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강경을 이용한 기흉의 수술은 우수한 미용 효과, 낮은 이환율, 짧은 재원기간,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 등의 많은 장점이 있으나, 5∼10%에 이르는 재발률이 단점으로 지적되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액와부소개흉술은 절개창이 큰 단점이 있어 본 저자들은 고식적인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법과 액와부소개흉술의 장점을 합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Modified Thoracoscopic Bullectomy)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총 66예의 기흉에 대하여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이 중 액와부소개흉술군은 27예, 고식적인 흉강경을 이용한 기낭절제술군이 13예, 변형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군이 18예였다. 각 군에서 환자의 평균 나이는 액와부소개흉술군이 21.9세(16∼35세), 고식적 흉강경 수술군이 20.6세(17∼28세),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술식군이 22.6세(16∼39세)였으며, 각 군에서 남녀의 성비는 액와부소개흉술군과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에서는 모두 남자 환자였으며, 고식적인 흉강경수술군에서만 1명이 여자 환자였다.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소개흉술군이 11.4개월, 고식적 흉강경 수술군이 9.5개월이었으며,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은 4.7개월이었다 결과: 수술시간을 보면 고식적 흉강경 수술군이 평균 44.23$\pm$19.24분으로 액와부소개흉술군의 67.04$\pm$21.04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p=0.010), 수술시 사용된 스테플러의 개수를 보면, 고식적 흉강경수술군이 평균 2.92$\pm$1.19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이 평균 1.63$\pm$0.76개로 적게 사용되었다(p<0.001). 수술 후 흉관 거치기간은 액와부소개흉술군이 굉균 4.07$\pm$1.41일, 고식적 흉강경수술군이 4.46$\pm$2.33일 그리고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이 1.63$\pm$0.76일로 유의하게 짧았으며(각각p<0.001), 술후 평균재원기간 역시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군이 3.26$\pm$0.81일로 액와부소개흉술군의 6.04$\pm$2.21일이나 고식적인 흉강경수술군의 6.69$\pm$3.33일보다 유의하게 ?았다(각각p<0.001). 수술 중 및 수술 후 합병증은 모두 8예에서 발생되었는데, 소개흉술군에서 2예(7.4%), 전통적인 흉강경을 이용한 기낭절제술군에서 5예(38.5%), 흉강경을 이용한 기낭절제술의 변형술식군에서 1예(5.6%)에서 발생되었다. 결론: 흉강경하 기낭절제술의 변형 술식은 매우 효과적인 술식으로 생각된다.
배경: 폐암환자의 정확한 병기 판단을 위한 비디오흉강경수술은 흉강내를 직시하며 병변의 의심이 있는 부위의 생김을 실시할 수 있으므로 기존의 방법에 덧붙여 절재술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조사의 목적은 폐절제술 전 비디오흉강경수술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흉부전산화단층촬영술등과 종격동경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절제술을 하려는 폐암환자에서 개흉전 비디오흉강경술을 실시하였다. 총 37예에서 흉강경수술을 실시하였으며 흉강경수술전 병기는 TNM병기로 1병기 18예, II병기 7예, III병기가 12예였다. 결과: 37예 중 15예는 흉강내 유착, 횡격막 또는 흉벽의 종양침범과 폐문부 종괴의 거대로 인하여 종격동에 접근이 어려워 흉강경수술이 용이치 않아 실시할 수 없었으며 이들 예에서는 전제술 후 병리조직학적으로 6예에서 종격동림프절에 암 전이가 확인되었다. 흉강경수술을 실시한 22예 중 2예는 흉강경수술 전 병기평가에선 N0이었으나 N2로 확인되어 개흉하지 않았고 20예에서는 흉강경수술상 종격동림프절에 천이가 확인되지 않아 절제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중 5예에서 절제술 후 병리조직학적으로 N2로 확인되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를 보아 흉막강내의 유착, 흉벽과 횡격막에 종양침범이나 거대종괴등으로 인하여 흉강경을 통한 흉강내 관찰이 어려워 흉강경술을 진행할 수 없는 예들이 많이 있으므로 비디오흉강경술의 적용에 신중을 기하여 할 것이나, 흉강경을 통한 관찰과 생검으로 적은 예들에서지만 불필요한 개흉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차성 자연 기흉은 흉강경 수술의 좋은 적응증이다. 이 방법은 흔히 전신마취와 일측폐환기를 필요로 한다. 그러나 전신마취와 일측폐환기가 위험성이 큰 환자도 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9월부터 2001년 8월까지 15명의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경막외 마취하에 흉강경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15명이 성공적으로 흉강경 수술을 마쳤다. 술 후 누출 기간은 평균 4.3일이었고, 의미 있는 합병증은 없었으며 재발도 없었다. 결론: 흉강경 수술은 고위험인자를 가진 이차성 자연 기흉환자의 치료로 경막외 마취하에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
