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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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지역 한인 이주민의 정착과정에서 한인네트워크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Role and Activation Strategies of Korean Ethnic Networks in the Settlement Process of Korean Immigrants in London Metropolitan Area)

  • 박원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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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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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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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영국 런던지역의 한인 이주민 사례를 통해, 한인 이주민의 정착과정에서 한인네트워크 역할을 살펴보고, 한인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영국으로의 최초 이주과정에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로, 한인네트워크의 역할과 관련하여 응답자들은 종교활동, 쇼핑활동, 교육활동 분야에서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로,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한인네트워크의 활성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인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한국정부의 지원방안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넷째로, 한인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으로, 한인네트워크의 성숙단계에 따른 차별화되고 종합적인 한인네트워크의 활성화 모형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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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러시아극동지역 이주 : 초국적주의적 관점 (Korean Migration to the Russian Far East A Transnational Perspective)

  • 이채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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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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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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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의 목적은 초국적주의적 관점에서 한인의 러시아 극동지역이주를 분석하는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한인들의 종교적 의식, 언어사용, 집단송금, 민족사업, 이주자 신문 및 이주자 협회 등이 한인 이주민들의 초국적주의적 정체성 형성에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관련문헌에서 초국적주의 형성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되는 세계화라는 현상이 존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은 이주지와 정착지간의 초국적주의적 연계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한인의 러시아 이주는 큰 의의를 가진다. 또한 일본의 식민지 지배 및 러시아 혁명과 같은 이주지와 정착지에서의 상황적인 변화가 한인이주자들의 초국적주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이 본 연구에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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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주민의 정착과정에서 한인네트워크 역할 및 활용 방안 - 미국 LA지역 한인 이주민 사례를 중심으로 - (The Role of Korean Ethnic Networks in the Settlement Process of Korean Immigrants and Their Utilization Measures : A Case Study of Korean Immigrants in Los Angeles)

  • 박원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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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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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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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미국 LA지역의 한인 이주민 사례를 통해, 한인 이주민의 정착과정에서 한인네트워크 역할을 살펴보고, 한인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미국으로의 최초 이주 및 주거지 선정과정에서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한인네트워크와 민족공동체인 한인타운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난다. 분산분석 결과를 보면, 한인네트워크의 역할은 최초 이주지가 LA지역인 집단, 초기 정착지가 한인타운인 집단, 현지 적응능력이 떨어지는 50대 이상의 고령자인 집단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로, 응답자들은 한인네트워크를 종교활동, 쇼핑활동, 경제활동 분야에서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주기간이 짧고, 고령이고, 영어능력이 부족하여 미국 주류사회에 편입이 어려운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로, 한인 이주민의 한인네트워크 활성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보면, 응답자들은 한인네트워크를 미국 주류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넷째로, 한인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으로, 한인교회, 한인 경제단체, 한민족포털, 재외공관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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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지역 한인 이주민의 정착경로 및 주거입지 특성 (Characteristics of the Immigration Path and Residential Location of Korean Immigrants in London Metropolitan Area)

  • 박원석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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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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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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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런던지역의 한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정착경로, 주거입지 및 주택소유 구조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한인 이주민의 최초 주거입지 결정요인으로는 최초 이주시의 이주 상태, 이주지역 그리고 현지인 도움 여부인 것으로 나타난다. 둘째로, 이주민의 현재 주거입지 결정요인으로는 소득수준, 영어 구사능력, 영국 교육 경험, 최초 거주지인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로, 이주민의 주택 소유구조 특성을 보면, 이주민들은 이주기간이 10년을 지나고, 소득수준이 5만 파운드를 넘어서면서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경향을 보인다. 넷째로, 이를 토대로 이주민들의 정착경로를 유형화하면, 이주초기부터 한인타운에 정착하는 민족공동체 지향 유형과 이주 초기부터 백인 주류층 거주지에 정착하는 백인주류층 지향 유형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런던지역 한인타운은 현재는 규모나 역할이 제한적이지만, 한인사회의 역량이 커짐에 따라 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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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한인 1) 거주지 이동 (The Korean Migration in Vladivostok, Russia)

