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산업에서 SI 프로젝트 개발 수행 작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외주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향상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SI 업체의 핵심과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대형 SI 업체들을 중심으로 우수 협력업체 육성, 협력 및 상생 관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SI 산업의 협력업체 관리는 협력업체 선정, 평가 반영 과정에서 객관적인 시스템 및 정보공유, 의사소통 등의 부족으로 장기적 협력관계의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SI 업체와 외주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향상을 통한 생산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관계이론에 기반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공요소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업체 평가 및 관리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 모델을 실제 대표적인 SI 업체인 A사의 평가 시스템으로 활용하여 신규 프레임워크 모델의 적용가능성을 타진하였다.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가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 설계분야에 대한 확고한 기반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설계협력사와의 협력관계 조성을 통해 가능하다. 이에 본 연구는 문헌 및 면담조사를 실시하여 설계협력사와의 협력관계 실태를 파악한 후,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와 설계협력사간의 전략적 제휴방안을 제안하였다. 설계협력사와의 전략적 제휴는 경영${\cdot}$재무, 인력${\cdot}$기술, 관리제도 분야별로 시행단계, 발전단계, 전략적 제휴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기후변화, 석유자원 고갈 우려 등으로 인하여 그린에너지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 가운데, 글로벌화된 경쟁구도 확대와 급속한 기술개발 속도로 인하여 국가간 또는 기업간 기술 개발 경쟁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그린에너지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각 국은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통한 그린에너지기술 개발 및 국제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기술 관련 R&D 예산 중 국제공동연구 비중은 0.6%로 선진국에 비해 지원 규모가 부족한 실정이며, 그린에너지기술 국제협력을 위한 기초 정보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린에너지기술 분야의 국외 선도 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수준 및 협력의향을 조사하여 대외협력 맵을 구축하였다. 우선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상의 15대 기술 분류에서 상세 분석을 위한 주요 에너지기술을 선정하고 기술별 하위 전략품목별로 현황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내 전문가를 대상으로 1차, 2차 설문을 통하여 국제협력 추천 업체 및 기관, 기술수준을 조사하였으며, 조사된 국외 추천 선도 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하여 협력의향과 협력유형을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를 통해 기술수준과 협력의향을 기준으로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대외협력 맵을 구성하고 구축된 대외협력 맵을 통해 국제협력 추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은 기업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다.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자문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협력 모범사례 중 지난 3월 대기업 협력업체의 경영혁신전략 구축을 위한 '경영닥터제' 발대식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주)대우(대표이사 장영수)는 최근 94건설기술 FAIR, 21세기 건설경영세미나, 한일 건설심포지움 등 EC화를 위한 국제적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는데, 지난 11월 15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ulcorner$21세기 건설경영세미나$\lrcorner$에서 일본 가자마건설의 야마시다 요시히로 경영기획부장이 $\ulcorner$21세기 건설업의 경영전략$\lrcorner$ 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본고는 이날 제시되었던 $\ulcorner$일본 건설업체의 21세기 전략과 한일간 공동협력방안$\lrcorner$ 에 대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게제한 것이다.
본 연구는 복잡한 공급사슬에서 1차 협력사의 공급사슬통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1차 협력사와 공급기업(2차 협력사)과의 전략적 운영적 통합 그리고 1차 협력사와 구매기업(완제품업체)의 전략적 운영적 통합이 1차 협력사의 운영성과(유연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협력사에 해당하는 284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PLS)을 이용하여 신뢰성, 타당성 및 경로를 검정하였다. 분석결과 1차 협력사와 이해당사자들(완제품업체와 2차 협력사)의 운영적 통합은 생산 프로세스 유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1차 협력사와 완제품업체와의 전략적 통합은 생산 유연성에 정의 영향을 미쳤지만,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와의 전략적 통합은 생산 유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으로 1차 협력사의 생산 프로세스 유연성은 자사의 생산 유연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공급사슬통합의 수준과 범위 그리고 기업 성과에 직 간접적인 영향을 세분화하여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세계경제의 국제화 추세와 무기 생산의 국제 협력은 방산업체간의 생산체제에 있어서 상호 의존과 밀접한 협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기체계의 자급자족은 현실적으로 의미가 없어지고 필요한 무기체게를 적정가격에 획득하고 계속적인 방위산업 기반을 유지하는가에 비중을 두고 있다. 방산물자의 수출은 경제적인 이익 뿐만 아니라 정치 군사적인 영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방산물자 수출을 위한 시장확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국제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무기체계의 연구개발에는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자국의 소요만으로는 경제적인 생산규모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방산 선진국들도 국제협력과 수출을 통하여 개발비용을 분담하려 하고 있다.
최근 세계 자동차업계는 구조개편과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미국 빅 3의 회생을 위해 미국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구조조정을 독려하고 있으며, 유럽의 소형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피아트는 세계 1위와 2위 자리를 목표로 인수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지동차업계도 감원을 최소화하면서 대대적인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정부는 자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통제와 지원을 강화하면서 추격 전략에서 선도 전략으로 육성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학관 협력을 통한 자동차업체간 첨단 기술 개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자동차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대규모 구제 금융과 연구개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하에서는 가시화되고 있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구조개편과 혁신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 타이어업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기로 한다.
본회 민간전자 통상협력위는 대외 통상환경 변화와 수입규제 이해증진 및 효과적 대응의 일환으로 정부와 업계간의 효율적 통상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통상전략 포럼을 "IMF 체제하의 통상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민간전자통상 협력위원회위원, 50대 수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본고에서는 포럼의 주요 주제 발표 내용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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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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