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청학적 검사

검색결과 410건 처리시간 0.029초

30 kGy 감마선 조사된 곡류 분말의 아급성 독성평가 (Toxicity of 30 kGy Irradiated Cereal Powders for Three Months)

  • 전영은;김혜미;이주운;변명우;강일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7권10호
    • /
    • pp.1264-1270
    • /
    • 2008
  • 곡류분말의 위생화 및 물성 개선을 위해 고선량 감마선 조사 기술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30 kGy 고선량 감마선 조사 곡류분말을 대상으로 3개월간 독성 평가를 실시하였다. 30 kGy로 조사한 곡류분말을 3개월간 암수 랫트에 경구 투여한 후 독성을 평가한 결과, 시험기간 동안 시험 물질 투여에 의한 임상 증상이나 폐사 동물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체중 변화, 사료 섭취량 및 주요 장기 무게도 대조군에 비해 차이를 보이지않았다. 혈액학적 검사, 혈청학적 검사 및 뇨 검사에서도 모든 시험군은 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간, 신장, 비장 및 위 조직 모두 정상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염증, 괴사 등의 유의할만한 병적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고선량 조사 곡류분말(30 kGy)을 3개월간 암 수 랫트에 5,000 mg/kg까지 섭취시켜도 본 시험조건에서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르가눔 항원단백질에 대한 스파르가눔증 환자 혈청의 반응 양상 (Antigenic protein fractions reacting with sera of sparganosis patients)

  • 최성호;강신영;공윤;조승열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6권3호
    • /
    • pp.163-168
    • /
    • 1988
  • 스파르가눔증을 혈청학적으로 진단하기 위하여 효소면역측정법을 실시할 경우, 그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고 이미 보고되었다. 실제로 조직기생충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하여 특이 IgG항체가를 일상적으로 검사하면 중추신경계 환자중에서 뇌스파르가눔증은 드물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혈청학적 진단에 이용되는 스파르가눔 조항원(조항원)은 조충증(조충증), 유구낭미충증이나 포충증 환자의 혈청과 비특이적인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교차반응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스파르가눔 항원의 구성 단백질이 환차혈청과 반응하는 양상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외과적으로 스파르가눔증을 확인한 환자 15명에서 얻은 혈청이 스파가눔의 생리식염수 추출액의 항원단백질중 어느 분획과 반응하는지 검토하였다. 그리고 뇌유구낭미충증 환자 24명(그중 8명은 효소면역측정법으로 교차반응이 있었음)의 혈청과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 분획을 관찰하였다. 스파르가눔충체의 생리식염수 추출액을 10∼15% linear gradient gel에서 SDS-폴리아크릴아마이드 전기영동을 실시하여 단백질대 30개를 구별할 수 있었다. 분리한 단백질(대)를 nitrocellulose 종이에 옮긴후 스파르가눔증 환자 혈청 및 conjugate와 차례로 반응시키고 발색반응을 일으킨 결과 (효소면역 전기영동이적법, immunoblot), 스파르가눔 항원단백질중 29kDa 및 36kDa가 가장 많이 또 가장 진하게 반응한 것이어서 민감하고 항원성이 높은 단백질 분획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위의 단백질 이외에도 158kDa, 130kDa, 107kDa, 78kDa, 72kDa, 52kDa, 23kDa, 21kDa, 15kDa 및 6kDa 등에도 반응이 있었다. 유구낭충증 환자 24명의 혈청중 스파르가눔 항원에 혈청학적 교차반응이 있었던 혈청은 36kDa 및 29kDa 단백질에 반응하고 있어 이 단백질이 스파르가눔의 종 특이(종특이)단백질 항원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나 그 성질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추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PDF

낭미충(Cysticercus)과 스파르가눔(Sparganum)에서 추출한 조항원의 면역학적 특성 및 면역진단에의 응용 1. 낭미충에서 추출한 조항원 성분의 면역학적 특성 (Immunological Characterization of Antigens from Custiceycus and Sparganum and Their Application to Immunodiagnosis 1. Immunological Characteristics of Crude Antigenic Components from Cucticercus cellulosae)

