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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기계호흡 환자에서 기관내 관의 기낭압의 변화 (The Changes of Cuff Pressure from Endotracheal Intubation for Long-term Mechanical Ventilation)

  • 정복현;박완;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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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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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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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기관내 관에 의한 합병증 중에서 기낭에 연관된 문제로 높은 기낭압은 기관 점막의 허혈성 손상을 초래하고 너무 낮은 기낭압은 상기도 분비물의 흡인과 환기 가스의 누출에 따른 환기 장애를 초래한다. 이러한 기낭과 관련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낭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욱이 장기간 기계호흡을 받는 환자에서는 환자의 호흡역학의 변화 등 여러 원인에 의해서 적절한 기낭압이 변할 수 있어 기낭압의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나 이에 대한 연구 보고가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장기간 기계호흡을 받는 환자에서 기관내관의 기낭압의 변화를 알아 보고 기낭압의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의 필요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호흡부전으로 14일 이상 장기간 기계호흡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 내관 삽관 일부터 발관 일까지 매일 기낭 공기량의 변화에 따른 기낭압의 변화를 알아 보고 적절한 기낭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낭 공기량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 기낭압은 삽관 일수에 따라 유의한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적절한 기낭압을 유지 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낭내 주입 공기량은 환자에 따라 1.9~6.9 cc 로써 다양하고 동일한 환자 내에서도 적절한 기낭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기낭내 주입 공기량의 변화가 심하고, 일정한 기낭 공기 3cc 주입시 측정된 기낭압의 변화가 평균 22 $cmH_2O$였다. 수은혈압계로 측정된 기낭압은 자동기낭압관리기로 측정된 기낭압과 정확히 일치하였다. 결 론 : 기낭압에 의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서 일정한 공기량을 기낭내 주입하거나 간헐적인 기낭압의 측정으로는 적절한 기낭압을 지속적으로 유지 하는데 부적절하여 지속적인 기낭압의 측정 및 감시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며 이러한 목적으로 수은혈압계는 자동기낭압관리기를 대체하여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전국 실태조사 보고 (The National Survey of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Korea)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전국 실태조사 소위원회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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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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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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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국내에서도 여러 병원에서 적지 않게 경험하고 있으며 관련된 임상 및 기초연구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그 정의에 따라 발생빈도와 예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통일된 정의에 의한 국내 실태조사의 필요성이 점증하게 되었다. 본 학회에서는 1992년 American-European Consensus Conference에서 정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정의에 따라 전국적인 전향적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실태조사의 목적은 첫째, 본 증후군의 발생 요인을 분석 하고 둘째, 사망률 및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셋째, 예후에 관련된 인자들을 분석하여 향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임상 및 연구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다. 방법 : 전국에 위치한 대학병원 및 4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중 호흡기내과 의사가 있는 총 66개 병원을 대상으로 1995년 8월 l일 부터 1 996년 8월 31일까지 설문지 작성을 의뢰하였다. 