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 남해 연안

검색결과 391건 처리시간 0.03초

진도의 해산 연체동물상 (Faunistic Investigation for Marine Mollusks In Jindo Island)

  • 길현종;윤숙희;김원;최병래;손현준;박중기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 /
    • nspc5호
    • /
    • pp.29-46
    • /
    • 2005
  • 한국동물분류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도의 무척추 동물상에 관한 공동조사가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해산연체동물상을 연구하기 위해 2004년 6월 29일에서 6월 30일까지 3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모두 37과 77종의 연체동물 종이 채집, 동정되었다. 이들 중 18과 26종은 진도지역에서 처음으로 채집, 보고되는 종이었으며, 특히 Onchidella kurodai (Taki, 1935) 검은콩갯민숭이는 한국 미기록종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기재와 도판을 작성하였다. 과거의 문헌기록 등을 포함하여 본 연구로부터 새롭게 기록된 종들을 종합하면 진도 및 인근 지역에서 보고된 연체동물은 현재까치 총 43과 115종이 된다. 생물지리학적 특성의 관점에서 볼 때, 진도에서 발견된 일부 복족류 종들 (Bittium craticulatum, Macroschisma dilatatum, Cantharidus japonicus, C. callichroa, Homalopoma sangarense, Crepidula onyx)은 제주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남해 혹은 동해안 지역에서 이전의 연구를 통해 발견된 종들이었다. 진도지역에는 한반도 서해안 연안에 걸쳐 분포하는 연체동물의 많은 종이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본 연구로부터 새롭게 얻어진 발견은 진도가 한반도의 남부 해안과 서부 해안 생물상이 중첩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라는 이전의 Kim and Kwon (1983)의 의견을 지지하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된다. 향후 종합적인 생물상 연구가 수행될 경우 진도지역의 생물지리학적 특성에 관련된 새로운 정보는 물론. 보다 다양한 동물상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 동부해역 임해공단 연안퇴적물의 중금속 오염: 마산만 및 진해만 (Heavy Metal Contamination in Surface Sediments from Masan and Jinhae Bay, Southeast Coast of Korea)

  • 조영길;이창복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 /
    • 제15권4호
    • /
    • pp.302-313
    • /
    • 2012
  • 마산만과 진해만 해저에서 각각 31개와 65개 표층퇴적물을 채취하여 중금속(Al, Fe, Mn, Cr, Cu, Ni, Zn, Pb, As, Cd)을 분석하였다. 중금속 함량은 우리나라 주변의 만 및 하구 퇴적물에 비해 마산만에서 Fe, Cr, Cu, Zn, Pb, Cd, As 등이 높았고 진해만에서 Mn이 높았다. Cu, Zn, Pb, Cd, As는 항구 및 산업시설이 위치한 마산만 해안에서 매우 뚜렷한 증가를 보였으며 공간분포를 통한 오염물질의 근원지 추정이 가능하였다. 오염에 의한 중금속 농축은 지각의 함량을 배경농도로 한 농축비에 근거할 때 진해만은 국지적으로, 반면에 마산만은 넓은 지역에 걸쳐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Cu, Zn, Pb 및 Cd의 농축비가 대비되었다. As, Cd, Cr, Cu, Pb, Ni, Zn 함량을 중금속 환경기준에 적용한 결과 진해만 시료의 일부와 마산만 시료의 거의 대부분이 주의기준(NOAA ERL, EC TEL, ANZECC ISQG-low, Hong Kong ISQV-low)을 초과하였으며, Cu 및 Zn 함량은 일부 마산만 시료에서 관리기준(NOAA ERM, EC PEL, ANZECC ISQG-high, Hong Kong ISQV-high)을 초과하였다. $I_{geo}$ 값에 근거한 마산만의 중금속 오염은 Fe, Mn, Cr, Ni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닌 반면 Cu, Zn, Pb는 강한 오염단계에 직면해 있거나 진입해 있으며, Cd는 시료의 87.1%가 강한 오염단계 이상의 심화된 오염상태로 파악되었다.

