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특수교육 분야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찾기 위한 기초연구이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해 대구 경북에 재직 중인 특수교사 117명이 설문지 조사에 참여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특수교사들은'4차 산업혁명'이 특수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인식하였으나 교육적 환경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또한 특수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을 TV와 같은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특수교사의 역할과 역량이 더욱 커진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특수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 기반 특수교육이 유용할 것이며, 이를 위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이 요구된다고 인식하였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특수교사들이 바라보는 관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특수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적 근거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제거하기 위해 2011년, 대한의사협회는 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개정하였다. 병명을 변경한 지 약 9년이 지났지만 실제로 사회적 인식이 어느 정도 변화하였는지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아직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병명 개정에 따른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확인하고자 네이버 뉴스 기사를 수집 분석하였다. 텍스트 분석에는 LDA 토픽 모델링, TF-IDF, 동시출현 단어, 감성분석 기법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병명 개정 전보다 후에, 그리고 병명 개정 후 병용되는 정신분열병과 조현병 중 조현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병명 개정이 낙인을 해소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산 갯보리속은 개밀속과 혼돈하여 사용하여 온 바, 형태적으로 갯보리속의 범주 및 특성을 재검토하였고, 이때까지 한반도 식물상에 기록된 바 없는 갯보리속의 2개 미기록 분류군, 둔치개밀과 여름개밀을 각각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서 채집된 표본을 근거로 보고하였다. 둔치개밀은 강가 주변의 생육지, 항상 곧추서는 꽃차례, 화서에 밀착된 소수, 지상부 아래쪽 마디에서 새로운 개체를 무성적으로 증식하는 점에서 다른 분류군과 구별되고, 여름개밀은 개밀과 비슷하지만 개화시기가 여름철이고, 옆으로 약간 휘는 꽃차례, 포령의 맥수, 화서에 밀착된 소수와 같은 특징에 의해 구별되었다. 한국산 두 미기록 분류군에 대한 기재, 사진 및 근연 분류군간의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미국, 러시아,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저피탐 무인기를 비롯한 다양한 목적의 무인기를 개발 및 운용하고 있다. 북한 또한 무인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가 보안지역의 정보 획득을 위해서 휴전선 이남으로 지속적으로 비행을 하고 있다고 추측되나, 효율적으로 탐지 및 무력화를 시키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과 러시아, 중국, 북한 등 공산국가들의 군용 무인기의 개발 동향과 군용 레이더 사양을 문헌조사를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능동위상배열 레이다 기반 무인기 대응 시스템에 대한 조사와 이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재밍이 불가능한 북한 무인기에 대해 직접 타격 및 전자기펄스 등의 대응 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있다. I시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 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 직무스트레스의 정도를 측정하고 그 관계와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8.0프로그램을 활용한 상관분석과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유아교사의 회복탄력성, 사회적 지지는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 직무스트레스는 약간 낮은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둘째, 유아교사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정적관계가 나타났으며,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는 직무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교사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지지가 직무스트레스에 주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조직적환경요인, 물질적 지지, 행동적 요인이 직무스트레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83%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현직교사의 직무스트레스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제공한 아동청소년패널 2018, 초4와 중1 패널 1차 데이터를 사용하여 아동·청소년기 부모와 자녀의 자존감과 행복감의 인과관계를 확인하였다. 분석 맥락은 부모의 자존감과 행복감이 양육태도 미치는 영향, 더 나아가 자녀의 학업활동, 자존감 그리고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자존감과 행복감은 상호작용 요인이기 때문에 부모의 자존감과 행복감을 외생변수로 투입하여 상관관계로 확인하였으며, 자녀의 자존감과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은 인과관계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척도인 자존감과 행복감이 부모의 자존감과 행복감과 어떻게 연계되었는지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기 건강한 발달을 도모 하는데있어 가정 배경인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의 어린 시절 놀이경험과 놀이성, 그릿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 그릿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충남, 전북지역의 전문대학 유아교육과 2, 3학년 총 164명을 대상으로 구글 설문을 활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을 이용하여 연구문제에 따라 t 검정과 상관분석,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변인별 일반적 경향 및 학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예비유아교사의 놀이성은 평균보다 약간 높고, 그릿은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놀이경험과 놀이성, 그릿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각 변인 간에는 일부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놀이경험과 놀이성이 그릿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그릿에 대해 놀이경험은 약 10%, 놀이성은 약 30%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예비유아교사를 위한 그릿 증진 프로그램 및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강원도 영북권역에 소재하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의료기관 이용도를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입원 질환을 '요양병원을 포함'과 '요양병원을 제외'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영북권역 노인인구 입원이용(요양병원 포함)에서 고혈압과 치매, 근골계 질환, 소화기계 질환, 기타 질환 순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인구 입원이용(요양병원 제외)의 경우 고혈압을 포함하는 혈액·순환기계 질병, 소화·비뇨기계 질환, 정신질환, 기타 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노인들의 치료 및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한 공공 의료조직의 확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 단체, 대학 등과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강원도 영북지역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예방적 차원의 보건사업이 수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전문대학생 183명을 대상으로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변인인 사회적지지가 내적변인인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매개로 하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적지지가 진로성숙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전문대학생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 환경에 대한 정보와 평가, 유효한 지원, 정서적 관심을 포함하는 대인적 관계를 이해해야 하며, 사회적지지를 높게 지각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함을 확인하였다. 사회적지지가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의 부분매개 효과을 검증함으로써 그 중요성을 입증하였다. 따라서 진로 및 취업상담자와 교수자는 자신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지해주어 본인 스스로 진로성숙도를 고양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0~2018년까지 표본자료 DB에서 설정한 의료서비스를 이용대상자 중 경추간판장애를 주상병으로 1회 이상 요양급여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경추간판장애 환자는 9개년 모두 성별로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50~59세에서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 종별 이용행태는 남성과 여성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의원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질환별 입원일수는 M50.0(척수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은 종합병원과 병원, 의원에서 가장 길었으며, M50.1(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은 상급종합병원과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길었다. 외래 진료일수는 M50.0(척수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의원에서 가장 길었으며, M50.8(기타 경추간판장애)은 보건기관과 한방의료기관에서 가장 길었다. 경추간판장애 환자의 수술은 남성이 많았으며, 40~49세, 50~59세에서 높았다. 2010년 대비 2018년의 수술 추이는 남성, 여성, 전체 환자 모두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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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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