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빈산등 14종류의 보존료가 사용된 식품소비량과 식품첨가물의 최대허용량을 이용하여 보존료 섭취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하고, 보존료 중 더욱 정밀한 섭취량 조사가 필요한 품목을 선별하였다. 가장 섭취량이 많은 보존료는 안식향산 및 안식향산나트륨으로 총 섭취량은 안식향산으로서 85.65mg이며 1일 섭취허용량에 대한 1일 추정섭취량의 비율은 31%이며 특히 청량음료로부터 안식향산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소르빈산 및 소르빈산칼륨으로 총 추정 섭취량은 76.61mg이며 1일 추정섭취량은 1일 섭취허용량의 5%이다. 나머지 보존료의 1일 추정섭취량은 1일 섭취허용량에 대한 비율이 2%이하로 현재 사용되고있는 보존료의 섭취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
“시중 채소류 잔류농약 범벅”신문이나 TV에 자주 등장하는 낯익은(?) 제목이다. 그리고는“조사대상 농산물 중 OO% 허용기준치초과. 최고 OO배에 달해, 사용이 금지된 농약도 나와, 잔류농약은 식품과 함께 일생동안 섭취되기 때문에 만성중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같은 내용이 그 뒤를 잇는다. “일생동안 섭취”문제는 이미 지난 10월호에서“1일 섭취허용량” 을 다루었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하지만 식생활을 하면서 농약 섭취가 1일섭취허용량 이하로 되도록 하려면 식품에 농약이 어느 정도까지 있어야 안전한가?”가 의문이다. 그 허용기준이 농산물(식품) 중“농약잔류허용기준”이다. 이는 보통“기준치, 허용치, 허용기준, 허용기준치, 잔류허용기준”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NRC (2001)의 권장량만큼 건물섭취 및 영양소 공급량을 제한하였을 경우의 착유우의 영양소 섭취균형 및 생산성을 제한하지 않았을 경우와 비교 조사하였다. Basal TMR을 무제한 급여한 대조구와 제한 급여한 시험구의 유생산량은 각각 27.5 kg/일/두, 28.1 kg/일/두로 시험구가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고, 4% FCM과 FPCM 생산량은 각각 28.0 kg/일/두, 27.8kg/일/두로 대조구의 26.1 kg/일/두, 26.4 kg/일/두 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통계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조구의 실제 건물섭취량은 23.8 kg/일/두로 시험구의 22.7 kg/일/두 보다 많이 섭취하였고, 대조구의 실제 건물섭취량은 NRC (2001)의 건물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NRC (2001)로 추정한 대조구의 $NE_L$ 실제섭취량은 36.2 Mcal/일/두로 시험구의 34.9 Mcal/일/두 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NRC (2001)로 추정한 대조구와 시험구의 $NE_L$ 실제섭취량은 NRC (2001)의 $NE_L$ 섭취권장량 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다(P<0.001). NRC (2001)로 추정한 대조구의 MP 실제섭취량은 2308 g/일/두로 시험구의 2224 g/일/두 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NRC (2001)로 추정한 대조구와 시험구의 MP 실제섭취량은 NRC(2001)의 MP 섭취권장량 보다 모두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본 실험의 결과에서 판단해 볼 때 농후사료 급여 비율이 높은 착유우에 있어서 건물섭취 및 영양소 섭취량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는 것은 오히려 사료의 이용효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예측되며, 따라서 유생산을 위한 영양소 이용 효율 역시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식품중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은 GAP에 의한 과학적인 자료, 농약 1일 섭취허용량(ADI), 식품섭취량, 평균체중 등을 기본으로 하여 설정된다. 농약잔류허용기준은 일반적으로 이론적인 농약섭취량(TMDI)은 ADI보다 낮게 설정된다. 연구결과를 보면, 104개 기준이 24개 농약에 대하여 새롭게 설정되며, 102개 기준이 이미 기준이 설정된 63개 농약에 추가 설정된다. 신규 농약중에 ethaboxam과 flupyra-zofos 농약의 유효성분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었다. 