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해양생명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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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에 출현하는 꼼치(Liparis tanakae)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Tanaka's snailfish, Liparis tanakae in the Yellow Sea, Korea)

  • 진수연;강다연;성기창;김도균;김호승;김현지;이정훈;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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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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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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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번 연구에 사용된 꼼치는 2022년 4, 8, 10, 11월에 우리나라 서해에서 저인망으로 채집하였으며, 채집된 꼼치의 전장범위는 3.8~52.2 cm였다. 꼼치의 가장 중요한 먹이생물은 생이하목 새우류였으며, 그중 마루자주새우, 분홍갯가꼬마새우를 주로 섭식했으며, 영양단계는 3.63으로 나타났다. 또한, 꼼치는 생이하목 새우류 중 마루자주새우를 주로 섭식하는 섭식특화종이었다. 크기군별 먹이생물 조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모든 크기군에서 생이하목 새우류가 가장 우점했으며, 성장함에 따라 마루자주새우의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분홍갯가꼬마새우의 비율은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개체당 평균먹이생물의 개체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중량은 크기군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계절별 먹이생물 조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여름과 가을에 생이하목 새우류를 주로 섭식했으며, 생이하목 새우류 중에서 여름에는 마루자주새우, 가을에는 마루자주새우와 분홍갯가꼬마새우를 주로 섭식했다.

동해 울진 연안의 어류 자치어 종조성과 계절변동 (Seasonal Variations in Species Composition of Larval Fish Assemblage in the Coastal Waters off Uljin, East Sea)

  • 박주면;김종훈;명세훈;정윤환;이대원;최동문;이희갑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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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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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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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동해 울진 연안 10개 정점에서 계절별(2022년 4월, 7월, 10월, 2023년 2월)로 Ring net를 이용하여 채집한 자치어 종조성의 계절변동을 조사하였다. 총 27개 분류군에 속하는 자치어가 채집되었다. 어류 자치어 우점종은 참가자미(Pseudopleuronectes herzensteini), 볼락(Sebastes inermis), 까나리(Ammodytes japonicus), 문치가자미(Pseudopleuronectes yokohamae), 그물코쥐치 (Rudarius ercodes), 청베도라치(Parablennius yatabei)였고 상기 6종은 전체 자치어 현존량의 86.6%를 차지하였다. 자치어 출현종수, 현존량, 다양도지수는 계절에 따라 변하였는데, 출현종수와 현존량은 4월(춘계)에 가장 높았고, 다양도지수는 7월(하계)에 가장 높았다. 조사해역에서 자치어 군집의 계절별 출현양상에 따라 춘계, 하계, 동계 그룹을 구분할 수 있었다. 우점종 중 참가자미는 춘계에 우점하였고, 청베도라치와 그물코쥐치는 하계에 우점하였다. 그리고 볼락, 까나리, 문치가자미는 동계에 현존량이 높았다. 이러한 자치어 군집의 시간적 변동은 계절에 따른 수온 차이에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는 동해에서 어류 자치어 다양성을 밝히고 연안해역의 산란장 기능을 평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료 내 새우가용성추출물(shrimp soluble extract) 첨가가 흰다리새우(Litopenaeus vannamei)의 성장, 면역력 및 소화율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of Shrimp Soluble Extract on Growth Performance, Innate Immunity and Digestibility of Pacific White Shrimp Litopenaeus vannamei)

  • 고대현;신재형;김민기;이초롱;김성삼;박건현;이경준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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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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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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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dietary supplementation with shrimp soluble extract (SSE) on growth performance, feed utilization, innate immunity and digestibility of Pacific white shrimp Litopenaeus vannamei. A basal diet (Con) was formulated and three other diets were prepared with SSE supplementation at different levels of 1, 2 and 4% (designated as SSE1, SSE2 and SSE4, respectively). Triplicate groups of shrimp (1.20±0.01 g) were fed one of the experimental diets for 6 weeks. At the end of the feeding trial, growth performance and feed utilization of the shrimp were significantly improved by dietary supplementation of SSE4 compared to those of shrimp fed the Con diet. Shrimp fed SSE4 diet had significantly higher phagocytic activity than shrimp fed the Con diet. Dietary supplementation of SSE improved the protein and dry matter digestibility of shrimp. These results indicate that SSE can be used as a functional additive in the diets for Pacific white shrimp.

