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중점학교의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물리 관련 교과목(물리I, 물리II, 고급 물리, 실험 물리 등)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전국의 112개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보고서에 제시된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교육과정 편성 이유와 특징을 추가로 알아보기 위하여 일부 학교에 대해 설문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별 편성 단위를 살펴보았을 때, '과학'은 평균 6.7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물리I은 4.2시간, 물리II는 4.4시간으로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둘째, 물리I과 물리II는 2학년의 2개 학기에 각각 2단위씩 개설한 학교의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집중이수로 개설한 학교는 물리I은 14개교, 물리II는 9개교였다. 셋째, 전문교과의 경우, 가장 많이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과목은 '과제 연구'였고, 고급 물리를 개설한 학교는 7개교, 물리 실험을 개설한 학교는 34개교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고려하여 과학중점학교의 물리 관련 교과(물리학, 물리 실험)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추가하였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mplementation of the Converged Science, and what teachers and students think of it in order to understand how it is taking root in schools. The results identify ways in which the new curriculum can establish itself in schools. One hundred and two science teachers, who had participated in the mandatory workshop for the 2009 Amended Course of Science, were given the first survey regarding their general perception of the converged science curriculum. A year after the first implementation of the new curriculum, one hundred and seventy one science teachers were given the second survey in order to determine their general perception and actual results in the classrooms. A similar survey was given to one hundred and forty nine tenth grade students. In addition, one hundred and forty eight tenth grade students, who had experienced the new science curriculum, took part in another survey revealing their general thoughts the course. The results show that the teachers' responses are rarely positive. The teachers claimed that the contents were too extensive while the level of fundamental concepts were too rigorous for tenth graders. They also asserted that the contents contained too much of a particular subject, and that it is necessary to lower the level of rigor. With regard to the level of unification of converged science textbooks, the teachers expressed that they are still slightly inadequate. The subject of science in the seventh curricula was criticized due to its lack of convergence: over 90% of the respondents answered negatively. On the other hand, the students responded more positively: they said that the new converged science was difficult to learn, but was interesting. In Busan, most high schools adopted the new curriculum in the first year when it was introduced for the first time. In most cases (over 80%), several teachers divided and taught the contents either according to their majors or regardless of their majo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elementary science curriculum and textbooks of Korea, the United States, Japan, and Singapore to know how the contents on particulate concept of matter is introduced and expressed. In Korea, particulate concept of matter was adopted as a term for 'molecules' in the 3rd through 6th curriculum, and the term for 'particles' was adopted in the 2009 revised curriculum. In the United States, NGSS adopted the term 'particle' in fifth grade. Japan presented the concept of 'particle' as a core concept of matter in the commentary, and the expressions 'particles' were being introduced in the textbooks. But it did not cover particulate nature of matter at the elementary school level in Singapore. An analysis of elementary textbooks in Korea, the United States and Japan except Singapore showed particulate expressions in 'dissolution', 'state change of water', 'gas pressure and volume', 'combustion and extinguishment' units. Korean textbook was only being introduced in 'dissolution' and 'gas pressure and volume', but in the textbooks of Japan and the United States, water was expressed as particles in 'state change of water' unit. Discussion and implication on the introduction of particulate concept to elementary science curriculum and textbooks were suggested based on the results.
Environmental education contents in science textbooks of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were compared and analyzed in order to find how to develop environmental education in elementary science education. McGraw-Hill science textbooks for third to sixth grade and science textbooks of Korea based on the 2009 Revised National Curriculum and the 2007 Revised National Curriculum were analyzed and compared. The categories were educational goals, kinds of contents, distributions of contents and tense. The result showed that the environmental education goals in science textbook of Korea and United States were biased to knowledge area. The educational contents of the United States was higher 2.5 times then Korea and distributed in all areas. In quantitative distributions in Korea were biased some special areas. Tense of educational contents were almost present. Attitudes and recognition of students varies gradually over a long period of time, the contents of environmental education will be useful "evenly distributed" for all areas and school yea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question's patterns in elementary school science teacher's guide books of 5, 6th grade under the 2009 revised curriculum. A modified analysis framework based on Blosser's classified system was used to analyze 1,982 questions extracted from elementary science teacher's guide books by grade, by domain, and by teaching and learning stage.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of the 1,982 questions, the most prominent type of question was the propositional question and the following was the reproductive question. And, in comparing the question's patterns between 5, 6th grade, it was found that 6th grade had higher rate of close typed question, while 5th grade had higher rate of open typed question in its curriculum. Secondly, a comparative study about two domains, material and energy science domain and earth and life science domain, showed that the number of questions of each domain was not much different. However, it was found that propositional questions and applicable questions showed a higher rate in material and energy science domain, and anticipated questions and open typed questions including divergent and evaluative question showed higher rate in earth and life science domain. Moreover, although the total number of questions from integration and my fun research domain's contents was small, the rate of open typed questions was higher than any other domains. Finally, as a result of comparing and analyzing question's pattern in teaching and learning stages, the rate of reproductive question and anticipated questions was high at the stage of introduction. At the stage of development, the rate of propositional and reproductive questions was high. At the stage of conclusion, the rate of synthetic and applicable questions was high.
