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반도식물지

검색결과 142건 처리시간 0.028초

한국특산 누른괭이눈(Chrysosplenium flaviflorum Ohwi)의 형태적 특성 및 분포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istribution of Korean endemic Chrysosplenium flaviflorum Ohwi)

  • 한종원;양선규;김현준;장창기;강신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3권5호
    • /
    • pp.480-485
    • /
    • 2010
  • 본 연구는 한반도 특산식물 누른괭이눈(C. flaviflorum Ohwi)의 보전과 활용을 위하여 근연분류군과의 비교를 통한 형태학적 특성 조사와 새로운 분포지의 보고를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새롭게 확인된 형질은 지하로 벋는 줄기의 생성과 잎 표면의 무모로, 전자는 본 분류군에 대한 선행연구 중 Hara를 제외한 모든 연구에서 언급되지 않은 형질이며, 후자는 Ser. Pliosa 내의 변종의 동정에 매우 중요한 형질임에도 본 종을 발표한 Ohwi를 포함한 모든 연구자들이 기재하지 않았던 중요한 형질이다. 한국특산식물인 본 종은 현재까지 한반도 북부지역에만 한정 분포한다고 알려져 왔는데 본 연구에서 한반도 중부아구인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철원군, 충청북도 영동군에 분포하는 것이 1943년 이후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종의 분포에 관한 정밀한 연구와 환경부 식물구계구분에 의한 특정식물종으로의 지정 등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반도 풍혈지의 식생구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egetation Structure of Algific Talus in Korea)

  • 김진석;윤종학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7권3호
    • /
    • pp.357-368
    • /
    • 2013
  • 본 연구는 한반도 풍혈지 식생에 대하여 ZM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을 통해 식물군락의 특성을 밝히고 풍혈지의 보전 및 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풍혈지는 지하에 저온층이 존재하는 크고 작은 바위들의 집적지로서, 지표면에 열려진 공극으로부터 자연적인 냉풍이 불어 나와 국소적으로 저온환경이 형성된 지역이다. 63개 식생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풍혈지의 식물군락을 구분한 결과, A. 굴참나무-한들고사리군락, B. 신갈나무-박달나무군락, B-1. 졸참나무-가는잎쐐기풀하위군락, B-2. 마가목-인가목조팝나무하위군락, B-3. 털댕강나무-개병풍하위군락, B-4. 전형하위군락의 2개 군락 4개 하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DCCA분석 결과, 굴참나무, 쥐똥나무, 느티나무, 분꽃나무 등을 구분종으로 하는 굴참나무-한들고사리군락은 신갈나무, 쉬땅나무, 함박꽃나무, 당단풍나무, 민둥인가목 등을 구분종으로 하는 신갈나무-박달나무군락보다 온량지수와 강수량이 많은 지역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인가목조팝나무, 마가목, 흰인가목, 산앵도나무, 산겨릅나무, 퍼진고사리, 전나무을 구분종으로 하는 마가목-인가목조팝나무하위군락과 구분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전형하위군락은 다른 하위군락에 비하여 높은 해발과 많은 강수량 지역에 분포하였으며, 당조팝나무, 털댕강나무, 개병풍, 산토끼고사리, 북분취, 일본잎갈나무 등을 구분종으로 하는 털댕강나무-개병풍하위군락은 인간활동에 의하여 일광 노출이 많은 지역에 분포하였다.

부추속(부추과) 미기록 식물 1종: 강부추 (An unrecorded species of Allium (Alliaceae) in Korea: A. longistylum Baker)

  • 최혁재;오병운;장창기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3권3호
    • /
    • pp.295-301
    • /
    • 2003
  • 한반도 중부지방의 강변을 따라 생육하는 부추속(부추과) 1분류군을 국내 미기록종으로 보고한다. 이 분류군은 지금까지 중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Allium longistylum Baker로서, 국내 생육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국명을 '강부추로' 신청하였다. 이 분류군에 대한 형태적 특징을 기재하였고, 도해 및 생태 사진을 제시하였다.