  • 김창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6권4호
    • /
    • pp.245-254
    • /
    • 1988
  • 유구낭미충(이하 낭미충)(Cysticercus cellulosae)에서 추출한 조항원으로 낭미충증(cysticercosis), 스파르가눔중(sparganosis) 및 포충중(hydatidosis) 환자 및 정상인 혈청내 IgG 항체와의 혈청학적 반응을 ELISA 및 EITB 방법으로 추적하였다. ELISA에서 낭미충의 조항원 단백은 스파르가눔중 환자 혈청과의 교차 반응도 보였고, 포충증 환자 혈청에 대해서는 낭미충 환자 혈청보다 오히려 높은 흡광도(O.D.)를 보였다. 낭미충 조항원을 SDS-PAGE로 전기영동한 결과 260 KDa∼22 KDa 범위에서 31개의 polypeptide band를 얻었으며 이 중 11개의 분획이 강한 염색성을 나타내었다. 낭미충 조항원과 낭미충중 환자 혈청과의 EITB 반응에서 22개의 항원대가 관찰되었으며 이 중 104 KDa, 82 KDa, 78 KDa 및 59 KDa는 모든 검사 혈청에서 인지되었다. 또 22개의 항원대 중 12개는 정상인 혈청에서도 반응이 관찰되어 교차반응하는 비특이성 항원 성분으로 해석되었다. 낭미충 조항원과 스파르가눔증 환자 혈청과의 반응에서 11개의 항원대가 인지되었으며 이 중 낭미충증 환자 혈청과 교차반응하는 9개의 항원대가 인지되었다. 나머지 163 KDa 및 131 KDa 항원대는 스파르가눔 환자에서만 동정되었다. 낭미충 조항원과 포충증 환자 혈청과의 반응에서는 21개의 항원대가 인지되었는데, 이 중 63 KDa는 포충증 환자에서만 인지되었고 나머지는 낭미충증 환자 혈청과 교차반응하는 항원대이었다. 한편 낭미충 조항원 중 104 KDa, 82 KDa, 72 KDa, 59 KDa및 34 KDa는 낭미충증, 스파르가눔증 및 포충중 환자와 정상인의 혈청에서도 모두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항원이었다.

  • PDF

SARS-CoV-2 감염의 진단에 이용되는 검사실 테스트의 비교 (Comparison of Laboratory Tests Applied for Diagnosing the SARS-CoV-2 Infection)

  • 이창근;이동섭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54권2호
    • /
    • pp.79-94
    • /
    • 2022
  • COVID-19로 인한 높은 전염성과 호흡기 질환의 심각성 때문에, 전염의 확산을 더 잘 모니터링하고 예방하기 위해 경제적이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COVID-19 대유행의 초기 단계에서 SARS-CoV-2의 구조적 및 분자적 특성이 밝혀짐에 따라, 많은 COVID-19 진단 키트 제조업체들은 진단 테스트의 설계, 개발, 검증 및 구현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현재, SARS-CoV-2에 대한 진단검사로써 신속한 항원, 특정 IgG 및 IgM 항체검사를 위한 면역 혈청학적 검사 그리고 분자 진단 검사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검증된 기술이다. 분자 진단 분석법은 SARS-CoV-2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개인에서 바이러스 RNA를 직접 검출하기 위한 gold standard이다. 항체 기반 혈청 검사는 지역사회에서 COVID-19 유병률을 결정하고 면역력을 획득한 개인을 식별하는 데 사용되는 간접 검사이다. 본 논문에서는 시판되고 FDA가 승인한 분자 및 면역학적 진단 측정을 평가하여 성능 특성을 분석하였다.

돼지 유행성설사바이러스 국내 분리주(KPED-9) 의 세포증식성 및 혈청학적 역학조사 (Cell adaptation of KPEDV-9 and serological survey on 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PEDV) infection in Korea)

  • 권창희;권병준;강영배;안수환
    • 대한수의학회지
    • /
    • 제34권2호
    • /
    • pp.321-326
    • /
    • 1994
  •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KPEDV-9)주를 이용하여 세포내 증식성을 비롯한 혈청학적 역학조사를 수행하였던 바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돼지 유행성 설사바이러스 국내 분리주는 Vero 세포에 연속계대시 증식성이 증가되었으며 90대 계대시 $10^{5.5}TCID_{50}/ml$의 역가를 나타내었다. 조직배양 순화주를 이용하여 간염세포내에서 20Kb 이상의 RNA가 존재함을 확인할수 있었으며 전자현미경 검사시 5~10nm의 외피항원 및 80~300nm크기의 coronavirus특징을 나타내었다. 설사증상을 나타내는 돼지의 장가검재료를 이용하여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의 감염실태를 조사하였던 바 18%에 상당하는 감염 양성율을 확인하였으며 ELISA법에 의한 항체검사결과 전국적으로 약 45%의 항체 양성율을 나타내었다.

