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전통 면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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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능산리 사지 출토 백제 면직물연구 (Study on the Baekje's Cotton Fabrics Excavated in Neungsan-ri Temple Site)

  • 심연옥;정용재;유지아;남궁승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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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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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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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능산리 사지 출토 백제 면직물은 1999년 9월부터 2000년 4월까지 실시된 부여 능산리 사지 6차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후 보존 처리를 마치고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섬유의 과학적 동정을 위해 비파괴적 화학적 형태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삼국시대 '백첩포'와 고려 말 '목면'의 유입경로와 특징 등을 밝히고자 백제 면직물의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 적외선 흡광 영역 및 정색 반응 등에서 식물성 셀룰로오스 섬유의 특징이 나타났으며 형태학적 분석에서 면 섬유의 특징인 천연 꼬임과 중공이 뚜렷이 발견됨에 따라 면직물로 분석되었다. 백제 면직물은 축면의 면직물로 이제까지 면직물의 축면직물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며 이러한 면직물이 백제지역에서 제직되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힐 수 없으나, 백제지역은 마한시대부터 견솜으로 실을 자아 직물을 제직했다는 기록이 있어 오랜 세월 축적된 제사기술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결과는 현재까지 삼국시대 면직물이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다는 문헌의 기록은 있으나 실증적 자료가 국내에 출토된 적이 없는 상황에서 백제 면직물의 가설을 실증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자료로써 그 역사적 가치와 의의가 매우 크다. 향후 각 지역의 고대 목화종자와의 비교 분석 연구 등을 통해 백제 면직물의 품종과 고대 한반도 유입경로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카르본산과 키토산 처리 면직물의 물리적 특성

  • 최근식;김지현;송석규
    • 한국섬유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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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공학회 1998년도 가을 학술발표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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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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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면직물은 뛰어난 위생성과 착용감등으로 인해 점점 그 사용량이 늘어가는 추세이나 착용시나 물세탁 후 쉽게 주름이 생기고, 천연섬유이므로 미생물의 침해를 받기 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면직물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가 행하여져 왔고 전통적 인 방추가공으로서는 dimethyloldihydroxyethyleneurea(DMDHEU)와 같은 N-methylol계 agent가 사용되어져 왔으나 이를 이용한 방추가공은 가공시나 가공후 유리 formaldehyde가 배출되므로 안정성에 문제가 있어 문제가 되어왔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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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선 장기(掌記)에 나타난 20세기 초 면직물의 종류와 특징 (Types and Characteristics of Early 20th Century Cotton Textiles in Song Hwa-seon's Janggi)

  • 장수현;이은진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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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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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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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purpose of this literature review is to identify the types of cotton fabrics recorded in the accounting record documents of Song Hwa-seon, a wholesaler in the early 20th century, and to clarify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First, the changes in the cotton industry in the late Joseon Dynasty were examined through ancient documents and previous studies. Next, the types of fabrics that could be classified as cotton fabrics in Song Hwa-seon's Janggi were extracted, and the frequency of each type was analyzed. Finally, the characteristics of the cotton fabrics recorded in the Janggi were examined through literature and newspaper articles published at the time.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cotton fabrics recorded in the Janggi could be classified into 12 types, with Gwangmok being the most frequent, and Ok-yangmok being the second most frequent. Second, it was confirmed that a significant amount of Western and Japanese cotton textiles, were distributed in the modern Korean market. Third, while imported cotton fabrics of broad width were popular in the early 20th century, it was confirmed that the demand for traditional cotton textiles, characterized by a narrow width was also high in the domestic market.

양모직물의 황토염색에 관한 연구

  • 김현성;지동선
    • 한국섬유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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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공학회 1998년도 가을 학술발표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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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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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821년경 최초로 "loess"라는 이름으로 사용된 황토는 산화철을 함유하는 황갈색의 광물성 염료이며, 이것은 일반적으로 황토가 포함된 원토를 채에 담아 물 속에서 선별하거나 바람에 날려 분리시켜 얻어지며, 분리되어진 황토는 불투명한 황갈색의 색조와 항균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1]. 그러나 황토는 물기름, 유기용제 등에 불용성이며 섬유와 친화력이 없어 염색후 내세탁성이 낮아 황토 염색시 고착제인 콩즙을 이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이 알려지다가 최근에 Kim[2]은 고착제 없이 황토의 입자 크기를 5 $mu extrm{m}$ 이하로 하여 9$0^{\circ}C$에서 5~10 분간 교반하는 방법으로 면직물에 염색해 내세탁성과 항균성이 있는 염색물을 얻고자 하였으나 입자 크기가 5$\mu\textrm{m}$이하 수준에서도 친화력이 부족하여 내세탁성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며 항균 효과도 낮게 나온 것으로 보고되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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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평직물의 실과 조직의 특징에 관한 연구 - 상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를 중심으로 - (The study on the yarn & weaving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 Focused from the Sang-go(上古) period to the Joseon Dynasty(朝鮮王朝) -)

