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개항 5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허브공항으로서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는지 그리고 공항의 환승에 대한 연계성이 다른 허브공항과 비교하였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에 있는지를 평가 및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환승연계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2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첫 번째 적용한 방법으로는 웨이브(wave) 구조로서. 항공스케줄과 관련하여 도착과 출발에 따른 시간적 집중도를 분석하여 환승연계성을 측정하는 것으로서 허브공항으로서의 특징, 즉 공간적인 측면과 시간적인 측면 중 시간적인 측면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다. 두 번째로는 시간에 관한 부분으로서 최소연결시간과 최대연결시간에 대하여 대한항공의 자료를 활용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연계환승 교통체계를 감안한 철도투자 및 운영방안을 제안하였다. 철도교통수단은 문전서비스가 되지 않기 때문에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요거점까지 이동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철도역을 중심으로 연계환승 교통체계는 철도사업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철도 SOC사업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환승센터 유형별로 연계 및 환승의 서비스수준의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ALARP수준을 적용하여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준을 제안하였다. 또한 연계환승 교통체계의 개선에 필요한 법제도 측면에서의 개선방안, 재원조달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경기도 철도역 203개소 중 이용자 수요수준, 연계교통망 수준, 관련계획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광역환승센터로서 18개 역사를 도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18개 역사의 연계서비스 수준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9개소가 "D~F"등급 수준으로 매우 열악한 수준으로 분석되었다. 광역환승센터의 기능을 확보하고 철도이용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연계서비스수준을 "C"등급 이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최종적으로는 경기도 18개 광역환승센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하여 환승센터에 대한 중앙정부 재정 지원비율을 명시하고 있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선방안으로 현행 30%에서 50%까지 향상시키는 방안과 지원대상을 총사업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연계서비스 수준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시행령에서 연계도로는 50%, 연계철도는 70%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지금까지 고속철도와 고속도로의 계획 및 건설은 시설 간 연계 환승에 대한 고려 없이 개별시설 확충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시설의 효율적 투자 및 활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고속도로 연계성 향상으로 고속철도 수단선택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다항로짓모형(Multinominal Logit Model)과 이항로짓모형(Binary Logit Model)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모형개발을 위한 설문조사는 고속철도, 고속버스, 장거리 승용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행실태조사와 진술선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속철도와 연계 환승수단에 대한 수단분담모형을 구축하였다. 수단선택모형을 통하여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연계 시 동탄역을 대상으로 사례분석을 수행한 결과 서울~부산 간 약 2시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약 30%의 수요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고속철도와 고속도로의 계획 시 연계 환승을 고려하여 건설 및 운영이 이루어질 경우, 고속철도의 이동성 기능과 고속도로의 접근성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수단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친환경 녹색성장 대표 교통수단인 철도는 자동차와는 달리 연계환승 체계가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다. 이에 주요 철도거점역을 중심으로 하는 연계체계의 필요성은 국가적인 핵심 사업으로 필요하게 될것이다, 따라서 이용고객의 환승체계의 시스템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녹색성장 및 대중교통 활성화 서비스는 멀게만 느껴질것이다. 