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Fuzzy AHP와 IPA 분석을 이용하여 인천광역시 지역물류계획의 주요정책 가중치를 도출하고 현재수준을 포트폴리화 하여 향후 정책방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전문가와의 Indepth-Interview를 통해 가중치와 현재수준에 대해 가능한 객관적으로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IPA 분석결과 국제물류거점 조기확충, 광역간선도로망구축, 인천지역교육기관의 전문화 및 특성화는 현상유지 및 지속적인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지역물류유통단지조성사업, 항만배후수송망 개선,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등은 개선보다는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인천시물류정보DB활성화, 화물차전용차로, 전용출입로 도입, 종합물류지원센터 설립 등 은 점진적인 투자나 개선이 필요하다. 물류 R&D사업발굴 및 역량강화, 항공물류전문기업 도입과 네트워크구축사업은 중점적인 예산투입과 관심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물류정책이 기반시설이나 항만물류에 전통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물류거점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정책을 유지하면서 항공물류전문기업 도입과 물류정보화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의 상황에서 포항 영일만항 및 배후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적절한 전략을 찾기 위해 SWOT 분석과 결합된 Fuzzy-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을 전략적 우선순위 도출을 위해 적용하였다. SWOT 요인 중 약점 점과 위협 요인이 포항 영일만항 및 배후지역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인프라 부족(W), 인접항만(T), 해상 네트워크 부족(W), 낮은 서비스 수준(W), 남북관계(T) 순으로 전략적 우선순위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포항 영일만항의 핵심 취약점과 위협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이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항만을 계획하는 국가에게 포항 영일만항이 처한 외부환경 및 산업요인의 중요도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세련된 항만정책을 계획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할 것이란 사고에서 벗어나서 항만이 차별화를 통해 경쟁적 우위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한다.
본 논문은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위치한 항만물류창고 업체들에 대한 원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원가관리 모델을 제시하여 그 이론과 방법을 연구하였으며, 이를 동 지역의 사례업체인 K사에 직접 적용해 봄으로써 그 모델이 동 지역 업체들의 원가관리에 유용하다는 것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개별 원가계산 관리 모델로서 전통적 원가계산, 활동기준 원가계산(ABC), 시간동인 활동기준 원가계산(TDABC)의 3가지 모델을 제시하여 비교 연구하였으며, 최소이익 원가관리 모델로서는 공헌이익 분석 모델을 제시해서 연구하였다. 3가지 개별 원가계산 관리 모델 중에서는 TDABC가 가장 진일보되고 유용한 모델이라는 것을 규명할 수 있었으며, 공헌이익 분석 모델은 동 지역 업체들의 최소이익 관리 모델로서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상 ICT의 발전과 e-Navigation 도입 및 자율운항선 도입에 따라 해상 통신망의 종류와 범위가 확장되고 있고 디지털 항로표지 서비스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어선원의 고령화, 해안 배후 단지의 발전에 의한 배후광, 기상여건 및 진보된 선내 항해 장비 사용 미숙 등으로 항로표지의 시각적·전자적 인지력이 저하되어 선박 안전 운항이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박의 운항 상황 및 주변 해역 운항 상황·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가상 디지털 항로표지 서비스는 항로표지의 전자적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안전 운항 유도 서비스로 해양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자율운항선 대응을 위한 디지털 항로표지 서비스 및 선박 운항 상황·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적극적인 맞춤형 가상 디지털 항로표지 서비스 시스템의 설계방안을 제시하였다.
울산항은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지원항만이며, 물동량 처리면에서 국내 3위를 점하는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액체화물 처리량은 국내 1위이며, 울산항 전체화물 처리량 중 액체화물 처리 비중이 2010년 기준 79.4%로 압도적이다. 그러나 항만의 난개발로 인해 일반화물과 액체화물이 같은 부두에서 처리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항만시설 부족으로 인하여 체선과 체화현상이 극심하다. 본 연구는 울산항 항만운영 활성화 방안으로 포항항과 연계하여 항만 배후에 위치하는 국가산업단지의 특성에 맞추어 일반화물을 포항항으로 이전하였을 때의 효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중국 상해 양산항과 부산 신항을 SWOT분석은 물론 항만경쟁력 상의 주요 결정요인인 항만입지, 항만시설, 항만비용 및 항만 서비스 측면에서 분석하여 부산 신항의 특성을 도출하여 이에 따른 부산신항의 특화전략을 제시하였다. SWOT분석에 의하면 부산 신항은 지정학적 우위로 기간항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분한 안벽전면 수심과 첨단의 하역장비를 구비하여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통하여 환적 물동량은 물론 자체물동량의 성장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 항만경쟁력 측면에서는 신항이 항만입지의 미주항로, 항만서비스의 입항 소요시간 출항소요시간 게이트 반출입시간 정보서비스 수준 등에서만 우위를 유지할 뿐 항만입지의 중심성, 항만시설의 수심 시설규모.평균장치 일수 하역 및 이송장비, 항만비용의 시설 사용료 관련 서비스료 하역비 보관료, 그리고 항만서비스의 항만생산성 등에서 열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두 가지 측면에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항이 동북아 중심항으로써 그 지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양산항과 비교하여 부산 신항이 특화할 수 있는 중점전략으로는 유 라시아 대륙을 잇는 철도운송의 추진, 신항의 배후단지 조기개발에 의한 자체 물동량 확보, 항만서비스 수준의 획기적 향상, 항만 마케팅활동의 차별화 전략 및 항만 생산성의 제고 등을 제시할 수 있다. 물론 이들 전략 외에도 환적 네트워크의 확충, 항만 인프라의 조기 구축, 항만 생산성의 증대,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환경의 조성 및 신속한 의사결정 및 업무추진 등을 들 수 있다.
