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르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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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저신장증 소아에서 성장호르몬의 치료효과 (Effects of Growth Hormone Therapy in Children with Idiopathic Short Stature)

  • 이경아;한현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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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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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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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최근까지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 받은 소아에서의 성장호르몬 치료는 그 효과를 인정받아 왔으나 성장호르몬 자극 유발 검사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는 특발성 저신장증은 그 원인이 성장호르몬의 부분적 결핍 또는 감수성의 부족 때문이므로 성장호르몬의 치료 효과가 기대되나 성장호르몬 투여가 인정되어 오지 못한 현실이다. 특발성 저신장 소아에서의 성장호르몬의 효과에 대하여 몇몇 국외 연구 논문들이 발표되어 왔으나 국내에서는 거의 없는 실정으로 이에 저자들은 국내 소아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기 전과 후의 여러 성장 관련인자들 및 신장을 비교 분석하여 특발성 저신장증에서의 성장호르몬 치료효과에 대하여 검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최소 1년 이상 성장호르몬 투여를 받은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 15명을 대상으로 하여 1년 치료군과 2년 치료군으로 나누어 투여 전 및 후의 여러 성장 관련변수들 및 신장의 변화를 검토하여 성장호르몬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5명의 소아 중 남아가 7명, 여아가 8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11.44{\pm}2.81$세(4.6-12.73세)이었다. 성장호르몬을 사용하기 전에 1년 치료군과 2년 치료군 사이의 역 연령, 골 연령, 신장 표준 편차치, 예측 성인 신장의 표준 편차치, 표적 신장의 표준 편차치, IGF-I, 그리고 IGFBP-3의 차이는 없었다. 또한 성장호르몬 투여 1년 후의 각종 성장 관련변수들의 비교 결과 1년 치료군과 2년 치료군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성장호르몬 투여 전후의 신장의 변화를 비교하였을 때 1년 치료군과 2년 치료군 모두에서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 또한 각종 성장 관련 변수들도 두 군 모두에서 증가를 보였으나 2년 치료군에서는 IGF-I과 IGFBP-3가 통계학적으로 관련성이 미미한 것처럼 보였는데 이는 환아의 수가 적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 론 : 통상적으로 최대 자극 성장호르몬 치를 성장호르몬 치료의 기준으로 사용하여 왔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상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특발성 저신장의 치료에도 성장호르몬이 효과가 있으며 또한 치료의 지표로서 IGF-I과 IGFBP-3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으로 진단된 남성불임 환자에서 성선자극호르몬 (Gonadotropin) 치료가 정자형성 및 임신에 미치는 영향 (Outcome of Gonadotropin Therapy for Infertile Men with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

  • 주영민;김태홍;서주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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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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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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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은 남성불임의 흔치 않은 원인이다. 저자들은 성선자극호르몬 특히 인간융 모성선자극호르몬 (Human chorioinc gonadotropin: hCG)/인간폐경성선자극호르몬 (Human menopausal gonadotropin: hMG) 치료가 정자형성 및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2001년 11월부터 2007년 3월까지 불임을 주소로 내원하여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으로 진단되어 성선자극호르몬 (hCG/hMG) 치료를 받은 10명의 진료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치료 후 임신 여부를 알아보았으며, 치료 전 고환의 용적에 따라 10 cc 미만인 군 (n=4)과 10 cc 이상인 군 (n=6)으로 나누어 치료 전후의 정액지표와 혈중 FSH, LH 및 testosterone 등의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10명의 환자 중 7명 (70%)에서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치료 후 혈중 FSH, testosterone 수치가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고환 용적이 큰 군에서 치료 후 정액량, 정자수, 운동성 및 testosterone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 론: 불임을 주소로 온 환자에게 흔치는 않지만 면밀한 검사를 통해 저성선자극호르몬 성선저하증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하며, hCG/hMG 병합요법은 자연임신 뿐만 아니라 최근의 보조생식술과 연계하여 충분히 성공적인 치료에 도달할 수 있다.

