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압 자료

검색결과 424건 처리시간 0.031초

코로나19에서 고혈압 치료율의 지역 간 변이요인 분석 (Interregional Variant Factor Analysis of Hypertension Treatment Rate in COVID-19)

  • 박종호;김지혜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20권4호
    • /
    • pp.469-482
    • /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에서 고혈압 치료율의 지역 간 변이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태학적 분석에 적합한 데이터를 2020년 질병관리청 지역건강통계, 각 지자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복지통계,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접근성 지표 자료를 수집하였다. 고혈압 치료율의 지역 간 변이와 관련 요인을 SPSS Statistics 23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지역 간 변이 요인을 Arc GIS를 이용하여 지리적 가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로 지리적 가중회귀모형의 전반적인 설명력은 27.6%였으며, 지역별로는 23.1%에서 33.4%까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혈압 치료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 당뇨병 치료율, 인구10만 명당 보건기관 수가 높을수록 고혈압 치료율이 높았으며, 코로나19 확진자수,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된 신체활동 비율, 코로나19 유행으로 감소된 음주 비율이 낮을수록 고혈압 치료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에서 고혈압 치료율의 지역 간 변이요인 분석은 효과적인 고혈압 치료율 관리 사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장홀몬에 대한 최신 정보 (Pancreatic polypeptide family-PP, NPY, PYY)

  • 이광윤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5권2호
    • /
    • pp.1-8
    • /
    • 1988
  •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많은 국소호르몬 중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것을 외에 구조적인 공통점을 가진 새로운 group인 pancreatic polypeptide family에 대한 정보를 요약하여 보았다. PP, NPY 및 PYY는 그 구조적 유사점들에도 불구하고 분비되는 장소가 판이하여, PP는 위와 췌장의 국소호르몬으로서, NPY는 중추 및 말초신경의 신경충동전달체로서, 또 PYY는 하부위장관 점막에서부터 분비되어 전신 호르몬처럼 작용하고 있다. 이들 NPY와 PYY의 혈관수축작용과 혈압상승작용은 우리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특히 PYY는 주로 하부장관 특히 결장과 직장의 분비조직에서 많이 발견된다는 점과 돼지의 뇌혈관을 수축시켰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고혈압 환자가 있으며,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뇌졸중(뇌출혈 포함)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민간의 속설에 의하면 출혈성 뇌졸증이 기온이 낮은 계절에 보다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른아침 화장실에서의 배변시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속설을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없으므로 학문적 견지에서의 신빙성 여부를 논할 가치는 없겠으나, 배변시 비교적 강한 자극을 받고 활발한 운동을 하는 결장과 직장에 PYY의 분비세포가 집결되어 있다는 점과 PYY의 뇌혈관수축작용 및 혈압 상승작용 등을 고려해 볼 때, 출혈성 뇌졸증과 PYY의 상관관계는 추구해볼 만한 사항이라 사료된다.

  • PDF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에서 적정 혈압 관리의 중요성 (Importance of Target Blood Pressure Management in Diabetic Kidney Disease)

  • 김희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6호
    • /
    • pp.461-470
    • /
    • 2019
  • 신장질환은 당뇨병환자에서 흔한 합병증이며, 알부민뇨 배설의 증가, 사구체여과율의 감소가 특징적이다. KDIGO 분류에 따라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알부민뇨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특성을 분석하였다. 당뇨환자를 KDIGO의 분류에 따라, Low risk 72.0%, Moderate risk 19.3%, High risk 5.6%, Very high risk 3.0%이었다.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Low risk는 74.7%에서 52.2%로 감소하였고, Moderate~Very high risk는 25.4%에서 47.8%로 상승하였다. 위험요인은 CKD stage 1 (HR 2.064) ~ stage 4 (HR 11.049)로 고혈압의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고혈압 유병기간에 따라 신장질환의 발생빈도는 상승하였고, 적정 혈압을 유지하는 군에서 신장질환의 위험도 0.42가 감소하였다. 고혈압 환자에서 적정 혈압으로 관리하는 군이 그렇지 않은 군보다 42%의 신장질환의 감소효과가 있었다. 그러므로 고혈압을 적정혈압으로 조절 및 관리하는 것이 신장질환의 예방에 있어 중요하다.

