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체계(Emergency Medical System)의 목적은 응급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환자의 상태를 최단 시간 내에 정상상태로 회복시켜서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이며 교정행정(矯正行政)의 목적은 범죄자를 사회로부터 격리하여 이들 수형자에게 형기동안 교육, 교화활동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이 출소 후 사회에 복귀하여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듯 교정행정과 응급의료체계의 목적이 국민을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으로 상호 부합된다 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교정시설 내 하위문화의 특수성으로 인한 신체적 손상과 질병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수용자와 그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교정시설 내 다양한 응급상황 발생요인과 제도, 인력, 시설, 장비, 예산현황 및 문제점 등을 통해 효율적인 교정시설 내 응급의료체계 발전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각 교정시설 보안근무체계에 맞게 적정인원의 응 급구조사의 채용을 확대하여야 한다. 둘째, 수용자의 중증도분류에 따른 이송체계를 완비하고 응급의료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셋째, 교정공무원과 수용자에 대해 실습 위주의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넷째,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와 같은 사회 내 응급의료체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다섯째, 보건복지부는 응급의 료기금의 지원을 교정시설로 확대하여야 한다.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1) to describe doctors' perception and attitudes toward patient safety culture and medical error reporting in their working unit and hospitals, (2) to examine whether these perception and attitudes differ by doctors' characteristics, such as sex, position, and specialties, and (3)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all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in their working unit and each sub domain of patient safety culture. A survey was conducted with 135 doctors working in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 After descriptive analyses and chi-square tests of subgroup differences, a multivariate-regression of overall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in their unit with sub-domains of patient safety culture was conducted. Overall, a significant proportion of doctors expressed negative perception of their working units' patient safety culture, many reporting potentials for patient safety problems to occur in their unit. They also negatively viewed their hospital leadership's commitment on patient safety. Regarding the patient safety in their working unit, doctors were most worried about staffing level and observance of safety procedures. Most doctors did not know how and which medical error to report. They also perceived that medical errors would work against them personally and penalize them. About 22 percent of respondents believed that even seriously harmful medical errors were not reported.
이 연구는 어린이(0-12세)손상 환자의 특성에 따른 재원일수의 관계를 규명하여, 어린이손상 환자 재원일수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시행하였다. 조사대상은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에서 2016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 까지 퇴원한 환자 중 0-12세 이하이며, 주진단이 손상 및 사고의 외인(S00-T98)인 환자 7,804명이었다. 분석은 빈도 분석 및 독립표본 t-검정, ANOVA 검정을 실시하였다. 재원일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평균재원일수는 5.5일 이었다. 학령기(7-12세)기 아동이 학령전기(0-6세)보다 재원일수가 길었으며, 진료비 지불방법이 의료급여 및 기타보험 환자가 재원일수가 길었다. 의료기관 소재지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전라도, 경상도)일 때, 병상규모가 100-299병상인 경우 재원일수가 길었다. 내원경로는 외래인 경우 재원일수가 짧았고, 손상기전이 운수사고, 화상인 경우 재원일수가 길었다. 부진단이 있고, 주수술을 시행한 경우 재원일수가 길었으며, 퇴원후 방향이 사망인 경우 재원일수가 길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전국 단위 자료인 퇴원손상심층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어린이 손상환자의 재원일수의 특성 및 결정요인을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또한, 안전교육 및 예방 활동만으로도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어린이 손상의 관련 요인 대한 적극적인 치료와 다양한 예방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Background : The purpose of study in to grasp the level of perception of hospital workers on the patient safety culture, consider the difference in perception of patients safety culture according to medical service and finally find out a way to establish patient safety culture in hospital. Methods : As for the data, the analysis on frequency, t-test, ANOVA and tukey test were carried out by using SPSS 12.0. Result : The results of comparison among the positive response ratios on the patients culture of hospital workers showed that the subjects had perceived the teamwork within units most positively(74.1%), and perceived most negatively on the non-punitive response to error(16.2%)and the staffing(26.2%). 68.6% of subjects answered that the medical error were mostly of always reported. when daytime working hours are longer,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ranked low. In general, departments for direct medical service than departments for indirect medical service assessed patient safety culture high. Conclusion : Organizational learning and teamwork within units, communication openness, active support of hospital management for patient safety, and cooperation across the units would be crucial to promote the overall perceptions of patients safety of hospital workers and the level of patients safety in the units and to improve the quality of the event reporting system.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perception of the dental hygienists who work in ordinary dental clinics regading patient safety culture and to analyze the related elements. As for the research subjects and methods, 233 dental hygienists who work at the dental clinics located in Daegu, Gyeongbuk and Jeonnam were targeted from February 6, 2012 to March 5, 2012 to administer survey by utilizing patient safety culture recognition tool. Collected data was subjected to the SPSS 18.0 program to calculat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and to carry out t-test, ANOVA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Dental hygienists' level of perception towards patient safety culture was mid level, and it was demonstrated that there is a correlation with age, work experience at department, title and type of department that affect level of perception towards patient safety culture. In conclusion, Since this research targeted only a limited number of dental hygienists, it is necessary to be cautious about over-interpreting the results. Above anything, it is necessary to carry out repetitive research by targeting medical professionals of diverse jobs.
