329
    • /
    • 2018
  • 챗봇 서비스가 단순 테스크 기능을 벗어나 심리상담, 친구 역할과 같이 사람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가진 강인공지능으로 진화하기 위해 기술적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챗봇을 사람으로 인지하기 위해서 일관된 성격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함에도 그에 관한 기준이 부재하고 연구 또한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챗봇의 사용 목적과 사용자 유형에 따라 선호되는 챗봇의 성격에 관해서 연구하였다. 사용 목적은 심심할 때, 심리상담, 테스크(task)로 구분하였고 성격은 DISC이론의 주도형(D), 사교형(I), 신중형(C), 안정형(S)으로 4가지로 구분하였다.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사용 목적에 따라 선호하는 챗봇의 나이, 성별, 성격과 심심할 때 챗봇에게 기대하는 콘텐츠 및 말투에 대해서 설문 문항을 도출하였다. 설문한 결과 심심할 때는 주로 사람중심의 성격인 I, S, 테스크 목적일 때는 일 중심 성격인 D,C, 심리상담일 때는 느린 성격인 C,S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심리상담을 제외하고 중성을 선호했고 남성은 목적에 상관없이 여성을 선호하였다. 선호하는 연령대는 심심할 때는 또래이거나 어린 나이, 심리상담의 경우 또래이거나 다소 연상, 테스크 목적일 때는 주로 30대가 선호되었다. 심심할 때 기대하는 바에 있어서 대부분의 연령대가 정보를 선호하였지만 20대는 재미가 앞섰고 50-70대는 공감 및 정서적 안정감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투에 있어서 20대와 6-70대는 존댓말에 대한 선호가 적지만 3-50대는 존댓말을 선호하였다. 결론적으로 심심할 때는 자신보다 낮은 존재, 테스크 목적일 때는 효율성, 심리상담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듣는 태도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챗봇의 서비스 목적에 따라 적합한 정체성을 설정하는데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A Study on the Lower Body Torso Shape in 40s, 50s and 60s Women for Development of Urinary Incontinence Panty

  • Cha, Su-Joung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 /
    • 제27권10호
    • /
    • pp.163-173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요실금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40대, 50대, 6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하반신 몸통 체형을 유형화하고 그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 연령대별 하반신 몸통 체형을 분류해봄으로써 요실금 팬티 패턴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한다. 본 연구는 국가기술표준원 제8차 인체치수조사데이터 중 40-69세 여성 1543명을 대상으로 하여 하반신 몸통 관련 계측항목 총 29개를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하반신 몸통 높이 항목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지고, 너비 관련 항목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넓어지며, 둘레 관련 항목은 허리둘레와 배둘레는 증가하고 엉덩이둘레는 작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몸통길이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하반신 몸통 구성 요인은 하반신 몸통 수평 요인, 높이 요인, 하부 요인, 수직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하반신 몸통 유형은 긴 역삼각 체형, 짧고 높은 몸통 체형, 몸통 비만 체형, 낮은 삼각 체형으로 분류되었다. 하반신 몸통 수평 요인과 높이 요인은 유형 3이 가장 크고, 하반신 몸통 수직 요인과 하부 요인은 유형 1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반신 몸통은 허리와 복부가 발달된 유형과 엉덩이, 넙다리가 발달된 유형으로 분류되어 요실금 팬티의 가로 부위 설정 시 체형 차이의 반영이 요구되었다. 또, 몸통이 긴 유형과 짧은 유형으로 분류되어 앞중심과 뒷중심길이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제도법이 필요하였다.

도시 직장인들의 생활습관 및 건강관리 실태 조사에 관한 연구 -5대도시(부산, 여수, 창원, 진주, 인천)를 중심으로 - (A Survey on Health Management and Life Habits for the Urban Salaried Workers)

