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혈관반응

검색결과 542건 처리시간 0.031초

백서의 총담관 결찰에 의한 간 섬유화의 초미세구조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연구 (Ultrastructural and Immunohistochemical Study of Hepatic Fibrosis after the Ligation of the Common Bile Duct in Rats)

  • 문경래;노영일;서우철;박영봉;김만우;서재홍;박상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2권2호
    • /
    • pp.185-193
    • /
    • 1999
  • 목 적: 답즙 정체를 주 소견으로 하는 만성 간질환의 대부분에서 담소관의 증식과 간섬유화가 관찰된다. 특히 간외 담도 폐쇄증에서 가장 현저하다. 그러나 섬유화의 병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총담관 결찰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른 담소관의 증식과 간섬유화의 진행과정 및 간섬유화에 대한 Ito 세포의 역할을 형태학적으로 조사하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방 법: 건강한 Sprague-Dawley계 수컷 흰쥐를 대상으로 총담관을 결찰한 후 15일, 21일, 24일, 28일째에 도살하여 담소관의 증식과 간 섬유화의 진행과정을 smooth muscle actin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염색과 전자현미경적 검사를 하였다. 결 과: 1) 총담관 결찰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간문맥 중심으로 담소관의 증식과 결체조직의 증식이 증가하였다. 2) 면역조직화학적 검색에서 활성화된 Ito 세포는 smooth muscle actin에 양성반응을 보였고, 총담관 결찰후 시간이 경과할수록 담소관주위와 동모양혈관 주의에서 많이 관찰되었다. 3) 전자현미경적 관찰에서 총담관결찰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Ito 세포가 증가하였으며, 지방적의 수가 감소한 근섬유모 세포를 닮은 Ito 세포와 근섬유모 세포의 수가 증가하였다. 결 론: 총담관 결찰후에 볼 수있는 간 섬유화는 활성화된 Ito 세포의 증가와 Ito 세포가 교원질을 분비하는 근섬유 모세포로 변형되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신생아 발열 환자에서 중증 감염의 예측 인자 (Predictors of Serious Bacterial and Viral Infections among Neonates with Fever)

  • 최의윤;이정수;이정현
    • Neonatal Medicine
    • /
    • 제15권1호
    • /
    • pp.61-66
    • /
    • 2008
  • 목 적 : 본 연구는 발열로 입원한 신생아 중 임상 경과가 불량했던 환자의 특징을 조사하고 입원 후 경과가 양호했던 환자와의 임상증상, 이학적 진찰 소견과 검사 결과를 비교하여 중증 감염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척도로 이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였다. 방 법 :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입원한 30일 이하의 만삭아 중 액와 체온으로 38$^{\circ}C$ 이상의 발열을 보인 1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산전 위험요인이 있었거나 선천성 기형아, 병원을 방문하기 전까지 항생제를 투여받거나 원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입원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진단명과 임상경과를 기준으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두 군 간에 증상, 진찰 소견 및 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고위험군에는 30명(24.4%)이 포함되었고 진단명을 빈도순으로 나열하면 무균성 수막염, 요로감염, 세균성 수막염, 감염성 장염, 파종성 혈관내 응고장애를 동반한 패혈증, 균혈증, 폐렴, 연조직 감염, 제대 감염순이었다. 총 백혈구 수의 증가와 혈소판 감소증은 두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C-반응 단백은 그렇지 않았다. 경련, 끙끙거림, 맥박수, 입원 전까지의 발열 일수, 총 발열 기간 및 입원시까지의 최고체온은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사이에서 차이가 있었다. 결 론 : 본 저자들은 이전의 보고와 달리 배양검사 양성인 경우 외에도 임상적으로 명확한 패혈증이나 무균성 수막염 환자 등을 고위험군으로 포함시켰다. 그러나 이런 대상 선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군은 백혈구의 수의 증가, 혈소판 감소증 및 활력징후의 이상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복합운동이 고령여성의 혈중 염증인자, DHEA-s 및 동맥경직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mbined exercise on the blood inflammatory factors, DHEA-s and arterial stiffness of elderly women)

