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중콜레스테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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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및 커피 음용과 혈중 지질 성상과의 관계 (Effects of Green Tea or Coffee Consumption on Serum Lipid Profiles)

  • 최소영;김양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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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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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9-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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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내의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녹차와 커피를 섭취하는 군에서의 식이 섭취 상태를 분석하고, 녹차와 커피가 혈중 지질 농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 되었다. 전체 대상자의 남여 비율은 56.1%, 43.9%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고, 전체 대상자의 연령 분포는 40대와 50대가 전체의 80% 수준을 차지했다. 남자 대상자의 대조군, 녹차섭취군, 커피섭취군은 신장, 체중, 체지방률, 허리둘레, 체질량지수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자 대상자의 세 군 비교 결과 신장, 체지방률, 허리둘레, 체질량지수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체중에서 커피섭취군이 대조군과 녹차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남녀 모두 총 에너지 섭취량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남자 대상자의 경우 지방섭취량에서 녹차섭취군과 커피섭취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혈중 총 콜레스테롤 및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농도, Atherogenic Index, Cardiac Index에서 녹차섭취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낮은 값을 나타냈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녹차섭취군이 커피섭취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이상과 같이 본 연구의 녹차와 커피 섭취에 따른 혈중 지질 농도의 비교 결과, 녹차의 섭취가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커피의 섭취는 혈중 지질성상 중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엽단백질 급여가 흰쥐 혈청 콜레스테롤 및 유리 아미노산 농도에 미치는 영향 (Leaf Protein Affect the Concentration on Serum Cholesterol and Free Amino Acids in Rats)

  • 조영수;김성규;김도훈;정순재;차재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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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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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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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로부터 갈변을 방지시켜 white LP를 제조하여 4주령의 Wistar 계 수컷 흰쥐에 14일 급여, 혈청지질농도 및 혈중 유리 아미노산 패턴에 대하여 단백질원으로 대두단백질 및 카제인 급여와 비교하였으며 혈중 유리 아미노산이 혈청 지질농도에 대하여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갈변을 방지하여 조제한 LP 의 질소 함량 및 소화율이 거의 대두단백질 수준까지 높여 단백질의 품질에 대한 영향을 확인하였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은 카제인군에 비하여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white LP 군이 유의적으로 낮고, 대두 단백질군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때 혈중유리아미노산을 비교한 결과, LP 군과 대두단백질군과는 거의 닮은 패턴을 나타내고 카제인군에 대해서는 glycine 만 높고 다른 아미노산은 차가 없든지 유의적으로 낮았다. 그리고, 카제인 수준을 15.0% 로 낮추어 대두 단백질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카제인군이 유의적으로 높고 혈중 glycine 농도가 낮고, methionine 농도의 높은 폐턴은 일치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혈중 유리아미노산 패턴은 급여 단백질의 종류에 의해 어느정도 규제되어지며 아미노산 패턴은 혈청지질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더욱이, LP 와 대두단백질의 혈중 유리 아미노산 패턴은 매우 유사한 것이 관찰되어 LP 의 혈청 콜레스테롤 강하작용의 메카니즘은 대두 단백질의 메카니즘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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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osan과 콜레스테롤 저하물질

  • 나혜진;홍상필
    • 식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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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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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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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코레스테롤은 대표적 sterol로서 세포막, oganella막 등의 구성 성분인 동시에 담즙 및 각종 hormon, vitamin D의 전구체가 되는 등 생체기능유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이와같은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항상성을 유지하도록 조절되고 있으나 지속적인 동물성위주의 식생활로 인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농도의 평형이 깨어지기 시작했고 콜레스테롤의 과잉축적은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허혈성 뇌질환 등과 순환기계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RFIT(Mutiple Risk Factor Intervention Tria)에서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을수록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사망율이 증가하고, 혈장콜레스테롤이 300mg/dl 이면 200mg/dl인 사람보다 위험도가 4배가 높다고 보고하고 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의 조절은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고에서는 콜레스테롤의 주요기능을 살펴보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저하에 도움이 되는 소재 및 최근 주목받고 있는 동물성 식이섬유인 chitosan의 콜레스테롤의 저하기능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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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남성의 복합운동프로그램에 따른 신체구성, 건강관련체력 및 혈중지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mbined Exercise Program on Body Composition, Health-Related Fitness and Blood Lipid in Middle-Aged Man)

