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흡기 감염성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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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발열 환자에서 감염성과 비감염성 원인의 감별을 위한 혈청 Procalcitonin의 측정 (Measuring Serum Procalcitonin in Patients with Fever in the ICU to Differentiate Infectious Causes from Non-Infectious Causes)

  • 김호철;김광민;이상민;이승준;함현석;조유지;정이영;이종덕;황영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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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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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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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 경 : 중환자실에서 발열은 가장 흔한 임상 상황이며 그 원인을 감염성 또는 비감염성으로 감별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와 예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Procalcitonin(PCT)는 최근 여러 감염 질환의 뛰어난 표식자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자 등은 중환자실 발열 환자에서 혈청 PCT의 측정이 감염성과 비감염성 원인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8월까지 내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38^{\circ}C$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백혈구, CRP, PCT, IL-6, $TNF-{\alpha}$를 측정하였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였다. 감염성과 비감염성 원인의 감별은 배양 검사 결과와 임상적인 경과에 의존해 판단하였다. 감염성 발열 환자, 비감염성 발열 환자, 발열이 없는 중환자 및 건강 성인에서 각각의 값을 비교하였다. 결 과 : 1) 총 4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46 예의 발열에 대해 평가하였다. 감염성으로 생각된 경우는 26 예, 비감염성은 13 예, 7예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았다. 2) 감염성과 비감염성 원인의 발열의 정도, 백혈구 수, CRP, IL-6, $TNF-{\alpha}$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감염성 원인과 비감염성 원인의 혈청 PCT는 각각 $15.1{\pm}32.57ng/mL$, $2.68{\pm}3.63ng/mL$로 감염성 원인이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p=0.06). 4) 발열이 있는 환자의 혈청 PCT은 $10.94{\pm}27.15ng/mL$로, 발열이 없는 중환자의 $0.45{\pm}0.49ng/mL$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다(p=0.02). 결 론 : 중환자실 발열 환자에서 혈청 PCT의 측정은 감염성 원인과 비감염성 원인을 감별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무수정체안을 동반한 Hallermann-Streiff 증후군 1예 (A case of Hallermann-Streiff syndrome with aphakia)

  • 이명철;최임정;정진화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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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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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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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Hallermann-Streiff 증후군은 새 모양의 두개 기형, 치아 이상, 털 감소증, 피부위축, 선천성 백내장, 양측 소안구증, 비례적 왜소증 등의 7가지 특징을 동반한다. 소하악증이나 후두 연화증으로 인한 상기도 폐쇄가 문제가 되며, 이로 인한 수면 무호흡증이나, 호흡기 감염, 폐성심, 섭식 곤란 등이 자주 나타난다. 전 세계적으로도 150례 정도가 보고되어 있는 드문 질환으로써, 이에 저자들이 경험한 무수정체를 동반한 Hallermann-Strieff 증후군 1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비결핵성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의 임상 양상 (Clinical Features of Simple Bronchial Anthracofibrosis which is not Associated with Tuberculosis)

  • 이희섭;맹주희;장진근;박배근;박완;류대식;강길현;정복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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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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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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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 배경 :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의 발생기전으로 임파선결핵이나 기관지결핵이 제시되었으나 아직도 정확한 발생기전이나 임상양상에 대해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을 일으키는 발생기전을 추정하기 위해 결핵과 같은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기관지탄분섬유화증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알아보았다. 방 법 : 기관지 내시경 검사상 기관지탄분섬유화증을 보인 입원환자 중 1년 이상 외래 추적이 가능하였던 114명의 환자의 진료 및 검사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연구 결과를 얻었다. 결 과 : 전체 대상 환자 중 43명 (38%) 환자는 결핵, 폐암 및 진행성 종괴성 폐섬유증 등의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기관지탄분섬유화증 환자였으며 이들 환자의 중앙연령은 71세, 남녀비는 1:7.6였고 주요직업으로 농사를 겸한 겸업주부(25명, 58%), 가정주부(12명, 28%)였다. 입원시 주요 증상은 기침 (31명, 44%), 호흡곤란(29명, 41%)을 호소 하였으나 심한 폐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 흉부CT 및 기관지내시경상의 주요소견은 기관지 벽의 비후 (84%), 기관지 내경협소(76%), 엽기관지이상의 기관지폐쇄(76%) 및 흉곽내 석회화를 동반한 임파선비대 (78%)였으며 퇴원시 주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기관지염 22명 (19%), 폐렴 17명(15%)및 만성 기관지천식 4명 (4%)순 이였다. 결 론 : 기관지탄분섬유화증환자는 주로 농촌에 거주하는 고령의 비흡연 여성에 많으며 결핵이외에도 만성기관지염, 폐렴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자주 동반 하므로 적절한 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그 발생기전에 대해 자세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소아에서 발생한 A군 연쇄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의 임상적 특성 분석 (Clinical Manifestations of Invasive Infections due to Streptococcus pyogenes in Children)

