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흡 일

검색결과 620건 처리시간 0.026초

MA 포장기법에 의한 참외의 신선도 유지 (Extending shelf-life of Oriental Melon(Cucumis melo L.) by Modified Atmosphere Packaging)

  • 박종대;홍석인;박형우;김동만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481-490
    • /
    • 2000
  • 여름철에 생산되는 '금싸라기' 품종 참외의 기존 유통조건을 고려하여 $20^{\circ}C$에 저장하면서 기능성 MA 포장기법의 적용효과를 확인하였다. 필름 포장내의 $O_2$$CO_2$ 함량은 포장 후 1일 후까지 급격히 변하였고, 에틸렌 함량도 밀봉 직후 급격히 증가하여 $40{\mu}m$ 두께의 LDPE 필름 포장구(40LD)가 65.5ppm까지 증가하였다. 저장 중 품질변화 측정에서 대조구의 중량손실은 저장 10일 후 7.68%였으나 포장구는 $20{\mu}m$ 두께의 기능성 소재처리 포장구(20CK)를 제외하고 1.0%이하의 수준이었다. 가용성고형분, pH, 산도 등에서는 처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경도는 저장 3일 후 $40{\mu}m$ 두께의 기능성 소재처리 포장구(40CK)와 $40{\mu}m$ 두께의 에틸렌흡착제 첨가 포장구(40LP)가 높게 유지되었다. 저장 중 과피색 변화는 대조구가 저장초기부터 급격하였으며, 40CK가 가장 완만한 색변화를 보였다. 혐기호흡으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와 에탄올은 $40{\mu}m$ 필름 처리구에서 높았으며, 20CK는 필름의 높은 투과율로 인하여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외관 및 관능적 품질에서 대조구과 포장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40CK는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서 상품성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때 여름철 참외의 유통을 위한 포장처리구중 40CK 포장구가 상품성이 높게 유지되어 단기간 상온유통용 포장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 PDF

결핵성 흉막염 환자의 임상적 고찰 (A Clinical Evaluation of Tuberculous Pleurisy -Report of 52 Cases)

  • 최형호;김창남;정해동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0권8호
    • /
    • pp.793-802
    • /
    • 1997
  • 저자들은 1994년 1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조선대학교 부속병원 흉부외파에 입원하여 결핵성 흉막염 또는 결핵성 홍수로 진단 후 외과적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27명의 환자와, 동시기 동진 단으로 본원 호흡기 내과에 입원하여 약물 치료만으로 치료 받았던 환자 25명에 대하여 임상적으로 고찰 하였다. 가장 흔한 연령층은 20-30대였고 남 .너비는 남자에서 3배 많은 빈도를 보였다. 주 증상은 흉통,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이었고 증상 발현 후 10일 이내에 병원 방문이 전체중 22례(42.2%)였다. 확진은 흉막 생검에서 결핵성 육아종이 발 견 된 경우가 63.5%로 가장 많았고, 흉막액에서 항산성 결핵균을 배양한 경우가 50.0%로 다른 보고에 비하 여 높은 양성률을 보였으며, 결핵성 흉막액의 검사상 소견에서는 여타 다른 보고와 일치하는 소견을 보였다. 검사상 소견상 결핵성 흉막액은 단백치 0.9-6.5%, 당치 37-112 mg%, ID딘치 80-2880 n:.Vnf, ADh치 2463 lUh등의 범위에 있었다. 외과적 치료로써 폐쇄식 흉강배액술이 18TBl(66.7%)로 가장 많았고, 두 군 사이 에 연령, 성별, 증상발현에서 병원 방문까지의 시간, 결핵성 흉막액에서의 단백치, pH, 당치, LDH치, ADh치 등에 있어서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으나 입원기간에 있어서는 외과적 처치를 시행 받았던 환자가 내과적 단독 치료 받았던 환자보다 입원 기간이 각각 평균 17.8$\pm$12.0일, 36.1 $\pm$20.8일로 우수한 방법으로 나타났다 (P=0.0005).

