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2007년 사이 매분기별로 포항, 울산, 기장, 거제, 완도 지역에서 채집한 양식넙치를 대상으로 기생충,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병원체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하였다. 총 2,238마리 중 1,528마리(68.3%)에서 병원체가 검출되었다. 연도별 검출률을 비교한 결과, 2005년도에는 60.6%, 2006년도에는 66.7%, 2007년도에는 72.3%의 병원체 검출률을 나타내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시기별 총 병원체 검출률은 2월에 63.5%, 5월에 67.3%, 8월에 75.1%, 11월에 64.2%로 나타났다. 기생충, 세균 및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각각 36.7%, 32.8%, 31.4%로 나타났다. 병원체의 단독감염률 및 혼합감염률은 각각 33.6%와 34.6%로 나타났다. 질병별 분포 조사에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나타낸 병원체는 Trichodina sp. (28.2%), viral nervous necrosis virus (24.3%), Vibrio spp. (11.6%), viral hemorrhagic septicaemia virus (10.5%) 순으로 나타났다.
1988년부터 2007년 사이에 수행된 붉은머리오목눈이(Paradoxornis webbianus)의 생태연구 과정에서 종내탁란으로 추정되는 현상은 4개 둥지(0.38%, n=1,062)에서 관찰되었다. 첫 번째는 1995년 경기도 양평군 부용리에서 붉은머리오목눈이의 한배산란수의 범위를 초과하는 9개의 알이 있는 둥지가 관찰되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2001년과 2005년, 경기도 안산시 사동에서 하루 사이에 2개의 알이 산란된 둥지가 각각 관찰되었다. 마지막은 2007년 부용리에서 어미새의 산란 전에 어미새의 알과는 색이 다른 알이 하나 산란된 둥지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록 낮은 빈도이지만 붉은머리오목눈이에서 종내탁란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고추 역병균의 교배형 분포와 병원성 분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고추 역병에 감염된 식물로부터 총 143균주를 분리하였고 분리된 균주의 교배형을 조사하였다. 2005년 분리된 20균주 중 A1 교배형이 75%, A2 교배형이 2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6년 분리된 총 91균주 중 A1 교배형이 49.0%이고 A2 교배형이 42.9%로 나타났으며 교배가 되지 않는 S형(sterile type)이 3.3%로 분리되었다. 2007년 분리된 균주는 2006년과 비슷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전체 143균주의 교배형은 A1 56.6%, A2 39.2%, S형 4.2%로 조사되었다. 50종 고추에 교배형이 다른 대표적인 3균주를 접종하여 병원성 반응이 다른 13개의 고추를 선발하여 고추 역병균 병원성 분화 조사를 위한 판별품종군을 만들었다. 고추역병 판별품종군을 이용하여 병원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11종의 서로 다른 병원성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에 최소 11개의 고추 역병균 레이스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격리재배는 102속, 약 250여종의 식물에 대해 실시하고 있으며, 직접경검법, 배양법, 선택배지, 생리생화학, ELISA 및 PCR 검사방법을 사용한다. 2005-2012년, 우리나라에서 수행된 격리재배는 총 8,307건이며 이중 구근류가 5,165건(62.2%)로 가장 많았고, 묘목류가2,119건(25.0%), 종자 796건(9.6%), 삽수 150건(1.8%), 접수 70건(0.8%) 및 기타 7건(0.1%) 이었다. 불합격 사례는 총 413건으로 약 4.97%였고, 발견된 병의 종류는 총 47종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바이러스가 27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곰팡이 16종, 바이로이드 1종, Chromalveolata 1종 및 기타 2종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검역건을 올린 병원체는 Arabis mosaic virus (77건), Tobacco rattle virus (70건), Lily symptomless virus (46건), Penicillium expansum (46건)이다.