아울러, 본 연구에서는 경남지역 철도거점역(창원, 북창원, 마산) 과 타 교통수단간 연계 환승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방안은 지역거점역의 연계환승체계 구축 모델이 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되며, 철도 대중교통 이용고객 편의를 위한 방안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실시간 대중교통 종합 환승정보(TAGO)시스템은 대중교통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제공을 목적으로 교통 수단간 환승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TAGO는 항공, 철도, 버스(시외/시내/고속), 지하철 등 대중교통 뿐 아니라 자가용, 자전거 이용자의 환승을 고려한 정적/동적 운행정보, 소통 정보를 연계하여 통합하고, 네비게이션 서비스, 지역정보 서비스, 돌발 상황, 날씨 정보, 통계 정보를 인터넷 TAGO 홈페이지(www.tago.go,kr)와 환승 지점에서의 현장안내장비(Kiosk, PDP)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TAGO는 3차 사업이 진행 중이며 전국 단위 장거리 교통수단과 지역내 단거리 교통수단의 교통정보를 연계하여 효율적인 환승정보를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의 TAGO 시스템은 유비쿼터스 시대의 신개념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확장성을 고려하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 어느곳에서든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교통수단의 선택, 경로안내, 환승정보, 지역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고속버스 이용자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경험하는 불편함을 개선함으로써 대중교통 체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하여 터미널 내 연계/환승 시 체감환승시간으로 환산된 환승저항을 산정하는 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요 고속버스 터미널의 환승저항을 산출하였다. 그 결과 외부보행거리 100m의 증가(감소)는 통행시간 3분의 증가(감소)와 같으며, 내부보행거리 100m의 증가(감소)는 5분, 계단 100개의 증가는 약 13분의 통행시간 증가, 에스컬레이터 1대 설치는 약 3분의 통행시간 감소와 같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체감시간으로 산출된 환승저항은 환승센터의 환승 여건을 비교하고 시설개선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데에 객관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며, 신규 환승센터 설계 시 시설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을 통해 현 교통체계의 효율성, 통합성 및 연계성을 향상 시키고자 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가 편리한 연계환승인지, 또 얼마나 이용자가 많아야 시설물의 용량이 초과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에 우리나라 인체 표준을 반영하여 인체타원 및 점유면적을 재산정하고 PME와 PWE를 개발하여 이를 토대로 도시철도 환승시설의 서비스수준 평가 모델을 제시하였다. 매표소와 자동발매기 이용자의 서비스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대기행렬이론을 반영하여 서비스 수준을 결정하는 평가모델을 제시하였고, 환승보행시설간의 중요도를 AHP분석을 통해 산정하여 제시하였다. 실제 도시철도 5개역에 대한 현행 환승보행시설의 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비교, 평가하여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도시철도역의 입지특성, 역사의 구조, 형태, 이용객 수 등을 반영한 도시철도역사의 유형을 분류하고 역사 유형별 이용자들의 환승이동 동선의 불편정도, 환승정보 수 및 연계성, 환승 이동편의시설의 설치 수, 이용자 간의 상충성, 환승안내정보 표지등에 대해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결과 도시철도이용자들이 환승할 때 가장 불편을 주는 요소들은 환승동선의 길이와 굴곡도, 환승 통로의 보행밀도와 상충자 수, 이동편의시설 설치 유무, 환승안내 문자의 크기나 높이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환승 불편요소들을 객관화, 지수화하고 도시철도역의 환승 편의성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 지표로 제시하였다. 또한, 각 평가지표별 서비스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척도를 개발하였다. 각 지표별 평가척도는 현장조사를 통해 도출된 자료들의 최대 및 최소값을 기준으로 직선 보간법을 적용하여 6단계를 제시하였다. 다만, 편의성 평가지표별 중요도와 가중치을 하나로 묶은 환승편의성 종합평가는 추후 연구을 통해 정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도시의 정책적 패러다임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관리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교통정책도 승용차중심에서 대중교통중심으로 정책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복합환승센터의 도입은 매우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국가에서 주도하는 국가기간망중심의 환승센터 뿐 만 아니라 광역 및 지역중심의 환승시설에 대한 도입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효과적인 복합환승시설 도입을 위해 다양한 지역적 특성(영향권, 입지위치, 도시규모, 도시기능)과 환승시설기능(환승공간 이용방법, 연계교통수단)을 고려하여 66개의 사례를 유형화하였다. 또한 통계적인 유의성 검정을 통해 영향권-연계교통수단-도시기능조합과 도시규모-입지위치조합의 2가지 복합화된 유형을 제시하였다. 유형분류를 이용한 기존의 66개 사례지역을 정리해 본 결과 국내외 모두 비교적 규모가 큰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간 연계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환승시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향후 복합환승시설에 대한 자료가 지속적으로 축적되어질 경우 좀 더 신뢰성이 높은 유형분류의 결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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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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