배경: 2mm 흉강경을 이용한 기흉의 수술은 정확성과 수술 후 재발률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실정이다. 원발성 자연기흉의 치료에서 2mm 흉강경과 10mm 흉강경의 수술 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9원부터 2002년 12월 까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원발성 자연 기흉으로 기낭 정제술울 시행한 176예(10mm 흉강경 수술군 73예, 2mm 흉강경 수술군 103예)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10mm군은 10mm 흉강경, 5mm 포트를 통한 흉강경 기구, 2mm군은 2mm 포트를 통한 흉강경과 기구를 사용하였다. 결과: 두 군에서 추적 관찰기관은 10mm군이 20,8$\pm$16.1 개월, 2mm군은 13.9 $\pm$8.2개월 이였다. 수술 적응증은 10mm군에서는 재발성 기흉이 25예($34\%$), 2mm군에서는 환자가 원한 경우가 42예($40\%$)로 가장 많았다. 수술 시간, 사용한 자동 봉합기의 수, 술 후 흉관 거치일, 술 후 총 배액량, 술 후 재원일, 합병증 등에서 2mm군이 10mm군에 비하여 적었으며, 이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수술 시간, 사용한 자동 봉합기의 수, 술 후 총 배액량, 술 후 재원일 등이었다. 수술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관한 회귀 분석에서 자동 봉합기의 사용개수, 늑막유착의 유무, 수술 시 늑막유착술 시행여부, 사용한 흉강경의 종류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자로 분석되었으나 $R^2$ 값은 모두 0.1 이하였다. 술 후 재발율은 10mm군에서는 총 73예 중 2예($2.7\%$), 2mm군에서는 총 103예 중 3예($2.9\%$)로 재발율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재발율의 생명표 분석에서는 두 군 모두 수술후 1년 이내에 재발아였으며 재발률에 큰 차이가 없었다. 결론: 두 군 간에 추적 기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수술 시간, 사용한 자동 봉합기의 수, 술 후 총 배액량, 술 후 재원일에 있어서 2mm 흉강경군에서 의미있게 낮게 나타났다. 또한, 2mm 흉강경 사용 시, 좁은 시야에서도 불구하고 수술 중 기술적 어려움은 없었으며 술 후 재발률에도 10mm 흉강경과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원발성 자연 기흉 환자의 수술방법으로 2mm 흉강경이 적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배경: 저자는 원발성 자연 공기가슴증 환자에서 고식적인 비디오흉강경하 쐐기절제술이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보다 우수한가를 결정할 목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원발성 자연 공기가슴증을 보인 $14\~35$세 사이의 1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는 수술기법과 수술 접근법에 의해서 고식적인 흉강경하 쐐기절제술군(A군: 80예)과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을 이용한 군(B군: 80예)으로 분류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술 후 늑막강 첨부의 찰과상과 탈크 도포를 수행하였다. 이 연구는 수술시간, 수술 후 사용한 진통제의 사용일수, 수술 첫날 공기누출이 없는 수, 흉관 삽관일과 병원 입원일, 그리고 술 후 합병증, 추적기간 동안의 만성 흉통과 일상생활로 복귀할 때까지의 기간 그리고 또한 추적기간 동안에 수술동측에서의 재발을 평가하였다. 결과: 양 군사이에서 연구한 평가요소 중 어느 것에서도 의의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론: 고식적인 비디오 흉강경하 쐐기절제술과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은 원발성 자연 공기가슴증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서 유사한 결과를 야기하였다. 합병증의 발생률도 낮고, 통각도 장기 추적동안에 받아들일 만 하였다. 따라서 흉강경을 이용한 변형된 소절개술식 또한 가치 있는 대체수술 기법으로 보인다.
