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우리 나라 학교환경교육의 발전 과정을 태동기(1980년 이전), 성립기(1981-1991년), 정착기(1992년 이후)로 구분하여 간략히 개관한 다음, 전국 수준의 초.중등학교 학생, 교사,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에 관한 의식과 요구 사항 등에 대한 조사 연구 결과 및 이를 바탕으로 한 환경과 담당 교사의 현직연수와 양성교육에 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또, 1993년 이후 우리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환경교육을 위한 교사교육의 변화 및 발전 현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첫째, 중등학교의 교사자격증 표시과목으로 '환경'과가 1994년부터 추가됨으로써 현직교사 연수 및 교사양성대학에 환경교육과의 설치가 제도적으로 가능해졌다. 둘째, 제6차 교육과정(1995년부터 적용)에 신설된 중학교 환경 및 고등학교 환경화학 담당 교사 확보를 위한 자격연수(총 180시간)가 1994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하여 1996연말까지 환경과 부전공 자격 소지자를 680명 배출하게 되었다. 셋째, 중등학교에서 환경과를 담당할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환경교육과가 전국 3개 대학(한국교원대학교, 공주대학교, 순천대학교)에 설치되었다. 넷째, 1995년부터 전국의 각급 학교에 환경주임교사를 배치하여 학생의 체험적 환경교육을 유동하고, 일반교사에게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있다. 다섯째, 환경과 부전공 제도가 1996년부터 시작되었다. 대학재학 중에 전공과목에 대하여는 42학점 이상, 환경교육 관련 과목을 21학점 이상 이수한 학생은 환경과 부전공 교사 자격증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여섯째, 교사의 자생단체로 지역별 '환경교사연구회'가 구성되어 환경교육 자체연수, 교재개발과 보급, 환경캠프와 답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끝으로 환경교육을 위한 교사교육에서 계속 노력해야 할 사항을 제시하였다.
오늘날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교육이 에너지 절감 또는 쓰레기 절감에 미치는 정량적 효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환경교육이 집중적으로 행해지는 집단과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집단의 에너지 및 쓰레기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환경교육의 강화는 에너지 절감 및 쓰레기 절감에 부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환경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학생들 가정에서의 제 요금 및 학교에서 남기는 음식의 양이 일반적인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는 학생들 가정에서의 제 요금 및 학교에서 남기는 음식의 양보다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난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에너지 절감 및 쓰레기 절감을 위해 환경시범학교 등과 같은 다양한 환경교육 정책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고교 다양화 및 특성화고 육성 정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재 일반고가 안고 있는 문제점 등을 진단하여 장 단기적인 관점에서 경상북도의 일반고 육성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기조와 경상북도 교육정책 방향, 경북지역 일반고 교육현황,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 등을 살펴보았다. 교육부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에 기초하여 제시된 경상북도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의 주요 추진과제로는 (1) 진로별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성 확대, (2) 일반고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 교육 확대, (3)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 강화, (4) 일반고 High-up 프로그램 지원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과제들이 학교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운영되기 위해서는 개별 일반고의 지역적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학교단위 책임경영제의 정착, 학교경영에 있어 총체적 질 관리 적용, 그리고 협동적 학교조직문화 형성이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글로벌 민주시민 양성,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 그리고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시하고 있는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즉 경상북도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와 전략들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소재해 있는 대학에 다니고 있는 일반대학생 390명과 전문대학생 386명에게 질문지를 배부하여 다섯가지 열등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일반대학생 전체와 전문대학생 전체의 열등감 비교에서는 학교생활에 대한 열등감과 전공 및 장래에 대한 열등감과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에서는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2. 일반대학의 남학생과 전문대학의 남학생과의 열등감 비교에서는 학교생활에 대한 열등감과 전공 및 장래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가정환경에 대한 열등감이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3. 일반대학의 여학생과 전문대학의 여학생과의 열등감 비교에서는 학교생활에 대한 열등감과 전공 및 장래에 대한 열등감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1), 가정환경에 대한 열등감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4. 주 성장지별에 따른 열등감 비교에서는 일반대학생은 주 성장지가 농촌인 학생이 모두 더 높았고, 학교생활과 가정환경에 대한 열등감이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그리고 전문대학생은 주 성장지가 도시인 학생이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을 제외하고 다른 열등감이 더 높았으며, 학교생활에 대한 열등감은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5. 원하는 학교 학과 입학 여부에 따른 열등감 비교에서는 일반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이 모두 원하지 않는 대학에 입학했다는 집단이 다섯가지 열등감이 모두 더 높았다. 일반대학생은 가정환경에 대한 열등감은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5), 다른 네가지 열등감도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그리고 전문대학생은 학교생활고 전공 및 장래에 대한 열등감에서 일반대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6.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른 열등감 비교에서는 일반대학생은 다섯가지 열등감 모두가“6년미만”인 집단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정환경에 대한 열등감은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7. 가정의 경제 수준에 따른 열등감 비교에서는 일반대학생은 다섯가지 열등감 모두 “하”인 집단이 모두 높았으며, 가정환경에 대한 열등감에서만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그리고 전문대학생은 가정환경과 자기 자신에 대한 열등감은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1), 교우 및 대인관계에 대한 열등감에서도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8. 졸업후 직업전망에 따른 열등감 비교에서는 다섯가지 열등감 모두가 일반대학생과 전문대학생에서 “무직”으로 대답한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 모두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1).