급성 간질성 폐렴에서 조기 부신피질호르몬 치료의 효과 (Efficacy of Early Steroid Therapy in Acute Interstitial Pneumonia)

  • 이계영;지영구;김윤섭;명나혜;박재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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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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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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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급성 호흡부전증후군(ARDS) 환자 중에서 폐생검에서 섬유증식의 조직소견을 보이고 감염의 증거가 없을 경우 부신피질호르몬 치료가 임상경과를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간질성폐렴(AIP)의 폐조직소견이 ARDS의 미만성 폐포손상과 일치하므로 감염의 증거가 없는 AIP 환자들에서 조기 부신피질호르몬치료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방 법 : 1995년 5월부터 2002년 5월까지 단국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AIP 환자 중에서 인공호흡치료 7일 이내의 조기에 부신피질호르몬 치료를 발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부신피질호르몬 치료의 효과를 진료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AIP의 진단은 ARDS의 원인으로 얄려진 원인인자 없이 발병한 ARDS 환자중에서 조직소견상 섬유종식기의 미만성 폐포손상의 소견을 보였을 때 진단하였다. 대상환자들의 병리소견, 임상소견, 그리고 부신피질호르몬 치료에 대한 폐생리지수 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5명(남자 3명, 여자 2명)의 AIP 환자들이 조기 부신피질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방법으로는 methylprednisolone, 1-2 mg/kg을 매 6시간마다 경정맥으로 투여받았다. 인공호흡 시작시기부터 부신피질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치료시작 시기까지의 기간은 $0.6{\pm}1.7$ 일이었으며, 인공호흡 시작시기부터 폐생검까지의 기간은 $1.8{\pm}1.4$일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폐조직소견상 섬유증식의 소견을 보였으며, 폐생검으로 인한 합병증을 일으킨 환자는 없었다. 4명(80%)의 환자에서 부신피질호르몬 치료로 뚜렷한 임상소견의 호전으로 기계호흡으로부터 이탈이 가능하였고, 부신피질 호르몬 치료 시부터 이탈까지의 기간은 $2.8{\pm}0.4$일이었으며, 부신피질호르몬 치료 후 $PaO_2/FiO_2$ 비는 치료 첫날의 $127.4{\pm}10.0$에서 치료 7일 째 $223.8{\pm}37.6$으로 호전되었다. 1명의 환자에서 (20%)에서 부신피질호르몬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하였다. 부신피질호르몬 치료로 인한 합병증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 결 론 : 본 연구의 결과 감염증의 증거가 없는 AIP 환자에서 조기 부신피질호르몬 치료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그러나 대상 환자 수가 너무 적으므로 앞으로 대규모의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터너증후군 환자에서 최종 성인키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에 대한 연구 (Factors Affecting Final Adult Height in Patients with Turner Syndrome)

  • 김재현;이성수;홍수영;정혜림;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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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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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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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터너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성장지연 및 저신장은 흔한 문제로 이의 치료로 성장호르몬이 투여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연구 결과들은 일치되지 않은 결과들을 보고하고 있다. 저자들은 터너증후군 환자에서 성장 호르몬 투여 및 기타 인자들이 최종 성인 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85년부터 1998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과에서 터너증후군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 중에서 성인에 도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성인키와 최종 성인키의 SD score 및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과의 연관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자는 모두 60명으로 이 가운데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48명,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는 모두 12명이었다. 성장호르몬 치료군의 치료 시작시 평균 역연령은 $12.2{\pm}2.7$세, 평균 골연령은 $10.3{\pm}2.5$세, 평균 키는 $127.5{\pm}10.1cm$, 평균 키의 SD score는 $-3.1{\pm}1.1$였으며, 비치료군과 비교하여 평균 역연령과, 평균 키의 SD score를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성장호르몬 치료군에서 성장 호르몬의 평균 투여 기간은 35.8개월(범위 : 4-120개월)이었으며, 평균 용량은 $0.8{\pm}0.2IU/kg/wk$이었고, 평균 최종 성인키는 $146.9{\pm}5.8cm$이었고, 비치료군의 평균 최종 성인키는 $141.1{\pm}4.8cm$였고, 치료군과 비치료군 사이에 최종 성인키의 평균 SD score를 비교한 결과는 각각 $-2.7{\pm}1.2$$-3.8{\pm}1.0$로서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성장호르몬 치료군에서 치료 기간 중의 평균 성장 속도는 $5.6{\pm}2.0cm/yr$으로서 이는 치료 시작 전의 성장 속도인 $3.4{\pm}1.3cm/yr$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5). 성장호르몬 치료군에서 최종 성인키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인자에 대하여 분석하였을 때 출생시의 체중, 부모의 키, 중간부모키, 진단시(혹은 성장호르몬 치료 시작시) 역연령과 골연령, 골연령의 지연, 성장호르몬의 용랑, 치료 기간 등은 모두 최종 성인키와 연관이 없었고, 치료 시작시 키의 SD score가 클수록 최종 성인키의 SD score가 컸다(P<0.05, r=0.55). 결 론 : 터너증후군 환자에서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행한 군에서 평균 성장 속도가 치료 전보다 증가하였고, 최종 성인키도 비치료군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터너증후군의 최종 성인키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는 성장호르몬 치료 시작시의 키의 SD score가 있다.

