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19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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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고가는 마을」 운동에 대한 고찰 (A Review of 「Bogoganeun Maeul」 Movement in Jellabuk-do)

  • 서만용;박수영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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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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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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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5.16 군정기 1962년 전라북도가 추진한 "보고가는 마을"운동을 소개하고, 당시의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농촌지역개발 초기의 사업내용과 그 의미가 현재 마을 단위 농촌지역개발과 어떻게 연계되어 오고 있는지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1960년대 잡지, 신문, 보고서 등의 관련 자료를 분석하는 문헌연구를 실시하였다. 1962년도 "보고가는 마을"은 총 4,031개 마을이 조성되었으며, 각 부락의 지도자들은 "농촌의 등불"로 지정되었다. 당시 관련 자료의 재구성을 통해 "보고가는 마을"이 재건국민운동과 지역사회개발사업의 이론적, 행정적 틀 내에 있었고, 신생활운동과 생활개선사업이 실질적인 사업내용으로서, 해방이후 전라북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최초의 농촌지역개발사업이며, 관 주도로 추진된 전국의 모범부락 운동의 시발점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보고가는 마을"은 시찰과 견학을 위한 일종의 관광부락, 전시부락이었고, '관광마을'이라는 단어가 신문에 등장한 최초의 사업이었다. 본 연구는 국가의 정책을 중심으로 한 지금까지의 농촌지역개발사에서 간과되어 온 미시적인 지방사를 발굴하였다는 측면에서 향후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캐나다 나이아가라 포도주산업 클러스터의 지역혁신체제 (Regional Innovation Systems of the Creation of Niagara IceWine Cluster in Canada)

  • 신동호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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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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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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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캐나다 나이아가라 지역은 겨울에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로 유명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지역은 예로부터 포도, 자두, 옥수수 등과 같은 과일과 채소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이 지역의 선도적인 포도주 양조업자들은 1970년대 중반부터 포도나무를 고급 포도주용으로 개량하고, 기후관계로 타 지역에서 쉽게 생산할 수 없는 아이스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하여 불과 30여 년만에 세계적인 아이스와인 클러스터로 성장하였다. 나이아가라의 포도주 양조업자들은 포도원(Winery)을 중심으로 음악회 등 각종 컨벤션을 개최하여 포도원 관광객을 유치하는가 하면, 대학과 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포도재배와 포도주 양조에 관한 연구개발 및 교육분야에 많은 고용기회를 창출하였다. 또한 주 정부는 주류 판매망과 와인 카운슬(Ontario Wine Council)이라는 기관을 통해 포도주 산업 클러스터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였다. 본 연구는 나이아가라의 이러한 산업집적 현상을 지역혁신론에 입각해서 분석하고, 정책적, 이론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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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농가 안방의 주생활 변화과정 - 1950년대 이후 평택군 오성면의 농가를 중심으로 - (Changes of Housing Styles in the Anbang of the Traditional Korean Farm House - After 1950 in Kyongki Province -)

  • 고도임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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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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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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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the physical change of the farm house and its anbang(the main room : master bed room), to identify the behavioral changes : activity and awareness of anbang, and to cla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hysical changes of the farm house, and the behavioral changes of housing life-style in the anbang space. Bibliographical studies, cultural approaches and field survey method with questionnaire were used to collect data from 55 residents of Anwhari and Yangkyori in Pyong Teck Koon. Tables and drawings were made to analyze the data. The major findings were 1) the heating system of the ondol anbang. The most popular type is the double heating system(new pipes added to the traditional ondol). This combination ondol system brought some conviniences to the farmers. This change in structure of the ondol were of four types : Complete change in style, enlarged-completely changed style, partially changed style, enlarged-partially changed style. 2) from 1960 through 1970 lighting of the anbang changed room oil lamp to electricity. 3) the finishing material of the anbang floor changed from traditional oil paper and straw mats to vinyl flooring. 4) Traditional furniture and small decor items are gradually disappearing and are being replaced by modern items. 5) The awareness and actual use of the ondol anbang has not much changed from the multi-functional and sacred space of daily living : which are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ondol anbang. The biggest consistency in the ondol anbang is the heating system of the floor, which is the characteristic of ondol culture in Korea. This system will continue regardless of time and plac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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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형 구하도의 기능평가 제안 (Proposal of Functional Assessment for Wetland-type Abandoned Channel)