  • 양누리;이현승;최재홍;조은영;최은화;이환종;이현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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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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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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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A군 연쇄구균은 소아에서 인두염, 연조직염을 일으키며 드물게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 소아에서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의 임상 양상 및 예후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2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및 2003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으로 치료받은 18세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대상환자들의 임상양상, 검사결과, 치료방법 및 예후와 합병증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으로 진단 받은 총 36명의 환자 중 30명에 대해 의무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자가 많았으며(남:여=2.75:1) 환자들의 중앙연령은 4년 2개월(생후 12일부터 15세까지)로 그 중 53.3%가 5세 미만이었다. 질환은 피부 및 연조직감염증(9/30, 30.0%), 국소 감염부위가 없는 균혈증(4/30, 13.3%) 그리고 관절염 및 골수염(6/30, 20.0%)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쇄구균 독소쇼크증후군(3/30, 10.0%), 호흡기, 복부 및 중추신경계 감염증도 확인되었다. 전체기간 중 2012년에 환자발생이 가장 많았으며(9/30, 30.0%),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 Erythromycin 및 clindamycin에 대한 항생제 내성률은 각각 3.8% 및 7.5%로 확인되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소아에서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으로 입원치료 받은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로 5세 미만의 어린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 소아에서 발생한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의 임상적 특성 및 예후를 조사함으로써 향후 임상에서 환자를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데 본 연구결과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관지 확장증을 동반한 X연관 무감마글로불린혈증 1예 (X-linked Agammaglobulinemia Assiociated with Bronchiectasis : A Case Report)

  • 유창민;고원중;김경찬;이병훈;황정혜;강은해;서지영;정만표;김호중;권오정;기창석;김종원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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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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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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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기관지확장증은 일반적으로 원인을 찾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없이 증상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나 기관지확장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아는 경우 특별한 치료 방침을 정할 수도 있다. X연관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은 세포질 내 X 염색체에 존재하는 Bruton's tyrosine kinase (Btk)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성숙 B 림프구가 분화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체액성 면역결핍질환으로 반복적인 호흡기감염을 통해 기관지확장증을 유발한다. 이는 드문 유전적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주기적인 면역글로불린 치료가 중요하다. 저자들은 반복적인 감염의 과거력과 함께 미만성 기관지확장증을 가진 성인 남성에서 BTK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확인하여 X연관 무감마글로불린혈증을 진단하고 치료한 사례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진단을 위한 신속항원검사의 유용성 (Clinical usefulness of rapid antigen test to detect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 김형수;김희라;박기형;조경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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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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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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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RSV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은 해마다 영유아에서 심한 호흡기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검사 방법이 간편하고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이 신속 항원 검사법으로서 소개되어 그 정확성과 임상에서의 유용성이 많이 연구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례가 드문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이 검사법의 정확성과 유용성을 평가하여 실질적인 검사법으로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방법: 2007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발열, 기침, 천명, 호흡곤란, 빈호흡 등의 증상으로 외래 내원 및 입원치료를 받은 11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비인두 가검물을 채취하여 RSV Respi-Strip과 효소 면역 측정법, RT-PCR(ASTEC)을 동시에 시행하였다. RT-PCR을 표준으로 하여 RespiStrip 과 EIA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정확성과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결 과: RSV RespiStrip, RT-PCR, EIA에 양성을 보인 환아는 각각 42명, 45명, 39명 이었다. RespiStrip는 RT-PCR 검사법에 대하여 민감도 88%, 특이도 94%, 양성 예측도 90%, 음성 예측도는 92% 였으며 위양성률과 위음성률 그리고 일치도가 각각 5.9%, 11%, 83% 로 나왔다. EIA는 RT-PCR 검사법에 대하여 민감도 84%, 특이도 94%, 양성 예측도 90%, 음성 예측도 90%, 일치도 79% 로 나왔다. 결론: 신속 항원 검사가 비교적 민감도가 높으므로 RSV 감염의 선별 검사로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외래 진료실에서 빠르고 경제적이며 간편하게 검사하여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아울러 불필요한 항생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이러한 신속검사가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적용되리라 기대된다.

