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소화약제는 물과 혼합시, 물의 표면장력을 저하시켜 공기와 혼합 교반을 통하여 거품을 발생시키는 약제로 소화에 이용되는 소화용수의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이용된다. 특히, 유류화재에 사용시 유면을 거품으로 덮어 질식소화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포소화약제는 발포 방식에 따라 저발포, 중발포, 고발포로 나누어지는데 국내의 포소화약제 기준에는 저발포와 고발포의 2가지만을 규정하고 있어, 소화에 더욱 효과적이라 평가되는 중발포 소화기의 이용이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휴대용 중발포 소화기를 이용하여 발포실험과 소화실험을 실시하고, 저발포, 중발포, 고발포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결과로 3% 농도로 중발포 소화기 이용시 26.1배의 팽창률을 보였으며, 20단위 화재모형을 32초에 소화시킴으로써 중발포 소화기의 발포, 소화능력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침윤소화약제의 소화성능평가를 위해 A급 목재 소화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은 수동식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검정기술기준에 명시되어 있는 A급 소화실험 방법에 따라 진행하였으며, 물과 국내 외 8종의 침윤소화약제를 소화용수로 하여 성능평가 실험을 진행함으로써 물과 침윤소화약제의 명확한 변별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은 자체제작 실험기기를 이용하였고, 제조사의 권장사용농도의 약제별 소화실험으로 진행하였다. 실험결과 침윤소화 약제의 경우 8종 모두 유사한 소화 성능 패턴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동일 조건에서 물의 경우 재발화가 발생함으로써 명확한 소화성능의 변별력을 확인하였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대규모 인명피해를 야기하는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소화설비의 기능이 상실되어 가스 및 전기설비의 파손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지 못해 더욱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소화설비 중에서도 가장 신뢰도가 우수한 수계 소화설비의 배관, 헤드 등의 손상은 곧바로 소화수 공급 중단으로 이어져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지진에 의한 수계 소화설비의 손상에 대한 문제점을 고찰한 후 국내외 내진설계 기준을 검토하여 국내 실정에 적합한 내진설계 기준 정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 국내 건축물은 일반주택, 빌라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에 소방시설을 적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소방시설의 활용은 이천물류창고 화재, 코리아 냉동창고 화재, 대구지하철 참사와 최근 부산의 고층 오피스텔 화재 등을 볼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이처럼 실제 화재시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아 인명과 재산피해 등이 계속해서 발생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방시설 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초기 소화에 중요하게 사용되는 옥내소화전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문제점을 데이터화하여 실제 화재시 소방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해결점을 찾고자 한다.
금속화재는 나트륨(Na), 리튬(Li) 등과 같은 가연성 금속이 연소하는 화재이다. 일반적인 물계, 가스계 소화약제에는 적응성이 없으며 금속화재용 소화약제 또는 건조사로 화재를 진화할 수 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상 가연성 금속에 속하는 2류 및 3류 위험물 화재가 최근 5년간 104건이 발생했으며, 가연성 금속을 사용하는 연료전지, 반도체 산업의 발전으로 화재 건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금속화재와 관련된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금속화재용 소화약제 및 소화기 개발은 물론 화재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금속화재의 위험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관련 법령 분석 및 금속화재 사례 11건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금속화재의 위험성을 감소를 위해 관련 법령 마련에 필요한 요소를 도출하였으며 금속화재 발생 시 소화약제로 사용되고 있는 건조사의 관리 및 지원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금속화재의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안전교육 및 시설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목적: 랙크식 창고의 대표적 가연물인 CEP에 대하여 미분무 소화설비의 적용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실험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방법:먼저 본 실험에 사용된 미분무수 소화설비가 유류화재 소화가 가능한지 확인을 수행하였다. 그 후, CEP 박스를 유류화재실험과 동일한 소규모 공간에 적재한 후, 개구부의 열림 및 닫힘, 그리고 닫힘 상태에서의 내부 적재물을 증가시키는 3가지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시나리오는 미분무수 소화에 중요한 영향요소인 개구부와 공간크기조건을 고려하여 설정되었다. 연구결과:유류화재에 대한 소화시험에서는 문의 열림과 닫힘 상태, 모두에서 화재가 잘 진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 공간조건에서 CEP 가연물의 화재 시 개구부의 열림 상태에서는 화재가 진압되지 않았다. 개구부를 닫은 경우 화재는 진압되었지만, 일부 잔염이 확인되었다. 결론: 유류화재 진압실험에서 미분무수 소화설비가 개구부 열림과 닫힘 상황 모두에서 유효한 소화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CEP화재에 대해서는 닫힘 상태에서만 유효한 소화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재 발화의 가능성이 있음이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미분무수 노즐을 이용하여 소화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을 변화시키며 소화실험을 수행하였다. 주요 인자는 화염의 위치와 노즐 중심으로부터의 거리, 미분무 입자의 크기, 노즐의 설치 높이, 개구부 여부 등이었다. 소화실험 결과로부터 각 인자들 간의 상호작용과 소화에 대한 민감도를 Mini tab을 이용하여 분석하여 미분무수 소화시스템의 최적 소화모델을 도출하였다. 소화시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노즐 중심으로부터의 거리이며 개구부의 여부는 다른 인자들에 비하여 소화시간에 미치는 영향도가 적게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국내에서는 야외 야영장에서의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최근 야외 캠핑장의 화재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캠핑장과 같은 야영장 영업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소화기를 적정하게 확보 배치해야만 하는 허가 기준이 존재하며, 그 기준은 야영장 2개소 또는 100미터제곱마다 소화기 1개 이상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럼에도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소화기가 설치되어있다는 것에 대한 인지 부족이라 생각된다. 한편, 야외에 설치되는 소화기는 상대적으로 그 유지관리가 어려울 것이라 판단된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에서는 무게가 무겁지 않아 아이들과 노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소화기구, 사용 시 환경의 오염이 적은 소화기구, 여행객의 감성을 한층 증가시켜줄 수 있는 소화기구, 유지관리가 편리한 소화기구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현재 국내에 설치되어 사용중인 위험물 저장 탱크는 총 152,370 개로 이중 1만 리터미만의 저장 용량을 가진 탱크가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재나 폭발 시 진압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5만 리터 이상의 대형 탱크도 2만개 이상이 된다. 이러한 대형 탱크의 방호를 목적으로 설치된 기존의 포 소화시스템은 기로제로 공기를 이용한 기계 포 소화시스템으로써 설비 구성상 복잡하고 설치비용이 높아 경제적으로 불리하며 화재 진압에 적용된 포가 열적, 물리적 요인들로 인하여 파괴될 때 방출되는 것이 공기이므로 이는 화재를 성장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여 소화성능 면에서도 불리하다(중략)
미분무수 소화시스템의 소화구조는 분무되는 물의 조건뿐만 아니라 방호대상 공간의 상태에도 의존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설계기준을 마련 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보편적인 성능평가 방법도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방호 대상물과 공간이 결정되면 그에 적절한 성능평가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변전소 주변압기실에 미분무수 소화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하여 성능평가 기준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유사 화재사례 조사, 사고 분석, 유사 성능평가기준 분석 등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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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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