  • 정복미;임상선;김은실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1권3호
    • /
    • pp.482-491
    • /
    • 2002
  • 본 연구는 도시 직장인들의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파악하기 위하여 5대 도시 (부산, 여수, 창원, 진주, 인천)의 직장에 근무하는 20~60세의 남녀 직장인 965명을 대상으로 1997년 3월부터 10월까지 건강 및 생활습관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신의 건강상태 평가에서 ‘좋다’는 43%, ‘보통’은 52%, ‘나쁘다’는 4.1%로 답하였다. 대체로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상태가 ‘좋다’고 답하였다(p<0.01). 평소에 좋지 않은 부위 또는 질병상태는 조사대상자들의 42%가 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답하였으며, 다음으로 간, 비만, 신경질환 순이었다. 위 질환은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였으며, 간, 폐 질환과 당뇨병은 여성에 비해 남성 이 높았고, 비만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높았다(p<0.001). 지역별, 연령별, 직업별 모두 위 질환이 많았으며, 다음으로 간 질환이었다(p<0.01). 아침운동은 ‘항상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10%, ‘가끔 한다’는 26%, ‘전혀 하지 않는다’가 63%로 나타났다. ‘항상 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이었고, 창원에서는 가장 낮았다.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여수이며, 가장 낮은 비율은 창원이었다(p<0.001). 남성이 여성에 비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었으며(p<0.001). 41~50세에서 아침운동을 ‘항상 한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21~30세에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높았다(p<0.001). 운동의 종류는 산책이 33%, 조깅이 25%, 체조 14%, 골프 6.4%, 줄넘기, 테니스 순으로 나타났다. 줄넘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운동비율은 남성들에서 높았으며(p<0.001), 41~50세에서는 산책이, 21~40세에서는 조깅이 높게나타났다(p<0.001). 수면시간조사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시간은 5~8시간이었다. 5대 도시 직장인들이 정기적으로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은 비타민제, 다음으로 보약, 소화제 순이었다. 직장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보약을 더 많이먹었으며,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변비 약을 정 기적으로 복용하였다(p<0.001).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건강관리방법은 ‘규칙적 인 생활을 한다’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운동, 소식, 보약 순이었다.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부산이었고, 그 외 지역은 운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p<0.0001). 남성들은 운동을 건강관리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하였고, 여성들은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답하였다(p<0.001). ‘흡연을 한다’는 41%, ‘하지 않는다’는 59%로 답하였고, 진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다(p<0.001). 남성은 여성에 비해 흡연율이 높았으며 (p<0.001), 20대는 약간 낮았으나 30대 이후에는 흡연비율은 약간 높게 나타났다(p<0.001). 직업별로는 회사원, 공무원, 전문직은 비 흡연율이 높았으며, 자영업, 생산직, 영업직, 서비스직에서는 흡연율이 높게 나타났다(p<0.001). 알코을 섭취조사에서 술을 ‘마신다’고 답한 사람은 대상자의 78%, ‘마시지 않는다’는 22%였으며, 남성은 조사대상자의 85%, 여성은 67%가 술을 마신다고 답하였다(p<0.001). 21~30세에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0.001), 마시는 술의 종류로는 소주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맥주, 위스키 순이었다. 소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지역은 진주,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지역은 부산이었으나, 모든 지역에서 소주와 맥주의 비율이 비슷하게 나타났다(p<0.01).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소주를,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맥주를 즐겨 마셨으며 (p<0.001), 21~30세에서는 소주보다 맥주를, 31~50세에서는 맥주보다 소주를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본 연구 결과 도시 직장인들은 건강은 보통이상으로 답하였으나, 위 및 간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운동하는 비율이 낮았으며, 음주비율이 높으므로 도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활습관을 고쳐 건강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과거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한국노인의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Nutrient Intake and Past Dairy Products Consumption on Bone Mineral Density of Postmenopausal of Korean Women)

  • 강은주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87-98
    • /
    • 1998
  • 본 연구는 한국노인의 식습관에 근거한 영양섭취 패턴을 분석하고 요추 골밀도를 측정하여 식이 인자와 과거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경력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과거의 식습관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므로 본 연구에서는 인지회상법(cognitive food frequency recall method)을 우리나라의 식습관과 생활여건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38~67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골밀도 135명을, 식이섭취조사, 인체계측, 혈액, 과거의 우유제품 섭취조사에 임한 조사대상자는 170명이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평균연령은 53.4세, 평균체중은 57.9kg, 평균신장은 157.4cm, 체질량지수는(BMI)는 36.73, 섭취열량은 2,101.3㎉, 칼슘의 섭취량은 638.7mg, 단백질 섭취량은 70.3g이었고, RDA에 근접되거나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영양섭취와 신체소견을 나타내었고, 50~54세군에서 가장 높은 BMI를 보였으나 각 연령군간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2. 요추의 골밀도 측정치는 평균(L2-L4) 0.912g/$ extrm{cm}^2$로, 50세 이하군에서 1.02g/$\textrm{cm}^2$, 50~54세군에서 0.92g/$\textrm{cm}^2$, 55~59세군에서 0.85g/$\textrm{cm}^2$, 60세 이상에서 0.81g/$\textrm{cm}^2$으로 연령의 증가에 따라 현격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3. 열량섭취와 식이 단백질량, 칼슘, 인은 상호 높은 양의 상관을 보였고, 요추의 골밀도에는 연령, 체중이 식이 요인보다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4. 유제품의 과거의 섭취 경험은 탈지유의 섭취가 가장 많았고, 탈지유 이외의 다른 유제품의 섭취 경험이 없는 대상자가 94% 이상이었다. 유제품의 상용섭취를 시작한 시기는 4~5년전부터로 대다수가 청장년기의 유제품 섭취경험이 없었다. 5. 유제품의 섭취 빈도와 골밀도는 섭취시기가 10대 이전이 가장 상관이 높았고, 특히 60세 이상군에서 현저한 유의적 상관이 있었으며, 50~59세 사이와 20~30대에서도 유의적인 상관이 높았으며, 50세 이하군에서는 유의한 상관이 없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볼 때, 여성의 골격 건강을 위해 열량, 단백질, 칼슘, 인 등의 식이 섭취량이 척추 골밀도와 밀접한 관련성을 나타냈고 과거의 유제품의 섭취, 어린 시절에 섭취한 경험자일수록 일생동안 충실한 골질량과 높은 골밀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일상 식사에서 칼슘을 권장량 이상으로 섭취하는 여성이 적으므로 칼슘 섭취량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며, 폐경 후의 급격한 골손실을 고려해 볼 때 30대 이전에 어느 정도의 칼슘 섭취량이 바람직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우유 및 우유제품의 섭취를 증가시키기 위해 꾸준한 국민적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 PDF