  • 강수진;강준구;홍일;여홍구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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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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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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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구하도는 예전에 물이 흘렀던 흔적을 말하며 우리나라는 1960년대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생성된 습지형 구하도가 대부분이다. 습지형 구하도는 홍수조절을 하며, 생물서식의 보고가 되고, 인간에게 심미적 가치를 주는 등 중요한 생태계이다. 하지만 폐천부지로 분류되어 관리가 소홀하고 그 흔적조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습지형 구하도의 훼손정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 및 투자의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습지형 구하도의 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하였다. 국내 습지형 구하도 환경에 적합한 4가지 속성(자연성, 서식처, 친수성, 수질)과 21개의 지표를 선정하였으며, 낙동강의 두 개 지점에 적용해 본 결과 지점1은 중 장기적으로 보호 또는 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지점2는 우선보호지역으로 나타났다. 이 평가법은 국내에 방치되어 있는 습지형 구하도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며, 향후 국가하천사업시 하도에 최적화된 평가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울산지역 누정의 공간구성과 형태특성 분석 (Analysis for Form and Space Composition of Traditional Pavilion in Ulsan Province)

  • 이재현;이창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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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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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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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울산지역 누정(樓亭)의 특성을 현장 문헌조사 통해 고찰하였으며, 목적은 울산지역 누정의 규모 형태 입면 구조 등을 분석하여 형태특성을 규명하여 누정의 콘텐츠화에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있다. 울산은 1960년대 이후 공업화의 일변도를 걷다가 최근 생태와 문화에 관련하여 관심이 고조되고, 특히 영남의 3대루 중의 하나였던 태화루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언양읍성의 영화루 복원 등 누정에 대한 콘텐츠 개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울산의 누정에 대한 조사가 미흡하여, 기초자료 확보 및 울산 누정의 특성을 파악하지 못하였다. 이에 이번의 연구가 있었고, 그 조사결과 울산의 누정은 경주지역의 정면3칸 후면부진입형 강변입지형 누정과 유사함을 찾아내었다. 이는 울산이 고대로부터 경주문화권에 속해있었기 때문으로 사료되며, 누정이 인접지역간 콘텐츠 융합의 좋은 대상이라는 점을 찾아낸 것에 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HPGe 검출기에서 환경방사능측정의 검출하한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inimum Detection Limit of Environmental Radioactivity in HPGe Detector)

  • 장은성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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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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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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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검출한계에 대한 기본개념을 기초로 백그라운드 측정시간과 시료측정시간을 고려하였고, 환경시료중에서 육상시료(하천토, 표층토양, 식수, 지하수, 지표수, 솔잎, 쑥) 분석에서 백그라운드 계측시간과 시료 측정시간의 변화에 따른 MDA 값들을 비교하였다. 물시료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시료에서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육상시료 분석결과 대부분의 시료에서 "과학기술부고시 제 2008-28호"의 검출하한치 미만으로 측정되었으나, 일부 시료에서는 인공방사성핵종인 $^{137}Cs$이 검출되었다. 이는 과거 50.60년대 행해졌던 대기권 핵실험에 의한 낙진 및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 등에 의한 영향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수준이다. 또한 $^{137}Cs$의 동위원소이며, 상대적으로 반감기가 짧은 $^{134}Cs$가 모든 시료에 대해서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원전운영에 의한 영향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국 가족문제의 유형과 특성 1940-1980년대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The Characters and Patterns of Family Problems in Korea - An analysis of newspaper articles, 1940s ~ 1980s -)

  • 이인수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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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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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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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In this study, the characteristics and patterns of family problems were explored. What constituted family problems, and how those evolved over the period of drastic changes in the Korean society were examined, by analyzing articles published from the 1940s to the 1980s in the four major national newspapers in Korea. A total of 6542 articles related to family problems in the four newspapers, Chosun, Dong-A, Kyunghyang, and Seoul, were used for the content analysis of this study. The main categories of family problems were classified as poverty, marital issues, issues related to children and adolescents, elderly issues, problems in the family as an institution, and the so-called family-lag problem. Each of these categories consisted of several subcategories: The poverty-related problems included the problems caused by difficulty in making a living and instability of living, for example. The marital issues category consisted of conflicts between the couple, unfaithful spouses, domestic violence, divorce, and so on. Issues related to children and adolescents included juvenile delinquency, difficulty in bringing up children, child abuse, single motherhood, and underage household heads, for example. The elderly issues included the anxiety over the aging society, support for the elderly, conflicts between mother-in-law and daughter-in-law, alienation of the elderly, etc. Problems in the family as an institution consisted of the legal issues in such areas as marriage, succession of the family head, and adoption. Lastly, the family-lag problem included confusion over family values, and conflict caused by the inconsistency between consciousness and actual behavior related to the family or family crisis. From the 1940s to the 1980s, family-lag was the most common problem (26.2% of the total articles), followed by issues related to children and adolescents (23.1%), poverty (16.2%), marital issues (15.9%), elderly issues (12.4%), and problems in the family as an institution (6.0%). During the 1940s and the 1950s, poverty was a prominent problem, and in the 1960s, issues related to children and adolescents were most commonly addressed in the articles. In the 1970s and the 1980s, the family-lag problem was the most frequently addressed.