  • 서정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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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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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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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중년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준비운동, 저항운동, 수중운동 그리고 정리운동 순으로 구성된 복합운동프로그램을 1일 60분씩 주 4회의 빈도로 12주간 실시하여 대상자들의 실험전과 후의 변인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신체구성 성분인 체지방율, 제지방량, 신체질량지수는 각각 유의하게 감소(p<.01)하였으며, 건강관련 체력은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에서 유의하게 증가(p<.01)하였다. 또한, 혈중지질의 경우 총 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유의하게 감소(p<.01)하였으며,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증가(p<.05)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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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콜레스테롤 에스터레이즈 저해제로서의 계피 추출물레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미치는 영향 (Plasma Cholesterol-Lowering Effects of Cinnamomi cortex Extract as an Inhibitor of Pancreatic Cholesterol Esterase)

  • 김희숙;최종원;허영미;류성호;서판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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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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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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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췌장에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 에스터레이즈(pCEase)와 소장의 acyl coenzyme A:cholesterol acyltransferase (ACAT)는 흡수된 콜레스테롤을 다시 ester화하는데 관여한다. 한방재료 중 순환촉진작용 및 건위작용 등을 가지는 계피(Cinnamomi cortex)의 에탄올 추출물이 in vitro에서 pCEase 활성에 대하여 강한 저해작용을 보였으며 에탄올 추출물의 용매분획 중 클로로포름분획이 다른 분획들, 즉 에틸 아세테이트분획, 부탄올분획 및 물 분획보다 저해활성이 강하였다. 계피의 클로로포름분획이 고콜레스테롤식 이를 섭취시킨 rat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측정한 실험에서 클로로포름분획을 150 mg/kg 섭취시켰을 경우 고콜레스테롤식이만은 투여한 대조군에 비하여 총cholesterol 함량이 25.1% 감소하였으며, HDL-cholesterol 함량도 33.4$\pm$1.82 g/dl로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동맥경화지수 역시 현저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콜레스테롤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HMG-CoA reductase 활성을 측정한 결과, 고콜레스테롤 식이에 의해 감소되었던 활성이 계피 클로로포름분획의 투여량을 증가시킬수록 증가하였으나 150 mg/kg 투여군 에서도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다. 또한 계피 클로로포름분획의 독성검사 결과, mouse에서 LD$_{50}$ 은 1,300 mg/kg으로 산출되었다.

배추 폐기물로부터 분리한 불용성 식이섬유가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쥐의 혈중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soluble Dietary Fiber Extracted from Chinese Cabbage Waste on Plasma Lipid Profiles in Rats Fed a High Fat Diet)

  • 유문려;고강희;김학렬;김인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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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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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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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농산물 유통과정 및 김치 제조과정 중 발생하는 배추 폐기물의 이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로부터 불용성 식이섬유를 분리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능을 확인하였다. 배추폐기물을 $121^{\circ}C$/15분 조건에서 추출한 다음, 수용성 물질은 제거하고 남은 박에 전분 및 단백질 분해효소를 처리하여 효소처리된 불용성 식이섬유 분말(EIDF)을 제조하였다.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고지방 식이에 0.1~1%의 EIDF를 첨가하여 이를 흰쥐에 4주 동안 공급하였다. 체중증가량에 대해 p<0.05 수준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p<0.1 수준에서는 고지방 식이를 한 경우보다 EIDF를 첨가한 군의 체중이 낮았다. 또한 EIDF는 혈중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VLDL-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낮췄으며,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증가시켜 동맥경화지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EIDF를 투여함에 따라 LDL-콜레스테롤 함량을 2주째 에 66.7%~72.8%, 4주째에 45.1%~56.5%까지 낮춰 배추 폐기물에서 추출한 불용성 식이섬유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능이 우수한 것을 평가할 수 있었으며, 이를 이용하여 부가 가치가 높은 건강기능보조식품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고 콜레스테롤 식이 투여 흰쥐에 있어서 녹차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Hypocholesterolemic Effects of Green Tea in Cholesterol-Fed Rats)