  • PDF

중환자실(重患者室)에서 기관내(氣管內) 삽관후(揷管後) 퇴원(退院)한 환자(患者)의 임상통계(臨床統計) 고찰(考察) (Clinical Observation for Endotracheal intubation Patients in ICU)

  • 남창규;문병순
    • 대한한의학회지
    • /
    • 제17권1호
    • /
    • pp.407-432
    • /
    • 1996
  • 연구배경(硏究背景) 및 목적(目的) : 중환자실에서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 환자의 실태분석과 질환별 빈도, 부위 및 예후판정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대상(對象) 및 방법(方法) : 1992년 1월 1일부터 1995년 6월 30일까지 대전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중환자실에 입실(入室)하여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을 실시한 환자 37명을 대상(對象)으로 조사하였다. 결과(結果) 및 결론(結論) : 1.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을 시행한 환자수는 37명으로 전체 내실(內室)환자의 4%를 차지하였다. 2. 질환별 빈도는 허혈성 뇌졸중이 가장 많았고, 출혈성 노졸중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뇌혈전이 뇌색전보다 많았다고, 뇌실질내출혈이 지주막하출혈보다 많았다. 3. 뇌색전의 병변부위는 중대뇌동맥이 가장 많았고, 뇌혈전과 뇌실질내흡연에서는 모두 뇌교가 가장 많았다. 4. 성별로는 남녀의 비가 1:1로 같았고,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다. 5. 사상체질(四象體質)분류에서는 태음인(太陰人)이 가장 많았다. 6. 입실(入室) 당시의 의식상태는 GCS 3-7점이 가장 많았다. 7. 선행질환(先行疾患)(과거력(過去歷))으로는 고혈압이 가장 많았다. 8. 중환자실(重患者室) 체류기간(滯留期間)은 2일 이내가 가장 많았고, 발병후 중환자실 퇴원까지 경과기간은 1-3인이 가장 많았다. 9.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 시간별(時間別) 분포(分布)는 13-15(말(末))시(時)가 가장 많았고, 지속시간(持續時間)이 2시간 이내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월별(月別) 분포(分布)는 2월과 5월이 가장 많았고, 계절별로는 겨울이 가장 많았다. 10. 기관내(氣管內) 삽관시(揷管時)의 결정시간(決定時間)은 심전지후가 호흡부전시보다 빈도가 높았다. 11. 중환자실에서의 합병증으로는 비뇨기감염이 가장 많았고, 폐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관내(氣管內) 삽관(揷管)으로 인한 합병증은 발견되지 않았다.

  • PDF

매실의 성숙중 주요성분의 변화 (Changes in Major Components of Japanese Apricot during Ripening)

  • 심기환;성낙계;최진상;강갑석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101-108
    • /
    • 1989
  • 비발효 매실주의 제조조건을 설정하기 위하여 매실의 성숙중 주요성분을 분석하였는 바, 매실의 중량은 6월 22일 전후에 $18.3{\pm}2.57\;g$. 수분은 평균$92.1{\pm}0.27%$이었다. 호흡량은 6월22일경에 climacteric maximum에 도달하였으며, 이때 pH는 성숙함에 따라 $2.76{\pm}0.025$에서 $2.51{\pm}0.081$로 낮아졌고, 적정산도는 $1.15{\pm}0.083%$에서 점차 증가하였다. 무기물의 함량은 Fe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Zn, Mg, Cu 및 Ca순이었고, 무기물의 함량비는 매실이 성숙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총당은 4월 27일 경에 $1.12{\pm}0.032%$이던 것이 6월 8일 경에 $1.74{\pm}0.090%$까지 증가하였고, 환원당도 이와 비슷한 경향으로 증가하였다. 유기산은 malic acid와 citric acid의 함량이 많았으며, 매실이 성숙함에 따라 malic acid의 함량은 급격히 감소하였고, citric acid의 함량은 증가하였다.

  • PDF

함평만 무안 지역 갯벌의 식생 및 비식생 환경에서 이산화탄소 농도와 플럭스의 계절 변동 (Seasonal variations of CO2 concentration and flux in vegetation and non-vegetation environments on the Muan tidal flat of Hampyong Bay)

