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학 I의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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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과학 선택과목 이수가 대학에서의 과학 학습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aking Elective Science Courses in High School on Studying Science at the University Level)

  • 홍미영;김주아;박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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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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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6-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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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에서는 자연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하여 전공 관련 고등학교 과학 선택과목 이수가 대학에서의 과학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이수한 전공 관련 과학 선택과목 이수 여부가 대학에서의 강의 이해 정도, 자신감과 흥미 등 학생의 체감 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살펴보았다. 대학 수준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자연계열 대학생들은 모두 고등학교에서 전공 관련 선택과목Ⅱ를 배우지 않고 대학에 들어오면 1학년 전공 기초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학생 스스로의 노력으로 그 영향을 극복할 수 있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공 관련 과학 선택과목 이수 여부가 대학에서의 과학 체감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화학과의 경우에는 화학 I, 화학 II를 모두 이수한 학생들이 화학 I만 이수한 학생들보다 기초전공 과정에서 체감 성취도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생물학과의 경우 상위권 대학에서는 선택과목 I이수 집단과 생물 I, II 이수 집단 간에 강의 이해도나 흥미, 자신감 등에서 비슷하였으나 중 상위권과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생물 I, 생물 II를 모두 이수한 집단이 생물 I만 이수한 집단보다 체감 성취도가 다소 높은 경향이 있었다.

고등학교 과학과목 이수가 일 대학 간호학생의 기초간호과학 및 전공간호학성적에 미치는 융합적 효과 (The Converging Effects of Complete Science Subjects in High School on the Grades of Basic Nursing Sciences and Major Nursing Subjects of Nursing Students of one University)

  • 정인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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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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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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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고등학교과학과목(이하, 과학과목)이수가 대학 입학 후 기초간호과학과 전공간호학성적에 미치는 융합적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일 대학 간호학과 4학년 111명 대상으로 시도되었다. SPSS 19.0으로 t 검정, Pearson 상관계수, 다중 및 단일회귀분석을 시행한 결과, 생물I, 생물II, 화학I, 화학II이수집단의 해부학, 생리학, 병리학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고, 생물II 이수집단의 전공간호학평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과학과목이수와 기초간호과학 및 전공간호학 간, 화학II 이수와 기초간호과학 간, 기초간호과학과 전공간호학 간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과학과목이수의 기초간호과학, 전공간호학에 대한 설명력은 각각 18.2%, 8.6%이었고, 기초간호과학의 전공간호학에 대한 설명력은 63.8%였다. 이 연구결과는 대상과 지역을 확대하여 반복연구 후 입학사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고, 입학 전 과학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신입생의 기초간호과학의 효과적인 수강을 위한 준비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이과 계열에 따른 중금속에 대한 고등 학생들의 인식 및 이해도 분석 (Diagnosis of Students' Cognition and Understanding about Heavy Metals According to the Different Major between Liberal Art and Science in High School)

  • 문경아;채희권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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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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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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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화학적으로 잘 정의되지 않은 ‘중금속’ 에 대해서 고등학생들의 인식을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생 19개 반 (N=611)을 대상으로 '화학 I'을 이수한 이과 반 10개와 이수 하지 않은 문과 반 9개의 두 집단으로 나눠서 조사하였으며 서로 비교하였다. 중금속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정의, 인식 형성에 미치는 요인과 화학적인 지식에 대한 세 가지 항목을 SPSS에 의해 분석하였다. 학생들 중 문 . 이과 전공에 상관없이 대다수가 중금속을 생물체 내에 축적을 일으키고 인체 유해한 금속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을 형성함에 있어서 대중매체와 학교 수업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과 반 학생들의 경우 문과 반에 비해 학교 수업에 의한 영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중금속 정의를 금속의 종류와 인체에서의 함량에 관계없이 인체 유해한 물질 및 교과서의 잘 정의되지 않은 용어에 따라 물리적인 밀도와 관련된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높았다. 흥미롭게도 이과 반 학생들이 중금속의 유해성과 화학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반면 금속의 독성학적 성질에 관한 질문에서 문과 반 학생들의 정답률이 높았다.