남해에 출현하는 붉은메기(Hoplobrotula armata)의 식성 (Feeding Habits of the Armoured Cusk, Hoplobrotula armata in the South Sea, Korea)

  • 박도연 ;진수연 ;정재묵;이정훈;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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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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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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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붉은메기 469개체를 분석한 결과, 전장은 10.5~63.5 cm의 범위를 보였고, 평균 전장은 30.3 cm로 나타났다. 붉은메기의 가장 우점하는 먹이생물은 63.6%의 상대중요도지수비를 차지한 새우류였으며, 다음으로는 어류, 게류, 집게류가 우점하였다. 크기군별 먹이생물 조성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40.0 cm 크기군을 제외한 모든 크기군에서 가장 우점하는 먹이생물은 새우류였으며, ≥40.0 cm 크기군에서는 어류였다. 크기군별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의 개체수와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의 중량의 경우,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 개체수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one-way ANOVA, P<0.05),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의 중량은 유의하지 않았다(one-way ANOVA, P>0.05).

한국 남해에서 출현하는 민달고기(Zenopsis nebulosa)의 위내용물 조성 (Diet Composition of the Mirror Dory, Zenopsis nebulosa in the South Sea, Korea)

  • 조재익;강다연;김현지;이승종;백근욱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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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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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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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번 연구에 사용된 민달고기는 2021년 2월, 5월, 8월, 11월에 제주 근해를 포함한 남해 근해 20개 해구에서 저층 트롤을 이용하여 채집되었다. 전장범위는 10.1~50.2 cm로 나타났으며, 공복률은 45.8%였다. 민달고기의 주 먹이생물은 어류였고, 어류 중에서도 갈치, 전갱이, 깃비늘치 등을 섭식하였다. 어류 다음으로 중요한 먹이생물은 난바다곤쟁이류였다. 민달고기의 크기군별 먹이생물 조성 변화를 알아본 결과, <20.0 cm 크기군에서는 전갱이가 우점한 먹이생물이었다. 또한 20.0~25.0 cm 크기군에서는 갈치가, ≥25.0 cm 크기군에서는 깃비늘치가 우점한 먹이생물이었다. 민달고기의 크기군별 개체당 평균 먹이생물 습중량(mW/ST)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양 Flavobacteria Flagellimonas eckloniae DOKDO 007T 의 유전체 염기서열 해독 (Draft genome sequence of a marine Flavobacteria Flagellimonas eckloniae DOKDO 007T)

  • 권용민;;김상진;권개경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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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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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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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Flavobacteriaceae에 속하는 해양 Flavobacteria인 Flagellimonas eckloniae DOKDO $007^T$은 독도에서 서식하는 조류(Ecklonia kurome)에서 분리되었다. DOKDO $007^T$ 균주의 유전체는 4,132,279 bp 크기로 3,527개의 코딩 서열과 37.85%의 GC 함량을 가지며, 하나의 스케폴드에서 두 개의 콘티그로 구성되어 있다. 이 균주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써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레티날 생합성 유전자들과 마찬가지로 프로테오로돕신을 인코딩하는 유전자를 함유하고 있다. 속명과는 달리 편모 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충분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여 속명의 개정이 필요하다.

3세대 DNA 염기서열 분석과 Hi-C기술을 이용한 꼬막 게놈의 유전체 연구 (Chromosomal Assembly of Tegillarca granosa Genome using Third-generation DNA Sequencing and Hi-C Technology)

  • 김진무;이승재;조은아;최은경;조민주;신소령;이정식;박현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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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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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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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꼬막은 해양 어업으로써 아시아 전 지역에 있어서 중요한 수산자원 중 하나이다. 하지만, 공장의 산업화, 해양 환경오염,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양 어업 생산량이 급격히 떨어졌다. 우리나라 남해안의 주요 수산자원인 꼬막의 유전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꼬막의 전장유전체를 해독하고 염색체 서열을 규명하였다. 915.4 Mb의 게놈을 조립하였고, 19개의 염색체 유전자 서열을 식별하였다. 꼬막의 유전체에서 25,134개의 유전자들을 확인하였고, 그 중에 22,745개의 유전자들에 대한 기능을 확인했으며, 4,014개의 유전자들에 대한 KEGG pathway를 분석하였다. 꼬막유전체와 8종의 다른 패류와 비교유전체 분석을 통하여 확장/감소(gene gain and loss) 분석을 수행한 결과, 725개의 유전자군의 확장과 479개의 유전자군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꼬막의 homeobox 유전자 클러스터는 촉수담륜동물 내에서 잘 보존된 유전자 구조를 보였다. 또한, 꼬막은 3개의 hemoglobin 유전자들이 피조개의 hemoglobin과 높은 유사성을 보였다. 꼬막의 전장유전체 정보를 통해 꼬막의 환경 적응과 진화의 유전적 특성과 생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꼬막 양식의 효율성을 높이는 양식산업에 널리 이용될 수 있는 유전적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울릉도 해역의 정치성 구획어업 도입을 위한 시험 연구 (Pilot Study on the Introduction of Stationary Fishery in Coastal Waters of Ulleungdo Island, thd East Sea of Korea)