본 연구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도제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편성되었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도제 프로그램 개발과 도제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1~2차 33개 도제학교의 도제 교육과정 현황 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과'와 '인력 양성 분야 및 목표', '학과'와 '자격' 간의 적절성(연관성)은 도제반과 일반반이 비슷하였으나 '인력 양성 분야 및 목표'와 '자격' 간의 적절성(연관성)은 도제반이 일반반보다 높은 편이다. 둘째, 도제 프로그램의 필수 능력단위와 선택 능력단위는 Off-JT와 OJT에 비교적 균등하게 편성되어 있다. 셋째, 도제 프로그램의 능력단위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NCS 실무과목뿐만 아니라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전문교과 교과목에도 편성되어 있다. 넷째, 도제 프로그램의 능력단위와 학교 교육과정 전문교과 과목 간의 연관성은 대체로 높으나 연관성이 낮은 학교도 상당 수 있다. 다섯째, 도제 프로그램 능력단위의 학기별 편성 위계성은 대체로 높으나 위계성이 낮은 학교도 상당수 있다. 이상의 결과에 따라 도제학교의 교육과정 변경 승인 기간 유예 적용, NCS 능력단위 수정 보완 전후 매칭표 보급, 고시외 실무과목의 편성, 기업특화과목의 신설, 도제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정책적 제언으로 제시한다.
본 연구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5~2018년 4년간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생의 과학 학업성취 특성을 분석하였다. 우선 인지적 영역에 학생들의 학업성취 특성을 살펴보고자 성취도 평균 점수와 성취수준별 비율의 추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정의적 영역에 대한 학업성취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들의 설문 중 교과태도에 대한 자신감, 흥미, 가치, 학습의욕 등에 문항에 관한 결과와 추이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첫째, 전체적인 과학과 학업성취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성취수준별 차이를 보면 우수학력 집단에서 하락의 폭이 큼을 알 수 있으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성별로 보면, 성취도 점수에서는 남녀 간 점수 차이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우수학력에서 여학생에 대한 지원, 기초학력에서 남학생에 대한 지원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넷째, 지역규모에서 있어서는 우수학력에서 지역규모간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교과태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교과태도에 대한 자신감, 흥미, 가치, 학습의욕 등 4개 구인 모두 성취도 평균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교과태도에서 '높음'일수록 성취도 평균도 높았다. 공통 문항을 통해 최근의 교과태도에 대한 변화 추이를 살펴보면, 2018년을 제외하고 자신감, 흥미, 가치 구인이 점차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통학력 이상 집단에서는 자신감, 흥미, 가치 등에서 지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나 기초학력 이하 집단에서는 2018년에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교육과정이나 교수·학습 개선, 교육 정책 수립의 근거나 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2009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는 과학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의 함양을 위한 방법으로 과학 글쓰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2009 개정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7 종을 분석하여 과학 교과서의 과학 글쓰기 제시 양상을 제재와 제시 방식을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학 글쓰기 페이지 비율이 낮았으며, 과학 글쓰기 수가 교과서 종류별로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 글쓰기가 대부분 단원의 마무리에 제시되어 있고, 교과서에 따라서는 단원별로 제시된 과학 글쓰기 페이지 수와 과학 글쓰기 수의 편차가 큰 경우도 있었다. 둘째, 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과학 글쓰기의 제재 및 글쓰기 양식을 구분한 결과, '과학지식-설명'이 가장 많았고, 'STS-주장'이 두 번째로 많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과학지식-설명' 중 일부는 과학 학습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라 언어영역 비문학독해와 같은 제시문의 독해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어서 과학적 소양을 함양시키는 데는 부족하였다. 셋째, 과학 교과서에 제시된 과학 글쓰기 진술에 사용되는 서술어 중에는 과학 글쓰기 의도가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 서술어가 다수 존재하였다.
제7차에서 2007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으로 이행하면서 이에 따라 개발된 교과서를 2009년부터 실행하게 된다. 개정안으로 이행함에 따라 수학과 교육내용의 일부는 학년 간에 이동하였다. 이로 인하여 교육과정 이행 시기 속에 있는 특정 학년도 학생들은 별도의 조치가 없이 도입된다면 일부 내용의 탈락이 예상된다. 본 논문은 2007년 개정 교육과정 이행 시기에 있는 학년별 수학과 교육내용의 이동을 분석하고 이행 시기에 있는 특정 학년도 학생들이 겪게 되는 학년 간 내용 이동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첫째로, 2007년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 이행에 따라 학년 간 이동하는 수학과 교육내용을 영역별로 살펴보고, 둘째로,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의 실시 시기에 따라서 특정 학년도 학생들에게 나타나게 될 학년 간 이동에 따른 교육 내용의 탈락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9 개정 초등수학 3~4학년군 교과서에 포함된 STEAM 요소를 학년별, 내용 영역별로 분석하여 어떤 요소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STEAM 요소의 학년별 분포는 4학년 1학기 184개(27.7%), 3학년 2학기 164개(24.8%), 3학년 1학기 162개(24.4%), 4학년 2학기 153개(23.1%)의 순으로 나타났고, 3학년과 4학년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내용 영역별 분포는 STEAM 요소가 내용 영역의 분포 비율과 비슷하게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STEAM 요소별로는 편차가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술(A) 요소가 448개(67.6%)로 가장 많았는데, 표현예술이 344개(51.9%)로 문화예술의 104개(15.7%)보다 3배 정도 많았다. 표현예술이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하위요소로 수학 교과서에 만화, 글쓰기, 이야기 만들기 등의 의사소통 요소가 많이 포함된 것이 주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기술공학(T-E) 요소가 160개(24.1%) 포함되었고, 과학(S) 요소가 55개(8.3%)가 포함되어 있었다. 다음 교육과정의 교과서 개발 시 상대적으로 적은 과학 요소도 보다 적극적으로 융합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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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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