조기 사춘기 여아에서 단기간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와 성장호르몬 병합투여의 성장촉진 효과 (Growth promoting effect of short-term gonadotropin releasing hormone agonist with or without growth hormone in girls with early puberty)

  • 이은주;한헌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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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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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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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성조숙증에서 관찰된 최근의 연구 결과를 보면 사춘기 발육이 빠른 당시에는 신장이 커보일 수 있으나 결국 최종성인신장은 감소하게 된다. 이에 사춘기를 중단시킴으로써 최종 성인신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를 사용하여 골성숙의 기간을 연장하고자 하였다. 또한 조기 사춘기로 인하여 최종성인신장의 예후가 불량한 소아에서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 및 성장호르몬의 병합요법 효과를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 단독 사용 시의 효과와 비교하여 각각의 성장 촉진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역연령에 비하여 골연령이 증가되어 있으며 조기 사춘기를 보이는 여아를 대상으로 GnRHa 및 성장호르몬을 단기간 투여하였다. 제 1군은 triptorelin을 단독으로 4주에 한 번씩 근육주사하였고, 제 2군은 성장호르몬을 병합하여 치료하였다. 치료 기간은 약 1년이었으며 치료 시작시와 치료 후의 두 군간의 역연령, 골연령, 역연령과 골연령의 차이, 예측성인신장, 표적키, 표적키와 예측성인신장과의 차이, 혈청 IGF-1 및 IGFBP-3치를 비교하였다. 결 과: 치료 시작시 두 군 간의 골연령, 표적키, 예측성인신장, 예측성인신장과 표적키의 차이는 없었으나 골연령과 역연령의 차이 및 역연령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혈청 IGF-1 및 IGFBP-3값의 차이는 없었고 평균 치료기간은 $1.06{\pm}0.93$년이었다. 치료 후의 골연령과 역연령의 차이는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두 군간에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치료 후의 예측성인신장은 치료전과 비교했을 때 모두 증가하여 단기간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었으며 두 군 모두 의미 있는 값을 가지나 특히 성장호르몬을 같이 사용한 2군에서 더욱 큰 차이를 보여 병합요법의 성장촉진효과를 알 수 있었다. 표적키와 예측성인신장의 차이는 전체적으로 치료전보다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으며 두 군을 비교했을때 역시 2군에서 더욱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 혈청 IGF-1과 IGFBP-3는 GnRHa 사용 후에 성장호르몬-IGF 축이 억제되어 1군에서 모두 감소하였으나 성장호르몬을 병합한 2군에서는 모두 증가하였고 이때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다. 결 론: 조기 사춘기로 인하여 역연령에 비해 골연령이 증가함으로써 성인신장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경우에는 단기간의 GnRHa의 사용으로 사춘기의 빠른 진행을 억제하고 골성숙의 기간을 연장시킴으로써 예측성인신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성장호르몬 병합요법으로 예측성인신장이 표적키에 도달하는데 있어 GnRHa 만으로 성장호르몬-IGF 축이 억제된 경우보다 성장촉진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는 단기간 사용 시의 치료효과이므로 최종성인신장의 비교를 위해서는 향후 장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소아 수모세포종 환자에서 치료 후의 내분비적 장애와 성장변화 (Endocrine dysfunction and growth in children with medulloblastoma)