남해 연안 피조개 (Scapharca broughtonii) 양식장의 환경특성 (The effect of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growth of cultured Arkshell Scapharca broughtonii at several shellfish-farming bays on the South coast of Korea)

  • 최윤석;정춘구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149-155
    • /
    • 2016
  • 피조개 양식장의 해수 수온, 염분, pH, DO, 영양염, COD의 조사결과 해역별 편차가 적게 나타났다. 그리고 엽록소 a 농도는 7-8월에 부영양화 기준인 $7{\mu}g/L$ 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8월 이후 부영양화 기준보다 낮은 농도를 보였다. 따라서 피조개 양식장에서 서식환경에 의한 생존율의 급감은 여름철 고수온, 낮은 용존산소량과 먹이원인 클로로필의 감소로 인하여 발생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퇴적물의 강열감량 (IL) 과 산휘발성화합물 (AVS) 및 함수율 (WC) 은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화학적산소요구량 (COD) 은 거제만의 조사 정점에서 월별 변화가 심하게 나타났다. 퇴적물의 평균입도 (Mz) 는 8.07-8.33 범위를 보였고 분급도는 1.66-2.13 범위로 피조개 양식에 적합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퇴적물의 C/N 비는 양식장에서 5-10 사이의 값을 나타내어 해양기원의 유기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C/S 비는 지역에서 2.8 이상으로 유기물이 분해되기 전에 유기물의 급속한 퇴적이 이루어졌을 환경으로 조사 되었다. 중금속에 대한 농집지수 (Igeo) 의 결과는 연구지역이 Igeo class가 0에서 4 사이로 분포되어 있어 오염되지 않았거나 약간오염된 수준으로 (practically unpolluted / moderately polluted) 나타났다.

신규 한천분해세균 Maribacter sp. SH-1의 분리 및 효소 특성조사 (Isolation of a New Agar Degrading Bacterium, Maribacter sp. SH-1 and Characterization of its Agarase)

  • 이창은;이솔지;이동근;이상현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156-162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신규 해양성 한천분해균을 분리하고, 이 균주가 생성하는 한천분해효소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연안에서 채취한 해수를 Marine agar 2216 배지에 도말하여 한천분해세균을 선별하였다. 선택된 한천분해균주는 16S rDNA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Maribacter 속 세균과 99% 유사하여 Maribacter sp. SH-1으로 명명하였다. 세포외로 분비되는 agarase는 Maribacter sp. SH-1 균주 배양액에서 획득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특성을 조사하였다. Maribacter sp. SH-1 균주의 한천분해효소는 20, 30, 40, 50 및 60℃ 에서 각각 56, 62, 94, 100, 8%의 상대활성을 나타냈으며, pH 5, 6, 7 및 8에서 각각 15, 100, 60, 21%의 상대활성을 나타냈다. 세포외 agarase는 50℃ , pH 6인 20 mM Tris-HCl buffer를 사용하는 조건에서 최대활성(231 units/l)을 보였다. 한천이 sol 상태로 존재하는 50℃에서 최적활성을 보여 이 효소는 응용 가능성이 높다고 할 것이다. 효소 활성은 20, 30 및 40℃에서 30분 동안 열처리하였을 때 약 90% 이상의 상대활성을 보였다. TLC 분석 결과, Maribacter sp. SH-1 균주의 한천분해효소는 한천올리고당인 neoagarohexaose (34.8%), neoagarotetraose (52.2%) 및 neoagarobiose (13.0%)를 생성하는 것으로 보아 β-agarase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Maribacter sp. SH-1 균주와이 균주가 생산하는 β-agarase는 보습효과, 미백효과, 세균성장 억제 혹은 전분노화 방지 등의 기능을 가지는 한천올리고당의 생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쥐노래미, Hexagrammos otakii 의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및 자어(仔魚)의 형태발달(形態發達) (The Embryonic and Larval Development of the Greenling, Hexagrammos otakii Jordan et Starks)