  • 소윤환;강동환;권병혁;김박사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257-266
    • /
    • 2019
  • 본 연구에서는 함평만에 속하는 무안 지역의 갯벌에서 갈대가 서식하는 식생 지역과 갈대가 없는 비식생 지역을 6개 지점씩 선정하여 저조시에 계절별로 이산화탄소 농도와 플럭스 및 지온의 변화를 관측하였다. 관측은 2012년 5월 30일(봄)과 8월 8일(여름), 2013년 1월 31일(겨울)에 각각 수행되었다. 관측 결과, 식생 지역의 이산화탄소 평균농도는 전체적으로 겨울에 가장 높았고 봄, 여름 순으로 나타났으며, 비식생 지역도 식생 지역과 같은 농도변화를 보였다. 식생 지역의 이산화탄소 플럭스는 봄과 여름에 모두 양(+)의 값으로 방출(emission)의 형태를 보이나, 겨울에는 반대로 흡수(uptake)하는 음(-)의 값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평균값은 봄이 가장 높았으나 여름과 거의 유사하였고, 겨울은 낮은 음의 값으로 나타났다. 비식생 지역은 봄에 양의 값으로 방출의 형태를 보였고, 여름과 겨울에는 흡수하는 음의 값으로 나타났다. 평균값은 봄이 가장 높았고, 여름과 겨울의 차는 작게 나타났다. 연구지역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계절적인 변화특성은 봄의 경우 식생과 비식생 지역 모두 호흡에 의한 방출이 우세하였으며, 여름은 식생 지역에서 방출이 우세하였고 비식생 지역은 식물플랑크톤의 광합성에 의한 흡수가 확인되었으나 매우 미미하였다. 겨울은 식생 지역에서 이산화탄소 플럭스의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비식생 지역은 흡수가 일부 확인되었으나 매우 미미하였다.

수삼(水蔘)의 CA저장(貯藏)에 관(關)한 연구(硏究) (Studies on CA Storage of Fresh Ginseng)

  • 이성우;김광수
    • 한국식품과학회지
    • /
    • 제11권2호
    • /
    • pp.131-137
    • /
    • 1979
  • 수삼(水蔘)을 CA저장(貯藏)하여 그 저장효과(貯藏?果)를 검토하고 또 저장(貯藏)한 수삼(水蔘)으로 가공(加工)한 홍삼(紅蔘)의 품질(品質)을 평가(評價)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수삼(水蔘)을 보통 냉장(冷藏)하니 저장(貯藏) 100일(日) 부터 곰팡이가 발생하였으나 CA저장(貯藏)의 경우는 6개월(個月) 후(後)에 도 외관(外觀)에 이상(異狀)이 없었다. 2. 수삼(水蔘)의 중량감(重量減)은 저장(貯藏) 180일(日)에서 냉장구(冷藏區)가 9%, CA구(區)가 $4{\sim}5%$이었다. 또 경도(硬度)는 CA구(區)가 냉장구(冷藏區)보다 높았다. 3. 수삼(水蔘)은 저장(貯藏)에 따라 고미(苦味)가 감소(減少)하였고, 냉장구(冷藏區)는 CA구(區)보다 감소(減少)가 컸다. 4. 수삼(水蓼)의 호흡량(呼吸量)은 전(全) 저장기간(貯藏期間)을 통하여 CA구(區)는 냉장구(冷藏區)보다 낮았다. 5. 저장(貯藏) 180일(日)의 수삼(水蓼)으로 가공(加工)한 홍삼(紅蓼)은 gel화(化)가 불완전(不完全)하고, 껍질이 유리(遊離)되었을 뿐만 아니라 total saponin함량(含量)이 크게 감소(減少)하였다.

  • PDF

사계성 딸기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CO2와 ClO2가스의 전처리 효과 (Effect of CO2 and ClO2 gas Pre-treatment for Maintain Shelf-life of Summer Strawberries)

  • 박도수;정천순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3권5호
    • /
    • pp.705-711
    • /
    • 2015
  • 본 연구는 여름철에 사계성 딸기품종인 'Goha'와 'Flamengo'의 수확 후 신선도 유지를 위해 $CO_2$(90%)와 $ClO_2$ 가스($5{\mu}L{\cdot}L^{-1}$)의 복합전처리를 통한 신선도 연장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수행하였다. $CO_2$$CO_2$ + $ClO_2$ 처리구에서 'Goha'와 'Flamengo' 2 품종 모두 저장기간 동안 비교적 낮은 호흡률을 보였다. 수분손실률의 경우 $CO_2$ + $ClO_2$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1% 가량 낮았으며, 'Goha'의 경우 저장기간 동안 가장 적은 수분손실을 보였다. $CO_2$ + $ClO_2$ 복합전처리가 당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과실 경도는 $CO_2$$CO_2$ + $ClO_2$ 처리구에서 'Goha'는 저장 15일 약 2.15N, 'Flamengo'는 2.37N으로 나타나서 타 처리구에 비해 약 30% 가량 높게 유지되었다. 부패과는 저장 6일부터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대조구에서는 두 품종 모두 저장 10일째 부패과 발생율이 20%를 상회하였다. 그러나, $ClO_2$ 처리 및 $CO_2$ + $ClO_2$ 처리구는 저장기간 동안 가장 낮은 부패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Goha'에서 저장 10일까지 5% 내외의 부패율을 보여 품종간에 차이가 있었다. 사계성 딸기의 신선도 연장을 위해서는 $CO_2$ + $ClO_2$ 복합전처리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스크 선택에 따른 직장인의 구취 관련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Bad Breath in Office Workers According to Mask Selection)