본 실태조사에 응답한 24개의 병원의 167예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통계분석은 SAS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망과 관련된 인자 분석에는 logistic regression법을 그 외는 $x^2$-검정 혹은 t-검정법을 시행하였으며 각 수치는 평균(${\pm}$ 표준편차) 및 위험도(95% 신뢰구간)로 표기하였다. 결과 : l.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6.5세(${\pm}$ 17.2세)이었으며 남자 110명(65.9%) 여자 57명(34.1%)이었다. 2. 발생원인은 감염 (78.1%), 흡인(16.6%), 외상(11.6%), 쇽(8.5%) 등이었다. 3. 치료방법으로서 인공호흡기 치료는 95.2%(159/167예 ), 호기말 양압치료는 적용여부의 확인이 가능했던 141예 중 129예(91.5%)에서 시행 되었으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는 22.8%(38/167예)였고 혈역동학적 감시장치로서 SwanGanz도자를 사용한 경우는 9예(5.4%) 이었다. 4. 사망률은 71.9%(120/167예)이었으며 발생 후 사망까지의 기간은 평균 11일(${\pm}$ 13.1일)이었다. 사망원인으로는 호흡부전이 가장 많았으며(52예, 43.7%), 패혈증(43예, 36.1%), 심부전(9예, 76%), 간부전(8예, 6.7%) 등이었다. 5. 연령이 60세 이상일 경우 사망률이 78.7%로서 60세 미만 66.7% 에 비해 사망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P=0.08), 성별, 유발질환이 감염성인군과 비감염성인 군들 사이, 염상 경과 중 다장기 발생이 증가된 군과 감소된 군들 사이 및 스테로이드 사용여부는 사망률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6. 생존군과 사망군과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지표는 맥박 수, 혈소판 수, 알부민 치, 혈당, 24시간 소변량, 동맥혈 pH. $Pa0_2$, $PaCO_2$, $Sa0_2$, 폐포-동맥혈 산소분압 차이, 흡입가스내 산소분율, $PaO_2/FIO_2$, PEEP/$FI0_2$ 이었다. 7. 사망과 관련된 인자들로는 본 증후군 발생시 호흡부전외 다른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하여 사망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odd ratio 2.69; 0.88-8.22, P=0.08) 나이와 성별로 보정한 후에는 그 사망위험도가 4.30배(1.20-15.39, P<0.05)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또한 다른 장기의 부전이 없는 경우에 비하여 동반된 타장기부전의 장기수가 l개인 경우는 사망위험도가 2.59배(1.13-5.97, P<0.05), 2개 이상인 경우는 3.89배(1.08-14.03, P<0.05)로서 타장기부전 수가 많을수록 사망위험도가 증가하였 다($x^2$=7.34, P<0.01,). 또한 발생시점의 APACHE III 점수가 높을수록 사망위험도가 증가하였는데($x^2$=9.12, P<0.01) 100점 이상일 경우 50점 미만인 경우보다 6.67배(1.39-32.08, P<0.05) 더 높았다. 8. 성별, 연령(60세 미만과 이상), 다장기부전 수 및 APACHE III 로 다변수 분석을 시행한 결과 다장기부전 수(odd ratio 1.95, 95% 신뢰구간:1.05-3.61, P=0.03) 및 APACHE III(odd ratio 1.59, 95% 신뢰구간: 1.01-2.50, P=0.04)가 독립된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의 국내 사망률은 71.9%로 아직도 높은 치명율을 보이고 있으며, ARDS 진단 시점에서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인자는 APACHE III값, 부전 장기의 수, 동반 질환의 유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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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 이탈시 비강내 CPAP 조기 사용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the Early Use of Nasal CPAP in the Weaning of Mechanical Ventilators)

  • 김영주;정변경;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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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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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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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중등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환아에서 인공호흡기 이탈시 low IMV, 기관내 CPAP, 기도 발관의 고전적 방법과 비침습적인 비강내 CPAP 조기 사용을 비교함으로써 비강내 CPAP의 활성화를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본원 출생아로서 중등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 폐 표면활성제를 투여한 뒤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하고, 이탈시 비강내 CPAP으로 조기 전환한 환아 30례를 연구군으로 하고, 1999년 1월부터 2001년 9월까지 본원 출생아이며 중등도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아 중 폐 표면활성제를 투여하고 인공호흡기 치료를 시행한 뒤 low IMV, 기관내 CPAP의 과정으로 이탈한 환아 30례를 대상으로 하여 재태연령과 출생체중, 1분 및 5분 Apgar 점수, SMR 검사, 임상증상, 동맥혈 가스 분석, 인공호흡기 치료기간, 임상경과, 이탈 성공률, 이탈기간과 동반된 합병증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대상아의 특징 : 평균 재태연령은 연구군이 $28.3{\pm}1.6$주이고, 대조군이 $29.3{\pm}1.5$주였고, 평균 출생체중은 연구군이 $1,238.3{\pm}158.6gm$, 대조군이 $1,270{\pm}133.8gm$이었으며, 양 군에서 남아가 반수 이상이었으며, SMR은 양 군에서 약 양성으로 양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은 양 군에서 중등도였다. 