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해오라기

검색결과 12건 처리시간 0.02초

해오라기 (Nycticorax nycticorax) 암.수의 번식기 일주행동 비교 (Comparison with Diurnal Activity of Male and Female of the Black-crowned Night Herons Nycticorax nycticorax on Breeding Season)

  • 김정수;이두표;구태회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 /
    • 제26권1호
    • /
    • pp.1-4
    • /
    • 2003
  • 해오라기의 번식기 일주행동 중 activity budget은 수컷의 경우, 서기 29.5%, 깃털다듬기 21.5%, 편한행동 10.9%의 순이었고, 암컷은 휴식 26.3%, 둥지유지·보수 18.4%, 깃털다듬기 15.3%로서 암컷과 수컷사이에 고도의 유의차가 나타났다(p<0.01). Activity-time budget은 수컷의 경우 서기 38.7%, 이동 33.5%, 깃털다듬기 11.5%로 나타났고 암컷은 휴식 55.4%, 서기 18.4%, 깃털다듬기 9.4%로서 암컷과 수컷사이에는 고도의 유의차가 있었다(p<0.01). 번식시기에 있어서 암·수의 activity budget을 살펴보면, 수컷은 번식기동안 서기와 깃털다듬기가 전체행동의 약 50%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암컷은 짝짓기시기부터 부화기까지 휴식과 둥지유지·보수가 50%이상을 차지하였지만 육추기 I부터는 휴식과 둥지유지·보수가 급감하고 서기가 증가하였다. Activity-time budget에서 수컷은 포란기 Ⅱ 까지는 서기가 증가하였지만 부화기부터는 서기가 감소하고 이동이 증가하였다. 암컷은 산란기부터 부화기까지 휴식이 80% 이상을 차지하였으나, 이후에는 이들이 감소하고, 서기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야생 검은댕기해오라기에서 대퇴관절 탈골의 수술적 교정 (Surgical Repair of Coxofemoral Joint Luxation in a Wild Black-Crowned Night Heron (Nycticorax nycticorax))

  • 김은주;이종현;김민수;이기창;김남수;신기욱;이해범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49-52
    • /
    • 2013
  • 왼쪽 뒷다리의 파행을 보이는 야생 검은댕기해오라기가 내원하였다. 신체검사에서 왼쪽 뒷다리가 외측으로 $90^{\circ}$ 돌아가 있었으며 대퇴관절부위의 부종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와 더불어 영상학적 검사가 진행되었다. 골반 방사선 사진상 왼쪽 대퇴관절의 앞쪽 등쪽 방향 탈골이 확인되었다. 비흡수성 봉합사를 이용하여 탈골을 고정한 후 관절낭 성형술을 이용한 수술적 방법으로 교정하였다. 수술 10일 후 거의 정상에 가까운 보행을 보였으며, 수술 20일 후 자연으로 복귀되었다. 본 보고는 야생조류에서 대퇴골 탈골의 영상 진단 과정과 수술적 교정방법에 대해 소개하였다.

도심하천과 자연하천의 식생형에 따른 조류 서식지 유형분석 (Classification of Avian Habitats Based on Vegetation Types in Urban and Natural Streams)

  • 표재훈;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13권1호
    • /
    • pp.67-77
    • /
    • 2011
  • 우리나라 중부지역에 입지하는 3개 하천(안양천, 갑천, 섬강)을 대상으로 식생형에 따른 조류의 서식 유형을 파악하였다. 식생 유형은 교목형, 관목형, 장경-습생초지형, 단경-건생초지형, 기타 경작지형 등 5가지 유형이었다. 식생형과 출현 조류는 상관성이 높았는데, 교목형에서는 멧비둘기(Streptopelia orientalis) 및 직박구리(Hypsipetes amaurotis) 등의 종이, 관목형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Paradoxornis webbiana), 딱새(Phoenicurus auroreus) 등이, 장경 및 습생초지에서는 덤불해오라기(Ixobrychus sinensis), 개개비(Acrocephalus arundinaceus)등이, 단경초지에서는 꿩(Phasianus colchicus),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 등의 종이, 경작지에서는 중대백로(Egretta alba modesta),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 및 밭종다리(Anthus spinoletta) 등의 종이 각각 번식 및 채식지로 이용하였다. 현존식생 및 입지유형에 따라서 조류의 종별 분포유형이 뚜렷이 구분되었다.