  • 서정철;고결;배상덕;문상호;권병안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9권2호
    • /
    • pp.439-446
    • /
    • 2021
  • 본 연구는 천연광물질로 나염 처리된 스포츠마스크가 방역마스크와 면마스크와 비교하여 주관적인 구취관련특성과 심리적 특성에서 차이가 있는 지 조사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자는 스포츠마스크 군(Sports Mask Group) 30명, 방역마스크 군(KF Mask Group, KMG) 30명과 면 마스크 군(cotton mask group, CMG) 30명으로 나누어 총 90명의 대상자가 연구에 참가하였으며, 하루 1개, 3일 간 3개의 마스크를 사용하게 하였다. 또한 연구 기간은 2020년 10월 15일부터 2020년 10월 30일까지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구취건강과 구강건조 항목에서는 3군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구강호흡과 구취자각도에서는 스포츠 마스크가 다른 마스크에 비하여 우수하게 나타났다. 심리적 요인을 분석한 결과 우울증은 3군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스트레스 요인에서는 스포츠마스크가 다른 마스크보다 스트레스지수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는 기능성 마스크의 활용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써 가치가 있으며, 향후 연구될 기능성 마스크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길 바라는 바이다.

배 신품종 '창조'의 성숙 중 품질 요인 변화 및 수송온도 환경에 따른 반응성 (Evaluation of the Fruit Quality Indices during Maturation and Ripening and the Influence of Short-term Temperature Management on Shelf-life during Simulated Exportation in 'Changjo' Pears (Pyrus pyrifolia Nakai))

  • 이욱용;최진호;안영직;천종필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378-385
    • /
    • 2017
  • 국내에서 육성된 중생종 동양배 품종인 '창조'는 성숙기간 중 지속적으로 과실이 비대하여 600g대의 편원형 과실로 발달하였다. 성숙기간 중 경도는 경시적으로 저하되어 만개 후 153일인 9월 13일에 32.58N으로 조사되었고 만개 후 160일에는 26.44N으로 급격히 경도가 저하되었다. 식감과 관련된 품질요인 중 과실의 전분함량은 만개 후 153일에 0.737, 만개 후 160일에 0.451로 전분함량이 급속히 감소하였고, 과육의 세포벽함량을 조사하였던 결과, 과실비대가 증가하고 과실성숙의 진행과 더불어 알코올불용성물질 함량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과피색차 중 적색도($a^*$)는 만개 후 139일 이후 양의 값을 보여 외관상의 과피녹색 발현이 소실되었는데 과피의 SPAD 값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동일하게 엽록소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Hue angle 역시 성숙과 연화기간 중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수확시기의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성숙기간 중 과육 내에 축적되는 당 성분을 분석한 결과, 만개 후 153일에 총량이 최대치를 보였는데 전 생육시기에 걸쳐 전체 당성분 중 과당이 우점하고 있었고, 과실성숙도가 높아질수록 자당의 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만개 후 160일에 수확한 과실에서는 자당이 과당을 넘어 우점하여 과숙단계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배 신품종 '창조'의 적정 수확시기는 만개 후 153일인 9월 13일 이전으로 평가되었고 수확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경도 등 과실의 품질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대만 지역 수출을 모의하여 단기수송온도 설정을 위한 수확 후 저온순화 실험을 실시한 결과, 만개 후 146일에 수확한 과실이 만개 후 153일에 수확한 과실에 비하여 $25^{\circ}C$ 유통 후 높은 경도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였고 최종 수송 목표온도인 $5^{\circ}C$로 저하되는 속도가 느릴수록 과육장해의 발생심도 및 에틸렌발생량이 높은 경향을 보였으므로 '창조' 품종에 있어 동남아 지역 수출 시 생리장해 및 과실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수확시기를 만개 후 146일 이전에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창조' 배의 목적별 수확시기 결정 및 과실의 선별 기술에 일조하고 수출 시장에서의 한국산 배의 신인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심부 경부 농양에 대한 임상적 고찰 (Deep Neck Abscesses in Korean Children)