가는물달개비(물옥잠과): 한반도 미기록 식물 (Monochoria vaginalis var. angustifolia (Pontederiaceae): First report for Korea)

  • 오용자;김성민;이창숙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1권1호
    • /
    • pp.47-50
    • /
    • 2011
  • 충북 보은군 임하리에서 우리나라 물옥잠과의 미기록 분류군, 가는물달개비(물옥잠과)가 새로이 발견되었다. 이 분류군(Monochoria vaginalis var. angustifolia)은 물옥잠속의 다른 분류군에 비해서 식물체가 작고, 잎이 매우 가는 피침형, 잎의 기부가 쐐기형이고, 1-2개의 적은 꽃이 달린 총상화서이고, 꽃대의 길이가 작은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국명은 잎이 가는 특징을 고려하여 '가는물달개비'로 신칭하였고, 주요형질에 대한 분류군의 기재 및 종의 해부도와 서식지 식물사진을 제시하였고, 아울러 한국산 물옥잠속 식물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工業地域과 中心地의 階層化方法에 關한 檢討

  • 최기엽
    • 대한지리학회지
    • /
    • 제9권
    • /
    • pp.67-75
    • /
    • 1974
  • 본 연구는 원격탐사 기법을 이용하여 북한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지역을 대상으로 식생활력도(vegetation activity)의 시계열적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식생지수의 연중변화 특성을 이용하여 한반도의 식생 분포도를 작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997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NOAA-14 위성에서 수신된 AVHRR 자료를 수집하여 정규 식생지수(Nomalized Difference Vegetation Index)를 구하고 이들을 MVC(Maximum Value Composite) 방법으로 조합하여 월별 NDVI 합성도를 작성하여 식생활력도의 시계열 변화를 고찰하였다. 또한 식물의 생장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의 NDVI를 무감독 분류하여 한반도의 식생분포 유형을 도시.나대지가 4.49%, 초지 4.49%, 경작지 27.54%, 활엽수림 25.61%, 침엽수림 38.22%로 나타났다.

  • PDF

한반도 도서지역 춘란집단의 종조성과 군락구조 (Community Structure and Floristic Composition of Cymbidium goeringii Group in Korean Islets)

  • 송홍선;박용진
    • 화훼연구
    • /
    • 제18권2호
    • /
    • pp.110-116
    • /
    • 2010
  • 본 연구는 상관에 의한 종조성표의 불연속성인 분류법과 연속성인 배열법을 적용하여 한반도 도서지역 춘란 집단의 식물종조성 및 식생을 식물사회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자생지 33개소는 평균 해발고도 65.9m이었고, 방향은 동남 사면이었으며, 경사는 평균 7.9%이었다. 조사구 $4m^2$ 면적의 춘란 피도는 4.5%이었다. 춘란과 동반 출현하는 식물은 총 102분류군이었다. 그 중 목본은 68분류군(66.7%)이었고, 초본은 34분류군(33.3%)이었으며, 상록식물은 36분류군(35.3%), 낙엽식물은 66분류군(64.7%)이었다. 춘란과 동반 출현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식물은 사스레피나무(48.5%)이었으며, 다음으로 곰솔(45.5%), 청미래덩굴(36.4%), 그늘사초(33.3%), 송악(33.3%), 후박나무(30.0%), 때죽나무(30.3%), 소나무(27.3%) 순이었다. 춘란집단의 식물군락은 곰솔군락, 소나무군락, 구실잣밤나무군락, 굴참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으며, 춘란과 결합력이 강한 식물군락은 곰솔군락이었다. 춘란집단 식물군락의 유사성과 결합양상은 곰솔군락과 구실잣밤나무 군락이 가까웠고, 소나무군락은 굴참나무군락과 가까웠다.

한반도 풍혈지의 종조성과 식물지리학적 중요성 (The Plant Species Composition and Phytogeographical Significance on Algific Talus Slope in Korea)

  • 김진석;정재민;이병천;박재홍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6권1호
    • /
    • pp.61-89
    • /
    • 2006
  • 풍혈지는 여름철에 너덜지대 사면의 암괴 틈에서 찬 공기가 스며 나오며, 또한 결빙현상을 보이는 국소적 저온환경을 형성하는 지역이다. 본 연구에서는 풍혈지에 대한 식물상적 조사를 바탕으로 식물지리학적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국내 주요 풍혈지 7개소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풍혈지에서 한들고사리, 두메고사리 좀미역고사리, 월귤, 뚝지치 등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한 다수의 북방계 식물들이 조사되었다. 또한 수직분포면에서도 산우드풀, 민둥인가목, 요강나물, 산새풀, 집사초와 같은 아고산식물들이 해발이 낮은 풍혈지에 생육하는 특이성을 보이고 있었다. 풍혈지는 빙하기에 남하했던 북방계 식물들이 최후빙기 이후 이주과정에서 국소적 기후환경에 적응, 고립되어 있는 피난처로 판단되어진다. 고피난처인 풍혈지는 기상학, 지형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식물지리학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서식지 형태로 소집단으로 격리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 종들에 대한 보존생물학적 연구를 통한 합리적인 현지내 외 보존대책의 수립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한반도 미기록 식물: 두메괴불이끼(처녀이끼과) (First record of Crepidomanes schmidtianum (Zenker ex Tasch.) K. Iwats. (Hymenophyllaceae) from Korea)