  • 하수민;김정숙;김지현;김도연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 /
    • 제35권4호
    • /
    • pp.1096-1107
    • /
    • 2018
  • 본 연구는 만 70~85세의 고령여성을 대상으로 주 1회 아쿠아로빅과 주 2회 맨손근력운동을 실시하는 복합운동프로그램을 12주간 적용하여 혈중 염증인자, DHEA-s 및 동맥경직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운동군 21명, 대조군 21명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1회 운동지속시간은 60분으로 4주 간격으로 운동강도를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실시하였다. 복합운동 전과 후에 측정된 자료의 상호작용 효과 검증을 위해 이원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T검정을 사용하여 사후분석을 하였으며, 유의수준은 .05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12주간의 복합운동은 고령여성의 염증반응을 감소 시켰으며, DHEA-s가 증가함에 따라 노화호르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맥경직도는 중심동맥혈압(수축기, 이완기)이 감소하였고, 맥압 및 파형증가지수의 증가를 완화하였으며, 맥파전파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고령여성의 건강한 노화와 장수를 위해서 항염증, 노화호르몬의 개선 및 혈관건강의 역할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복합운동이 권장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개 혈액에서 Dirofilaria immitis의 COI와 개의 GAPDH를 이중 검출하기 위한 정량적 TaqMan PCR 분석법의 개발 (Development of TaqMan Quantitative PCR Assays for Duplex Detection of Dirofilaria immitis COI and Dog GAPDH from Infected Dog Blood)

  • 오인영;김경태;권선영;성호중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 /
    • 제51권1호
    • /
    • pp.64-70
    • /
    • 2019
  • Dirofilaria immitis (D. immitis)는 개의 심폐사상충증을 일으키는 선형사상충이다. 이 기생충에 감염된 개는 감염 후기 단계에서 하나 이상의 증상과 혈관 주위의 염증을 동반한 심화된 심장 질환을 보인다. 감염 초기단계에 특이적이고 효율적으로 D. immitis를 검출하기 위해서, 선행연구에서 밝혀낸 D. immitis의 cytochrome c oxidase subunit I (COI)와 개의 glyceraldehyde-3-phosphate dehydrogenase (GAPDH)를 검출하는 특이적인 프라이머와 프로브를 이용하여 이중 TaqMan qPCR 방법을 개발했다. 양성 대조군인 플라스미드 유전자는 TA-cloning vector와 D. immitis의 COI나 개의 GAPDH로 구성되었다. 단일과 이중 TaqMan qPCR 방법은 특이적인 프라이머와 프로브, 그리고 게놈 유전자나 플라스미드 유전자로 수행했다. 프라이머의 농도를 최적한 후, 본 연구에서 개발한 이중 반응은 D. immitis의 COI와 개의 GAPDH를 동일 시료에서 동시에 검출했다. 검출 한계는 단일과 이중 방법 모두 25 copies였고, 두 방법 모두 좋은 선형성과 높은 민감도, 그리고 우수한 PCR 효율을 보여주었다. 병원체를 검출하기 위한 이중 방법은 단일 방법에 비해 비용과 노동력, 시간이 적게 든다. 따라서 이중 TaqMan qPCR 방법의 개발은 많은 수의 시료로부터 동시에 효율적으로 D. immitis 검출과 정량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도라지 분획물의 항산화 및 탈모예방 효과 (Evaluation of Antioxidant Fractions and Hair Loss Prevention Effects of Platycodon grandiflorum)

  • 정민화
    • 생명과학회지
    • /
    • 제29권7호
    • /
    • pp.779-784
    • /
    • 2019
  • 도라지의 탈모예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몇가지 용매를 이용하여 도라지 분획물을 준비하였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두피혈관을 좁게 하여 모근으로의 영양공급을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유발한다. 본 연구에 사용된 분획물인 BF와 WF는 DPPH 라디칼 소거능의 $IC_{50}$값이 각각 16.2 mg/ml와 121.8 mg/ml로, 모두 농도의존적으로 소거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BTS 라디칼 소거능 실험결과에서도 BF와 WF 처리시 $IC_{50}$값이 각각 4.9 mg/ml와 39.8 mg/ml로 높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인간피부세포인 HaCaT cell 증식 실험결과, 24시간 BF와 WF 처리 시 각각 최대 31%($1{\mu}g/ml$)와 18%($1{\mu}g/ml$)로 HaCaT cell 증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추출물이 피부재생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탈모의 원인중의 하나인 두피의 염증에 대한 분획물의 효능을 확인하고자, RAW264.7 cell을 이용하여 염증반응 생성물인 NO와 $PGE_2$ 생성정도를 관찰하였다. 그 결과, BF와 WF 각각 최대 88.5%($0.1{\mu}g/ml$)와 88.0%($50{\mu}g/ml$)까지 NO와 $PGE_2$ 생성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낭을 구성하는 모유두세포인 HFDPC cell 증식 실험 결과, 4, 48, 72시간 처리 시 모두 HFDPC cell 증식을 농도의존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 사용된 도라지로부터 추출한 부탄올 분획물과 물 분획물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부탄올 분획물이 탈모예방제품의 유용한 천연재료로써의 가치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1예 (A Case of Long-term Survival of Metastatic Pancreatic Cancer)