무핵 포도 품종을 육성하고자 2000년에 'Kyoho'와 'Thompson seedless' 교잡으로부터 '흑이슬'이 육성되었으며, 2004년도에 1차 선발되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두 곳에서 KTS014의 이름으로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여 2006년에 최종 선발하였다. '흑이슬'은 'King Dela'에 비하여 화방의 과실 착과가 우수하여 화진현상이 낮았다. 발아기는 4월 23일경, 만개기는 6월 9일경이며 수확기는 8월 29일경으로 중생종 품종으로 생각된다. 평균 과립무게는 4.0g이고 당도는 $21.9^{\circ}Brix$이다. 과피색은 과분이 많은 자흑색이고 과육은 단단하다. 착립밀도가 높아 알솎기가 필요 없다. 또한 열과율이 대단히 낮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연구는 공학분야 가운데 4개 주요 분야에서 발행되는 학회지에 수록된 논문에 대한 인용분석을 실시하여 연구자들이 연구활동 시 이용한 형태별 정보, 평균 인용 건수, 인용된 문헌의 언어, 나이, 그리고 인용된 정보의 반감기에 있어서 분야별로 어떠한 차이가 있는 가를 규명해 보았다. 분석 대상은 1999년, 2001년, 2003년 3년에 걸쳐 기계, 건축, 전기, 전자 등 4개 분야의 학술지 논문 2,333편에 포함된 2만 9,610개의 인용된 문헌이었다. 분석결과 5개 항목 모두에서 분야별로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에 근거하여 관련 분야의 장서개발 시 우선순위 및 수집된 장서의 서가배열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 융합기술 관련 연구물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연구특성과 구조, 현황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3년(2005년~2018년)동안 연구명에 '융합기술' 단어를 사용한 학술지 177편의 저자키워드 653개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융합기술 연구는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수행되어 왔으며 주로 융합, 디지털, 기술, 예술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졌다. 둘째, 검색어 빈도분석 결과, '융합기술', '기술융합', '융합', '디자인', '융합교육', 'STEAM', '융합연구', '4차 산업혁명', '특허분석' 등이 융합기술의 주요 키워드로 사용되었다. 셋째, 커뮤니티 분석결과, 5개의 커뮤니티가 분류되었고, 검색어의 특성을 반영해 '나홀로 IT', '융합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산업', '기술혁신과 연구분석', '융합교육', '기술융합과 특허개발'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미래사회 융합기술교육 연구의 과제와 방향을 제안하였다.
Zeiss사에 의해 고안되어 제작된 최초의 근대식 천체투영기(Planetarium)는 1923년 독일박물관에 설치되었다. 세계 최초의 천체투영관은 큰 이목을 끌었고, 이 소식은 전세계로 전해져 유럽의 퍼지기 시작했고 1930년대에는 미국의 갑부들이 자기 도시에 천체투영관을 설립하였다. 우리나라는 재일동포 사업가 이현수에게 일본 GOTO사의 천체투영기를 기증받아 1967년 4월 29일 광화문 전화국 옥상에 최초의 천체투영관이 개관하였다. 이 투영기는 1970년 남산어린이회관으로 이전되었다가, 1975년 광진구에 있는 어린이회관으로 옮긴 후 2005년 퇴역하였다. 2017년은 천체투영관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해로, 2017년 10월 현재 우리나라에 88곳의 천체투영관이 운영중이며 연 200만명이 방문하는 중요한 천문교육시설이 되었다.
[ $\cdot$ ]$\cdot$동물약사감시 행정처분 결과 홍보 $\cdot$잔류동물약품전문위원회 회의 참석 $\cdot$협회 위원회 및 특별소위원회 위원 위촉 $\cdot$해외전시회 참가를 위한 전략협의회 개최 $\cdot$수입 애견용 백신 수급 협의회 개최 $\cdot$2/4분기 가축전염병 중앙예찰협의회 참석 $\cdot$2004년도 검역원 출연연구과제 공모 $\cdot$제4차 이사회 개최 $\cdot$사료첨가용 동물약품 감축 관련 회의 참석 $\cdot$동물약사업무 관련 간담회 참석 $\cdot$2005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신청 접수 $\cdot$조합 2004년도 하반기 알선품목 선정 $\cdot$2003년 세계 동물약품 시장 현황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발표한 2006년도 소비자 위해 정보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위해 발생 장소별로 볼 때 가정에서의 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위해발생 접수 건수 중 가정 내발생 비율 역시 2004년 3,069건(35.2%), 2005년 4,392건(36.1%), 2006년 7,348건(49.5%)로 계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정 내 위해의 발생 원인은 식료품 및 기호품, 토지 건물 및 설비, 특히 현관, 계단, 복도, 욕실 등에서의 추락이나 미끄러짐, 충돌 등의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의 어린이(64.3%)와60세 이상의 노인(58.4%)들에서 가정 내의 사고가 다른 장소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장 안전한 장소로 여겨지는 가정에서의 이와 같은 경향은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 점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안전을 소홀히 생각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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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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