디치오카바메이트계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은 디메칠디치오카바메이트(Dimethyldithiocarbamates), 에칠렌비스디치오카바메이트[Ethylenebis(dithiocarbamate)s] 및 프로피네브(Propineb) 3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신설하였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공식품중 삭카린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 자료와 삭카린 공급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1인당 1일 삭카린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74개 시료중 60개에서 삭카린의 사용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검출 평균농도는 단무지 306 ppm, 스낵과자 285 ppm, 간장 153 ppm, 빙과 51 ppm, 유산균 음료 37 ppm이었다. 허용기준에 대한 초과빈도를 보면 스낵과자가 시료의 70%에서 초과하였고, 허용기준에 대한 평균농도의 비율은 2.9배에 도달했으나 기타 식품에서는 그 기준을 초과하지 아니하였다. 1985년에서 1990년에 걸친 삭카린의 1인당 1일 평균 섭취량은 소비자료에서 추정했을 경우 $7{\sim}17\;mg$, 공급 자료에서 추정했을 경우 $9{\sim}35\;mg$이었다. 이 수준은 미국, 일본의 경우보다 약간 많았으나, FAO/WHO에서 권고한 인체허용 1일 섭취량(ADI)의 $11{\sim}22%$ 수준이었다. 따라서 한국인에 대하여 삭카린의 안전성 문제는 현재와 같은 사용수준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보존료인 소르빈산 및 소르빈산칼륨, 안식향산 및 그 염류,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류를 중심으로 식품첨가물의 일일추정섭취량을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으로서 설문조사법을 제시하여 일일추정섭취량을 구하였을 때 조사한 보존료 모두 일일섭취허용량(ADI)의 1%미만으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였다. 기존에 수행된 최대허용량을 이용한 단순추정방법 및 실제 분석치를 이용한 정밀추정방법과 비교ㆍ평가하였을 때, 설문조사법에 의한 총 일일추정섭취량은 소르빈산염류의 경우 0.39 mg/kg bw/day로 실제 분석치를 이용한 정밀조사방법에 의한 값인 0.22 mg/kg bw/day보다 높았으나 최대허용량을 이용한 방법에 의한 값인 1.39mg/kg bw/day보다는 훨씬 낮았다. 또한 안식향산염류와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의 경우도 설문조사가 0.29 mg/kg bw/day, 0.03 mg/kg bw/day으로 정밀추정방법보다는 높게 나타났으나 단순추정방법인 최대허용량을 이용한 방법보다는 훨씬 낮은 값으로 정밀추정방법에 의한 값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설문조사법을 간편하고 경제적이면서 섭취량을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는 식품첨가물 섭취량 평가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허용된 식품첨가물중 소비자 및 일반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첨가물 중 9개 성분에 대하여 1985년부터 1987년까지 3년간 걸쳐 섭취량 조사를 실시하였다. 식품의 섭취량은 매년 보건사회부에서 실시하는 국민영양 조사자료에서 발췌하였으며 조사식품 977건을 구입하여 춤가물 함량(평균)을 구하여 이를 식품 섭취량에 적용 첨가물 섭취량을 농촌, 도시, 전국으로 구분하여 산출하였다. 한국인의 일일 일인 섭취량은 도시가 농촌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전국평균은 BHA 및 BHT 가 함으로 0.017mg, DHA가 0.030mg, BA가 0.064mg, Sor. A가 6.011mg, POBA-Esters가 합으로 0.247mg, Propionic A. 가 0.1438mg, Nitroite ($NO_2$)가 0.016mg, Sulfite($SO_2$)가 0.022mg으로 FAO/WHO에서 평가된 이들 첨가물의 일일허용 섬취량(ADI)에 휠씬 못미치는 양이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2000년도에 국내에서 생산된 백미에 함유된 As, Cd, Cu, Pb 및 Zn의 자연함유량과 백미의 섭취에 의한 이들 미량원소들의 인체섭취량을 추정하는 것이다. 논농사의 빈도가 낮은 제주도를 제외한 8개도에서 총 63개의 시료를 채취하였다. 채취된 시료는 건조, 미분쇄 및 산처리 이후, ICP-AES를 활용하여 화학분석을 하였다. 화학분석 결과, 백미에 함유된 As, Cd, Cu, Pb 및 Zn에 대한 건조중량 기준의 평균함량은 각각 0.126, 0.040, 1.96, 0.361 및 16.6 mg/kg으로 조사되었다. 이들 함량은 전세계에서 조사된 백미 내의 미량원소 자연함유량의 평균함량과 유사한 범위이다. 우리 국민의 1일 평균 쌀소비량을 256 g으로 가정하면, 조사된 쌀의 섭취에 의한 As, Cd, Cu, Pb 및 Zn의 1일 섭취량은 각각 32.3, 10.2, 502, 92.4 및 4,250 ${\mu}g$/day으로 계산되었다. 이 값들은 세계보건기구의 미량원소 1일 섭취 최대허용량 기준 이내이지만, 쌀의 소비는 우리 국민에게서 가장 중요한 미량원소 섭취 경로중의 하나이다.