이 연구는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일반고의 운영 형태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고, 이 중 고등학교 유형에 따라 차이가 큰 핵심 변인은 무엇인지 과학영재교육 수혜자의 인식을 토대로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수혜자 288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 경험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후 응답 결과를 졸업한 고등학교 유형에 따라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일반고의 세 집단으로 구분하고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후 집단 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최대유사체계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고등학교 유형별 운영형태를 비교한 결과 교육과정 및 교원 운영 관련 변인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수혜자들의 교육경험을 토대로 과학영재학교, 과학고, 일반고의 교육과정 운영 및 교사 전문성 측면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모든 영역에 걸쳐 과학영재학교일수록 만족도가 높고 과학고, 일반고로 갈수록 만족도가 낮았다. 셋째, 고등학교 유형별 운영형태에 대한 수혜자들의 인식을 비교한 결과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의 운영 형태에 차이를 보이는 핵심 변인은 교육과정 측면의 교육내용, 교수-학습과정 및 학습 환경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향후 영재 교육과정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특성화 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등학교 등의 공업계 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교육을 위하여 프로그래밍 수업 방안을 설계하였다. 초·중학교나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시수 확보가 쉽지 않아서 많은 내용과 깊이 있는 내용을 진행하기 쉽지 않지만 공업계 고등학교에서는 넉넉한 시수가 확보되어 있어 좋은 환경에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공업계 고등학교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를 위하여 기존의 인공지능교육관련 연구들을 탐구하였고, 기존의 공업계 고등학교의 프로그래밍 수업의 단원에 인공지능교육 관련 프로그래밍 수업을 접목하였다.
본 연구는 장애인생활시설에서의 정보화에 대한 고찰이다. 정규 시각장애인학교와 장애인생활시설의 시각장애인 교육환경의 비교하기 위하여 대전의 한 장애인생활시설을 선정하고. 장애인생활시설에 몸담고 있는 원생의 유형별, 연령별 인원현황, 연령별 교사현황, 컴퓨터 보유현황, 원생의 주간교육 일정, 시각장애인용 기자재 보유현황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시각장애자에게 있어서 정보화의 기초가 되는 점자 숙지자가 많지 않아 점자교육의 확대가 필요하였고, 정규학교와 달리 컴퓨터교육에 필요한 기자재가 턱없이 부족하여 학습의 환경조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교사 중 일부만이 사회복지나 특수교육을 전공하였고,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 이유는 아직 장애인 생활시설의 교사채용기준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고 생활시설의 교사에 대한 처우가 일반학교의 교사에 대한 처우에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전공자의 임용지원이 많지 않기 때문이었다.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정보화 촉진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기자재의 확충과 꾸준한 교육연수를 통한 전문지식인의 양성과 그에 걸 맞는 물리적, 사회적 대우를 통하여 원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급격한 도시화에 대한 문제점으로 구도심 지역 커뮤니티의 쇠퇴와 학교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해결책으로 학교시설 복합화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학교시설 복합화는 현재 가속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른 다양한 정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학교시설을 복합화할 때, 추가되는 복합시설로 인하여 기존의 학교시설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동선의 구축, 적합한 형태의 복합화 유형 적용 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복합화 사업 유형을 다양한 주제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요소에 대한 관계를 연구하였고, 이를 통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초등학교 복합화 사업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다.
통합교육 이념이 법제화되어 일반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 비중이 확대되었으나 이러한 변화가 학교도서관 및 사서교사 정책에는 거의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통합교육 환경에서 학교도서관이 그 역할을 다하고 학교도서관에 의한 교육적 지원이 학교전체의 특수교육서비스시스템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 실무를 담당하는 사서교사가 특별한 교육적 지원에 대한 인식과 능력을 갖추어야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학의 문헌정보학과 교과과정에서 장애 관련 교과목은 거의 배제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통합교육의 의의, 통합교육환경에서의 학교도서관의 역할 및 사서교사 교육의 필요성 등을 고찰하고, 국내외의 통합교육과 관련된 사서교사 교육 동향을 분석하였으며, 통합교육에 대한 사서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하여 대학에서 교육하여야 할 내용을 추출하여 대학 문헌정보학과의 사서교사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목적과 특성을 지닌 여러 가지 형태의 대안학교가 있다. 대안학교에서의 수학교육이 일반학교의 수학교육과 같아서는 대안학교의 교육적 이념에 맞는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 본 논문에서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학교육의 문제점을 교육내용 교수방법 교육환경의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적합한 수학교육의 한 방법으로 수학사를 활용한 수학교육에 대하여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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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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