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를 위해 시행되는 화학적 항암치료는 다양한 합성 운반체를 이용한 표적치료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정성을 증가시킨다. 항암치료의 약물 운반체로 쓰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독특한 두 가지 특성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약물유출의 사용자 중심 제어기능과 표적 고형암으로의 높은 전달성이다. 하지만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합성 운반체는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여 항암치료의 효과를 억제하고 환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증가시키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생착성과 생분해능력을 가지고 있는 겸형적혈구에 활성화된 광감응제를 부착하고 형광물질을 주입하여, 지연적 용혈을 이용한 유출제어기능과 겸형적혈구의 표적기능을 일반 형광물질 주입결과와 비교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유전적으로 변이된 전임상 모델에서 생성된 겸형적혈구를 암세포가 자라는 설치류에 주입한 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유출정도를 초분광이미징 시스템을 이용하여 모니터링 하였고, 그 결과 약물전달 운반체로서의 겸형적혈구의 역할 및 합성 운반체의 대체 가능성을 보이고자 한다.
현재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항암치료법은 나노입자, 폴리머 중합체, 지질, 리포솜 등을 치료 전달체로 이용하여 항암치료를 진행하는 방법들이 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전달체는 항암 치료제를 직접 암세포로 정확하게 표적 운반하는 정확성, 정확하게 운반한 후 선택적으로 항암 치료제를 방출해야하는 유출제어, 다른 일반 세포들을 약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 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생산과정에서 많은 유해한 화학약품을 사용하며 이로 인한 독성을 유발하는 많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겸형 적혈구를 응용한 새로운 항암 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새로운 항암치료의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추세에 있는 악성종양은 우리나라의 3대 사망원인 질환의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암의 화학적 치료법은 40여종의 암치료제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그 효과면에서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어 식물추출물, 해양식물, 미생물 등으로부터 얻어지는 천연물 성분에서 강력하고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많이 수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파푸아뉴기니아산 열대식물 13과 23종의 항암작용을 검색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는데, 실험동물은 ICR계의 암컷생쥐를 이용하였으며 Sarcoma 180 동물복수암세포에 대한 열대 식물 엑스 투여에 의한 수명 연장 효과를 측정함으로써 항암작용의 지표로 삼았다. 항암작용의 지표는 ILS(Increased Life Span)를 사용하였으며 ILS가 20%이상인 것을 항암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실험의 결과 Apocynaceae에 속하는 Plumiera rubra의 줄기껍질 및 잎 추출물 Leguminosae과의 Pterocarpus indicus의 잎 추출물과, 같은 과의 Derris trifoliata, Moraceae과의 Artocarpus altilis의 뿌리 및 줄기 껍질, 잎 추출물과 Sterculiaceae과의 Kleinhovia hospita의 잎 추출물, Verbenaceae과의 Vitex trifolia의 5과 5종 8시료가 의의있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본 연구는 100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항암단의 항혈관형성 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고안되었다. 방법 : 100명의 암환자 전체의 치료전후의 VEGF, bFGF 및 혈소판 수치의 변화량을 측정하였고, 병기, 삶의 질 및 암종별로 환자를 나누어 각각의 치료전후의 VEGF, bFGF 및 혈소판 수치의 변화량을 측정하여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결과 : 항암단으로 치료한 암환자의 bFGF 수치는 치료전 후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특히 유방암 환자에서 bFGF 수치의 감소가 눈에 띄었다. 비록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VEGF수치도 항암단으로 치료 후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결론 : 따라서 항암단이 암환자 치료에 있어 항혈관형성 약물로써 작용한다고 추론할 수 있다.
배경: 약물로 인한 Clostridium difficile-associated diarrhea (CDAD)는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항생제와 프로톤 펌프 억제제 소모량을 고려할 때 질환 치료과정에서의 CDAD 발생빈도 및 CDAD 유발 이전에 투여한 약물의 사용빈도와 CDAD의 치료방법을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방법: 경상대학교 병원에서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대변 독소 검사에 의해 CDAD로 판명된 환자의 성별, 연령분포, 질환명, 입원병동, 재발률을 조사하였으며 CDAD 판명이전에 투여한 약제 및 CDAD 판명후 치료약제를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기간 동안 CDAD 대변 독소 검사 의뢰된 환자수는 1,500명이었으며 CDAD 양성은 111명(9.3%)이었고, 재발은 29명(26.1%)이었다. CDAD를 주소로 입원한 환자는 17명 (15.3%)이었고, 나머지는 입원기간 중에 발생하였다. CDAD 양성인 환자의 연령대는 60대에서 32.4% (36/111명) 이었고, 내과병동에서 34.2%를 나타내었고, 재발률은 외과계 병동에서 4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CDAD 환자의 17% (19/111명)은 항암제 투여 동안 발생하였으며 CDAD 발생 전 사용약물로는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가 162회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 되었으며, 히스타민2 수용체길항제 107회, 스테로이드 82회, 비 스테로이드 항염제 79회, 프로톤 펌프 억제제 77회, 하제 59회, 항암제가 33회 처방되었다. CDAD 치료약제로는 8종의 약제가 241회 처방 되었으며 metronidazole이 99회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었고, vancomycin이 37회로 나타났다. 결론: 입원환자에 있어서 CDAD양성은 특히 고령의 암환자가 많아 항암제 투여 시에는 CDAD 발생에 주의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CDAD의 치료약제로는 metronidazole이 vancomycin 보다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항암제의 낮은 치료 효율과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고분자 기반의 약물전달체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고분자기반의 약물 전달체는 우수한 결과를 보이는 등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혈중에서 안정성이 감소하여 표적 부위에 도달하기 전에 약물이 방출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에 약물을 방출함으로써 부작용 및 낮은 치료 효율을 초래한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총론에서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약물 방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독성이 없고 생체 적합한 천연 고분자 키토산에 자극 응답성 물질을 도입하여 혈중에서 안정성을 높이고 표적 부위에서 약물을 과다 방출하여 치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장암의 치료에 여러 약물이 사용되지만, 5-FU는 오랫동안 대장암의 항암치료의 근간이 되고 있다. Capecitabine은 경구 복용하는 5-FU의 전구체로서, 최근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에 사용이 증가되고 있는 약물이다. 저자들은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고식적인 항암화학요법으로 1차 치료로서 FOLFOX에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부작용으로 중단 후 2차 치료로서 Capecitabine 단독요법만을 시행하였음에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추적관찰하고 있는 사례를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현재 항암치료는 외과적 수술, 방사선 또는 광학을 이용한 치료법, 그리고 약물을 이용한 치료법 등을 활용한 다양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고가의 항암 치료제와 대형화된 장비가 개발되어 정확도 및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으나, 광원의 종류, 방사선, 항암치료제 등의 오남용에 기인한 많은 부작용이 초래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조작이 간편하며, 다양한 파장대 광원의 사용이 가능한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맞춤형 암세포 증식 억제 키트를 개발하여 그 효과를 보임으로써 새로운 항암치료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위암은 최근에 균일한 성격의 단일 질환이 아니라, 매우 이질적인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완치가 불가능하며 항암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중앙 생존기간이 3-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하는 경우가 최선의 지지 치료에 비하여 삶의 질이나 생명연장의 측면에서 우월함을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기간 동안 다양한 항암치료가 진행성 위암의 치료에 적용되었고, 최근에 여러 표적 치료와 면역치료가 도입되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암종에 비하여 진행성 위암환자에서는 현저한 생명연장은 아직 저조하고 답보 상태에 있다. 그러나 향후 위암의 분자생물학적인 특성이 자세히 알려지면서 이러한 어려움들은 극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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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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