이중에너지 X선 흡수 계측법을 이용한 골밀도 검사 시 진단불일치에 대한 분석 (The Study of Diagnostic Results Discordance Analysis on BMD Using DEXA)

  • 박원규;강영한;조광호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 /
    • 제31권1호
    • /
    • pp.25-31
    • /
    • 2008
  • 목적: 이중 에너지 X선 흡수 계측(DE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을 이용한 골다공증 진단 시 부위 별로 골다공증에 대한 진단 불일치도를 파악하고, 연령의 증가에 따른 골다공증 진단 일치 여부를 조사하여 골절 예방과 치료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골절 및 정형외과적 수술이 없는 여성 220명을 대상으로 요추부 $1{\sim}4$번과 고관절의 대퇴경부, Ward's triangle 그리고 전완부의 Ultra digital 부위의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요추부와 대퇴경부, 전완부의 진단 일치 여부를 위해 각 부위 별 골감소증, 골다공증을 구별하여 분석하였고, 연령의 증가에 따른 진단의 불일치도를 파악하였다. 통계처리는 전완부와 대퇴 경부, 요추부 골밀도의 상관분석을 하였고, 각 부위 T-score 비교는 $x^2$-test를 사용하여 유의성 검정을 하였고, p < 0.05인 경우를 유의한 차이로 판정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요추부 골밀도는 정상이 57명(25.9%), 골감소증군 86명(39.1%), 골다공증군은 77명(35.0%)이었다. 요추 4번에서는 골다공증군이 78명(35.5%)이었고, Ward's triangle은 126명(57.3%)에서 골다공증으로 진단되어 Ward's triangle에서 골밀도가 가장 낮았다. 요추부와 대퇴경부의 진단불일치율은 57%였고, 요추부와 전완은 43%, 전완과 대퇴경부는 51%로 나타났다. 정상군, 골감소증군, 골다공증군의 진단불일치율은 각각 39%, 63%, 42%로 나타나, 골감소증군에서 진단불일치율이 가장 높았다. 요추부가 정상일 때 불일치도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에서 각각 25%, 23%, 11%, 65%, 86%로 나타나 60대 이후 불일치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요추부가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일 때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에서 각각 62%, 55%, 36%, 20%, 9%로 나타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불일치도는 낮아졌다. 결론: 골밀도는 연령증가에 따라 변화되고 부위에 따라 서로 차이가 있으므로 골밀도 검사는 요추와 대퇴경부, 전완을 각각 측정하여 차이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단의 불일치 정도가 60대와 70대, 그리고 골다공증군에서 가장 현저하였으며, 이는 두 부위 이상에서 불일치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골절 위험 한계치의 측정에 각 부위별 골밀도 측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시니어세대의 연령에 따른 실내복 디자인 선호도 및 구매행동 연구 - 50대 이상 중.노년 여성을 중심으로 - (A Study of Senescent Female Consumer's Design Preferences for their Lounge Wear and Buying Behaviors - A Focus on Elderly Women over Fifty -)