팔당댐과 경안천 습지에 번식하는 조류의 둥지 장소로서의 정수식물의 선택 (Selection of Emergent Plants as for the Nesting Site by the Breeding Birds on the Marsh of Paldang Dam and Gyungan-cheon)

  • 이기섭;김미란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11권1호
    • /
    • pp.29-37
    • /
    • 2009
  • 본 연구는 경기도의 경안천 습지에서 번식 조류의 둥지 장소로서의 정수식물에 대한 선호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6종의 조류가 정수식물에 번식하였으며 물닭 Fulica atra, 쇠물닭 Gallinula chloropus, 개개비 Acrocephalus orientalis, 덤불해오라기 Ixobrychus eurhythmus, 논병아리 Podiceps ruficollis, 뿔논병아리 Podiceps cristatus 등의 둥지가 발견되었다. 둥지 장소로 이용한 곳은 애기부들 Typha angustata, 갈대 Phragmites communis 와 줄플 Zizania latitolia 이었다. 특히 애기부들은 번식조류가 가장 선호하는 곳이었다. 그에 비해 쓰레기가 쌓인 곳이나 밀도가 빽빽한 곳은 둥지가 거의 없었다. 내부의 덤불에서는 둥지가 전혀 발견 되지 않았다. 소택지 내 둥지의 평균 밀도는 3.1개였으며 논섬이 17개/ha 로 밀도가 가장 높았다. 둥지 밀도는 소내섬 주변 지역이 광동교 인근보다 높았다. 이것은 애기부들의 규모와 수질과 관련될 것으로 보인다.

  • PDF

화학살충제의 사용이 한국 중서부지역 논습지에 도래하는 수조류 분포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esticide Use on Distribution of Waterbirds in Rice Fields at Mid-western Part of South Korea)

  • 남형규;김미란;최그린;장둘리;최승혜;조광진;최락중;나영은;김명현
    • 환경생물
    • /
    • 제34권4호
    • /
    • pp.361-364
    • /
    • 2016
  • 자연습지의 감소로 인해 논습지를 이용하는 수조류가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논습지는 수조류 개체군의 유지를 위한 중요한 서식지로서 역할을 한다. 논습지를 이용하는 수조류에 관해서는 여러 연구가 수행되었지만 화학살충제의 사용이 수조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미비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화학살충제의 사용이 수조류의 분포를 결정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 2014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대호간척농지 내 조성된 친환경농업지역과 관행농업지역에 도래하는 도요물떼새류, 백로류, 오리기러기류의 분포 특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해오라기, 황로, 중백로와 같은 백로류에서 화학살충제 사용이 분포를 제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분류군에서는 화학살충제가 분포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다층 스케일의 공간적 스케일에서 분석을 통해 더욱 명확한 관련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주도에서 번식하는 흑로 Egretta sacra의 산란수, 알크기, 번식주기 (Clutch, Egg Size and Breeding Cycle of The Pacific Reef Heron(Egretta sacra) on Jeju Island, Korea)

  • 오홍식;김원택;김완병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93-100
    • /
    • 2007
  • 2004년 2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신엄리에서 흑로의 번식과정을 조사하였다. 한배 산란수는 $3.24{\pm}0.75$개(N=17, 범위 $2{\sim}4$개)였으며, 알은 새벽이나 밤에 $1{\sim}3$일 간격으로 산란하였다. 알(N=39)의 크기는 장경 $46.73{\pm}l.91mm$, 단경 $34.06{\pm}0.83mm$, 무게 $27.67{\pm}3.12g$, 두께 $0.26{\pm}0.03mm$였다. 흑로의 둥지 보수나 짓기는 매년 2월부터 시작해서 늦게는 4월말까지, 산란기는3월초부터 늦게는 5월 초순까지였고, 부화기는4월 초순에서 5월 중순까지, 이소기는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였다. 보충 산란은 1차 번식과정 중 포란과 육추에 실패한 $5{\sim}6$월에 바로 시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포란 기간은 $28.17{\pm}4.12$일(N=6)이었으며, 알은 비동시성으로 부화되었다. 육추 기간은 $40.00{\pm}6.84$일(N=5)이었으며, 새끼의 부리, 날개, 부척, 체중의 성장속도는 부화가 빠른 개체일수록 빠른 경향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백로과 조류의 산란시기를 비교해보면, 흑로는 왜가리보다는 느렸으나, 해오라기, 쇠백로, 중대백로는 보다는 빨랐다.