Background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healthcare workers'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and medical error reporting to provide basic resources for the settlement of patient safety culture in medical institutions in Korea. Methods : For this purpose, convenience sampling by self-selection was applied to healthcare workers at a university hospital in Gyeonggi-do and a total of 482 people responded. The survey used the translated version of AHRQ in Korean and distributed through the Intranet system of the hospital. Result : The ratio of positive response was low overall. Among the responses, the response for 'Nonpunitive Response to Error' was the lowest at 17.7%, followed by the responses for 'Staffing' at 21.3%, 'Handoffs & Transitions' at 32.9%, and 'Communication Openness' at 44.3%. In result of surveying whether the responders have reported patient safety incidents during the past 12 months, 68.3% responded 'not once.' Conclusion : The perception of healthcare workers' patient safety culture and medical error reporting, when compared to AHRQ, was lower overall. It is important for healthcare workers to pay greater attention to patient safety to create a safe hospital culture where they do not punish or criticize related individuals or departments.
Purpose: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effect of work interruption that influenced workload and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on ward nurses. Methods: Participants were 184 ward nurses, with more than 12 months of work experience, from two tertiary hospitals in S city. A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design was used.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Mann-Whitney U test, Kruskal-Wallis 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via SPSS version 27.0. Results: The results showed that general wards nurses had a higher degree of work interruption (t=5.632, p<.001) and workload (t=3.603, p<.001) compared to comprehensive nursing care service wards nurses. More interruption in nursing work caused more burden on work (γ=.440, p<.001) and led to lesser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γ=- .199, p=.007). Finally,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work interruption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evance on nurses' workload (F=20.582, p<.001) and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F=8.792, p<.001). Conclusion: To alleviate ward nurses' work interruption and decrease the negative effect on workload and 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it is necessary to mediate nurse staffing level and the number of assistants and utilize the environment.
최근 들어 다양한 기술의 융복합화로 인하여, 제4차 산업혁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기술이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헬스케어 시스템 분야이다. 기존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하에서 각각의 장치. 센서, 프로토콜 등을 통해, 환자의 진료 상태 및 기록을 관리할 수 있는 응용 분야로 발전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에서 응용되는 시스템의 경우, 디바이스들의 제한된 자원인 메모리 용량 부족, 컴퓨팅 연산 능력의 저하, 저전력 기술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데이터 보호를 위하여, 이러한 특징 때문에, 기존의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사물인터넷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고려 사항 및 헬스 시스템의 구조를 분석하고자 한다. 현실적으로 각종 센서, 장치들이 기존의 기법을 통하여, 보안을 구현하기에는 안전하지 못하다. 보안의 위협 및 공격 요소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하고자 한다.
