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윤리적 리더십이 중요해 짐에 따라 윤리적 리더십에 영향을 주는 윤리풍토와 윤리적 리더십에 따른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연구이다. 이를 연구함으로써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인 이타주의, 양심적 행동, 스포츠맨십에 대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찾아 조직시민행동을 촉진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윤리적 풍토는 이기주의, 원칙주의, 공리주의로 구분하였고, 윤리적 리더십은 분배적 공정성, 절차적 공정성, 투명성, 공헌성, 정직성으로 구분하였고, 조직시민행동은 이타주의, 양심적 행동, 스포츠맨십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결과 윤리풍토와 윤리적 리더십에 대한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공리주의는 분배적 공정성, 투명성 영향을 주었고, 원칙주의, 공리주의는 절차적 공정성, 공헌성, 정직성에 정(+)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윤리적 리더십과 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영향관계를 살펴본 결과 투명성은 이타주의와 양심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투명성은 이타주의에 부(-)의 영향을, 양심적 행동에는 정(+)의 영향을 주었고, 정직성이 스포츠맨십에 대한 영향도 정(+)의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글은 수학교육 지식체계의 교육적 배경이 되는 행동주의, 인지주의 중심의 수학학습심리학과 구성주의에 대한 세 가지 관점의 문헌 연구이다. 첫 번째는 수학교육과 학습심리학의 관계를 시대적 흐름으로 따라가 보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학교수학에 대한 객관주의와 구성주의의 입장을 들여다보았으며, 세 번째는 학습이론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수학학습심리학과 구성주의이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수학교육적 시사점을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움직임 정보와 시공간 주의 정보를 심층신경망을 이용하여 함께 활용한 행동 인식 방법을 제안한다. RGB 영상을 입력으로 사용하는 기존 방법과 달리 제안하는 방법은 움직임 정보를 입력으로 사용하여 시간적 특징 및 시공간 주의 정보를 추출하고, RGB 영상에서 추출한 공간적 특징에 시공간 주의 정보를 고려하게 하여 행동 인식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실험 결과를 통해 행동 분류 정확도 및 연산 효율성이 기존 신경망보다 우수함을 보인다.
목적 본 연구는 여고생의 완벽주의, 분노사고, 문제행동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데 있다. 방법 본 연구를 위해 G광역시 N구에 소재한 2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으로 편의표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807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e test,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청소년기 여고생에서 완벽주의가 높은 군이 낮은 군보다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분노사고가 높고 완벽주의 및 분노사고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심하였다. 또한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부분적인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 완벽주의와 분노사고가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여고생의 문제행동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완벽주의 성향 및 분노사고를 사전에 확인하여 중재할 수 있는 간호중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행동 이미지와 감화 이미지 사이에 충동 이미지가 있다. 행동 이미지의 미학이 리얼리즘이라면 감화 이미지는 관념주의이고, 충동 이미지는 자연주의이다. 감화 이미지는 무규정 공간 속 인간들의 정서들 쌍에서 발생하고, 행동 이미지는 밀리우에서의 인간들의 행동 양식들 쌍에서 발전된다면, 충동 이미지는 원초적 세계 인간들의 기초적인 충동들에서 나온다. 충동 이미지가 행동 이미지와 감화 이미지의 속성을 모두 지녀서, 자연주의는 원초적 세계/ 파생된 밀리우, 충동/ 행동양식의 4개의 좌표에 걸쳐져 있다. 들뢰즈는 영화에서 자연주의 감독으로 에리히 본 슈트로하임, 루이스 브뉴엘, 조셉 로지를 들고 있다. 브뉴엘 영화는 초현실주의, 에로티시즘, 관음증, 페티쉬, 곤충과 동물 이미지 사용, 카톨릭에 대한 무신론적 태도, 이미지의 반복과 반복적 내러티브, 비선형 내러티브의 구축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데이터를 검색하고 저장하고 교환하기 위한 물적 토대의 인터페이스로 사용되는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21세기 데이터자본주의 시대를 이끌고 있다. 일상의 거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을 지배하고 있는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역량은 물리적 세계에서의 사회적 이해와 경험들을 사이버스페이스에서도 가시화하고 있다.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인간 신체와 사물의 움직임은 사회적 맥락에 놓인다. 본고는 바로 이 현상에 주목하면서, 현실의 제 문제를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해 제기하는 행동주의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민주주의를 위한 비판적 예술과 사유를 정보의 영역과 결합하며 미적 상상력을 발휘해 온 전자교란극단의 디지털 행동주의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본론의 첫 번째 장에서는 사이버스페이스에서 벌어진 사회운동으로서의 행동주의의 의미를 개괄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전자교란극단의 초기 퍼포먼스 행동주의를 대표하는 <플러드넷>의 대안성을 되돌아본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초국경 이민자 툴> 프로젝트의 시학적 의의를 분석한다. 이 과정을 통해 본고는 전자교란극단의 행동주의 퍼포먼스가 대안에 대한 상상력을 장려하는 비판미학으로서, 그리고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의 매체성을 적극 활용하며 퍼포먼스 아트와 정치를 통합한 아방가르드 예술로서 동시대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논증한다.
