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혼생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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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해식애 갯기름나물(식방풍)군락의 동반 출현식물 분포양상 (Distribution Pattern of Growth Plants with Peucedanum japonicum Community in Sea Cliff Plants, Korea)

  • 송홍선;조우;박용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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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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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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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해식애 식생구조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배열법으로 갯기름나물군락과 동반출현하여 혼생하는 주요 식물의 지형적 분포 및 생육 양상을 분석하였다. 해식애의 갯기름나물군락에서 10% 이상의 출현빈도를 나타내는 혼생식물은 26종이었으며, 출현 빈도가 가장 높은 식물은 해국(55.7%)이었다. 갯기름나물군락의 혼생식물은 내륙육지 방향, 해안선방향, 평탄면, 사면 등의 지형요인별 분포 및 생육 양상을 달러하였다. 그리고 분포 및 생육 양상은 모든 지형요인에서 차이가 없이 고르게 분포하는 전형적 형태, 1개의 지형요인에서 양호한 분포를 나타내는 일방적 형태, 2개 또는 그 이상의 지형요인에서 양호한 분포를 보이는 복합적 형태로 구분되었다. 사철쑥과 땅채송화 등은 전형적 형태, 갯보리와 쑥 등은 일방적 형태의 분포 및 생육 양상을 나타내었고, 해국억새 갯메꽃 갯까치수영 등 16종(전체 혼생식물의 61.5%)의 식물이 복합적 형태로 갯기름나물과 혼생하여 양호한 생육을 보였다.

남한 모시풀속 식물의 지리적 분포와 자생지 특성 (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Boehmeria in South Korea)

  • 김성민;신동일;송홍선;김선규;윤성탁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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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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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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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반도 모시풀속 식물의 이용과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현지관찰로서 자생 분포지, 생육지 환경특성 및 혼생식물종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왜모시풀, 개모시풀, 좀깨잎나무, 풀거북꼬리는 거의 전지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었으며, 야생화된 모시풀은 충남 이남에 자라고, 왕모시풀과 긴잎모시풀은 남부지역에만 자생하고 있었다. 2. 조사대상 모시풀속 식물의 혼생식물은 평균 124.9종류였으며, 중요치가 높은 공통의 혼생식물은 쑥이었다. 3. 모시풀속 식물간에 공유하는 혼생식물은 개모시풀과 좀깨잎나무간이 49.0%로서 최고의 공통종을 나타낸 반면에 모시풀과 풀거북꼬리간이 21.6%의 최저 공통종이었다. 4. 자생지의 연평균강수량은 $1100\;mm{\sim}1390\;mm$, 연평균기온은 $11.3^{\circ}C{\sim}13.7^{\circ}C$ 범위이었으며, 토양의 화학적 특성은 pH가 평균 5.3에서 7.2 범위로서 약산성 또는 약알칼리성을 띠었으며, 유기물함량은 모시풀이 다른 모시풀속 식물에 비해 현저하게 높았다. 또한 K과 Na 함량은 각각의 모시풀속 식물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P_2O_5$와 Ca 및 Mg은 다소 차이를 나타내었다.

남한 개모시풀의 자생지 환경특성과 혼생식물종 분포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Species Composition of Boehmeria platanifolia Habitat in South Korea)

  • 김성민;신동일;송홍선;윤성탁;조용구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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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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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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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반도 개모시풀의 자생지 환경조건에 따른 분포특성, 토양성분, 혼생식물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모시풀의 상대밀도와 상대피도는 7.0%와 25.6%이었다. 해발고도별로는 200 m 이하에서 가장 많이 분포하였으며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분포지역이 적었다. 경사도별로는 $20^{\circ}$ 이하에서 80% 이상이 자생하였고, 사면별로는 남사면보다 햇빛이 적은 서사면과 북사면에서 집중되었다. 광량에 따른 분포는 90% 정도가 중광이나 약광이었고, 습윤 정도에 따른 분포는 69.1%가 습윤지역이었다. 자생지의 토성은 식양토이었으며, 평균 pH는 6.2로서 약산성 토양이었다. 유기물 함량은 $24\;g\;kg^{?1}$이었으며, 유효인산은 $31\;mg\;kg^{?1}$이었다. 혼생하는 식물은 60과 125속에 총 171분류군이었으며, 상대밀도와 상대피도가 가장 높은 혼생식물은 사위질빵이었다.

우리나라 중서부 서해안 대호 간척지의 식생 분포와 토양 염농도 (Vegetation Distribution and Soil Salinity on Daeho Reclaimed Tidal Land of Kyonggi-Bay in the Mid-West Coast of Korea)