아토피 피부염은 다른 말로 태열이라고도 하며, 유아 시기에서부터 성인까지 광범위한 연령층에 병변의 특징적인 분포 그리고 개인적 혹은 가족적인 병력을 가진 특히 유전적 소인을 보이는 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건조증 등을 동반하는 일종의 재발성, 만성의 알레르기성 습진을 말한다. 그 유병율은 매우 흔하여 어린이의 약 $9~12\%$ 에서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회 자연환경의 변화와 음식문화의 변화, 삶의 방식의 변화에 의해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간의 피부는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물리적, 화학적 자극에 대한 장벽기능의 역할을 하는데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는 각질층에서의 피부 장벽기능 및 수분유지 기능이 감소되어 있고 이러한 기능 장애의 원인으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세라마이드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세라마이드는 스핑고신에 지방산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스핑고 지질의 일종이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각질층을 구성하는 각질세포간 지질 중 약 $40\%$를 차지하며,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지질 방어벽 역할과 각질층의 정연한 구조를 유지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피부 각질층은 각화된 세포가 벽돌모양의 다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각화세포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유리 지방산에 의해 견고히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이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크림이나 연고를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도포함으로써 환자의 피부 장벽기능의 복구에 도움을 주어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 전용화장품으로서 아토피 피부에서 피부장벽을 복구하는데 기여한다고 증명된 각질 세포간 지질 성분들(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을 포함하는 유액제품과 피부 면역조절과 항 염증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베타글루칸, 신이화 추출물 감초 추출물 등을 포함하는 세럼형태의 액상제품으로 구성된 두 가지 제품을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도포하게 하여 그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여 보았다. 그리고 그 제품이 새로운 시장인 아토피 피부염 전용 보습화장품으로서의 시장진입 가능성을 확인하여 보았다.
연구배경 : 골수이식후의 폐렴은 흔한 합병증이며 사망율이 높아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율의 진단이 중요하며 이에 대한 기관지내시경 검사의 안전성과 유용성이 보고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보고가 드물었다. 저자들은 골수이식후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균의 동정과 임상적 특징을 조사분석하였다. 연구방법: 1997년 5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기관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 골수이식후 폐렴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56예에서 기관지폐포 세척액검사를 시행하여 virus 배양검사와 세균검사를 하였고 32예에서 protected specimen brush (PSB)를 이용한 정량세균 배양검사, 23예에서 경기관지 폐생검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대상환자의 평균연령은 31.3세(최소 17세에서 최고 45세)였고 남자가 37명, 여자가 15명이었다. 골수이식 방법은 혈연간 동종골수이식이 35명, 비혈 연간 동종골수이식에서는 15명, 자가 조혈포세포 이식이 2명이었다. 골수이식후 폐합병증 발생까지의 기간은 211.1 일이었으며 227일, 비혈연간 동종골수이식군에서는 169.9일, 그리고, 자가골수이식군에서는 236.5일이었다. 2) 총 56예중 33예(59%)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검사로 진단이 가능했는데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가 함께 발견된 폐렴이 11예(19.6%), cytomegalovirus 폐렴이 12예 (21.4%), pneumocystis carinii 폐렴이 7예(12.5%), 결핵이 2예(3.6%), $\alpha$-hemolytic streptococcus가 1예 (2.5%)에서 발견되었다. 3) 대상환자들의 X-선 소견은 대부분 전폐야를 고루 침범하는 미만성 폐침윤 병변으로 보였다. 이중 cytomegalovirus 폐렴은 주로 미세 결절성 병변을 나타냈고, pneumocystis carinii폐렴은 미만성 간유리음영을 주로 보였으며,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 혼합감염은 미세결절과 간유리음영이 섞여있는 모습이었다. 4) 조사대상 환자 56예종 13명 (23.2%)이 사망하였다. 사망원인은 cytomegalovirus 폐렴이 2명, pneumocytis carinii 폐렴이 2명, 두 병원균의 혼합 감염이 3명, 이식편대숙주반응이 1명, 백혈병의 진행이 1명, 원인불명의 호흡부전이 4명이었다. 5) 기관지내시경 검사에 의한 합병증은 경기관지폐생검후의 국소출혈 3예 (5.3%), 일시적인 저산소증 1예(1.7%)로 치명적인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골수이식후 발생한 폐렴의 주된 원인이 cytomegalovirus와 pneumocystis carinii임을 알수 있었고, 진단에 있어 기관지폐포세척액 검사가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일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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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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