  • PDF

서로 다른 고도에서 사육된 비육한우의 혈액-혈청 지수 (Hemato-Biochemical Indices of Hanwoo Cattle Raised at Different Altitudes)

  • 지중룡;;나종삼;김남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219-224
    • /
    • 2011
  • 서로 다른 고도에서 사육하고 있는 2-3세령의 수컷, 건강한 비육 한우를 세 그룹(600 m, n=50; 200-400 m, n=58; 0 m n=49)으로 나누어 혈액 및 혈청검사 그리고 면역항체가 검사를 실시 하였다. 고도를 제외한 일반 사육 환경과 식이 및 축사의 형태는 매우 비슷한 조건이였으며 질병이 확인 된 개체는 통계에서 제외 하였다. 경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은 일반혈액검사 중 WBC, RBC, Hb, PCV 를, 혈청화학검사 중 AST, LDH, TBL를 집중적으로 비교 분석하였으며 또한 면역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고도가 높은 그룹이 낮은 그룹에 비하여 CBC에서는 조금 높게 나타났으며, 혈청검사에서는 평지에서 사육된 한우가 조금 높게 나왔다. 그러나 모두가 정상범위를 벗어나거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지금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연구결과와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본 연구와 지금까지의 알려진 연구와의 이러한 차이는 과거의 연구들은 고도의 차이가 현저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본 연구에서 조사한 지역은 서로 고도가 비슷한 점에서 생긴 결과라고 여겨지며, 특히 고도가 600m 이하인 지형에서는 서로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한우의 경우 목장 시설의 건축시 지형에 따른 어려움과 주변에서 들여오는 조사료의 수송에 따른 경제적 불리, 축산폐수 처리는 물론 퇴비의 활용 등 전반적인 목장 관리 면에서 고도가 높은 산지 보다는 평지가 권장된다.

유기용제 취급 근로자들의 Succinyl trialanine p-nitroanilide 가수분해 효소 활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f Succinyl trialanine p-nitroanilide hydrolytic activity in workers exposed to organic solvents)

  • 오혜주;노재훈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6권1호
    • /
    • pp.74-85
    • /
    • 1993
  • 유기용제 취급 근로자들의 간기능 장해의 새로운 지표로서 혈청 Succinyl trialanine p-nitroanilide (STN) 가수분해 효소 활성치에 관한 연구가 신발제조업 제화부서에 근무하는 종사자 114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전체 대상자의 간기능 검사치인 혈청 GOT, GPT, ${\gamma}GT$의 평균은 $22{\pm}12.32IU/l,\;20{\pm}9.65IU/l,\;28{\pm}21.35IU/l$였고, 혈청 STN 가수분해 효소 활성치는 $0.08{\pm}0.05$였다. 2. 혈청 STN 가수분해 효소 활성치는 남자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고(P<0.05), 연령군별로는 차이가 없었다. 3. 일일근무시간별 혈청 STN 가수분해 효소 활성치는 차이는 없었으나, 3년이상 근무한 근로자와 100ppm이상의 톨루엔에 노출된 근로자에서는 혈청 STN 가수분해 효소 활성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4. 톨루엔 노출농도와 혈청 GOT, GPT, ${\gamma}GT$ 및 혈청 STN 가수분해 효소 활성치 사이에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01). 5. 혈청 STN 가수분해 효소 활성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중에서 톨루엔 노출농도가 가장 설명력이 높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P<0.05).

  • PDF

개에서 발생한 구리 축적성 간경화에 D-penicillamine, SAMe, DBB로 병용 치료하여 장기간 생존한 1례 (Long-term Management of Copper-associated Hepatic Cirrhosis with D-penicillamine, SAMe, and DBB in a Dog)

  • 서경원;이영흔;방동하;안진옥;고예린;황철용;김대용;윤화영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249-253
    • /
    • 2011
  • 4살령의 아메리칸 코가 스파니엘이 식욕부진, 몸떨림 그리고 복부 팽만증세로 내원하였다. 혈청학적 검사,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그리고 간생검을 통한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경화로 진행된 만성 간염으로 진단할 수 있었으며, 특수 염색법을 통해 대부분의 간세포내에 구리가 축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구리 농도는 1460 ppm으로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리 축적으로 인한 간염이 간경화까지 진행된 말기 병변으로 진단하고 D-penicillamine, s-adenosymethionine, biphenyl-dimethyl-dicarboxylate과 대증 치료로 본 환자를 치료 하였으며, 본 환자는 진단 후 35개월을 생존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젊은 성숙 알라스칸 말라뮤트에서 특발성 다발성근염 증례 (Idiopathic Polymyositis in a Young Mature Alaskan malamute)