  • 표진실;최용우;구훈섭;송경호;김용석;김선문;이태희;허규찬;강영우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 /
    • 제2권2호
    • /
    • pp.72-74
    • /
    • 2014
  •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대표적인 암이며, 특히 전이성 췌장암의 경우 생존기간이 3-6개월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췌장암 치료는 항암화학요법이 근간을 이루지만 수술적 치료 이외에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에는 반응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다발성 혈관 침범과 복강 내 림프절 전이를 보이는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췌장암에서 젬시타빈 단독 항암화학요법과 고식적 방사선 치료, 그리고 병행한 사이버나이프 추가 치료로 7년 이상의 장기 생존을 보인 증례를 경험하였다. 추적관찰 중 한 차례의 재발과 병발한 원발성 폐암이 확인되었으나, 이 역시 사이버나이프 치료 후 완전 관해를 보인 드문 증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 PDF

암줄기세포와 종양 미세환경에 대한 고찰 (Cancer Stem Cells and the Tumor Microenvironment)

  • 우수연;최희선;유강희;김준서;윤열희;이승연;최재혁;김경호;이강준;황승현;이동준
    • 생명과학회지
    • /
    • 제34권6호
    • /
    • pp.418-425
    • /
    • 2024
  • 고형암은 여러 세포 유형의 이질적인 집단으로 구성되며, 암줄기세포는 자가 재생과 분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암줄기세포에서는 자가재생을 조절하는 줄기세포 신호전달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어 암줄기세포는 암세포의 증식과 암 진행에 중요하다. 암줄기세포의 정의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세포 표면 표지 발현에 따라 암 줄기세포를 분류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암줄기세포는 종양 미세환경에서 잠재력을 보존하고 있고, 다양한 종양 미세환경 세포 유형은 정지 상태의 암줄기 세포를 유지하고 암 성장의 조절자 역할을 한다. 현재 사용되는 암 치료 방법은 증식성 세포를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에, 저항성을 가지는 휴지기 상태의 암 줄기세포는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종양 미세환경의 다양한 신호전달체계는 혈관계와 세포 외 기질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종양 지지 환경으로의 변화를 유도한다. 따라서,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암줄기세포와 종양 미세환경을 표적 치료해야 하며, 종양 미세환경이 어떻게 면역 반응의 재프로그램을 유도하여 암의 성장, 면역 저항성 및 전이를 촉진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본 총설을 통해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억제를 강화할 수 있는 세포 및 분자 메커니즘에 대한 현재 및 새로운 개념을 요약하고자 한다.

암 미세환경에서 ZO 단백질의 역할 고찰 (Examining the Role of ZO Protein in the Cancer Microenvironment)

  • 김민혜;차희재
    • 생명과학회지
    • /
    • 제34권4호
    • /
    • pp.279-285
    • /
    • 2024
  • Zonula occludens (ZO) 단백질은 세포 간의 접합 및 세포질 표면에서 구조적으로 기초를 제공하는 스캐폴딩 단백질로 통합 막 단백질과 세포골격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구조적 기능 이외에도 세포 성장 및 증식 조절에도 참여를 한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ZO 단백질이 여러 질병 중에서도 암에 관여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ZO 단백질은 암 미세환경에서 암세포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ZO 단백질은 혈관신생, 염증 반응, 상피-중간엽 전이, 중간엽 줄기 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암 미세환경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런 작용 메커니즘은 암의 종류 및 환경적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최근까지도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ZO 단백질이 참여하는 여러 신호전달기작들이 밝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 환경에서 암 성장과 발달을 늦춰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ZO 단백질의 세포 및 생체 내 역할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지만, 신호전달 기작들이 생체 내 암 미세환경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하다. 따라서, 본 리뷰에서는 ZO 단백질 관련 암 미세환경의 특징 및 조절 기작을 소개하고 ZO 단백질의 특성을 활용하여 암 세포 환경을 억제하고 생체 내 ZO 단백질의 역할을 고찰하고자 한다.