  • 진현화;양정례;정종화;김양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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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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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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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녹차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및 녹차 추출물인 catechin과 EGCG가 hypocholesterolemic 효과에 미치는 정도를 식이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도한 흰쥐에서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4주령의 수컷 SD계 흰쥐를 난괴법에 따라 각 군당 5마리씩 무녹차섭취군(대조군), 4% 녹차분말군(GTP), 1% 녹차 catechin군(Catechin),0.5% 녹차 EGCG군(EGCG)의 4군으로 7주간 사육을 하였다. 녹차 첨가군은 모두 0.5% EGCG를 함유하도록 녹차 첨가량을 결정하였으며 모든 식이는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도하기 위하여 1% cholesterol과 0.5% cholic acid를 첨가하였다. 식이섭취량은 각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혈청 총 및 LDL-콜레스테롤 수준은 Catechin군이 189.2 mg/dL, 166 mg/dL, EGCG군에서는 161.4 mg/dL, 138 mg/dL로 나타나 대조군(245 mg/dL, 222 mg/dL)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감소되었고 (p<0.05), EGCG군에서 그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났다. 혈청의 중성지방농도는 녹차섭취군이 대조군보다 낮았으며 EGCG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HDL-콜레스테롤 수준은 유의적이지는 않았지만 녹차섭취군이 대조군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고, HDL/LDL-콜레스테롤 비율은 대조군에 비하여 녹차섭취군에서 증가하여 EGCG군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녹차의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감소하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킴으로써 동맥경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 간에서의 CYP7Al활성과 유전자 발현정도는 Catechin군, EGCG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으며, EGCG군에서 가장 많이 증가하여 혈청에서의 지질수준 감소 경향과 일치하였다. 이상의 본 연구 결과들은 녹차 섭취군에서의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특히 EGCG군에서의 현저한 hypocholesterolemic 효과는 CYP7Al 유전자 발현 및 효소의 활성증가에 따른 콜레스테롤의 담즙산으로의 배설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유산소성 운동이 콜레스테롤식이 흰쥐의 혈청지질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erobic Exercise on Serum Lipid in Cholesterol-Dietary Rats)

  • 김귀원;남태호;백영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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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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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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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생후 4주령의 Sprague Dawley 흰쥐 47마리를 대상으로 2% 콜레스테롤 식이와 정상식이 그리고 여러가지 강도의 유산소운동(트래드밀 런닝)과 비운동을 실시하여 혈청지질과 adipose tissue를 분석해서 다음과 같은 경과를 얻었다. 1. 콜레스테롤식이에 의해 형중T-C치가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나 유산소성운동에 의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2. 콜레스테롤식이에 의해 혈중 HDL-C와 LDL이 약간 증가야였으나, 유산소성운동에 의해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LDL/HDL-C는 간한 운동을 한 CRA군에서만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3. 콜레스테롤식이에 의해 혈액중의 phospholipid 및 triglyceride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태내었으나, 유산소성운동에 의해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나태내었다. 4. 정상식이군에서 유산소성운동에 의해 adipose tissue가 유의하게 감소되었으며, 콜레스테롤 식이군에서도 유산소성운동에 의해 adipdse tissue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통하여 유산소성운동이 콜레스테롤식이에 의해 증가도니 혈중 총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동백경과 위험인자인 LDL은 낮추어 동맥경화성 질병을 예방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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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식품중(畜産食品中)의 Cholestrerol에 관(關)한 고찰(考察)