  • 장은영
    • 대한지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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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리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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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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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한인 13가구가 최초로 러시아로 이주한 1863년 이후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초기에는 국경지대를 중심으로 한인촌을 형성하였으나 점차 연해주는 물론 동시베리아 지역으로까지 확산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도시의 건설 및 성장과 함께 한인 집단 거주지가 형성되었고, 두 차례 에 걸친 강제 이주와 한 번의 자발적 이주로 위치가 이동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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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한인이주민의 직업에 대한 연구: 비농업직(非農業職)을 중심으로 (Non-Agricultural Occupations of Korean Immigrants at the Russian Far East)

  • 이채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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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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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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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논문에서는 186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 비농업직을 중심으로 하여 러시아 극동지역의 한인 이주민의 직업에 관하여 고찰한다. 먼저 이주민의 직업선택과 노동시장에서의 위치에 관한 이론들 즉 문화이론, 분절노동시종이론, 인적자본론 및 인종적 특수시장이론 등을 살펴보고 이들 이론이 러시아 극동지역 이주한인의 직업들 중 농업을 제외한 여러 가지 직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검토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기존 이론들에서는 이주민의 직업에 관한 공급적 측면과 수요적 측면을 모두 분리하여 고찰하고 있다는 한계성을 지적한다.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 극동지역 한인 이주민의 사례를 들어 이주민의 직업에 관한 두 가지 측면을 모두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공급적·수요적 측면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통합적 모델을 제시한 후 이러한 모델에 따라 러시아 극동지역 한인이주민의 직업에 영향을 키친 요인들을 광업, 어업, 자영업종, 서비스직종, 기타 단순 노무직 등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이주의 통합적 모형에서 공급적 측면에 포함되는 것으로서는 한인의 농업중심적 성격, 이민직전의 조선에서의 사회경제적 모순 및 한인의 자급자족적 성격 등과 수요적 측면에서는 러시아의 이민정책과 러시아 극동의 다양한 지역적 상황이 고려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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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지역 한인 이주민의 정착경로 및 주거입지 특성 (Characteristics of Immigration Path and Residential Location of Korean Immigrants in Los Angeles)

  • 박원석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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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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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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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LA지역 한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정착경로 및 주거입지 특성을 살펴보고, 이주민의 주택 소유구조와 주거 입지요인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이주민들의 정착경로를 보면, 초기 정착지는 한인타운이지만 이후 백인 주류층 거주지로 주거지를 이동하는 공간적 동화 유형과, 이주 초기부터 백인 주류층 거주지에 정착하는 유형이 대표적이다. 둘째로, 이주민의 현재 주거입지 결정요인에 대한 이항로짓분석 결과를 보면, 저소득층, 이주당시 연령이 높은 집단, 이주기간이 10년 이하인 집단,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집단에서는 한인타운을 거주지로 선택한 반면, 고자산층, 이주당시 연령이 낮은 집단, 주택을 소유한 집단, 미혼, 고학력자, 이주기간이 10년 이상인 집단에서는 백인주류층을 거주지로 선택한 것으로 확인된다. 셋째로, 이주민의 주택 소유구조 특성을 보면, 이주민들은 이주기간이 10년을 지나고, 소득수준이 6만 달러를 넘게 되면서 백인 주류층 거주지역의 단독주택을 보유하는 경향을 보인다. 넷째로, 주거 입지요인의 중요도에 대한 분산분석 결과를 보면, 고소득층 및 자가주택 거주자 집단은 경제성, 자연환경, 주택 내부시설의 우수성, 백인 주류층 네트워크와 같은 입지요인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향후 경제적으로 성공한 이주민들과 그렇지 못한 이주민들 간에 주거지 양극화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며, 한인타운의 역할과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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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한인여성의 생애체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노동이주여성-되기' -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Life Experiences of a Korean Woman in Germany -'Becoming-Work Migrant Woman'-)