  • 정삼호
    • 복식
    • /
    • 제59권4호
    • /
    • pp.143-154
    • /
    • 2009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nvestigate elderly, middle-aged female consumers' design and material preferences for lounge wear and after understanding senescent women's propensity to purchase lounge wear. The subject of research were to those living in the Seoul and capital region and 612, which did not comprise missing values, were collected and used for data analyses. All the age groups including those in their 50s and 60s prefer jacket and pants styles the most and these styles are the most favored as lounge wear as well. Those in their 50s and 60s prefer a round neckline the most while those in their 70s favor a V neckline the most. Analyses of sleeve styles of senescent women show that all the age groups favor a straight set, or a sleeve design, the most. Although the aged people investigated in this research have relatively high purchasing power, it is found that they tend to buy low priced lounge wears. Reviewing all of the above-mentioned results, the prices of garments for senescent people will be set in consideration of their economic level, so that good quality commodities may be produced and sold at different prices.

급기 가압 제연구역 출입문에 적용되는 개방력 기준의 적합성 여부에 관한 연구 (Verifying the Suitability or Unsuitability of the Opening Force Criteria Applied to Air Pressurized Access Door to a Smoke Control Zone)

  • 이재오;최충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5권9호
    • /
    • pp.5820-5825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급기 가압 제연구역 출입문의 개방력 기준을 실측하여 한국인의 체형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증하였다. 개방력 기준의 검증은 기술표준원의 인체표준정보를 근거로 NFSC 501A, NFPA 92A 및 BS-EN 12101-6와 비교하였다. 개방력을 측정할 때 인체의 자세는 일어서서 오른손으로 출입문을 미는 것을 기준으로 하였다. 실측한 값을 분석한 결과 30대 남성 및 여성이 미는 힘의 최대값을 나타냈고, 60대에서 최소값을 나타냈다. 또한 모든 연령에서 미는 힘의 편차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NFSC 501A 와 비교한 결과 남성은 20대, 30대, 50대를 제외한 모든 성별과 연령에서 기준보다 낮은 값을 나타냈다. 또한 NFPA 92A 의 기준과 비교할 때 모든 성별과 연령에서 측정치의 평균이 기준보다 낮다. 그리고 BS-EN 12101-6 의 기준과 비교할 때 남성은 모든 연령에서 기준보다 높았으며, 여성은 모든 연령에서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신체적 조건이 외국인과 다른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할 때 현재 적용되고 있는 제연구역 출입문의 개방력의 국내 기준 110 N은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국제 기준을 임의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으므로 건축물과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기준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여성에 있어 DNA 칩검사에 의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률의 조사 (Prevalence of Human Papillomavirus by DNA Chip Test in Women)

  • 김재우;김윤태;김대식;최석철
    • 생명과학회지
    • /
    • 제18권12호
    • /
    • pp.1657-1664
    • /
    • 2008
  • 우리는 54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HPV DNA Chip을 이용하여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HPV 감염률을 조사하고 Pap 도말 염색법을 이용한 세포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대상여성 549명 중 237명 HPV DNA Chip 검사에서 양성 이었다(43.17%). 237명 중 203명이 고위험군 HPV 아형에 감염되었고(88.61%, 고위험군), 17명이 저위험군 HPV 아형에 감염되었고(7.17%, 저위험군), 나머지 17명은 고위험군 아형, 저위험군 아형, 미확인 아형에 감염 되었다(7.17%, 혼합형). 연령별 감염률은 20대가 1.26%, 30대 15.61%,40대 31.65%, 50대 23.21%, 60대 이상이 13.92%으로 확인되었다. 저위험군과 혼합군에서 고위험군보다 HPV 감염의 빈도가 더 낮게 나타났다. 세포학적 진단결과(224명의 여성)와 HPV chip 양성(237명의 여성)여성 간의 비교에서 고위험군의 경우 194명중 132명(68.04%)이 ASCUS (atypical squamous cells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7.22%), LSIL (low 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15.98%), HSIL (high grade SIL, 23.20%), 자궁경부암(21.65%) 등과 같은 자궁경부질환이 있었다. 저위험군(224 여성 중 14명)의 경우 ASCUS 1예와 LSIL 6예였는데 비해 혼합군(224 여성 중 4명)의 경우에는 단지 2예의 ASCUS 만이 있었다. 고위험 HPV 아형16 및 18에 감염된 여성은 각각 26예 및 7예의 자궁경부암이 있었으나 저위험군 HPV 아형 및 기타 아형의 경우 자궁경부암 발생이 매우 낮거나 없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43.17%의 HPV 유병률을 보였고 고위험 HPV 아형16이 감염된 여성들에 있어 전암 병변 또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주요인자이며 HPV DNA chip 검사는 HPV 감염 유무를 진단하는 정밀하고 유용한 방법임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