한국인에서의 MACROD2 유전자 다형성과 고혈압 상관성 연구 (MACROD2 Polymorphisms Are Associated with Hypertension in Korean Population)

  • 고보경;진현석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51권1호
    • /
    • pp.57-63
    • /
    • 2019
  • 고혈압은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선진국들의 경우에는 성인들의 30% 이상이 고혈압 상태인 매우 유병률이 높은 만성 질환이다. 고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들 중에서 MACROD2 유전자의 변이들이 백인 중심의 코호트 연구에서 혈압 및 고혈압 상태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생산 구축한 한국인 유전체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MACROD2 유전자 영역의 유전 변이들을 선택 추출한 후에 고혈압 상태에 대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에 대해서는 선형 회기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고혈압 상태에서 16개 SNP들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 주었고, 이들 중 2개의 SNP (rs16996211, rs6034240)은 혈압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유의성이 높은 rs16996211은 고혈압의 상대적 위험도가 0.85 (CI: 0.76~0.95, $P=3.1{\times}10^{-3}$)이고, 수축기 혈압은 (beta=-0.75, P=0.024)의 이완기 혈압은(beta=-0.59, P=0.01)의 상관 분석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MACROD2 유전자의 다형성은 백인 중심의 서양인 뿐만 아니라 한국인에서도 고혈압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있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고혈압의 병리 기전에 대한 유전적 상호관계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혈압의 역학적 연구와 지속성(tracking)에 대한 통계학적 분석 (Statistical methods for evaluating the tracking phenomenon of blood pressure)

  • 서일;남정모;강형곤
    • 응용통계연구
    • /
    • 제6권2호
    • /
    • pp.191-200
    • /
    • 1993
  • 이 연구는 혈압에 대한 역학적인 연구의 특성 및 중요성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아동의 혈압에 지속성 현상이 있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지속송에 대한 통계적 분석방법으로서 상관분석, 성장곡선 모형을 이용한 McMahan의 방법, 그리고 Blomqvist가 제안한 방법등을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 6년간 추적관찰된 아동혈압자료에 적용하여 그 결과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측정오차를 교정한 상관분석은 계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추정된 상관계수 행렬이 시간의 차(lag-difference)에 따라 단조함수가 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지속성에 대한 해석상의 어려움이 있다. McMahan 모형은 지속성을 역학적인 관점에서 타당성이 이다고 생각되는 상대 순위의 유지도란 개념으로 정의하고 또한 전체자료에 대한 공분산구조를 모형에 반영하여 요약된 지속성에 대한 지표를 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계산이 복잡하고 성장곡선모수의 치수를 결정하는데 따른 어려움이 있다. Blomqvist 모형은 지속성을 초기 시점에서의 측정값과 전체 시계열자료에서의 변화율간의 선형적인 관계로부터 정의하고 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평균으로서의 회귀에 대한 영향을 수학적으로 교정하였다는 장점이 있으나, 추정값이 양수가 아닌 경우 역학적인 관점에서의 해석상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 PDF

고혈압 노인의 자기역량강화 교육에 대한 요구 분석 (Analysis of the Health Care Empowerment Educational Needs of the Elderly with Hypertension)