  • 김용억;한경호;김병학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5권2호
    • /
    • pp.151-159
    • /
    • 1993
  • 1987년 12월에 부산시 남구 민락동 활어공판장에서 쥐노래미의 성숙한 친어들을 구입하여, 건도법(乾導法)에 의해 인공수정(人工受精)한 후 난발생과정(卵發生過程)과 이들 난(卵)에서 부화(孵化)한 자어(仔魚)들을 사육하면서 형태발달과정(形態發達過程)을 관찰하였다. 1. 난(卵)은 침성점착난(沈性粘着卵)으로 크기는 2.00~2.15mm(평균, 2.07mm)로 많은 유구(油球)를 가지고 있다. 2. 사육수온 $10.0{\sim}14.5^{\circ}C$(평균, $13.2^{\circ}C$)에서 수정후(受精後) 약 477시간만에 부화(孵化)하기 시작하였다. 3. 부화자어(孵化仔魚)의 평균전장(平均全長)는 8.03mm로 입과 항문이 열려있고, 난황(卵黃)의 앞부분에 큰 유구(油球)가 1개 있으며, 근절수(筋節數)는 49∼50개이다. 4. 부화후(孵化後) 5일(日)째의 자어(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8.95mm로 난황(卵黃)와 유구(油球)가 완전하게 흡수된다. 5. 부화후(孵化後) 17일(日)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9.85mm로 막상의 배지느러미가 분화하고, 척색말단(脊索末端)이 위로 굽어 진다. 6. 부화후(孵化後) 23일(日)째의 후기자어(後期仔魚)는 평균전장(平均全長) 10.54mm로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줄기가 생길 부분이 융기하기 시작한다. 7. 우리나라 남해 연안(沿岸)에서의 산란기(産卵期)는 11월(月)에서 다음 해 1월(月) 사이이다.

  • PDF

연안어장의 부유성 폐기물 분포와 조성에 관한 연구 II. 남해 중부해역의 폐기물 수송 (A Study on the Distribution and Composition of Floating Debris in the Coast of Korea II. Transport of Debris in Middle Part of Southern Sea)

  • 김종화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32권3호
    • /
    • pp.338-344
    • /
    • 1999
  • Floating debris was recorded from a training ship, $\sharp$1 Kwanaksan, of Pukyong National University with about 10 knots speed at July 15th and 20th of 1997. The sampled area is the middle of southern sea of Korea, divided into 44 unit segments on survey routes. Debris fabrication materials were categorized with 6 items using the following; man-made or natural wood items, paper and cardboard, nylon netting and rope, styrofoam, plastics, floating metal and glass containers. All identified items within a 100 $\pm$ 2 m wide band were recorded but ignored if beyond this boundary. The results of distribution and transport of floating debris in the area are as follows: 1. The quantities of debris during the survey were distributed from $1.6\~369.7\;items/km^2$. The most obvious trend is the widespread distribution of all debris. The highest densities of all debris were discovered in the coastal waters of Namhae and Yokji island, and of about 50 km off from the southward of Yokji and about 74 km off from the eastward of Komun island. Especially many of small styrofoams within $\phi$20 cm were observed in these segments. 2. Styrofoams and plastics were composed of $83.5\%$ among all debris, next woods items, $9.8\%$. 3. The quantities, distribution shapes and composition of debris were varied as the observed duration and the natures of each items. 4. These phenomena are concluded that firstly they depend on the river discharges included debris due to precipitation falls, secondly inflow or dumping debris are drifting to the off-shore by Kuroshio currents present at their adjacent sea, But on the basis of the observed data it is difficult that source position, quantities and inflow items of debris are identified, and also the transport processes is pursue. further more surveys are continuously being investigated, and from this it is hoped that a much wider coverage can be achieved, perhaps on all sites of the Coast of Korea and contributed to the stationary area, finding of sources, removal method of debris and resistants of marine productivity.

  • PDF

김속식물 3종의 생장과 단포자방출에 미치는 해양심층수의 영향 (Effects of Deep Sea Water on the Liberation of Monospore and Growth in three species Porphyra (Rhodophyta, Bangiales))

  • 김승오;김남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17권1호
    • /
    • pp.1-8
    • /
    • 2012
  • 본 연구는 김속식물 3종의 생장과 단포자방출에 미치는 해양심층수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해양 심층수와 표층수는 각각 강원도 고성군 근해와 연안의 수심 600 m와 표층에서 채수하였으며, 김속식물은 강원 연곡에서 오카무라돌김($Porphyra$ $okamurae$), 경남 통영과 남해에서 각각 넓은둥근돌김($P.$ $suborbiculata$ f. $latifolia$)과 큰방사무늬김($P.$ $yezoensis$ f. $narawaensis$)을 채집하였고, 이들 재료로부터 단포자를 채묘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3종 가운데 넓은둥근돌김의 생장이 가장 빨랐으며 이때의 배양조건은 심층수구의 $15^{\circ}C$, 단일조건(10L:14D)으로 나타났다. 김속식물 3종의 생장은 심층수와 혼합구의 단일 및 $10^{\circ}C$$15^{\circ}C$ 조건에서 빠르게 나타났다. 배양중인 엽체로부터의 단포자는 배양 3주 이내에 양광주기하의 $10-25^{\circ}C$에서 모두 방출이 이루어졌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김속식물의 생장과 단포자방출은 표층수보다 심층수에서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이 결과를 심층수를 이용한 재배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심층수를 방출된 단포자의 배양에 활용할 경우 여름철에도 실내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 거문도 인근해역의 만새우, Parapenaeopsis tenella의 개체군 동태 (Population Dynamics of Smoothshell Shrimp, Parapenaeopsis tenella from the Coastal Area of Geomun-do, Korea)