과학고등학교 공동AP(대학과목선이수제)에 대한 학생인식 (Students' Perception of Advanced Placement Program between S&T Institute and Science Highschool)

  • 이영주;김영민;이범진;신윤주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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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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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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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6년부터 20개 과학고등학교와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간의 공동AP 제도가 도입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학고등학교의 공동AP 제도 도입에 앞서 과학고등학교 재학생 1,144명을 대상으로 공동AP 제도에 대한 인식과 공동AP 과목 이수계획 및 활용방안 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은 공동AP 제도에 대해 상급 수준의 교육기회 제공과 전공분야에 대한 학문적 욕구 충족의 측면에서 공동AP 제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진학 희망과는 관계없이 실험과목들보다는 미적분학 I, 일반물리 I, 일반화학 I, 일반생물학 과목에 대한 개설요구도와 수강희망이 더 높았으며, 수강희망이 높은 과목일수록 1학기에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공동AP 과목에 대해서는 과학고등학교의 다른 일반 과목에 비해 난이도, 교재, 과제, 시험, 퀴즈의 수준이 더 높고 수업의 양, 공부시간, 과제의 양이 더 많으며 좋은 성적을 받기가 더 어려울 것이고, 교사의 열정이 더 높을 것이라고 인식하였다. 공동AP 과목 이수 후 대학에서의 해당 과목 이수를 면제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37%만이 공동AP 과목으로 이수한 모든 과목을 면제받겠다고 했으며, 54.5%는 선택적으로 면제받겠다고 하였다. 또, 공동AP 제도를 통해 이수한 과목을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더라도 이를 조기졸업에 활용하기보다는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교환학생 및 해외연수 등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AP 제도가 학교현장에 안정적 정착하기 위해 요구되는 정책적 제도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였다.

고등학교 과학과 선수과목 이수에 대한 이공계열 대학생들의 인식 조사 (A Survey Research on Science and Engineering College Students' Perception on Completing Prerequisite Science Courses in High School)

  • 이일;곽영순;조향숙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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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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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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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이공계열 대학생들의 과학과 선수과목 이수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고등학교 과학 교과의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516명의 이공계열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과 관련성 높은 고등학교 과학 과목에 대한 인식 및 관련 교과목 이수 실태, 학과 적응, 전공 공부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공계 대학생들은 9개 전공 계열 중 5개 계열에서 물리를, 3개 계열에서 화학을 자신의 전공과 관련성이 높은 과학 영역으로 지목하였다. 고등학교에서 전공과 관련성이 높은 과학I, II 과목을 모두 이수한 집단이 학과 만족, 해당 과목 이수 여부가 전공 공부에 미치는 영향 등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학II 과목이 개설될 수 있는 여건 조성, IT와의 연계성 제고를 통한 과학 II과목의 경쟁력 향상, 고등학교 과학과 선수과목과 대학전공 공부의 연계성에 관한 보다 실증적인 연구의 필요성 등을 제안하였다.

${\alpha},{\omega}$-비스[4-(4'-(S)-(+)-2-메틸부틸비페닐-4-카르복시)페녹시]알칸 -새로운 디메소겐 화합물의 합성 및 액정성 (${\alpha},{\omega}$-Bis[4-(4'(S)-(+)-2-methylbutylbiphenyl-4-carboxy)phenoxy]alkanes-Synthesis and Liquid Crystalline Properties of New Dimesogenic Compounds)