  • 정윤경;유은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8권11호
    • /
    • pp.409-415
    • /
    • 2020
  • 본 연구는 고혈압 노인의 자기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IPA(Important-Performance- Analysis)기법을 적용하여 자기역량강화 교육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A와 B지역의 65세 이상 고혈압 노인 128명이었으며' 2020년 5월 11일부터 6월 26일까지 연구자와 연구보조원 총 6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기술통계' t-test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교육요구도가 가장 높은 문항은 '나는 의료인에게 나의 질환관리와 관련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야기 한다' 문항이며' 중요도와 수행도의 차이가 가장 큰 문항은 '나는 질환관리와 관련된 약속을 지킨다' 문항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토대로 고혈압 노인의 자기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시 교육 요구가 높은 문항을 반영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고혈압 노인의 질병관련 특성과 구강건강상태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isease-related Characteristics and Oral Health State on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with Hypertension)

  • 정윤경;유은영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8권6호
    • /
    • pp.505-514
    • /
    • 2022
  • 본 연구는 고혈압 노인의 질병관련 특성과 구강건강상태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K시의 보건소에 등록된 65세 이상의 고혈압 노인 108명이며, 자료수집기간은 2020년1월 부터 2월까지였다. 자료분석은 SPSS 22.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chi-square test,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주관적 건강상태(β=.351, p=.002), 체질량지수(BMI)(β=.271, p=.024), 나이(β=-.260, p=.028)로 확인되었고 설명력은 46.0%(F=9.02, p<.001)였다. 즉, 주관적 건강상태와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나이가 적을수록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혈압 노인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강건강 유지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충남 농촌 지역 주민의 고혈압 전단계와 고혈압의 위험요인 (The Risk Factors of the Pre-hypertension and Hypertension of Rural Inhabitants in Chungnam-do)

  • 엄지숙;이태용;박선주;안윤진;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1권8호
    • /
    • pp.742-753
    • /
    • 200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충청지역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전단계와 고혈압의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자 2006년 1${\sim}$2월 사이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에 참여한 40${\sim}$70세 사이의 금산군 주민 994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였다. 전체 대상자 중 이미 고혈압의 진단을 받아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 170명을 제외한 824명을 대상자로 선정하고, 2003년 JNC7 보고서에서 발표한 고혈압 기준에 따라 정상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 고혈압군으로 나누어 세 군간의 일반적 특성, 식습관 및 생활습관, 신체계측치와 체구성 및 혈액의 생화학성분의 농도차이를 살펴보았다. 조사대상자들 중 정상혈압군은 23.3%, 고혈압 전단계군은 39.7%, 고혈압군은 37.0%로 분포하였고, 혈압이 높을 수록 평균연령이 높았다. 고혈압 전단계군에서는 여자와 50대의 비율이 높았고, 고혈압군에서는 남자와 60대와 70대, 그리고 당뇨병전단계와 당뇨병에 속한 사람의 비율이 다른 두 군에 비해 높았다. 혈압수준별로 과거와 현재 흡연, 음주빈도, 음주량, 운동횟수의 백분율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흡연량, 음주유무, 운동의 규칙성, 식습관의 분포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아 흡연, 음주, 운동 등 생활습관은 빈도가 양적인 면 보다 혈압에 더 영향을 미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는 정상혈압군에 비해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이 높았고, 허리-엉덩이 둘레비는 고혈압군, 고혈압 전단계군, 정상혈압군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체중과 체질량지수, 허리-엉덩이 둘레비와 혈압간에는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혈청성분 중에서 혈청 알부민, 크레아티닌, 공복혈당, 당부하 2시간 후 혈당, 혈청중성지방농도가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에서 정상혈압군에 비해 모두 높게 나타났고, 혈청 총단백은 혈압 단계별로 높았다. 혈압과 양의 상관성을 나타낸 요인은 위에서 언급된 요인들과 함께 혈중요소질소이었다. 혈압수준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고혈압 전단계군과 고혈압군의 교차비 계산 결과, 남자, 50대 연령 과거흡연, 음주빈도, 체질량지수, 체지방율, 허리둘레, 허리-엉덩이둘레비, 당뇨병, 혈청 알부민농도는 고혈압 전단계와 고혈압의 공통 위험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모든 변수에서 고혈압의 위험도가 고혈압 전단계보다 더 높았다. 혈압수준별로 각기 다르게 나타난 위험요인은 고혈압 전단계의 경우 25 이상의 BMI와 혈청요소질소이었고, 고혈압의 경우, 60${\sim}$70대 연령, 교육유무, 고혈압 가족력, 당뇨전단계, 당부하 2시간 후 혈당, 혈청 총단백, 음주량이었다. 즉 고혈압전단계의 예방을 위해서는 음주, 흡연, 체중 관리외에 50대 연령에서 혈청 요소질소가 증가하지 않도록 섭취와 운동, 체중관리에 주의가 요구되며, 고혈압의 예방을 위해서는 특히 고혈압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 및 혈당증가 방지나 음주량의 제한등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고혈압 전단계의 위험요인에는 생활습관, 체지방, 혈청성분등 상대적으로 회복이 가능한 요인들이 관련되나, 고혈압은 회복하기 힘든 가족력이나 당뇨병 전단계 등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머신러닝 기반 생애주기별 고혈압 위험 요인 분석 (Analysis of Hypertension Risk Factors by Life Cycle Based on Machine Learning)