  • 최승연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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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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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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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excavated from Sang-go period to Joseon Dynasty. To do this, this study classified the Korean traditional plain weave into fiber types(cotton, hemp & ramie, plain weaved silk), analyzed and compared the thickness, twist type of yarns and density by times. First, in characteristics of cotton, the average and maximum density of Joseon Dynasty were higher than those of Goryeo, twist type was mainly s-twist and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Second, the maximum density of hemp & ramie was found in era of Three Kingdoms of Korea. In common characteristics of hemp & ramie, twist type was mainly s-twist(sometimes non-twist) to the Three Kingdoms of Korea and was changed into non-twist from the Goryeo.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in common. Generally, the average density of ramie was higher than that of hemp. Third, in the characteristics of plain weaved silk, twist type was mainly non-twist(sometimes s and z-twist) from Sang-go period to Joseon Dynasty. Warp-faced ribbed tabby was excavated in Goryeo, the average density of warp-faced ribbed tabby was higher than that of other fiber types plain weave. Generally, in all fiber types, the density of warp was higher than that of weft.

풋감과 감태의 이성분 복합염료 제조와 섬유 염색성 고찰 (Preparing Bi-component Dye of Unripe Diospyros kaki THUNB. Fruit and Ecklonia cava and Investigating Its Dyeing Propeties on Fabric)

  • 바드마얌보 사르만다희;김춘정;이은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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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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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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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통 천연염색 기술인 풋감 염색의 단점인 뻣뻣한 촉감을 개선하고 천연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갈조류 감태와의 이성분 복합염료를 제조하여 염색성을 타진하고자 하였다. 풋감과 감태로 각 단일염료를 제조하고 단일염료 간의 혼합 비율을 달리한 동시 일욕염색을 실시한 결과, 전통 풋감 염색직물과의 색채의 차이가 허용 가능하고 염색 직물의 강연성이 가장 낮아져서 촉감의 개선이 기대되는 최적의 감태 혼합비율은 6%로 판단하였다. 이 혼합 비율로 풋감과 감태의 단일 염료를 혼합하여 열수추출과 필터링을 거쳐 동결건조시킨 이성분 복합염료를 제조하여, 염료의 입자 크기가 각 단일염료보다 미세하며, 풋감의 기능성 성분인 카테킨 함량이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이성분 복합염료로 염색한 면직물은 일욕염색 직물보다 전통 풋감 단일염색 직물과의 색차가 더 적어서 전통 풋감 염색과 시각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강연성이 더 낮아져서 뻣뻣한 촉감이 완화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따라서 풋감/감태의 이성분 복합염료는 풋감을 이용한 전통 천연염색 제품의 촉감을 개선할 뿐 아니라, 천연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천연자원의 염색을 활용한 패션 색채기획 (Fashion Color Planning Using Dyeing with Jeju Natural Resources)

  • 안수민;;이은주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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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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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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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현대 패션 산업에서 활용하는 색채 기획 프로세스에 기반하여 제주의 대표적인 천연 자원 추출물로 면직물을 염색하고 물리적 색채와 트렌드 색채감성을 분석하여 2016S/S 시즌을 목표로 천연염색 유 아동복 디자인을 위한 감성 색채 테마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제주의 전통 염색 자원인 풋감과 주요 농산물인 감귤, 해양식물인 감태를 각각 분말염료로 제조하고 단일 염색과 복합염색을 병행하여 다양한 색채를 면직물에 구현하고, 2016S/S 유행색을 중심으로 Pantone TPX에 매칭하여 시즌 유행색의 감성 이미지를 고려하여 천연염색 유 아동복 디자인 기획에 활용할 수 있는 감성 색채 테마를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로서 제주 천연자원을 이용한 직물 염색 색채는 Purple Blue에서 Green Yellow에 이르는 색상과 pale, light grayish, soft, grayish, dull의 톤을 나타내었다. 이 중에서 38개의 천연염색 색채가 인터컬러와 한국 CFT에서 제안한 2016S/S 유행색의 일부를 포함한 23종의 Pantone TPX에 매칭되었다. 매칭된 Pantone 색채들을 활용하여 세 가지 컬러웨이를 설정하고 각 컬러웨이의 색채들에 대한 주관적 감성 평가를 실시하여 컬러웨이 그룹별로 차별화되는 색채 감성을 추출하였다. 이 결과를 기반으로 최종적으로 2016S/S 유행색 테마에서 가지는 감성 이미지와 염색에 활용된 제주 천연자원의 고유 특성 및 유 아동복에의 적합성을 고려하여 'Serenity'와 'Juicy', 'Fancy'의 세 가지 색채 감성 테마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행색의 감성에 기반한 색채 기획 프로세스가 확립되지 않은 천연염색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색채기획 가이드 라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제주의 지역 특화 천연염색 색채에서 도출될 수 있는 색채감성 테마를 제안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