  • 이대형;김선미;이정현;김종현;허재균;강진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1권1호
    • /
    • pp.81-89
    • /
    • 2004
  • 목 적 : 소아 경부 농양은 항생제의 발달과 더불어 감소하는 질병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 발생 사례들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10년간 경험한 소아 경부 농양 사례들의 발생양상, 임상경과, 항생제 감수성과 치료법을 분석하여 향후 이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3년 1월부터 2003년 8월까지 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 성빈센트병원, 성가병원,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세균배양검사, 경부 CT, 경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경부 농양으로 진단받은 16세 이하 94례의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양상, 검사결과, 치료와 예후에 대한 후향적 자료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1) 2000년부터 경부농양의 연간발생이 증가하였다. 2) 연령 분포는 생후 26일에서 15세(중간값 4세), 남녀비는 1 : 1.04이었다. 3) 임상양상은 발열 73.4%(n=69), 인후통 37.2%(n=35), 경구 섭취량 감소 34%(n=32), 목 주위 통증 27.7%(n=26), 연하통 20.2%(n=19)의 순이었다. 이외 에도 경부 운동 거부 6.4%(n=6), 두통 6.4%(n=6), 사경 4.3%(n=4), 천음 2.1%(n=2), 호흡곤란 2.1%(n=2)이 있었다. 4) 이학적 진찰 소견으로는 경부 종괴 67%(n=63), 인두염 46.8%(n=44), 편도염 36.2%(n=34), 경부 림프선종대 28.7%(n=27), 후인두벽 융기 24.5%(n=23)의 순이었으며 경부강직은 4.3%(n=4)에서 있었다. 5) 경부농양의 위치는 하악하 34%(n=32), 편도주위부 29.7%(n=28), 인두 후부 11.7%(n=11), 이하선내 7.4%(n=7), 인두 주위부 6.4%(n=6), 이외 두 곳 이상에서 발생한 경우가 10.8%(n=10)에서 있었다. 6) 33명의 환자 중 농양과 혈액 세균배양검사에서 총 35례의 균주가 동정되었다. S. aureus 34%(n=12), group A beta hemolytic streptococcus 28.64%(n=10), Viridans Streptococci 14.3%(n=5)의 순이었다. 대부분 그람 양성균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결과에서, vancomycin 96.4%, 3세대 cephalosporin에 88.9%, cephalothin에 86.4%, penicillin에 51.7%에서 감수성을 보였으며, 그람 음성군에서는 amikacin에 66.7%, 3세대 cephalosporin에 100% 감수성을 보였다. 7) 총 입원일은 $9.2{\pm}4.4$일이었으며, 총 항생제 투여기간은 $15.5{\pm}5.1$일, 이중 정맥 항생제 투여기간은 $8.8{\pm}4.3$일이었다. 8) 일차적으로 선택한 항생제로는 대부분 penicillin이나 1, 2세대 cephalosporin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 중 일부에서는 증상의 호전이 없어 metronidazol이나 clindamycin을 대체 내지 추가하였다. 9) 치료는 항생제만을 사용한 경우 18.1%(n=17), 항생제와 함께 외과적 처치를 병용한 경우 81.9%(n=77)이었으며, 이 두 군간에 입원기간, 총 항생제 투여기간, 정맥 항생제 투여 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결 론 : 소아 경부 농양은 최근 들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임상양상도 과거와 다른 경향을 보인다. 조기진단이 가능해 짐에 따라 호흡곤란이나 천명과 같은 기도폐쇄 소견이 감소한데 반해 두통, 경부강직, 경부 운동 거부, 사경과 같은 두경부증상, 증후에서 이상 소견이 증가하고 있다. 원인균은 주로 그람양성균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번 조사 결과 1세대 cephalosporin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보였으며, 임상적으로 안정화 되 있고 기도 폐쇄가 보이지 않는 환아에서 외과적 처치를 병용하는 것이 항생제 치료 기간 및 입원 기간 단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