  • 윤인석;서지영;신충호;김일한;신희영;양세원;안효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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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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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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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소아 수모세포종은 수술과 중추신경계 방사선조사 그리고 항암화학요법의 병합치료로 장기 생존율의 향상을 가져왔으나 성장호르몬결핍을 포함한 여러 내분비적 장애가 잘 발생하기에, 본 저자들은 수모세포종 치료 후 내분비적 장애와 성장변화를 관찰하고 해당 호르몬 치료의 성과를 분석하였다. 방 법 : 1986-2004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모세포종 치료를 마친 후 소아내분비 외래를 방문한 37명(남아 24명, 여아 13명)을 대상으로 내분비 장애와 성장변화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성장속도가 4 cm/yr 미만인 환자 중 16명에서 성장호르몬자극검사가 시행되었고 14명(전체환자 중 37.8%)이 성장호르몬결핍증으로 진단받았으며(완전 5명, 부분 9명), 2명의 환자는 신경분비장애로 의심되었다.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군과 성장호르몬결핍이 없는 군 모두에서 방사선치료 전후의 키 표준편차 점수는 모두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P<0.001), 성장호르몬결핍이 있는 12명과 신경분비장애가 있는 1명의 환자에게서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하였다. 치료 전 골연령은 $9.3{\pm}4.7$세로 역연령에 비해 2.1세 저하되어 있었다. 치료 전 성장속도는 $3.4{\pm}1.2cm/yr$에서 1년째 $5.4{\pm}2.9cm/yr$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키표준편차점수는 치료 전과 치료 후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전체 37명 중 12명(32.4%)이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갑상선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또한 다른 6명(16.2%)에서는 보상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었다. 1명의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종료 7년 후에 갑상선암이 발생하여 갑상선 전절제술을 시행 받은 후 갑상선호르몬을 복용 중이다. 성선자극호르몬결핍 1명(2%), 성선부전증이 2명(4%) 진단되었다. 결 론 : 수모세포종 치료 후 대부분 성장장애가 관찰되며 주로 성장호르몬결핍증과 척수방사선조사 등에 기인한다. 성장호르몬결핍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다른 내분비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정기 추적 관찰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성조숙증 혹은 조기 사춘기가 있는 여아에서 단기간의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 사용이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GnRH analogue on the bone mineral density of precocious or early pubertal girls)

  • 임정숙;한헌석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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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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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0-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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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성선자극호르몬 효능약제로 성조숙증을 치료하는 동안에 성선자극호르몬이 억제되고 성선 스테로이드가 감소되면 사춘기 발달동안의 골량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가 있어, 성조숙증 혹은 조기 성성숙이 있는 여아에서 성선자극호르몬 효능약제 단독 혹은 성장호르몬과 같이 사용하여 치료하는 경우에 단기간 동안의 골밀도의 변화가 어떠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성장클리닉을 방문한 여아들 중 특발성 성조숙증 혹은 조기 성성숙을 보이며 역연령에 비하여 골연령이 증가되어 있는 여아 40명(역연령 $9.0{\pm}1.5$세, 골연령 $11.6{\pm}1.3$년)을 대상으로, 26명은 성선자극호르몬 효능약제 단독으로 치료하였고(Group I), 14명은 성장호르몬과 병합요법(Group II)으로 치료하였다. 치료 전후에 골연령과 골밀도를 구하고, 역연령과 골연령에 대한 골밀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전체 환아에서 치료 전후에 역연령으로 비교한 골밀도는 정상범위에 있었으나, 골연령으로 비교해 보면 정상범위에 비하여 감소되어 있었다(P<0.05). 치료기간 동안의 골밀도의 표준편차점수는 역연령 기준으로는 변화가 없었으나, 골연령 기준으로는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P<0.05). 치료 전후에 성선자극호르몬 효능약제 단독 치료군의 골밀도 표준편차점수는 역연령 혹은 골연령 기준으로 변화가 없었으나, 성장호르몬 병합 치료군의 골밀도 표준편차점수는 역연령 기준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골연령 기준으로는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P<0.05). 결 론: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약제를 사용하는 동안 역연령에 따른 골밀도의 저하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골연령에 따른 골밀도의 저하는 관찰되어, 투약 중단 후 성선 기능이 회복되면 골밀도의 정상화의 가능성에 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겠다. 한편으로는 성장호르몬을 같이 치료한 경우에는 치료 경과 중 골밀도의 의미 있는 증가를 볼 수 있어 성선자극호르몬 효능약제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전립선암의 남성호르몬 박탈 치료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의 비용 분석 (Cost Comparison of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nd Radical Prostatectomy for Prostate Cancer)

  • 김장묵;노미정;장광수;박용현;이지열;최인영
    • 한국병원경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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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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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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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s: 본 연구는 전립선암 환자의 의료비 지출을 평가하기 위해 남성호르몬 박탈 치료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의 비용을 비교하였다. Methods: 본 연구는 스마트 전립선암 데이터베이스(Smart Prostate Cancer Database)의 전립선암 환자 357명의 데이터와 청구데이터베이스에서 의료비 관련 데이터를 도출하였다. 근치적 전립선적출술과 남성호르몬 박탈 치료간 비교를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남성호르몬 박탈 치료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 분석을 실시하였다. Findings: 치료 후 1년까지 남성호르몬 박탈치료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보다 비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료 후 4년까지 낮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4년이 지나면 남성호르몬 박탈 치료의 누적의료비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보다 더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환자의 병기가 높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 근치적 전립선적출술보다 남성호르몬 박탈 치료를 할 확률이 더 높았다. Practical Implications: 본 연구는 조기 암 발견이 환자 뿐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의료비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정보를 평가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평가 및 예측이 필요함을 증명하였다.