요추 분리추간판의 영상 소견 (Imaging of Sequestered Lumbar Discs)

  • 정강원;박희철;이선주;박대현;팽성화;이영준
    • 대한영상의학회지
    • /
    • 제85권1호
    • /
    • pp.3-23
    • /
    • 2024
  • 임상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추간판탈출증 중 분리추간판은 추간판의 성분이 원래의 수질핵과 완전히 분리되는 특별한 경우를 의미한다. 이러한 분리추간판은 척추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위치할 수 있으며, 주변 구조물에 압력을 가하거나 신경 경로를 압박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임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경막 내에 위치한 분리추간판의 경우, 경막절개술을 통해서만 병변을 식별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에 분리추간판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파악하는 것은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하다. 자기공명영상에서 분리추간판은 초기에는 모체 추간판과 유사한 신호강도를 보이지만 이후 독립적인 퇴행 변화를 거치며 신호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분리추간판 조각은 염증 반응의 결과로 인해 인접한 혈관발생과 육아조직의 형성 정도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주변 조영증강을 보일 수 있다. 이종설에서는 분리추간판의 다양한 영상 소견과 위치를 소개하여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섬유농성 농흉의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치료 (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for Fibrinopurulent Empyema)

  • 손정환;모은경;지현근;김응중;신호승;신윤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6권6호
    • /
    • pp.404-410
    • /
    • 2003
  • 농흉은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방법이 적용되어 왔다. 삼출성 농흉단계(stage I, exudate stage)에서는 적절한 항생제와 흉관 삽입을 통한 배농이, 기질화된 농흉단계(stage III, organized stage)에서는 개흉술을 통한 흉막박피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 왔다. 하지만 섬유농성 농흉(stage II, fibrinopurulent stage)의 치료법은 아직 확립이 안 되어 각자의 경험에 의존하여 여러 방법으로 치료되어 왔고, 최근 흉강경수술(Video-Assisted Thoracoscopic Surgery, VATS)이 치료방법 중 하나로 시도되고 있다. 이에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섬유농성 농흉(stage II, fibrinopurulent stage)을 치료한 5예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1년 6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강동성심병원 내과에서 폐렴과 이에 동반된 농흉으로 진단받고 치료받던 환자들 중 1차 치료인 항생제 및 경피적 배농술(Percutaneous Catherter Drainage, PCD) 또는 흉관삽입을 통한 배농과 섬유소 용해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농흉 제거와 흉강세척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을 통해 농흉의 국한된 위치와 크기, 폐 실질 내 기저질환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결과: 5명의 환자에서 모두 개흉술로의 전환 없이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하여 흉강내 농을 제거하고 흉관을 적절한 위치에 삽입하였다. 남녀비는 4 : 1이었고, 평균 연령은 53세(26~73세)였다. 평균 수술시간은 73.4분(52~95분), 수술 후 평균 흉관삽입 기간은 12.4일(6~19일), 수술 후 평균 재원일수는 20.8일(10~36일)이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수술 후 백혈구 수치의 감소, 통증 및 발열의 소실 등 임상증상의 호전과 함께 흉부 단순촬영 소견에서 폐의 충분한 확장소견이 보였다. 수술 후 재원기간 중 수술에 따른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5예 모두 추적검사를 시행하였고 추적검사 기간은 평균 6.7개월(1~12개월)이었으며, 모든 환자가 재발 얼이 잘 지내고 있었다. 걸론 흉관삽 입과 항생제 치료에 반응 없는 섬유농성 농흉(stage II, fibrinopurulent stage)의 치료방법으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조기수술로서 이 단계의 농흉을 적절히 치료할 수 있었고, 기질화된 농흉 단계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