2) 양 군에서 동맥혈 가스 분석 및 호흡지표의 변화 : 인공호흡기 설정시 시행한 동맥혈 가스 분석상 pH, $PaO_2$는 연구군에서 각각 $7.3{\pm}0.1$, $39.7{\pm}3.4mmHg$, 대조군이 $7.3{\pm}0.1$, $39.3{\pm}3.9mmHg$였고, 평균 기도압은 연구군 $6.1{\pm}0.6cmH_2O$, 대조군이 $6.2{\pm}0.8cmH_2O$였으며, 산소화 지수는 연구군에서 $10.8{\pm}1.6$, 대조군에서 $11.8{\pm}1.9$를 나타내어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환아가 안정화되었을 때 시행한 동맥혈 가스 검사에서 $PaCO_2$, $PaO_2$는 연구군에서 $37.4{\pm}4.6mmHg$, $88.8{\pm}5.9mmHg$였고, 대조군에서 $36.9{\pm}4.5mmHg$, $89.8{\pm}4.8mmHg$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인공호흡기 이탈을 시도한 후 1시간과 12시간 뒤에 시행한 동맥혈 가스 검사에서 대조군의 $PaCO_2$는 각각 $41.4{\pm}4.0mmHg$$42.2{\pm}4.8mmHg$로 이산화탄소의 저류가 관찰되었으나 이탈을 성공한 뒤에는 $38.3{\pm}5.5mmHg$로 정상화되었다. 연구군에서는 이탈 전 기간동안 $PaCO_2$에 큰 변화가 없었다. 3) 양 군에서 임상경과 및 인공호흡기 치료기간 비교 : 연구군에서 30례 중 28례(93.3%)에서 이탈에 성공하였고, 나머지 2례는 반복되는 무호흡과 제반증상의 악화로 인공호흡기 치료로 전환되었다. 대조군에서는 30례 중 24례(80%)에서 이탈에 성공하였고 실패한 경우는 반복되는 심한 무호흡이 4례, 심한 호흡성산증이 2례 관찰되었다. 연구군에서 평균 인공호흡기 치료기간은 $2.5{\pm}2.2$일이며 비강내 CPAP으로 $1.4{\pm}0.6$일간 치료하였고, 대조군에서 인공호흡기 치료기간은 $2.9{\pm}3.3$일이었고 low IMV와 기관내 CPAP의 사용기간은 $1.5{\pm}0.8$일로 양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양 군에서 인공호흡기 이탈기간 동안 발생한 합병증의 비교 : 연구군에서 비강내 CPAP을 사용하여 이탈한 기간 동안 발생한 합병증은 공기누출 증후군 1례, 패혈증 1례, 비강과 구강의 미란이 2례가 있었으며, 비강내 CPAP의 고정의 문제가 2례에서 발생하였다. 또한 지속적 양압으로 인하여 1례에서 복부팽대 소견을 보였고, 2례에서 서혜부 탈장이 관찰되었으나 수술적 처지는 필요하지 않았다. 대조군에서는 공기누출 증후군 2례, 무기폐3례, 비강과 구강의 미란이 2례 있었으며, 기관 삽관으로 인한 문제로 자연적 발관이 1례, 기관내관 말단 위치가 기관분기부상방 0.2-2.0 cm 사이에 고정되지 않은 경우 2례, 점액으로 인한 기관내관이 막힌 경우가 2례 관찰되었다. 결 론 : 중등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환아에서 고전적인 low IMV, 기관내 CPAP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강내 CPAP으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인공호흡기 이탈이 가능하였고, 사용상의 어려움도 없었다. 따라서, 인공호흡기 이탈시 비침습적인 비강내 CPAP의 조기 사용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심정지 인지를 위한 동영상 교육과 강의식 교육의 비교 연구 : 청소년을 대상으로 (Comparison of Video Lecture and Instructor-Led Lecture for the Recognition of Cardiac Arrest : Korean Youths)

  • 정은경;이효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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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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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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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일반인이 심정지를 신속하게 인지하는 것은 심정지 생존에 중요한 첫 단계이다. 본 연구는 심정지 상황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호흡을 기존 강의식 교육과 동영상 교육으로 시행한 후, 심정지 인지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파악하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설계는 연구대상자를 강의식 교육과 동영상 교육으로 무작위로 배정하여 교육을 수행한 후 심정지인지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이다. 연구기간은 2015년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하였으며, 연구대상은 15세 이상 청소년 104명으로 실험군 52명, 대조군 52명으로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반응이 없고 호흡이 없는 동영상에서 실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741). 하지만 반응이 없고 심정지 호흡을 보이는 동영상에서는 실험군 중 심폐소생술시행이 43명(82.7%), 대조군 중 심폐소생술 시행이 33명(63.5%)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06).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심폐소생술 교육 시 동영상으로 심정지 호흡을 교육하는 것이 기존 강의식 교육에 비해 심정지 인지를 향상시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대파의 수확기간별 저장온도에 따른 품질 특성 (Quality Analysis of Welsh Onion (Allium fistulosum L.) as Influenced by Storage Temperature and Harvesting Period)