1994년 9월 부터 1996년 9월까지 본원에서는 38명의 환자가 비디오 흉강경수술로써 자연성 기흉질환에 대 해 치료를 받았다. 이 중 자연성 기흉 환자는 38명이었으며 남자가 31명 여자가 7명이었고 평균연령은 30세 였다 사망은 없었고 비디오 흉강경을 통한 술후 합병율은 자연성 기흉의 경우에서 7.9%(3/38)였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자연성 기흉의 수술의 경우에 재발성 기흉은 없었고 창상 열개가 3례, 7일 이상의 지속적 공기 누출이 3례 있었고 동일한 환자였다. 같은 시기에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자연성 기흉을 수술한 38 례의 A군과 개흉술을 이용한 21례의 B군과의 비교 분석을 하였다. A군에서는 평균 추적기간 14.3717.48개 월간 재발성 기흉은 없었으나, B군에서는 16.81$\pm$7.12개월간 1례의 재발이 있었다. 비디오 흉강경 수술과 개 흉술에서의 마취 유도시간을 포함하여 수술시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술 후 입원 기간과 술 후 흉관 삽입 기간은 비디오 흉강경 수술시에 보다 적었다. 술 후 합병율은 A군에서 7.9%(3/38)로 B군 42.9%(9/21) 보다 훨씬 적었다. A군에서 동일한 환자에서 창상 열개와 7일 이상의 지속적인 공기누출이 \ulcorner시에 있었던 경우가 3례였고, B군에서는 기흉의 재발 1례와 창상 열개 2례가 동반하는 7일 이상의 지속적인 공기 누출이 8례가 있었고 1례에서는 농흉이 발생하였다. 비디오 흉강경 수술은 개흉술에 비해 자연성 기흉에 대해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배경: 흉강경 수술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폐암에서의 적용도 늘어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폐암 환자에서 시행한 흉강경 폐엽절제술의 안정성을 평가해보고, 개흉 폐엽절제술과의 성적과 비교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임상적 I기 폐암으로 흉강경 폐엽절제술을 시행 받은 133명과 개흉 폐엽절제술을 시행받은 202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임상적 I기 폐암은 수술전 컴퓨터단층촬영과 양성자방출단층촬영 등을 포함한 진단 방법으로 결정되었다. 흉강경 폐엽절제술은, 초기에는 장경 3 cm 미만, 2006년 이후에는 $4{\sim}5\;cm$의 병변까지 확대하였으며, 2개 혹은 3개의 포트와 늑골 벌림 없는 $3{\sim}6\;cm$의 작업창을 이용하였다. 병리학적으로 I기로 확진된 환자들을 2009년 2월까지 추적관찰하여, 흉강경 폐엽절제술군과 개흉 폐엽절제술군의 생존률과 무병생존률을 비교하였으며, 흉강경 수술 중 개흉술로 전환한 8명은 양군의 비교분석에서 제외되었다. 결과: 흉강경 폐엽절제술군의 평균 연령은 $61.8{\pm}9.8$세로 개흉 폐엽절제술군의 평균 연령($64.6{\pm}9.6$세)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08). 흉강경 폐엽절제술군에서 여성과 선암의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 수술 후 IA로 확진된 환자가 유의하게 많았다(p<0.001). 수술 사망은 없었고, 32명의 환자에서 34예의 합병증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50%가 5일 이상 지속된 공기누출이었다. N1 림프절 전이, 폐문부위의 종괴, 폐동맥 손상으로 인한 출혈, 석회화된 림프절 및 심한 유착 등으로 총 8명의 환자에서 흉강경을 시도하였다가 개휼술로 전환하였다. 흉강경 폐엽절제술군에서 흉관 유지 기간(p=0.031) 및 술후 재원 일수(p<0.001)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짧았고, 절제된 림프절 수(p<0.001)와 병리학적 종괴의 크기(p<0.001)가 작았다. 병리학적 병기 I기에서의 3년 생존율은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으나(p=0.15), 무병생존율은 개흉술을 시행 받은 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1). 결론: 폐암에 대한 흉강경 폐엽절제술은 합병증이나 사망률, 생존률 및 무병생존률에서 개흉 폐엽절제술과 비교하여 비슷하거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초기 폐암에서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비디오흉강경을 통한 기포절제술이 술후 통증, 창상으로 인한 감염등의 합병증을 줄였고, 미관상의 효과와 더불어 짧은 입원기간으로 빠른 사회로의 복귀를 가져왔다. 1999년 11월 18일부터 2000년 4월 19일까지 6개월동안 수술적응증이 되는 20례의 원발성 자연기흉 환자를 개흉술로의 전환 없이 2mm 비디오 흉강경을 이요하여 기포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창성은 단순 흉강삽관술을 시행하였을때와 거의 흡사했다. 원발성 자연기흉 환자에서는 병변이 상엽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늑막유착이 없거나 심하지 않아서 2mm비디오 흉강경으로도 기포절제술이 가능하게 되어 수술창상을 줄일수 있었다.
견관절의 골절 고정에 주로 이용되는 K-강선(Kirschner wire)은 드물게 흉곽 내, 또는 다른 장기로 원격 이동되는 것이 보고되었다. 흉곽 내로 이동된 K-강선은 대부분 개흉술을 통하여 제거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종격동의 중요 장기를 침범하지 않은 K-강선에 한하여 흉강경을 이용한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원에서는 쇄골 고정에 이용되었던 K-강선이 흉곽 내 폐의 우상엽을 침범한 환자에게서 흉강경 수술로 성공적으로 제거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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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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