비 Hodgkin 림프종과 동반된 교착성 세기관지염 (Constrictive Bronchiolitis Accompanied By Non-Hodgkin's Lymphoma)

  • 이계영;지영구;최영희;명나혜;김건열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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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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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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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교착성 세기관지염은 매우 드문 소기도질환의 하나로서 변리학적으로 증식성 세기관지염과 더불어 폐쇄성 세기관지염의 양축의 하나를 점하고 있다. BOOP로 대표되는 증식성 세 기관지염은 임상경과가 비교적 빠르고 방사선학적으로도 간질성 또는 폐포성 음영 을 동반하는 비정형 폐렴과 유사한 발현을 보이므로 실제의 빈도가 적지 않다는 점은 제외하더라도 비교적 쉽게 의심하고 진단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인 반면, 교착성 세기관지염은 그 빈도 자체가 매우 드물 뿐더러 방사선 소견이 거의 정상이고 폐기능검사 소견도 폐쇄성 양상을 보이므로 임상적으로 대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간과되기 쉬운 질환으로써 그 진단이 쉽지 않다. 치료적인 면에서도 증식성 세기관지염이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대해 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교착성 세기관지염은 세기관지벽 전체가 섬유성 반흔으로 대치되어 비가역성 기도폐쇄가 초래하는 병리학적 특성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치료에 대한 반응이 매우 미약한 치명적 질환이다. 그 원인으로서는 증식성 및 교착성 세기관지염 모두에서 독성 물질에 의한 흡입성 폐손상, 약제성, 감염성, 교원질환 관련성, 장기 이식 후등 선행 요인이 있는 경우와 원발 요인이 없는 경우를 특발성이라 한다. 같은 선행 요인에 의해 두가지 다른 질환군이 초래된다는 사실에서 이들이 같은 질환의 한 spectrum상에 있다는 설명도 있고, 여러 원인에 대해 같은 조직 소견이 관찰된다는 점에서 질환 특이적 병리 소견이라기보다는 비특이적 조직 반응의 하나라는 설명도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저자 등은 비 Hodgkin 림프종을 진단 받은 동일한 시점에서 비교적 빠르게 진행하는 만성기도폐쇄 양상을 나타내고,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위험 인자가 없고 흉부 방사선 소견상 정상소견을 나타내는 47세 여자 환자에서 개흉폐생검을 실시하여 교착성 세기관지염을 진단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상기한 선행 요인이 확인되지 않아 특발성이라 판단되며, 악성 종양, 특히 림프종과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언하기 어렵고 향후 연구가 필요한 사항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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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두흉을 동반한 선천성 낭종성 선종양기형 -1례 보고- (Congenital Cystic Adenomatoid Malformation Associated with Pectus Excavatum -1 case report)

  • 안병희;문형선;나국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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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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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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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선천성 낭종성 선종양기 형은 말초 기관지가 심하게 분화하여 선종(adenomatoid)의 형태를 취하는 질환으로 발생 빈도는 매우 낮으나 신생아에서 급성 호흡부전을 일으키는 선천성 폐기 형중 가장 빈도가 높다. 대부분적 선천성 낭종성 선종양기 형은 단일 폐염을 침범하며 다른 선천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는 드물다. 저자들은 빈번한 호흡기 감염을 주소로 내원하여 치료를 받던중 누두흉을 동반한 선천성 낭종성 선종양기 형으로 진단된 3세의 여아를 양폐엽절제술과 변형 흉골거상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양호한 성적을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더불어 보고하고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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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감염증의 주요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 (Antibiotic Sensitivity to the Major Causative Organisms of Acute Urinary Tract Infection in Children)

