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해운항만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ICT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해운항만물류분야에서는 IoT센서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출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빅데이터분석 기법을 적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운항만기업들 중 빅데이터분석을 도입해서 활용하고 있거나, 빅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도입의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요인들이 빅데이터 사용의도를 높여주는 지에 대하여 실증분석.
우리나라 해운 항만 물류기업의 국제물류 서비스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는 해외 현지 물류네크워크 구축이며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물류서비스 제공 및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필리핀 물류시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해운 항만 물류기업 진출 및 투자 지원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인도에 진출하는 우리나라 화주기업 및 물류기업의 물류 애로사항 해소 지원, 해운 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부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지원 사업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필리핀 항만물류시장의 현황을 분석한 후 향후 우리나라 해운 항만 물류기업들이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수립하는데 있어 투자대상 시설 및 투자 유망지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필리핀 물류시장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필리핀 경제, 인프라 현황, 기업 분포 등 다양한 지표 분석을 통해 물류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유망지역을 제시하였다.
해외 해운항만물류시장의 확대 및 진출에 따라 우리나라 선진 해운항만물류분야의 기술 이전을 위한 연수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해운항만물류분야 연수프로그램은 단기적인 성과는 있지만 국내 물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활용도가 매우 낮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을 살펴보고 현재 추진중인 연수프로그램의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국내 해운항만물류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 활용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항만은 바다와 육지의 관문으로서 기능하여 왔다. 따라서 그 기능을 검토할 때, 타 항만과 해운네트워크 그리고 배후지와 내륙네트워크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199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광양항-컨테이너부두-은 비교적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거점항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우선 우리나라 항만의 선박운항 스케줄과 해운네트워크의 중심성지수를 이용하여, 광양항의 글로벌 해운네트워크 구축과정과 네트워크 확장 특징을 도출하였다. 광양항의 내륙네트워크는 트럭운송, 철도운송, 연안운송을 중심으로 배후권과 연결망을 확장하여 왔으나, 연안운송 중단(2004), 연안운송 재개(2009)와 재중단(2012년)의 사례에서처럼 다양성에서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2000년대 들어 평택항, 울산항 그리고 군산항에서 해운과 내륙 네트워크 확장은 지역물량을 둘러싼 항만 간 경쟁을 가열시켰다. 한편 광양항의 운영은 삼성전자 등 제조업의 이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사료되지만, 컨테이너항만 운영에 따른 제조업의 지역적 분포 변화는 차후 심도 있는 연구를 필요로 하는 주제이다.
한미 FTA 타결은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1위의 경제 대국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됨으로써 우리나라는 개국에 버금가는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세기말 강화도 조약으로 조선이 개화기를 맞았듯이 이번 FTA 타결로 우리는 개방경제의 닻을 본격 올리게 되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 끼어 샌드위치 신세를 면치 못하던 우리가 모처럼 새 성장 동력을 얻어 동북아 지역에서 기선을 잡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운 및 항만의 경우 양국간 교역량 증가로 해운 및 항만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음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부문별 파급여파와 변화 등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항만에서 상호리스크관리는 항만서비스를 제공하는 터미널 운영사와 항만서비스를 사용하는 해운선사간의 기업경영의 운영측면에서 상호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상호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는 상호리스크 관리방안을 통하여 국적선사와 항만산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광양항의 터미널 운영사별로 해운선사에 대한 리스크 요인 및 리스크관리 개선점을 도출하고, 광양항 입항 해운선사별로 터미널 운영사별 리스크 요인 및 리스크관리 개선점을 도출하여 터미널 운영사와 해운선사간의 리스크에 의한 손실을 감소시키면서 상호이익을 도모하는 리스크 사전인식모델과 리스크 예방모델 등 두가지 종류의 관리모델을 제시하였다. 제시된 관리모델은 광양항의 컨테이너터미널과 해운선사간의 상호리스크 요인에 의한 손실을 파악하고 사전인식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리스크 사전인식모델과 리스크에 의한 손실을 예방하기 위한 리스크 예방모델로 구성되며, 사전인식을 통한 관리와 예방을 통한 관리를 동시에 수행하도록 수립하였다. 이를 통하여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해운선사 상호간의 리스크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네트워크 이론 관점을 통해 50개 글로벌 해운선사의 항만 선택 결정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중국과 한국의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Conditional Logit Model을 통한 분석 결과, 글로벌 해운선사는 항만 선택에 있어 역내보다는 글로벌 차원에서의 네트워크를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고려함을 규명할 수 있었다. 글로벌 해운선사는 항만의 역내 네트워크 중심성이 클수록,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성과 중심성이 높을수록 해당 항만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항만과 중국 항만을 별도로 분석한 경우, 본 연구에서 사용한 변수의 유의도와 계수의 크기로 볼 때, 글로벌 선사들은 한국의 항만 보다는 중국 항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가 아닌 2차 자료를 활용하고, AHP 기법이 아닌 CLM 모형을 통해 항만 선택에 관한 연구를 최초로 시도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설문이 아닌 2차 자료를 통한 분석이기 때문에, 글로벌 선사의 항만선택에 정의 또는 부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명 가능한 변수들을 충분히 포함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지속성장의 틀인 '저탄소녹색성장'은 해운 및 항만산업이 급격히 감소된 해상물동량과 해상운임의 변동성의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항만산업에 새로운 도전을 던져주고 있다. 이에 지난 4월20일부터 23일까지 광양항에서 개최도니 '광양항 국제포럼'에서는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항만산업이 직면하게 될 새로운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어 전 세계 교수, 전문가, 일반참가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나누는 기회의 장이 제공되었다. 다음은 "광양항 국제포럼" 주요내용을 정리, 편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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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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