  • 한석현
    • 한국축산식품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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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산식품학회 1995년도 추계심포지움 및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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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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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식생활은 인간 생활의 주체이고 먹는다는 것은 그 수단이다. 그중 중요한 하나의 명제는 인간이 놓여진 여러 환경에서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고 그 개체가 소유하고 있는 능력을 최대치까지 생리적으로 성장 발전시킴과 동시에 최대한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식물 섭취방법을 마이크로 레벨까지 해명하는데 있다. 인간은 일생동안 엄청난 양의 음식물을 먹는다(70세 수명일 경우 200만 파운드 즉 체중의 1,400배). 그러나 먹기는 먹되 자신의 건강과 장수를 위하여 어떤 음식을 어떻게 선택하여 어떻게 먹어야 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도 국민 소득이 늘면서 식생활은 서구화 경향으로 기우는 듯하다. 공해를 비롯한 수입식품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자연식과 건강식을 주장하는 소리가 높이 일고 있다. 그중에는 축산 식품이 콜레스테롤 함량이 다른 식품에 비하여 높게 함유하고 있다는 것으로 심혈관질환의 주범인양 무차별 강조하는 나머지 육식공포 내지는 계란 등의 혐오감 마저 불러 일으키는 경향까지 있는 듯하다. 따라서 본논고에서는 축산식품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수준이 과연 성인병의 주범인지 아니면 다른 지방산과 관련해서 올바르게 평가하고 그 문제점과 대책을 개관해 보고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람은 유사이래 본능적으로 주변의 식물이나 동물의 고기를 먹고 성장하여 자손을 증식시키고 어느 사이에 늙으면 죽음을 맞이 하는 싸이클을 반복하면서 기나긴 세월동안 진화를 하여 오늘날의 인간으로서의 자태를 이루었다. 유인원과 같은 인류의 선조들은 수렵을 통해 육식을 많이 하였을 것이므로 인간은 원래 육식동물이 아닐까? 구석기시대의 유물을 보면 많은 뼈가 출토되고 “얄타미라”나 “라스코” 동굴벽화가 선명하게 묘사되고 있다. 2. 우리나라 선조 승구족의 일파가 백두산을 비롯한 만주 송화강 유역에 유입되면서 수렵과 목축을 주요 식품획득의 수단으로 식품문화권을 형성하면서 남하하여 한반도 민족의 조상인 맥족(貊族)으로 맥적(貊炙)이라고 하는 요리(오늘날의 불고기)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3. 인간의 수명을 19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뉴질랜드가 세계최장수국(호주는 2위)로서 평균수명은 남자 58세, 여자 69세인 반면 일본과 한국은 당시 남자 36세, 여자 37세이던 것이 일본은 1989년에 이르러 세계 최장수국으로 등장했으나 1990년 당시 뉴질랜드${\cdot}$호주 등은 목축 및 밀(小麥) 생산국가였기 때문이라는 것과 일본은 오늘날 합리적인 식생활 국가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4.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중 (1994년도) 뇌혈관질환이 1위, 교통사고 2위, 암이 3위 순위로서 연령별로는 10~30대의 불의의 사고(교통사고), 40~60대는 암, 70대 이상은 뇌혈관질환이 가장 많다. 구미${\cdot}$일 7개국 정상국가들은 심질환 사망이 가장 높다. 5. 식생활의 변화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주식으로 섭취해 왔던 곡류는 70년 대비 94년에는 0.7배 감소된 반면 육류 5배, 계란 2.4배, 우유는 무려 29.3배 증가되었다. 식생활 패턴이 서구화 경향으로 바뀌는 것 같다. 6. 71년도 우리나라의 지질섭취량은 국민 1인당 1일 평균 13.1g에 섭취에너지의 5.7%수준이었으나 92년도에는 34.5g으로서 총에너지 섭취량의 16.6%에 달하고 총섭취 지방질중 동물성 섭취 비율은 47%를 차지 한다. 국민 평균 혈청콜레스테롤 농도는 80년에 비해 88년에는 11%가 증가되었고 80년에 210mg/dl 이상 되는 콜레스테롤 혈증인 사람의 비율이 5%에서 88년에는 23%로 크게 증가했다. 7. 세계 정상국가들의 단백질 즉 축산식품의 섭취는 우리나라보다 적게는 2배, 많게는 6~7배 더 섭취하고 90년도 우리나라의 지질섭취량은 일본의 1/3수준에 불과하다. 8. 콜레스테롤은 인체를 비롯한 모든 동물체에 필수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체내 존재하고 있는 총량은 90~150g, 이중 혈청콜레스테롤은 4%(6g)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주 적은 콜레스테롤에 일희일비(一喜一悲) 논쟁은 60~70년 끄러오고 있다. 9. 콜레스테롤의 생체내 기능으로서는 (1) 세포벽의 지지물질 (2) 신경세포 보호막물질 (3) 담즙산의 합성 (4) 비타민 D의 합성 (5) 임신시에 반듯이 필요한 분자 (6) 기타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필수적인 물질이다. 10. 우리가 식이를 통해서 섭취 콜레스테롤을 550mg정도를 섭취한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의 양은 배설 소모되는 양과 거의 맞먹는 양이다. 피부와 땀샘에서 소실되는 양만도 100~300mg에 달하기 때문에 미국농무성에서 섭취량을 300mg로 제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11. 콜레스테롤 운반체로서의 지단백질은 그 밀도가 낮은 것으로부터 킬로미크론(chylomicron), 초저밀도 지단백질(VLDL), 저밀도 지단백질(LDL) 및 고밀도 지단백질(HDL)으로 나누는데 LDL은 혈청콜레스테롤 중 약 70%, HDL은 약20%를 함유한다. 12.