  • 차환수;윤예리;김상희;정진웅;김병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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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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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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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11, 12, 1월에 수확한 대파를 5, 10, $20^{\circ}C$의 저장 온도에 넣어 저장(0, 3, 7, 11, 15일) 중의 품질변화를 관찰하였다. 11월 수확한 대파를 $5^{\circ}C$에서 저장했을 때의 호흡률은 10.05 $mL/hr{\cdot}kg$으로 12월과 1월 수확한 대파에 비하여 호흡률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저장온도를 $5^{\circ}C$로 하는 것이 $10^{\circ}C$$20^{\circ}C$에 저장하는 것에 비하여 호흡률이 낮게 나타나 대파의 대사속도를 낮춰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수확기간별 대파의 저장 중 중량감소율의 변화는 11월에 수확하여 $5^{\circ}C$에 저장한 대파의 중량감소율이 9.35%로 가장 낮게 측정되었으며 이는 다른 실험구보다 최소 2.15%, 최대 9.92% 낮은 중량감소율을 보여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파의 변패율은 1월에 수확한 대파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저장 15일이 지난 후에도 11월 수확한 대파가 초기에 비하여 황화정도가 가장 적었다. 또한 대파 엽부의 경도 변화를 측정한 결과 11월, 12월 및 1월에 수확하여 $5^{\circ}C$에 저장하였던 실험구가 다른 온도처리군보다 월등하게 경도가 유지되었던 반면 수확시기에 따른 경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확기간별 대파의 저장온도에 따른 위조현상, 색변화, 풍미, 구매의사의 항목에 대하여 관능평가를 한 결과는 저장 기간 동안 각각의 관능 항목에서 11월에 수확하여 5oC에 저장한 대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p < 0.05). 이러한 관능평가의 결과는 대파의 호흡률, 중량감소율, 변패율, 색, 경도와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저농도 산소의 사용기간에 따른 미숙아 망막병증의 진행과 예후에 관한 연구 (The outcomes of retinopathy of prematurity in relation to duration of low dose oxygen therapy)

  • 이필상;최재원;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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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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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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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최근 신생아 집중치료의 발전으로 미숙아의 생존율이 증가하면서 미숙아 망막병증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재태 연령 및 출생체중과 미숙한 망막이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이 외에 무호흡, 패혈증, 인공호흡기의 사용, 장기간의 산소사용 역시 유의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만성 폐질환 환아에서 nasal cannula를 통한 저농도 산소($FiO_2$ 25% 미만)의 사용 기간이 미숙아 망막병증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미숙아 망막병증의 예방 및 진행의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1년 2월 1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본원 출생아중 재태 연령 37주 미만이면서 출생체중 1,750 g 미만의 생존한 미숙아들로, 안저 검사를 받고 최소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273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기초로 후향적 분석을 통해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위험인자들을 검토하고, 저농도 산소의 사용 기간이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과 임상경과 및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만성 폐질환은 생후 28일 혹은 재태주령 36주가 되는 시점에 산소 의존도가 있었던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짧은 재태연령과 적은 출생체중이었고, 기타 무호흡, 표면활성제의 사용, 인공호흡기,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뇌실내 출혈 등의 순으로 상대적 위험도가 높았다. 