서울 지역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유통 중인 채소류에 대해 농약 잔류수준을 분석하여 검출빈도가 높은 농약을 대상으로 200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서울시민의 채소섭취량을 산출하여 채소류 섭취에 따른 농약성분의 노출수준을 평가하였다. 1) 채소류 중 잔류농약 검출비율은 2007년 11.2%, 2008년 8.6%, 2009년 12.0%로 나타났으며, 잔류허용기준초과비율은 2007년 4.6%, 2008년 2.8%, 2009년 2.1%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2) 서울시민과 서울시민을 제외한 한국인의 채소류 섭취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일일 평균 섭취량이 각각 288.12 ${\pm}$ 214.8 g, 287.28 ${\pm}$ 231.6 g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3) 농약이 검출된 37종의 채소류에 대해 서울시민의 채소류 섭취량을 산정한 결과, 일일 총 채소섭취량은 182.81 g이었고, 남자 191.84 g, 여자 175.99 g으로 남자의 섭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경우 일일 총 채소류 섭취량은 252.36 g이었으며 성인남자는 306.43 g, 성인여자는 219.78 g으로 성인남자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농약이 검출된 채소류 섭취에 따른 다종농약 성분에 대한 성인의 위해지수는 모두 1보다 작아 채소류 섭취에 기인한 다종 농약노출의 위해는 매우 낮은 수준이며, 위해지수는 2007년에 2.76E-0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009년에는 1.69E-02로 감소하였다. 이는 채소류 중 잔류농약 허용기준초과율의 감소추세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는 채소류에만 국한된 연구이지만 잔류농약으로 인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신뢰성 있는 식이 섭취량 조사와 이에 따른 위해성 평가를 효과적으로 실시하여 과학적 근거를 축적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오이에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는 neonicotinoid계 살충제 dinotefuran과 thiacloprid를 시설재배 오이에 살포하여 생물학적 소실곡선식을 통한 수확 전 약제 살포 후 경과일수별 잔류량을 예측하였다. Dinotefuran의 검출한계는 0.01 mg/kg이고 thiacloprid의 검출한계는 0.005 mg/kg 이었다. 두 시험농약의 회수율은 dinotefuran과 thiacloprid에서 각각 85.78-89.52%와 85.71-95.31% 이었다. 회귀곡선식을 이용한 시험농약의 반감기는 dinotefuran의 경우 기준량 배량에서 모두 2.8일 이었고, thiacloprid의 경우 기준량 배량에서 각각 1,8일과 1.5일 이었다. 두 시험약제 초기 잔류량은 모두 잔류허용기준 이상이었으나 수확예정일의 시험농약의 잔류량은 모두 잔류허용기준 미만이었으며, 수확예정일의 잔류량으로 산출한 시험농약의 1일섭취허용량 대비 식이섭취량 비율은 모두 0.1%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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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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