  • 김재훈;이수민;진정일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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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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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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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A series of ${\alpha}{\omega}-bis[4-(4'-(S)-(+)-2-methylbutylbiphenyl-4-carboxy)phenoxy]alkanes$, were synthesized, and their thermal and liquid crystalline properties were studied. The chain length of the central polymethylene spacers, x, of the chiral twin compounds was varied from 3 to 12. These compounds were characterized by elemental analysis, IR and NMR spectroscopy, differential thermal analysis (DSC), and crosspolarized microscopy. All compounds were found to be enantiotropic liquid crystalline, and the values of melting $(T_m)$ and isotropization temperature $(T_i)$ as well as ${\delta}H_I$ and ${\delta}S_I$ decreased in a zig-zag fashion, revealing the so called odd-even effect as x increased. Their mesomorphic properties fell into four categories depending upon x; (a) compounds with x=3, 4 and 5 formed only a cholesteric phase on heating, while on cooling they went through two transitions of isotropic (I)-to-cholesteric (Ch) and Ch-to-smectic $A\;(S_A)$ phases before crystallization. (b) compounds with x=6, 8 and 10 exhibited only a cholesteric phase both on heating and on cooling. (c) compounds with x=7 and 9 went through three transitions of crystal $(C)-to-S_A,\;S_A-to-Ch,$ and Ch-to-I phases on heating while on cooling they went through four transitions of I-to-Ch, $Ch-to-S_A,\;S_A-to-Smectic\;C\;(S_C),\;and\;S_c-to-C$ phases in that order, and (d) compounds with x=11 and 12 went reversibly through four transitions of $C-to-S_C,\;S_C-to-S_A,\;S_A-to-Ch,$ and Ch-to-I ph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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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처리된 탄소나노튜브 상대전극의 전기화학적 특성 연구 (Electrochemical properties of heat-treated multi-walled carbon nanotubes)

  • 이수경;문준희;황숙현;김금채;이동윤;김도현;전민현
    • 한국진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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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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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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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상대전극으로써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사용하여 전기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열처리 효과에 대해 연구하였다.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는 실리콘 기판위에 철 촉매를 사용하여 열화학 기상증착법으로 합성하였다. 직경이 다른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각각 성장하여 두 개의 샘플을 준비하였고 질소 분위기의 RTA(rapid thermal annealing) system에서 $900^{\circ}C$ 온도로 1분간 열처리 하였다.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구조적, 전기적, 전기화학적 특성은 FE-SEM, Raman spectroscopy, 2-point probe station, 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라만 스펙트럼 분석에서 열처리 한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I(D)/I(G) ratio는 상당히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다중벽 탄소나 노튜브 표면과 전해질과의 산화 환원 반응 특성에서는 열처리 전보다 열처리 후의 전해질과의 산화 환원 반응 특성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표면에서의 반응 저항 또한 열처리 후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가 더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그 결과, 열처리 후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상대전극으로 사용하였을 때의 전기화학적 특성이 더 좋은 것을 확인하였다.

Bis(p-substituted phenyl) 2-decyloxyterephthalate의 액정 특성에 대한 치환기 효과 (The Effect of Substituents on LC Behavior of Bis(p-substituted phenyl) 2-Decyloxyterephthalate)

  • 박주훈;이종규;최옥병;소봉근;이수민;이준우;진정일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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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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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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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비스(파라-치환페닐)테레프탈산 에스테르의 중앙 테레프탈산 벤젠고리 측면에 데실옥시기가 결합하고 있는 열한개의 새로운 화합물을 합성하였고, 이들의 열적 및 액정 성질을 DSC와 가열판이 부착된 편광현미경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메소겐의 말단 치환기 X= -H(II-H), -F(II-F), -Cl(Il-Cl), -Br(Il-Br), -I(II-I), -$NO_2(lI-NO_2$), $-CF_3(II-CF_3$), -$OC_2H_5(II-OC_2H_5$), -$OC_4H_9(II-OC_4H_9$), -CN(II-CN) 및 -$C_6H_5(Il-C_6H_5$)로 바꾸었다. $II-OC_2H_5,\;II-OC_4H_9$, 및 $II-C_6H_5$는 단방성 네마틱 액정이었으며, II-H, lI-F, II-Cl, Il-Br, II-I, $II-NO_2$, $II-CF_3$, 및 Il-CN은 액정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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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izationof Graphene Modified by Self-Assembled Monolayers on Polyethylene Terephthalate Film