성장호르몬 자극검사가 정상인 성장 장애 소아 환자에게서 성장호르몬 투여에 따른 성장속도의 변화 (Growth responses to growth hormone therapy in children with attenuated growth who showed normal growth hormone response to stimulation tests)

  • 김재현;정혜림;이영아;이선희;김지현;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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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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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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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성장 장애는 영아 및 소아에서 성장 속도가 같은 성별, 연령 보다 현저히 작은 경우를 지칭하며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다. 저신장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성장 장애를 보이지만 성장호르몬 자극검사가 정상인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 및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0년 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한 어린이 중에서 성장속도가 연간 4 cm 미만이면서, 2가지 서로 다른 약제로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정상 소견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SGA군과 AGA군으로 나누어 임상적인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성장호르몬 투여군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39명의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남자가 25명(64%), 여자 14명(36%)이었고, SGA군 11명(28%), AGA군 28명(72%), 성장호르몬 투여군 16명(41%), 비 투여군 23명(59%)이었다. SGA군과 AGA군 모두에서 골연령이 역연령에 비하여 지연되어 있었으나(P=0.028),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성장호르몬 자극검사 후 성장호르몬의 최고 농도는 10 ng/mL 이상이었고, clonidine을 사용하였을 때 성장호르몬의 최고농도가 30.4 (6.2, 92.0) ng/mL로 다른 약제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3). 성장호르몬 치료받은 환자 16명의 1년간 성장 속도는 7.7 (4.9, 11.1) cm/yr, 치료 받지 않고 추적관찰 된 6명은 3.7 (2.7, 4.5) cm/yr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또한 성장호르몬 투여군에서 치료 1년 동안 신장 SDS는 0.3 (-0.1, 0.9) 증가하였고(P<0.001), 성장 속도의 변화는 4.8 (2.1, 7.7) cm/yr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P<0.001). 성장호르몬으로 치료받은 환자 중, 치료 후 1년간 성장속도는 SGA군에서 7.1 (5.1, 8.5) cm/yr, AGA군에서 8.2 (4.9, 11.1) cm/yr로 두 군 모두에서 성장호르몬 사용 전 1년 간의 성장 속도보다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성장호르몬 치료를 시작할 때의 신장의 SDS가 -3 이상인 군과 -3 미만인 군으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을 때, 성장호르몬 자극검사시의 IGF-I 농도가 SDS가 -3 미만인 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측정되었다(P=0.023). 결 론 : 성장 속도가 연간 4 cm 미만으로 감소하였으나 성장호르몬 자극검사가 정상인 환자들이 단기간의 성장호르몬 투여로 성장 속도의 증가가 있었으나 이들에서의 장기적인 성장호르몬 효과에 대하여는 향후 더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이들에서 부분적 인 성장호르몬 저항성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후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IGF-I 생성 검사를 포함한, GH-IGF-I 축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성장 장애의 원인을 밝혀야 할 것이다.

폐경기 호르몬 치료 중 발생한 악성 흑색종 1례 (A Case of Malignant Melanoma During Hormone Therapy)

  • 성중엽;김훈;김용진;구승엽;김석현;최영민;김정구;문신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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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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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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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악성 흑색종의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미국 및 유럽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그 증가율은 매년 3~7%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여성에서 악성 흑색종의 유병률은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폐경전후기에 그 증가율이 가장 높다. 악성 흑색종과 여성 호르몬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여러 연구가 있었으나, 아직 그 관계는 불명확한 상태이다. 또한 흑색종 환자에 대한 호르몬 치료의 안전성 역시 입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저자들은 55세부터 지속적 황체호르몬 병합 요법을 통한 에스트로겐 보충요법 및 티볼론 제제로 호르몬 치료를 받은 65세 여성에서 발생한 악성 흑색종 1례를 경험하여, 이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