  • 강성안;김소희;류민호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 /
    • 제27권5호
    • /
    • pp.73-82
    • /
    • 2022
  •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은 발병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생애주기에 따라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고혈압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생애주기별로 차이를 분석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대한 전처리 및 변수 선택 과정을 거쳐 총 35개의 변수를 활용했다. 분석결과, 트리기반 머신러닝 모델 중 XGBoost가 중년과 노년 모두 예측 성능이 높은 모델로 나타났다. 변수중요도를 통해 도출된 생애주기별 고혈압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중년의 경우 개인특성 요인, 유전적 요인, 영양섭취 요인이 고혈압 위험요인으로 나타났고, 노년의 경우 영양섭취 요인, 식생활 요인, 생활습관 요인이 고혈압 위험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생애주기별 고혈압 관리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의 혈압이 조절되는 고혈압 환자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의 고혈압관련 지식 및 혈액성상 (A Comparative Study on Knowledge of Hypertension and Blood Parameters Between a Well-Controlled Hypertension Group and an Uncontrolled Hypertension Group Commuting to a Public Health Center)

  • 조경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6권10호
    • /
    • pp.1287-1292
    • /
    • 2007
  • 본 연구는 보건소를 다니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 조절군(수축기혈압 <140 mmHg 그리고 확장기혈압 <90 mmHg, n=44)과 혈압비조절군(수축기 혈압 $\geq140mmHg$ 혹은 확장기 혈압 $\geq90mmHg$, n=41)으로 분류하여 고혈압 관리 상태, 고혈압관련 지식, 고혈압의 영양지식, 건강실천 행위, 혈액성상을 조사하여 지역사회에서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의 고혈압 관리 상태, 건강행위 실천과 고혈압관련 지식에 관한 문제는 두군 간의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혈압의 영양지식 점수는 혈압조절군이 혈압비조절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고혈압의 영양지식중 '혈압관리를 위 한 가장 쉬운 방법은 혈압약을 먹는 것이다'를 맞춘 혈압조절군은 97.7%였으며 이는 혈압비조절군의 82.9%보다 유의적으로 많이 맞추었다(p<0.05). 그리고 두군 간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균형된 식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연구대상자들의 혈액성상은 정상범위에 속하였으며 두군 간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혈압비조절군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혈당이 혈압조절군보다 높은 편이었다. 그러므로 지역사회 고혈압 환자에게 규칙적인 혈압약의 복용과 혈압검사, 고혈압의 지속적인 관리와 운동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였으며 특히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 대한 더욱 집중적인 교육이 필요하였다. 그리고 저염식의 요령, 고섬유소 식사, 콜레스테롤 함유식품, 균형된 식사에 대한 강화된 영양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