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열거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1) 음식을 통해서 섭취되는 콜레스테롤 중 단지 10~40%정도가 흡수되고, 체내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식이콜레스테롤은 실제 혈청콜레스테롤 수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식이중함량에 대하여 공포를 느끼고 기피할 필요가 없다. 2) 고도불포화지방산, 단가불포화지방산, 포화지방산의 비 즉 P/M/S의 비가 균형되도록 권장한다. 3) 동맥경화를 비롯한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혈전증에는 EPA의 양을 높여줌으로서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4) 오메가6지방산 아라키도닉산과 오메가3지방산인 EPA로 유도되는 에이코사에노이드 또는 프로스타노이드는 오메가6와 3지방산을 전구체로 하여 생합성되는 중요한 생리활성 물질이다. 5) 사람은 일반적으로 20세에서 60세까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증가하고 60세 이후부터는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며 심장보호성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하는 반면에 죽상경화성 LDL콜레스테롤은 증가한다. 6) 높은 HDL콜레스테롤 수준이 심장병 발생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HDL이라 부르고, 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은 유전적 요인보다도 환경적 요인이 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7) 이것은 생활 형태와 영양섭취상태를 포함해서 개인적 생활패턴에 영향을 받는다. 8) 많은 실험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은 노년의 가령(加齡)에 적응하기 위한 자연적 또는 생리적인 세포의 생화학적이고 대사적인 기능을 위해 필수적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점으로 미루어 노년의 여성들을 위한 콜레스테롤 농도를 200mg/dl이 가장 알맞은 양이 아닌 듯하다. 9) 스트레스는 두가지 모양으로 유발되는데 해로은 스트레스(negative), 이로운 스트레스(positive)로서 긴장완화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10% 떨어진다. 10) 자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혈중 HDL콜레스테롤치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높다. 육체적인 운동의 정도와 혈중 HDL콜레스테롤 농도와는 정비례한다. 11) 흡연은 지방을 흡착시키므로 혈전증의 원이이 되며 혈관속의 HDL농도를 감소시킨다. 12) 에너지의 과잉섭취에 의한 체중 증가느 일반적으로 지단백질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간에서는 콜레스테롤 과잉 생산과 더불어 VLDL콜레스테롤의 LDL콜레스테롤 혈증을 나타냄으로 운동과 더불어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13. 콜레스테롤 함량에 대한 조절기술 1) 식품의 우열을 평가할 때 단순히 동물성 또는 식물성 식품으로 분류해서 총괄적으로 논한다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 이것은 그 식품에 함유하고 있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2) 인체의 원할한 기능 유지를 위해서는 P /M /S비율 뿐만 아니라 섭취 지방질의 오메가6 /오메가3계 지방산의 비율이 모두 적절한 범위에 있어야 하며 한두가지 지방산만이 과량일 때는 또 다른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3) 닭고기는 오메가6지방산 함량을 높이기 위하여 사료중에 등푸른 생선이나 어분이나 어유를 첨가하여 닭고기는 첨가수준에 따라 증가됨을 알 수 있다. 4) 오늘날 계란내의 지방산 조성을 변화시켜 난황내의 오메가 3계열 지방산 함량을 증가시킨 계란의 개발이 활발해졌다. 14. 계란 콜레스테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고자 계란의 클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과제가 등장하면서 그 기술개발이 여러모로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실용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15. 계란의 콜레스테롤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서 난황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16. 계란 중 콜레스테롤 함량 분석치는 표현 방식에 따라서 소비자들을 혼란시킬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과거에는 비색법으로 분석했으나 오늘날은 효소법으로 분석하면 분석치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17.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버터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물리적${\cdot}$생물학적 방식이 제안되어 있으나 현장적용이 가능한 것은 아직 없다. 18. 우리나라에서 이미 시판되고 있는 DHA우유가 선보였고 무콜레스테롤 버터의 경우 트란스(trans)형 지방산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이다. 끝으로 국가 목표의 하나는 복지사회 건설에 있고 복지국가 실현에는 국민 기본 욕망의 하나인 식생활 합리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소득이 늘고 국가가 발전해감에 따라 영양식${\cdot}$건강식 및 기호식을 추구하게 됨을 매우 당연한 추세라 하겠다. 우리의 식생활이 날로 향상되어 지난날의 당질 위주에서 점차 축산물쪽으로 질적 개선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고무적임에 틀림없다. 이 축산물을 통한 풍요로운 식의 문화를 창출하면서 건강과 장수 그리고 후손에 이르기까지 번영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우려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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