  • 김은규;정영상;주영규;정형근;천소을;이승헌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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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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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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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척지에서 식생의 분포와 토양 염농도 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간척 후 교란이 없는 대호 간척지의 식생보전지구에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출현 식물 종을 분류하고, 집락 유형별로 토양 염농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였고, 식생도를 작성하였다. 대호 간척지의 식물 종은 주기적인 침수가 이루어지는 갯벌 및 초기 간척지에 비해 매우 다양하였다. 출현한 식물 집락은 단일 종으로 이루어진 순수 집락과 여러 종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혼생 집락으로 구분되었다. 식물 집락별 출현지의 토양 염농도에 근거할 때 퉁퉁마디, 해홍나물 및 나문재의 단일 집락은 토양 염농도가 31.05 dS/m 정도인 곳에, 이들의 혼생 집락은 42.75 dS/m에 출현하여 내염성이 강하였고, 사데풀, 갯개미취, 새섬매자기 등의 단일집락은 11.73 dS/m 인 곳에, 이들의 혼생집락은 9.43 dS/m 정도인 곳에 출현하여 저염생식물군의 특성을 보였고, 띠, 레드클로버, 억새, 강아지풀 및 잠자리피의 단일집락은 2.42 dS/m 정도인 곳에 분포하여 내염성이 약한 중성식물군의 특성을 보였다. 이와 같이 식물 집락의 분포는 토양 염농도의 영향을 받고 있어, 간척지 토양의 염농도는 식물 집락 분포의 제한요소로 작용함을 보였다. 이 결과는 토양 염농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식물 종과 식물 집락의 분포 양상이 간척지 토양의 탈염화 지표로 유용함을 시사하고 있다.

한국산 무릇(Scilla scilloides complex)의 세포유전학적 연구 II. 제주도 집단에서 게놈의 분포 (Cytogenetic Studies of Scilla sciloides complex from Korea II. Distribution of Genomes in Chejudo Populations)

  • 방재욱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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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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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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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제주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무릇의 게놈 분포와 B염색체의 출현 빈도를 조사하였다. 게놈의 유형은 BB, ABB, ABBB, AABB, AABBB 및 AAABBB의 6가지로 나타났으며, 그 중 BB, ABB 및 AAABBB게놈 식물은 제주도 집단에서 처음으로 발견하여 보고되는 것이다. 게놈의 분포는 AABB가 66.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ABBB게놈이 20.4%로 그 다음이었다. ABB와 AAABB게놈 식물은 한 개체씩만 발견되었다. 게놈의 조성은 조사된 13개 집단 중 세가지 유형이 혼생하는 집단이 2개, 두 가지 유형이 나타나는 집단이 BB, AABB 또는 AABBB 중 한 가지 유형의 게놈 식물이 분포하고 있었다. 게놈의 조성으로 보아 제주도의 무릇 집단은 한반도 내륙보다는 일본 집단과의 유연 관계가 더 가까운 것으로 생각된다. B염색체의 수는 1-4개로 나타났으며, 모두 등완염색체(F)였다. B염색체의 출현 빈도는 BB와 AABBB게놈 식물에서 각각 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AABB게놈 식물에서는 48%로 나타나 한반도 내륙(44%)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A게놈에 비해 B게놈의 수를 많이 지닌 식물에서 B염색체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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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령리 선인장군락지(천연기념물 제429호)의 관속식물상, 분포실태,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Vascular Plants, Distribution Status and Management Plans of the Cactus Habitat (No. 429 Natural Monument) in Wolryung-ri, Jeju Island)

  • 이철호;장계현;류태복;최병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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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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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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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제주 선인장군락지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식물지리학적으로 특이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유일한 자생지로 특유의 고유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생지 일대의 선인장 분포 현황에 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으며, 서식지 내 혼생식물의 다양성 및 선인장 개체군 분포와의 상호 관계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진 바 없다. 본 연구는 월령리 선인장군락지 내 관속식물의 다양성을 파악하고 선인장의 분포 실태 및 출현 경향을 기록하고자 하였다. 선인장의 분포 특성과 함께 혼생 식물종 가운데 서식처의 특성을 반영하는 종의 특성과 선인장 개체군의 유지에 위협이 되거나, 선인장 보존에 있어서 관리의 대상이 되는 생물 및 환경 요소에 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식물상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식물계절을 고려하여 총 6회에 걸쳐 이루어졌다. 식물에 대한 배열순서와 학명의 기재는 Engler 분류체계에 따라 정리하였으며, 종의 한글명은 한국표준식물목록을 채택하였다. 연구결과 제주 월령리 선인장군락지는 선인장이 우점하는 지역 고유의 특징적인 상관을 형성하고 있었다. 관속식물상은 53과 104속 109종 15변종 1품종으로 총 125분류군을 확인하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식물은 분포하지 않았다. 양치식물은 꼬리고사리, 도깨비쇠고비로 2종이 확인하였으며, 나자식물은 서식하지 않았다. 피자식물이 총 123분류군이 나타났으며, 쌍자엽식물이 91분류군, 단자엽식물이 32분류군으로 밝혀졌다. 선인장 보호지역 내 전체 487개 격자 중 59.3%에 해당하는 289개 격자에서 선인장 분포를 확인하였으며, 5-95%의 다양한 피도분포를 보였다. 미출현 격자의 대부분은 현무암 암반이 노출된 해안지역으로, 반복적인 파도의 영향을 받아 토심이 발달하지 못하거나 극히 제한적인 지역과 인위적 시설물 또는 초지, 관찰로 등이 조성된 지역이었다. 반면 선인장이 70% 이상 높은 우점도를 보이는 구간은 총 71개 격자 지점으로 전체의 14.5%를 차지하고 있었다. 선인장은 보호 지역 내에서 무작위분포를 나타내며, 미소서식처 환경에 적응되어 생육가능입지를 따라 기회주의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군락지 내 선인장은 대부분 단위생식(parthenogenesis)에 의존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현재의 분포는 군락지 내 선인장의 잠재분포가능 영역을 투영하는 결과로 판단된다. 현장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보호지역 보존 및 보호를 위한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