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딥러닝 기법과 정서적 AI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감정 상태를 추정하고 이를 추천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추천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연구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분노, 혐오, 공포, 행복, 슬픔, 놀람, 중립의 7가지 감정을 각각 분류하는 감정분류모델을 구축하고, 이 결과를 추천 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모형을 제안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감정 분류 데이터에서는 각 레이블 간 분포 비율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반화된 분류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감정 이미지 데이터에서 혐오감 등의 감정 개수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데이터 증강을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증강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감정 예측 모델을 추천시스템에 반영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우울감을 느끼거나 대화 상대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와 정서 교감형 시스템간의 대화로 구성된 한국어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이때 시스템이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응대 전략을 제안하는데 목적이 있다. 데이터셋은 사용자와 시스템 간의 대화 쌍을 기본 단위로 하며, 사용자의 7가지 기본 감정(행복, 슬픔, 공포, 놀람, 분노, 혐오, 중립)과 시스템의 4가지 응대 전략(명료화, 공감적 응대, 제안, 페르소나)에 따라 주석이 된다. 이 중, 공감적 응대 전략은 10가지 독특한 반응 유형(수용적 경청, 후행 발화 요청, 승인/동의, 비승인/재고 요청, 놀람, 격려, 느낌 표시, 상대 발화 반복, 인사, 의견 제시) 및 4가지 후행 발화 요청 유형(무엇, 왜, 어떻게, 그밖에)을 포함하는 구조로 구체화되었다. 이러한 주석은 시스템이 사용자의 다양한 감정을 식별하고 적절한 공감 수준을 나타내는 응답을 생성하는 데 있어 연구적인 의의가 있으며, 필요시 사용자가 부정적 감정을 극복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적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문학치료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행복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두 학급을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으로 배정하여 검사를 실시하였다.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을 대상으로 사전검사에서 실시한 것과 동일한 내용으로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사전, 사후점수를 독립표본 t검증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행복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10.175, p<.001). 둘째, 긍정심리학에 기반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이 행복의 각 하위요소인 자기존중감, 낙관주의, 친구관계, 가정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네 요소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t=5.720, p<.001).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생은 책속의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시의 짧고 간결한 문장은 이들의 정서와 감정을 전달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안정적이고 행복한 중장년기를 유지하며 성숙해지는 전략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는 중장년기 동안 행복한 삶을 원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장년기는 자기조절의 연속이며, 삶 전반에 걸쳐 균형과 통합을 유지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생활환경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스트레스 대처 기술을 배우며 살아가고 있다.중장년기에서 겪는 위기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추구하여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안정되고 활기찬 중장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삶의 의미에 관한 핵심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그동안 탁월한 치유의 기능이 내재되어 있다고 알려진 시조의 감정 코드들을 분석하여 인문학적 치유의 콘텐츠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치유작용의 일환으로써의 시조는 여러 작품들을 감상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감정의 융합을 통해 감정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치유의 감정 코드들을 형성한다. 이러한 과정은 인체생리학적으로 인체 내에서의 문학치료의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 머신러닝이 인지기능에 의해 스스로 학습하는 것처럼 상시적으로 부호화와 재부호화에 대한 코딩 과정이 인체 시스템의 수많은 뉴런들의 집합체들에서 작동된다. 그 과정에서 감정 코드들의 집합적인 부호화에 의해 인체 내에서 아미노산이 합성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아미노산들이 인체의 신호 체계를 조절하는 것이다. 향후 이러한 인문학과 인체생리학의 접점에서의 치료의 연구가 진행된다면 보다 질 높은 인문학적 치유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에 Russell의 감정차원 모델(A Circumplex model)상에서 데이터의 분산 값을 줄이고, 복합적감정(mixed feelings)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Russell의 감정차원 모델은 감정을 뜻하는 단어(기쁨, 슬픔, 행복, 신남 등)를 제시한 뒤, 자가진단방식(SAM)을 이용하여 단어들의 평균과 분산을 구하고, 각 단어들을 PAD차원(Pleasure, Arousal, Dominance)에 하나의 점으로 표시한다. 하지만 다른 연구자에 의하여 Russell모델의 문제점으로 각 단어들의 분산 값이 커서 데이터의 신뢰도나 정확성이 떨어지며, Russell의 모델의 구조에선 복합적 감정(mixed feelings)을 표현할 수 없는 등의 문제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문 방식의 변화를 통해서 실험을 진행하여, 데이터의 분산 값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복합적 감정을 유발 할 수 있는 실험을 통해 감정 상태의 긍정적/부정적인 부분의 관계를 확인해보고, Russell모델에서도 복합적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기존의 연구에서 보다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Russell모델을 적용시키기 어려웠던 생체신호, 복합적 감정, 실감 방송 등의 여러 분야에 적용 시킬 수 있다.