저농도 산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률은 높아지고,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병 시기는 지연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아들에서 일단 미숙아 망막병증이 발병한 후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심각한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진행하는 기간 간격은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만성 폐질환 환아군에서 산소를 투여하고 있는 기간 중보다는 산소를 중단한 이후에 미숙아 망막병증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심각한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병 및 급속한 진행을 예방하기 위하여 가능한 한 저농도 산소라도 사용기간을 줄이고, 산소 사용 중단 이후에는 좀 더 적극적인 추적 안저 검사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경도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남성 비만인의 자세변화에 따른 융합적인 폐기능에 대한 비교 (Analysis of the Convergence Pulmonary Function in the 20s Men of Mild Intellectual Disabilities with Obesity According to Position Changes)

  • 박승환;김옥기;서교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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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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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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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경도의 지적장애를 가진 20대 남성 비만인이 자세변화에 따른 융합적인 호흡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비만을 가진 20대 경도의 지적장애인 남성 10명(비만군)과 비만이 없는 20대 경도의 지적장애인 남성 10명(대조군)이 실험에 참여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은 자세변화(바로 누운 자세, 45도 기대어 앉은 자세, 90도 앉은 자세)에 따라 Fit mate를 이용하여 폐기능을 평가해 보았다. 자료분석은 SPSS win 18.0을 이용하여 모든 대상자의 자세변화에 따란 호흡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일요인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검증하였다. 각 군간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독립비교를 실시하였다. 비만군에서 자세변화에 따른 호흡기능이 대조군보다 실험 후 호흡기능이 더 낮게 나타났다. 세가지 자세변화에도 바로 누운자세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비만군은 대조군보다 호흡기능이 낮게 나타났으며, 이런 결과는 비만을 가진 지적장애인의 운동프로그램을 통한 객관적인 호흡측정 자료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minoethoxyvinylglycine 및 열처리가 '후지' 사과의 CA 저장 동안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minoethoxyvinylglycine Application and Heat Treatment on Fruit Quality of 'Fuji' Apples during CA Storage)

  • 권헌중;김목종;이진욱;최철;윤태명;강인규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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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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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7-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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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후지'(/M.9, 8년생) 나무를 대상으로 '후지' 사과의 수확 전 AVG처리와 수확 후 열처리에 따른 과실의 저장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후지' 사과에 AVG $75mg{\cdot}L^{-1}$을 만개 후 150일과 175일에 처리한 후 과실을 만개 후 185일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수확하여 저장하였을 때, 호흡량과 에틸렌 발생량은 AVG처리 과실이 무처리 과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그리고 산 함량과 경도는 더 높게 나타났다. 내부 갈변은 무처리 과실에서는 모두 발생하였지만, AVG 처리 과실은 마지막 수확 일을 제외하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후지' 사과를 $38^{\circ}C$에서 3일, $46^{\circ}C$에서 6시간 동안 열처리 후 CA 저장하였을 때 호흡량과 에틸렌 발생량은 무처리 과실에 비해 현저히 억제되었다. 내부 갈변 발생률은 $46^{\circ}C$ 열처리(5%)와 $38^{\circ}C$ 열처리(14%)가 무처리(38%)에 비해 적었다. 그러나 산 함량은 열처리한 과실이 무처리 과실에 비해 낮았다.