한국과 일본의 독서치료 연구동향 비교분석 (A Study on the Research Trends of Bibliotherapy in Korea and Japan)

  • 백재은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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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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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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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대인들의 정신적 심리적 상처와 문제 등의 증가로 독서치료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이와 함께 독서치료 관련연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독서치료 연구발전과 독서치료에 대한 인식 확립을 위해, 현 시점에서 독서치료 연구동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OECD가입국가 가운데 자살률 1, 2위 국가이자 1950~60년대 비슷한 시기에 독서치료를 도입한 한국과 일본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양국의 독서치료 연구동향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는 한국과 일본에서 독서치료 연구논문이 최초로 발표된 시점부터 2016년까지 발행된 모든 학문분야의 독서치료 학술연구논문들을 중심으로 3개의 관점 - (1) 연구논문, (2) 용어활용, (3) 학문분야 및 연구방법 - 에서 조사 및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양국에서의 독서치료 연구의 전반적인 흐름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었고, 동일한 영역 내에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강우에너지식에 따른 연평균 강우침식능 산정 (The Estimation of Annual Average Rainfall Erosivity in accordance with Equation of Rainfall Kinetic Energy)

  • 이종설;정재학;원진영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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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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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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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토양 침식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정확한 토양 침식량을 추정해야 한다. 현재 토양 침식량을 추정하기 위한 공식으로 Wischmeier와 Smith(1997)가 발표한 범양 토양손실공식(RUSLE, Revised Universal Soil Loss Equation)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RUSLE 공식의 매개변수 중 하나인 강우침식능 인자 R은 실무에서는 단일강우 확률강우량의 시간분포 강우량에 대하여 강우침식능을 산정하는 방법을 널리 사용하고 있으나, 연평균 강우침식능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국립방재연구소(2009)는 전국 53개소의 1960년대~2008년까지의 1시간 강우자료를 이용하여 연평균 강우침식능을 산정한 바 있고, 본 연구에서는 국립방재연구소의 자료(2009)에 23개소를 추가 하고 2009년~2010년 강우자료를 추가하여 강우침식능을 산정하였다. 강우침식능 산정 시 사용되는 강우 운동에너지 공식은 국내외에서 여러 가지 공식이 제안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RUSLE와 USLE에서 추천하고 있는 식과 노재경 등(1984)의 식, van Dijk(2002) 식을 이용하여 각각의 연평균 강우침식능을 산정하고 전국 연평균 강우침식도를 재산정하였다. 연평균 R값의 76개 지점평균은 RUSLE 식 4890, USLE 식 5538, 노재경 식 4608, van Dijk 식 5444 MJ/ha mm/hr로 산정되었다. 에너지식에 따라 값은 최대 930 MJ/ha mm/hr 차이를 보였으나, 분포 양상은 경북 지역을 제외한 모든 유역에서 비슷함을 알 수 있었다. 노재경 식은 서울과 수원의 관측자료를 이용하여 제안된 식으로 타 식에 비하여 우리나라의 강우특성을 비교적 잘 고려한다고 판단되지만, 시간 및 공간적으로 제한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제안된 식이므로 실무 적용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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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연금제도: 자본논쟁에 비춘 비판 (Funded-Pension System: a Critique in the Light of the Capital Controversies)

  • 박만섭;연제호
    • 사회경제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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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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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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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부과방식 연금제도에 비한 (완전)적립식 연금제도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신고전파 경제학의 관점을 1950-60년대 자본논쟁의 결론에 비추어 비판한다. 문제의 관점은 '투자수요함수'와 '(집약형) 생산함수'의 형태로 대변되는 관계들, 즉 이자율과 투자 사이의 역관계와 자본집약도와 노동생산성 사이의 정관계에 결정적으로 의존한다. 자본논쟁을 통해 이 두 관계는 항상 성립하는 관계가 아님이 밝혀졌다. 따라서 신고전파 경제학이 주장하는 적립식 연금제도의 우수성은 그 이론적 기반이 약화된다. 또한 그 관계들이 성립하지 않으면, 장기에서도 유효수요가 소득과 고용량을 결정하는 요소로서 작동할 여지가 생긴다. 장기에서 유효수요의 역할은 적립식 연금제도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부과방식 연금제도의 경쟁력을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