일이 주는 행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여러 행복 측정도구가 개발되어 왔으나 대부분 감정적 즐거움인 헤도니아를 다루고 있으며, 의미와 보람을 통한 궁극적 행복으로서의 유데모니아를 다루는 척도는 국내에서 사용된 바 없었다. 본 연구는 일의 헤도니아와 유데모니아를 포괄하는 전반적 헤도니아-유데모니아(Global Hedonic and Eudaimonic Job Satisfaction) 척도의 한국어판의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일의 가치와 의미, 즉 유데모니아적 행복을 중시하는 사회복지직의 특성을 고려하여, 총 376명의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10문항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헤도닉과 유데모닉의 2 요인으로 분류됨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 문항의 신뢰도 계수 Cronbach's ${\alpha}=.936$으로 나타나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국내 최초로 유데모닉 행복을 측정하는 본 척도는 타인을 돕는 직업인 사회복지직 등 가치와 의미를 추구하는 직군의 직업만족도를 측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한 시내 면세점에 근무하고 있는 판매종사자들 323명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감정 노동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적 지지'를 통한 '행복감'의 매개된 조절 효과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감정 노동, 이직 의도, 행복감 및 사회적 지지 등의 변인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이에 활용된 연구모형을 검증하기 위하여 SPSS 22.0과 SPSS PROCESS MACRO(V.2.16.3)을 사용하였다. 이 연구에서 도출한 몇 가지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여러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 노동은 이직 의도와는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행복감 및 사회적 지지와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감정 노동과 이직 의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행복감의 매개 효과를 확인하였다. 셋째, 감정 노동이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있어 행복감은 매개변수의 역할을 하고 사회적 지지는 매개변수에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사회적 지지의 조절 효과는 감정 노동수준이 낮을 때보다 감정 노동수준이 높을 때 더욱 큰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 면세점 판매종사자들의 감정 노동으로 인한 이직 의도를 낮추기 위해 제언 및 연구의 한계점 등을 제시하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감정은 신체 감각 및 신체 움직임과 같은 신체적 변화에 영향을 주고, 감정 자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감정의 자극에 따른 신체 감각 및 신체 움직임의 활성화 정도 및 Autonomous emotion recognition(AER) 시스템의 성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2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3가지 종류의 감정 자극(단어, 사진, 영상)을 활용하여 AER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측정 변인으로는 정서적 반응, 컴퓨터 기반 자가 보고, Motion Capture 장비를 통해 측정한 신체 움직임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영상 자극이 다른 자극에 비해 더 많은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하고, 영상 자극을 통해 수집한 신체적 특이점이 AER을 위한 분류 정확도 역시 가장 높음을 확인하였다. 신체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감정적 특이점은 행복, 놀람, 분노, 중립 등에서 감정 유도 자극의 종류에 따라 비슷한 패턴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신체적 변화를 기반으로 한 AER 시스템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correlations in hospital nurses' work environment,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index to provide basic resources for nurses' happiness at work. Methods: Resources were gathered from 291 nurses who agreed to participate. Random sampling of nurses in nine hospitals in G-do was done between July 15 and August 14, 2014. Data were analyzed using ${\chi}^2$ test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hierarchical regression with SPSS/WIN 18.0. Results: Mean scores (scale of 5) were nurses' work environment, 2.81, emotional labor, 3.24, and happiness index, 2.94.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on the happiness index for: age, marriage, children, clinical experience, position, payment, and future work plans and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work environment and emotional labor, emotional labor and happiness index but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happiness index and work environment. Happiness index was influenced by work environment, emotional labor, future work plans. Explanatory power of these variables was 26%. Conclusion: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so it is necessary to improve the work environment and reduce the frequency of emotional labor in order to increase the happiness index of hospital nu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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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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