  • 이창숙;이강협;황영심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4권1호
    • /
    • pp.1-5
    • /
    • 2014
  • 처녀이끼과 미기록 분류군 두메괴불이끼(Crepidomanes schmidtianum)가 지리산(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발견되었다. 두메괴불이끼는 괴불이끼속의 다른 분류군들에 비해서 위맥이 있고, 잎자루에 날개가 거의 없으며, 위가 갈라지고 컵모양인 포막을 갖는 점이 뚜렷이 구별된다. 새로운 국명은 높은 산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두메괴불이끼로 하였고, 주요형질에 대한 종기재 및 해부도와 서식지 식물사진 및 한국산 괴불이끼속 식물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반도 미기록 식물: 깃주름고사리(개고사리과) (First record of Diplazium mettenianum (Miq.) C. Chr. var. metteniamum (Athyriaceae) from Korea)

  • 이창숙;이강협;고순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44권4호
    • /
    • pp.242-246
    • /
    • 2014
  • 개고사리과 미기록 분류군 깃주름고사리(Diplazium mettenianum var. mettenianum)가 제주도 민오름에서 발견되었다. 깃주름고사리는 주름고사리속의 다른 분류군들에 비해서 우편이 얕게 갈라지고 맨 아래 우편은 자루가 있으며 피침형이고, 우편의 열편은 가장자리가 찢어졌고, 끝이 뭉뚝한 점이 다른 종과 뚜렷이 구별된다. 새로운 국명은 우편이 갈라진다는 의미로 깃주름고사리로 하였고, 주요형질에 대한 종기재 및 해부도와 서식지 식물사진 및 한국산 주름고사리속 식물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해안림조성과 관리의 이론적 고찰 (A Theoretical Review on the Planting and Management of Coastal Forests in Korea)

  • 김용식;김도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0권1호
    • /
    • pp.110-123
    • /
    • 2017
  • 본 연구는 한반도 해안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해안림의 조성과 관리에 대한 역사, 목적, 주체, 대상지, 규모, 조성방법, 식재수종, 식재지반, 층위구조, 관리제도 등에 대하여 이론적 고찰을 하였다. 해안가의 주민들은 삶의 터인 정주지에 당면한 바닷가의 잦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과 풍수지리학적 경관의 비보를 위하여 해안림을 조성하였고, 관청은 자연재해나 군사목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였다. 한반도의 해안림은 기록상으로 고려시대와 이조시대에는 민간과 관청이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하였으나 1970년대 후부터는 민간, 관청, NGO단체, 종교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해안림의 조성과 관리는 기본적으로 해안가의 재난방지, 풍수적 비보, 군사적 이용, 목재생산을 위하여 조성되었지만, 부대적으로 신앙의 장소, 질병감소, 화재의 감소, 임산물 생산성의 증가, 어류의 증가, 풍치 경관 쾌적성의 향상, 관광객과 이주자의 증가, 문화예술의 동기부여, 휴식, 심신단련의 장, 공동체 결속, 전통문화의 계승, 교육, 생물의 서식처, 생물이동통로, 생물다양성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해안가로부터 재난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해안림 보전에 대한 인식이 강하고, 해안림을 자자손손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유산으로 생각하고 있다. 해안림은 학술적 측면에서 인문, 사회, 문화, 생물, 생태, 풍치적 이용 등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한반도 해안림은 한번 훼손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려운 환경압이 높으므로 자자손손 후대에 온전하게 물려주어야 할 사명으로 관리하고 보전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반도 해안림에 대한 이론적 고찰에 국한된 것으로 실상을 면밀하게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향후 우리나라 해안림에 대한 조성과 관리 그리고 민속과 문화 등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인 현장조사를 통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