  • 이재일;홍성혁;손화영;김명철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24권2호
    • /
    • pp.244-246
    • /
    • 2007
  • 20 개월령의 알라스칸 말라뮤트 견에서 특발성 다발성근염의 임상증상과 병리학적 소견을 서술하였다. 임상 증상은 급성 허약을 동반한 진행성 운동불내성, 근 위축, 후지의 동시적 걸음걸이, 계란 위를 발끝으로 걷듯 짧고 경직된 걸음 등을 보였다. 신체검사와 임상검사에서는 신경계나 골격계 그리고 다른 질병과 관련된 이차적인 근 질환의 증거가 없었다. 그래서 가장 근 위축이 심한 부위에서 병리조직 검사를 위한 근 생검을 실시하였다. 골격근의 병리검사 결과 근 섬유의 괴사와 함께 단핵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어, 특발성 다발성근염으로 진단하였다. 초기치료는 통증경감과 보조치료를 시작하여 프레드니손 2 mg/kg를 경구로 매일 투여하는 면역억제 요법을 시행하였다. 3주 후 환자는 혈액, 혈청학적 검사에서 정상으로 회복될 뿐만 아니라 걸음걸이, 식욕, 운동의 향상을 나타냈다.

3년간(1996~1998) 초등학생의 A군 연쇄구균 보균율과 혈청학적 분류에 관한 연구 (Serial Survey on Group A beta-Hemolytic Streptococcal Carrier Rate and Serotyping in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1996~1998)

  • 김지현;김주예;강현호;차성호;이영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7권1호
    • /
    • pp.143-151
    • /
    • 2000
  • 목 적 : A군 연쇄상구균은 소아영역에서 상기도 감염의 중요한 원인이며, 부적절한 치료시 류마티열 및 급성 신사구체염을 유발시키는 중요한 세균이다. A군 연쇄상구균의 세포벽을 구성하고 있는 T단백질의 항원성 분류는 연쇄구균감염의 역학적 상황을 이해하는데 유용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저자들은, 지난 3년동안 우리나라 초등학생 연쇄구균 보균자에게서 분리된 A군 연쇄상구균의 T단백 분류를 통해 그 역학적 동태를 알고자 하였다. 방 법 : 1996년 3월부터 5월까지 울진, 서울, 오산, 군산의 정상 초등학생 1,19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울진에서는 1996년, 1997년, 1998년 3년동안 배양검사를 시행하였으며, 1996년 오산에서는 같은 초등학교에서 3회에 걸쳐 배양검사를 시행하였다. 대상 아동으로부터 소독된 면봉으로 편도와 인두를 세게 문질러 검체를 획득하여, 면양혈액한천배지에 접종 후 희석하여 37.2도에서 하룻밤 배양 후 얻은 베타용혈균을 Streptex를 이용하여 grouping하였으며, 분리된 A군 연쇄상구균의 T혈청형 분류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996년 울진, 서울, 오산, 군산의 1,192명의 초등학생 중 15.0%인 179명에서 A군 연쇄상구균이 배양되었으며, 지역별 보균율은 울진 18.6%, 서울 2.7%, 오산 26.0%, 군산 12.3%였다. 1996년 보균자 179명중 T혈청형 분리율은 52.2%였으며, 지역별로는 울진 68.7%, 서울 83.3%, 오산 24.7%, 군산 83.8%였다. 1996년 지역별로 흔하게 분리된 T혈청형은, 울진에서는 NT, T1, T3순이었고, 서울은 T12, T25, 오산은 NT, T6, T28, 군산은 T25, T4, NT, T5순이었다. 울진의 연도별 보균율은 1996년 16.0%, 1997년 7.1%, 1998년 13.0%였으며, 분리된 T혈청형은 1996년에는 NT, T1, T3, T25순이었고, 1997년 NT, T1, T12, T25 순이었으며, 1998년에는 T12, NT, T4순이었다. 1996년 오산 지역에서 3회에 걸쳐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분리된 T혈청형은 1차에서는 NT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나, 2차에서는 T6, T1, T4 순이었고, 2차에서와 같은 대상을 2주간격을 두고 시행한 3차에서는 T8/25, T12, T1순이었다. 같은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격으로 시행한 배양검사에서 1차에서 23명의 소아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2차에서는 27명에서 양성이 나왔으며, 이중 1, 2차에서 모두 양성이 나온 사람은 16명이었다. 이 16명중 T혈청형이 1, 2차에서 동일하게 나온 사람은 4명(25.0%)이었다. 결 론 : 배양된 균의 세포막 단백질의 분석을 통해 연쇄구균의 혈청학적 타입을 분석 및 이 균과 관련된 역학을 파악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근본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주기적으로 병원균에 대한 역학적 검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