사회 전반에 걸친 조직 공정성(organizational justice)은 개인이 타인과 맺는 사회적 관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 뿐 아니라, 공정성 자체가 인간으로서의 가치이자 존엄성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구성원의 심리적 상태와 다양한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이와 같은 조직공정성에 대해 과거 연구들은 조직의 정의적 측면이 실현되지 않았을 경우 발생하는 구성원의 '부정적' 측면에 주로 초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구성원의 보다 '긍정적' 측면의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조직 정의에 대한 인식이 구성원의 친사회적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구성원이 갖고 있는 문화적 가치가 이러한 조직 정의와 친사회적 행동 간의 관계성에 미치는 영향력도 함께 살펴보았다. 실증연구를 위해 대기업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조직 정의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구성원은 더 많은 친사회적 행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성원의 문화적 가치가 집단주의에 가까울수록 친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성원이 보유한 가치체계에 따라 조직 내 공정성이 그들의 친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하게 달라짐이 밝혀졌다. 즉, 조직 공정성이 낮을 경우,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은 친사회적 행동을 거의 수행하지 않는 반면 집단주의적인 사람들은 일정수준의 친사회적 행동을 여전히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직공정성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주의적인 사람들의 친사회적 행동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 반면, 집단주의적인 사람들의 친사회적 행동은 상대적으로 변화를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이 함께 논의되었다.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이하 ASD)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적 단서 및 후속 자극에 따른 공동주의 반응 행동이 달라지는지 알아보고, 비장애(neurotypically developing, 이하 NT) 아동 그룹과 비교하는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만 3세에서 5세 사이의 ASD 아동 13명과 NT 아동 14명이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의 반응을 유도하는 단서(음악적 단서 대 언어적 단서)와 아동의 공동주의 반응 행동에 대한 후속 자극(언어 자극 대소리 자극 대 음악 자극)을 구성하고 총 6가지 과제 조건을 2회씩 총 12회 제시하였다. 먼저, 주의 유도 단서를 제공하고 3초 이내 대상자의 주의 전환을 평가하였고 대상자의 공동주의 반응 행동이 나타난 경우, 후속 자극을 제공하였으며 후속 자극을 제공하는 동안 대상자의 사회적 참조 행동의 발생 빈도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주의 유도 단계에서는 음악적 단서를 제공했을 때 ASD 아동의 공동주의 반응 행동 수준을 높게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연구와 일치한 결과를 보였다. 이어 후속 자극 제공 단계에서는 음악 후속 자극이 ASD 아동의 사회적 참조 행동의 빈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음악 후속 자극이 단서로서의 감각자극에서 나아가 대상자로 하여금 타인의 사회적, 정서적 정보를 이해하고 반응하도록 유도하는데 그 적용 범위가 확장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ASD 아동의 공동주의 행동 이후 제공하는 후속 음악 자극이 효과적인 사회적 강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여 준거집단이나 사회의 영향을 민감하게 받으며, 의복과 외모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소비 지향적인 물질주의 가치관이 팽배한 사회 분위기 속에 이들의 심리적 변수인 가치관이 의복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은 서울의 강남과 강북에 위치한 고등학교 1학년 남녀 학생 530명을 대상으로 선행연구에서 사용된 척도를 사용한 실증연구를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PC$^{+}$프로그램을 사용하여 t-test, ANOVA, MANOVA등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물질주의 가치관은 청소년의 의복착용행동에 영향을 미쳐, 물질주의 가치관이 높은 청소년은 물질주의 가치관이 낮은 청소년에 비해 의복 착용시 심미성을 더 중시하고 의복에 대한 관심과 의존도가 높으며, 의복을 또래집단과 비슷하게 입으려는 동조성도 더 높았으며 의복을 통해 과시하려는 경 향도 높았다. 그러나 의복착용시 정숙성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물질주의 가치관은 청소년이 의복을 구매할 때도 영향을 미쳐, 물질주의 가치관이 높은 청소년의 의복구매동기는 물질주의 가치관이 낮은 청소년에 비해 더 충동적이고 과시적이며, 유행과 개성 지향적인 것을 알 수 있었으나 실질적이거나 실용적인 구매동기는 상대적으로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질주의 가치관에 따라 청소년의 의복 구매시 사용하는 정보원천과 즐겨 구매하는 장소도 차이가 나타나, 물질주의 가치관이 높은 청소년이 물질주의 가치관이 낮은 청소년보다 의복 구매시 정보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정보원천을 사용하며, 다양한 구매장소를 활용하며, 더 비싼 의류제품을, 더 자주 구매하며, 쇼핑을 위해서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청소년의 물질주의 가치관은 이들의 의복관심과 의복착용 그리고 구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유아의 주 양육자인 어머니의 완벽주의 성향과 유아의 문제행동에 대한 관계를 분석하여 유아의 문제행동을 경감시킬 수 있는 예방책을 찾고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나 상담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3-5세사이의 유아와 어머니 400쌍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는 spsswin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사용된 통계기법은 T-TEST, 회귀분석, ANOVA, 상관관계분석, 신뢰도검사, 빈도분석 등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에 따라 완벽주의 성향에 차이가 있었고, 유아의 사회 인구학적 변인과 가정환경 변인에 따른 문제행동에 일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완벽주의와 유아의 내재화 문제행동,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은 유의미한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어머니의 완벽주의 하위유형에 따라 유아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 유아의 문제행동 중에서 우울과 불안, 공격성, 외현화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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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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