대구광역시 팔현리 지역 도로공사가 백로류 번식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Breeding site of the Egrets and Herons by Road Construction, Palhyun-ri, Daegu, Korea)

  • 차재석;김재웅;박희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2권2호
    • /
    • pp.152-158
    • /
    • 2008
  • 이 연구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대구시 수성구 팔현리 백로류 집단번식지 인근의 도로공사가 백로류 번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공사가 진행되면서 백로류 개체수는 감소하였다. 공사가 중단된 2006년에는 황로를 제외한 왜가리와 중대백로의 개체수가 증가하였고, 왜가리는 다른 백로류에 비해 공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백로, 쇠백로 및 해오라기의 개체수도 공사기간동안 감소하였다. 둥지목의 벌목과 번식지의 일부가 절개된 후 백로류의 둥지는 도로변에서 번식지의 안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번식지내 백로류의 분변으로 인한 고사목의 증가와 태풍으로 인한 도복으로 둥지목의 그루 수는 감소하였고, 둥지목 당 번식 둥지의 수는 늘어났다. 둥지목의 구성비율은 매년 소나무의 비율이 낮아지고, 아카시와 참나무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시화호 갈대습지의 조류상 및 농작물 피해 대처방안 (Status of Birds and countermeasures of the crop damage by the birds at Reed Marsh of Sihwa Lake)

  • 이시완;송민정;강태한;유승화
    • 한국습지학회지
    • /
    • 제7권2호
    • /
    • pp.105-120
    • /
    • 2005
  • 시화 갈대습지에 도래하는 조류는 총 12목 28과 70종 최대개체수 합계 5,752개체였다. 군집별로는 오리류가 12종, 백로과 10종, 할미새류와 멧새류가 6종, 수리류 4종 순으로 나타났다. 연중 최대 출현개체 중 최우점종은 흰뺨검둥오리(Anas poecilorhyncha)로 최대 3,518개체(61.16%)였으며, 청둥오리(Anas platyrhynchos)가 최대 540개체(9.39%), 개개비(Acrocephalus arundinaceus)가 최대 217개체(3.77%) 순으로 나타났다. 시화호 갈대습지에서는 알락해오라기(Botaurus stellaris), 원앙(Aix galericulata), 붉은배새매(Accipiter soloensis), 새매(Accipiter nisus), 말똥가리(Buteo buteo), 잿빛개구리매(Circus cyaneus), 새홀리기(Falco subbuteo), 황조롱이(Falco tinnunculus)등 8종의 희귀조류가 관찰되었다. 시화 갈대습지에 서식하는 조류에 의해 주변 농작물 피해 민원이 제기되었다. 피해지역은 화성시 비봉면 유포리와 삼화리, 매송면 야목리의 갈대습지와 인접한 지역이었으며, 농작물에 영향을 주는 조류는 주로 흰뺨검둥오리였다. 흰뺨검둥오리에 의한 피해는 직접적인 채식에 의한 것과 낟알을 떨어뜨리거나 벼 포기를 밝아 상품가치를 떨어뜨리는 행동에 의한 것이었다. 피해규모는 2002년도의 경우, 8월 한 달 동안 약 560마였으며, 2003년도에는 2002년도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작물 피해 저감대책을 시행한 결과, 8월부터 9월의 두 달 동안 약 152가마로 피해규모가 줄어들었다. 농작물 피해 조류인 흰검둥오리는 시화호 상류에서 갈대습지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 뒤 갈대습지에 서식하는 개체들과 같이 피해 지역인 주변 농경지로 이동하여 채식활동을 하는 양상을 보였다. 2002년도에는 시화호 상류에서 주변 농경지로 바로 이동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시화호 갈대습지의 환경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비교적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갈대습지를 주 휴식장소로 선택한 것으로 보였다. 시화호 갈대지 주변의 조류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 대처방안으로 서치라이트와 스타트건 및 시간대별 순찰 등의 공감각적 자극과 순찰 방법을 시행하여 피해규모를 감소시켰다. 그러나 단기적인 효과는 있었지만 농작물 피해를 장기적으로 저감하는 방안은 될 수 없기에, 장기적으로는 오리의 휴식처인 갈대습지와 시화호 상류의 휴식지에 대체먹이터를 조성하여 조류를 분산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피해농경지를 대상으로 중앙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물다양성관리계약제도의 도입을 검토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시도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