  • 윤성진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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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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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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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울릉도 수산자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서 정치성 구획어업의 도입을 위한 시험 연구를 수행하였다. 시험용 어구인 삼각망은 울릉도 해역의 환경, 운영 및 관리 비용, 소형 어선 및 인력이 운영할 수 있는 조건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2017년 4월부터 5월까지 삼각망을 이용하여 11회 어획 조사한 결과, 총 개체수는 2,735개체, 중량은 983.4 kg으로 계측되었으며, 우점종은 참돔, 방어, 넙치, 한치, 전갱이, 쥐치류 등으로 조사되었다. 조사기간 중 유용 수산자원은 어류의 경우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i), 볼락(S. inermis), 개볼락(S. pachycephalus), 쑤기미(Inimicus japonicus), 노래미(Hexagrammos agrammus), 농어목 어류 붉바리(Epinephelus akaara), 참돔(Pagrus major) 그리고 말쥐치(Thamnaconus modestus)로 분류되었으며, 두족류인 한치(Uroteuthis chinensis)의 어획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울릉도의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인 살오징어의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삼각망과 같은 소형 정치성 구획어업의 도입은 어민 수입 창출의 대체 수단으로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와 서해의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 회유 및 분포에 관한 고찰 (Review of Migration and Distribution of the Common Squid (Todarodes pacificus) in the East Sea and the Yellow Sea)

  • 김윤하;정해근;오승용;김현우;이충일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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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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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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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리뷰는 한국의 중요한 수산자원인 살오징어(Todarodes pacificus)의 동해와 서해 어획량 변동 원인을 살오징어 난/자치어 수송부터 회유경로 및 어장 분포에 관점으로 논의하였다. 우리나라 살오징어 어획량은 1980년 이후 기후체제전환에 따라 변화가 있어 왔으며 이는 동해와 서해의 어획량 변동 경향이 달랐다. PDO (Pacific Decadal Oscillation)는 동해로 유입되는 난류 수송량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데 PDO가 양의 위상이었던 1980s에는 서해에서는 어획량이 많았고 동해에서는 어획량이 적었다. 반면, PDO가 음의 위상이었던 1990s년대에는 동해 어획량이 많고 서해에서는 적었다. 이는 살오징어가 난류를 따라 북상하거나 난류를 거슬러 남하회유를 하는 생활사에 기인된다. 동해의 경우, 난류가 강(약)할 때, 난류경로가 한국의 동해 연안 쪽(동해 중부 해역 및 일본 연안 쪽)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이는 PDO가 양의 위상이었던 1980년대에 어장이 울릉도 동편에 위치하였던 반면 PDO가 음의 위상이었던 1990년대에 어장이 동해 연안에 위치한 것과 관련있다. 서해 살오징어 어획량이 증가한 1980년대에는 동해로 유입되는 난류수 수송량이 감소한 반면 서해로 유입되는 난류수는 증가하였으며 이는 서해로 수송되는 유생의 양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무안만 초입 인근 갯벌의 대형저서동물 분포 특성 (Distribution of Macrobenthos at the Mudflat in the Mouth of Muan Bay)

  • 최보현;이경선
    • 한국해양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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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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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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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형저서동물은 갯벌에서 우점을 차지하고 있으며, 저서환경을 유지하고 환경을 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퇴적환경에서 유기물 함량은 저서동물의 서식, 먹이행동, 생존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무안만 초입의 목포연안 인근갯벌(목포지역과 압해지역)에서 유기물 함량과 저서동물 분포 특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목포지역은 압해지역에 비해 높은 유기물 함량을 보였으며, 오염지표종인 Musculista senhousia가 우점을 차지하였다. 무안만 초입 인근 갯벌에서 대형저서동물의 분포는 퇴적층 유기물 함량과 유의적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두 지역으로 나누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