  • 양영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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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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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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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재독 한인여성의 생애체험을 내부자적인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이주여성의 고유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에, 재독 한인여성 A씨의 생애사를 Rosenthal의 내러티브-생애사 연구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그 결과, A씨의 생애는 자신을 "식민화" 하는 '다수자'의 표준적인 기준에 균열을 일으켜 '탈영토화' 하는 '노동자-되기', '이주자-되기', '여성-되기' 등의 '배치체'로 구성된 '노동이주여성-되기'의 과정으로, 이러한 '노동이주여성-되기'도 끊임없이 새롭게 또 다른 '배치체'로 구성된 '소수자-되기'의 유동적인 과정이며, '차이의 정치', '되기의 정치' 과정이기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이러한 연구결과에 의거해 사회복지실천에 시사하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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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의 지역별 특성 (The Regional Characteristics of Overseas Koreans)

  • 정성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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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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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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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그동안 해외 한인에 대한 관심은 주로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에 그 초점이 주어졌다. 이주 지역에서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오늘의 삶의 터전을 이룩하였으며, 한인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점 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이에 반해 해외 한인들의 삶과 의식을 서로 비교, 분석하려는 시도는 자료수집의 어려움 때문에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해외 한인들의 삶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은 무엇보다도 해외 한인의 특성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지역적 편차를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결과는 해외 한인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할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성공적인 해외 교포 정책 수립에는 전체적인 시각과 함께 지역적 편차를 고려하는 노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본 연구는 한인의 해외이주 유형을 살펴보고 해외 한인의 생활 양식의 특성을 지역별로 비교,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한인들의 사회, 경제적 상황과 문제점 등을 추출함으로써 향후 한민족 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주 유형은 최악의 삶을 벗어나고자 했던 농업이민, 망명이민, 노동이민의 성격이 강한 구이민과 1960년대 산업화시기에 미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가족이민과 투자이민의 성격이 강했던 신이민으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해외 지역 한인들의 생활 가치관, 생활상의 문제점, 현지 적응력 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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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 읽기 - 하와이 한인농악단 활동을 중심으로 (Exploring the Cultural Identity of Korean Community Abroad Focusing on the Activities of Korean Farmer's Bands in Hawaii)

  • 김묘신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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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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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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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논문은 미국 하와이주에 거주하는 한인공동체를 중심으로 1970년대 이래 나타난 세 개의 한인농악단을 통해 표현되는 이민 1세의 세대별 특징과 정체성이 농악이라는 공연예술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발현되고 변화되었는가에 주목한다. 와히아와 한인농악단(Wahiawa Korean Farmer's Music Band), 칼리히-팔라마 한인농악단(Korean Farmer's Music Band at Kalihi-Palama Immigrant Service Center), 하와이 한인농악단(Hawaii Korean Farmer's Music Association)은 각각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에 형성된 농악단으로 각 농악 단체의 형성과 연행의 역사는 한인 디아스포라의 시대적 특성을 반영한다. 오랜 기간 활발히 활동했던 와히아와 한인농악단과 칼리히-팔라마 한인농악단은 더이상 운영되고 있지 않으며, 현재는 1990년대에 만들어진 하와이 한인농악단이 활동하고 있다. 세 단체를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변화의 흐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 친목이 목적인 음악연행 단체에서 음악이 목적인 단체로의 변화이다. 둘째 서로의 음악적 차이를 조절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단체에서, 음악적 위계질서를 따르는 단체로, 나아가 음악적 향상을 추구하는 단체로의 변화이다. 셋째 각 단체는 무속적 원형(prototype)과 관련이 있는 단체, 농악만을 연행하는 단체, 농악과 사물놀이를 겸하여 연행하는 단체라는 특징을 보여준다. 세 단체의 차이는 구성원 모두가 이민 1세이기는 하지만 모국에서의 농악에 대한 경험이 다른 것과 사물놀이라는 음악 장르에 대한 인식과 수용이 다른 것에 근거한다. 농악을 연행하는 것이 단체의 친목에 중점을 두는 반면 사물놀이의 연행은 음악적 성취에 목표를 둔다. 나아가 이러한 변화는 농악이라는 문화적 매개체를 통해 나타나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이 더이상 외부에 알리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즐거움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것으로 변화되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