중국 시장이 지닌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된다. 중국 정부의 경제 개혁의 성과로 중국은 해마다 높은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항만 재활이 가속화 되면서 중국은 세계 물류 시장의 가장 큰 시장으로 떠올렸다. 중국 본토를 가로질러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연결되는 중국횡단철도(TCR)의 개설로 해외 화물 유치 및 더욱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중국의 항만 개발규모에 비하면 중국의 내륙 철도운송체계는 부족한 실정이다. 중국 연운항은 중국 동쪽 해양의 도시로 중국횡단철도(TCR)의 시발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14개 연해개방도시중 하나로서 올해 물류배후단지 건설중이다. 본 연구에서 연운항과 이웃 도시들의 현황을 되짚어 보고 물류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광양항의 배후단지와 터미널 근로자의 모바일 통신사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하여 근로자의 거주지(유입지)와 가정기반(HB) 통근 통행량을 분석하였다. 과거 항만 관련 통행패턴 관련 연구는 주로 물동량 추정 및 항만시설 추정을 위한 화물 기반의 이동패턴에 중점을 두었으나, 본 연구는 광양항 항만 및 연관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통행패턴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광양항 배후단지 상시 근로자는 월평균 1,295명이며, 근로자 거주지는 광양시(66.1%)>순천시(26.6%)>여수시(3.1%) 분석되었다. 배후단지 임시 근로자는 월평균 2,645명이며, 광양시(45.8%)>순천시(20.1%)>여수시(5.7%)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광양항 터미널 상시 근로자는 월평균 753명이며, 광양시(66.1%)>순천시(28.9%)>여수시(3.3%)로 분석되었다. 광양항 터미널 임시 근로자는 월평균 1,893명이며, 광양시(50.8%)>순천시(19.7%)>여수시(9.8%)로 분석되었다. 분석결과를 통해 광양항 배후단지와 터미널에 근로하는 근로자 수의 정량적 추정하였다.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의 고용과 일자리 관련 통계는 해당 지역의 사업체 근거지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건수를 통해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실제 모바일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통행을 기준으로 근로자의 수를 추정하여 항만 관련 산업과 같이 사업장 주소지와 실제 근무지가 상이할 경우 실제 근로하는 근로자수를 보다 현실적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광양항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행한 최초의 연구이다. 분석결과를 통해 광양항에서 출퇴근하는 인구의 행정동별 정량적 결과값이 도출되었다. 특히 광양항이 위치한 광양 외에 지역에서 유입되는 인구를 파악함으로써 항만 근로자 대상 교통 정책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및 도시계획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경제의 국제화 흐름에 따라 중국 경제 중심축의 하나인 상하이 양산항이 2005년 12월 1일에 개장하여 동북아 항만물류의 중심지를 목표로 출발하였으며, 이로 인해 동북아 항만들의 경쟁이 심화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동북아의 중심항만으로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우리나라 역시 신항을 건설하고 있으며, 2005년 11월 3개 선석을 개장하였다. 이러한 항만환경의 변화 속에 신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선점하기 위해서는 주요 경쟁항만에 비해 신항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신항의 발전전략으로는 첫째, 개발 및 관리 운영 주체의 분리로 항만개발과 마케팅을 분리하여야 하며, 둘째 피더선 전용부두를 항만개발과 함께 개발하여 선사들의 시간과 경비를 감소시켜야 하며 셋째, 항만개발 시 초대형 선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각 선사별 대응전략이 필요한데, 이러한 전략은 초대형 선사들이 향후 선박 운항전략을 결정하기 전에 실시하여야 한다. 넷째, 초대형 선사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면에서 신항은 물론 기존의 부산항과 연계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여야 하며, 다섯째 항만개발 시 행정프로세스의 One-stop 자동화시스템구축을 위한 경쟁항만의 벤치마킹도 중요하다. 여섯째, 항만배후단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항만과 연계된 배후단지 이용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동북아 항만의 Hub Port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고, 신항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공급과잉상태를 초래하게 되어, 부산 북항과 신항이 상생하기에 충분한 물동량 확보가 어려운 시점에서 부산항만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북항은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고 초대형선박이 접안하기에 필요한 수심 16m을 확보할 수 없으며, 또한 북항 재개발의 진행과 정책부재로 물동량은 자연스럽게 신항으로의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따라서 부산 신항의 추가적인 선석 개장운영과 더불어 부산 북항과의 역할정립 및 연계 발전 방안 모색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다. 북항과 신항의 연계발전 전략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북항-신항 연계발전을 위한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신항은 16m의 수심과 최첨단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극대형선(ULCC) 위주로 특화기능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개발과 첨단시설 유치로 세계적인 글로벌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반면에 북항은 항만리모델링을 통해 피더선 중심의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야하고, 대부분의 공간은 북항 재개발 개념에 포함시켜 시민 친수공간으로 기능을 재부여 하여야 한다. 둘째, 북항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기능 전환하여 부산항만의 항만별 부두기능을 재배치함으로써 항만기능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기하여야 한다. 셋째, 북항의 기능이 살아있는 한 북항과 신항의 효율적 연계교통망 확충을 통해 환적화물 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여 부산항만을 동북아 환적중심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넷째, 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연계발전시켜 자체 수요 물동량 창출형 항만배후물류단지를 개발하여야 한다. 다섯째, 물동량 창출을 위해 화주고객, 운송사, 복합운송주선업자 및 관련 기관간 SCM을 구축하여 상호 협력적인 Win-Win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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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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