급여수준에 따른 한우 암소의 온실가스 배출량 평가 (Evaluation on the Greenhouse Gas Emission According to the Intake Levels of Total Mixed Rations of Hanwoo Cow)

  • 김두리;하재정;김종택;송영한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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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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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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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온실가스 감축에 관한 국제적인 관심이 대두되면서 반추가축의 가스발생을 조절하기 위한 연구가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본 실험은 섬유질배합사료를 TDN의 유지수준과 섭취수준별 가스 발생량의 증가 정도 및 절식시 감소량을 측정함으로써 반추위내 장내발효에 의한 호흡가스의 정확한 산출근거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은 43개월 령의 평균체중 $372{\pm}11.2$ kg의 Fistula가 장착된 한우 암소를 공시하여 한우사양표준(2007)에 의거하여 TDN (kg)유지수준의 성장, 200 g/일 및 400 g/일 증체수준으로 TMR 사료를 각각 2회에 걸쳐 급여하였으며 물과 mineral block은 자유 섭식하도록 하였다. 온실가스 측정은 NDIR (Non-dispersive infrared absorption) 센서를 이용한 가스다중검출기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 및 메탄가스를 측정하였으며, 호흡챔버 내 환경온도는 $20^{\circ}C$를 유지하였다. 실험결과 급이 수준별 TDN가가 높을수록 가스발생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산화탄소 발생량에서는 유지수준에 비해 200 g/일에서 21.1%, 400 g/일에서 40.6% 수준으로 가스 발생량을 나타내었다. 메탄 발생량은 유지수준에 비해 200 g/일에서 33.5%, 400 g/일에서 69.6% 수준의 가스발생량을 나타내었다. 또한 절식 대사시 3일차부터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8%와 51% 수준으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으며 메탄발생량은 각각 15%와 37%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위 결과는 향후 축산분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사양체계 및 절식대사를 통해 한우의 장내발효에 의한 가스발생조절에 대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숙아에서 재태 연령에 따른 혈청 알부민치와 임상증상과의 관계 (Serum Albumin Concentrations and Clinical Disorders by Gestational Ages in Preterm Babies)

  • 이미아;윤수;임백근;김종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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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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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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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혈장의 항산화 능력, 항혈전 작용, 혈관 투과성 등에 관여하는 알부민이 낮은 경우 호흡곤란증후군, 기관지폐 이형성증, 괴사성 장염, 뇌실 내 출혈, 태아수종 등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신생아의 폐질환에서는 폐 모세혈관의 삼투성이 증가하고 폐포 흡인액에서 알부민이 증가되어 폐부종이 발생될 수 있으나 이때 저알부민혈증의 교정을 위해 알부민을 투여하는 것은 오히려 알부민 누출을 증가시켜 부종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폐 표면활성제의 작용을 저해하여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있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미숙아에서 출생 직후 재태 기간에 따른 알부민의 정상범위를 결정하고,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 기관지폐 이형성증 등의 임상증상이 발생된 군과 대조군의 알부민치를 비교하고, 출생 직후의 알부민치가 이들 질환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원주기독병원에서 출생한 재태 23-41주의 신생아 208명을 대상으로 출생시 체중, 재태 기간, 생후 1일의 혈중 알부민치를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조사하고, 최종 진단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 기관지폐 이형성증 유무를 조사하여 이들 임상증상이 있었던 군과 없었던 대조군으로 나누어 혈중 알부민치를 비교하였다. 결 과 : 혈중 알부민치는 재태 기간 23-24주에서 평균 2.36g/dL 만삭에 3.43 g/dL으로 재태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임상 증상에 따른 혈중 알부민치는 재태 기간 30-36주의 미숙아중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이 있었던 군과 대조군 사이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증이 있었던 경우 알부민치가 감소함에 따라 이들 질환의 발생 위험률이 증가함을 보였다. 결 론 : 신생아에서 저알부민혈증은 반드시 재태 기간을 고려하여 정의되어야 하며, 출생 직후 알부민치는 30-36주 사이의 미숙아에서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 뇌실 내 출혈, 미숙아 망막증, 무호흡 등 각각의 증상이 나타난 군에서 증상이 없었던 군보다 의미있게 낮았으며, 저알부민혈증이 이들 질환의 발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