  • 조주미;정대성;김유석;송우석;;차명준;이수일;정상희;박상은;박종윤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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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공학회 2013년도 제44회 동계 정기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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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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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그래핀(Graphene)은 열전도도가 높고 전자 이동도(200,000 cm2V-1s-1)가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Field effect transistor; FET), 유기 전자 소자(Organic electronic device)와 광전자 소자(Optoelectronic device) 같은 반도체 소자에 응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아크 방출(Arc discharge method), 화학적 기상 증착법(Chemical vapor deposition; CVD), 이온-조사법(Ionirradiation)등을 이용한 이종원자(Hetero atom)도핑과 화학적 처리를 이용한 기능화(Functionalization)등의 방법으로 그래핀의 전도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들은 기판의 표면을 거칠게 하며, 그래핀에 많은 결함들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가조립 단층막법(Self-assembled monolayers; SAMs)을 이용하여 기판을 기능화한 후 그 위에 그래핀을 전사하면, 자가조립 단층막의 기능기에 따라 그래핀의 일함수를 조절 가능하고 운반자 농도나 도핑 유형을 변화시켜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최적화 할 수 있다 [1-3]. 본 연구에서는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기판에 SAMs를 이용하여 유연하고 투명한 그래핀 전극을 제작하였다. 산소 플라즈마와 3-Aminopropyltriethoxysilane (APTES)를 이용하여 PET 기판 표면 위에 하이드록실 기(Hydroxyl group; -OH)와 아민 기(Amine group; -NH2)를 순차적으로 기능화 하였고, 그 위에 화학적 기상 증착법을 이용하여 합성한 대면적의 균일한 그래핀을 전사하였다. PET 기판 위에 NH2 그룹이 존재하는 것을 접촉각 측정(Contact angle measurement)과 X-선 광전자 분광법(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XPS)을 통해 확인하였으며, NH2그룹에 의해 그래핀에 도핑 효과가 나타난 것을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과 전류-전압 특성곡선(I-V characteristic curve)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유연하고 투명한 기판 위에 안정적이면서 패턴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래핀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소자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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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개정 과학과 일반선택과목의 수강 현황 및 선택률 제고 방안 탐색 (Exploration of the Status of Course Completion and Ways to Raise Selection Rates of General Elective Courses in the 2015 Revised Science Curriculum)

  • 이일;곽영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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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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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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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2년차를 맞이하여 고등학교 2학년의 과학과 일반선택과목 수강 현황을 파악하고 과학과 교육과정 개선과 선택률 제고 방안에 대한 과학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함으로써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착과 고교학점제에서 과학과 선택과목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2개 시·도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2018년 고등학교 신입생들이 수강한 과학과 선택과목의 연도별, 학교유형별, 지역별 현황을 취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9명의 고등학교 과학교사를 초점집단으로 구성하여 과학과 선택과목 교육과정의 편성 및 운영에 대한 개선과 선택률 제고 방안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2019년 11월 기준으로 12개 시·도 교육청의 2018년 고등학교 신입생들의 과학과 일반선택과목 수강자 수는 물리학I 163,710명, 화학I 216,754명, 생명과학I 290,736, 지구과학I 200,861명이며, 학생 1인당 수강 과목의 수는 2.4개로 확인되었다. 학교유형별로는 자율고의 수강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의 비율은 매우 저조하였다. 일반선택과목의 학기당 이수단위는 3단위(61.5%)와 2단위(28.7%)가 대부분이었으며 이수단위별 수강 비율은 교육청 간에 편차가 있었다. 고등학교 과학교사들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과학과 선택과목 교육과정 개정 방안으로 한 학기에 이수할 수 있는 3단위 분량으로 선택과목을 재구성, 지식보다는 역량 중심의 내용 구성, 교사의 수업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교사공동체와 교과 중심 연수의 필요성 등을 주장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과학과 선택과목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