  • 이용권;이희철;천정미;윤소영;이우길;신손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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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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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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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요로감염은 소아의 감염 질환 중 호흡기 감염에 이어 두번째로 흔한 질환이며, 소아에서 가장 흔한 세균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심한 신손상이 초래되어 소아기의 고혈압 중 60%가 이로 인해 발생하고 전체 신부전 환자의 15-20%가 소아기의 만성 신우신염으로 10-15년 후에 신기능을 잃게된 경우가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의 개발, 항생제의 남용 및 부적절한 선택에 따른 특정 항생제 내성균들의 출현 및 증가로 요로감염 원인 균주의 항생제 감수성에 변화를 가져와 치료를 위한 항생제의 선택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요로감염증의 주요 원인균과 항생제의 감수성을 조사하여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삼성제일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요세균 배양 검사상 단일 집락수가 $1.0{\times}10^5/mL$ 이상으로 배양되어 요로감염증으로 진단된 5세 이하 환아 69명을 대상으로 성별 및 연령별 발생 빈도, 방사선 소견, 주요 원인균과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감수성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1) 요로감염증 환아 69례에서 남아 52례(75.4%), 여아 17례(24.6%)로 남녀비가 3.05 : 1이였고 영아기에는 남아가 많았으나 이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는 1세 이하가 61례(88.4%), 1-2세가 5례(7.2%), 2세 이상이 3례(4.4%)로 1세 이하가 가장 많았다. 2) 전체 환아 69례의 원인 균주는 그람 음성 균주가 68주(98.5%)로 대부분이었고 그중 E. coli가 54주(78.3%)로 가장 많았다. 그 외의 균주로는 Klebsiella 8주(11.6%), Pseudomonas 2주(2.9%), Proteus 2주(2.9%), Enterobacter 1주(1.4%), Morganelle 1주(1.4%), Enterococcus 1주(1.4%) 순이었다. 3) 69례 중 신장 초음파 검사는 68례에서 시행하여 7례(10.3%)에서 이상 소견을 보였고, 배뇨성 방광 요도 조영술은 44례에서 시행하여 8례(18.2%)에서 역류가 관찰되었다. 4) 그람음성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은 imipenem(98.4%)이 가장 높은 감수성을 보였고 다음으로 amikacin 96.9%, aztreonam 87.5%, cefepime 87.5%, cefoxitin 84.4%, ceftriaxone 84.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tobramycin 75.0%, gentamicin 70.3%, TMP/SMX 57.8%, ampicillin/sulbactam 28.1%, ampicillin 23.4%은 낮은 감수성을 보였다. 결 론 : 본 연구 결과에서는 amikacin과 cephalosporin계열의 항생제가 높은 감수성을 보였고 반면에 ampicillin과 aminoglycoside 계열은 감수성이 낮아지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요로감염에 경험적 초기 치료제로 ampicillin, gentamicin이 사용되고 있고 예방적인 치료제로 TMP-SMX이 권장되고 있으나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들 항생제의 내성률이 높게 나타나므로 요로감염의 치료에 있어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감염으로 발생한 농흉과 종격동염 1예 (A Case of Empyema and Mediastinitis by Non-typhi Salmonella)

  • 양서윤;곽희원;송주한;전은주;최재철;신종욱;김재열;박인원;최병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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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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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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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NTS의 호흡기계 감염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보통 후천성 면역 결핍증, 악성 종양, 교원성 혈관 질환,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 겸상적혈구 빈혈증, 당뇨 환자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저자들은 특별한 면역성 질환을 갖고 있지 않은 26세 남자에서 농흉과 종격동염을 진단 후, 환자의 흉수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동정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