  • 오택윤;차형기;최정화
    • 수산해양기술연구
    • /
    • 제40권1호
    • /
    • pp.9-16
    • /
    • 2004
  • 우리나라의 서해와 남해 연안에 분포하는 민새우는 서해 북쪽으로는 영광에서 남쪽으로 거제도까지 널리 분포한다. 거문도 인근해역에서 채집된 민새우의 암 ${\cdot}$ 수 성비는 암컷이 48.6% 로 나타났고, 이 개체군은 7월과 8월에 성숙하고, 년 1 회 신생 가입군이 발생되었다. 교미한 개체는 7월과 8월에 출현하기 시작하였고, 갑각정 13mm 이상의 전 출현 암컷의 50% 이상이 교미한 것으로 나타났고, 성숙도지수는 7-8월에 최고치를 나타내었다. 암컷의 최소 성숙개체는 갑각장 11mm이고, 성 성숙과 교미율에 의한 군성숙도 ($CL_{50}$) 는 각각 갑각장 12.53mm와 12.28mm로 나타났다. 체장 빈도 자료에 의해 추정된 민새우의 수명은 암컷이 14-15개월로 나타났다. 변형된 von Bertalanffy 성장식에 의해 추정된 성장계수(K)는 암 ${\cdot}$ 수 각각 1.22/년과 2.00/년이고, 최대 갑각장 ($L_{\infty}$)은 암 ${\cdot}$ 수 각각 21.99mm와 15.00mm이였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빠르고,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 빗살거미불가사리속(빗살거미불가사리과, 거미불가사리아강)의 3 종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

  • 유재원;홍재상;박흥식
    • Animal Systematics, Evolution and Diversity
    • /
    • 제11권4호
    • /
    • pp.417-434
    • /
    • 1995
  • 우리나라 서해 연안의 경기만 황해 전해역, 남해, 대한해협 주변 그리고 동해의 강릉 주변해역 등 한반도의 주변 해역에서 채집된 거미불가사리류 Ophirua 속의 3 종, O.kinbergi 와 O. sarsi 그리고 O.sarsi vadicola 를 대상으로 250개체의 운영분류단위를 무작위적으로 추출, 20개의 형질 및 형태비율을 측정하여 수리분류를 실시하였다. 유클리드 비상사성 지수값( Euclidean distance) 과 비가중 평균결합법(UPGMA)을 이용한 집괴 분석의 결과, 6.84 의 지수값에서는 O.kinbergi, O.sarsi , O.sarsi vadicola의 3개의 표현군으로 구분되었으며, 7.50에서는 O.sarsi 와 O. sarsi vadicola를 한 그룹으로 하는 표현군과 O. kinbergi 로 구성된 표현군으로 구분되었다. 단계적 판별분석의 결과, 종간의 구분 양상을 최적화하는 형질들로서 총완즐의 수 ,1 차 완줄의 형태(2) 등을 포함하는 13 양상을 변수들이 추출되었으며 , 종간 차이를 최적화하는 변수들을 이용한 정준상관 판별분석에서는 3개의 그룹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각 종별로 형성된 그룹간의 평균거리에서는 3개의 그룹으로 뚜렷이 구분되었다. 각 종별로 형성된 그룹 간의 평균거리에서는 O.sarsi 와 O.sarsi vadicola 가 8.26 의 최단거리를 나타내었고, O.kinbergi 와 O. sarsi vadicola가 24.24 그리고 O.kinbergi 와 O. sarsi 가 21.63 의 거리를 나타내어 O.sarsi vadicola를 아종으로 인정함이 타당하다고 판단되었다.

  • PDF

한국 거문도 인근해역의 꽃새우, Trachysalambria curvirostris의 성숙과 성장 (Maturation and growth of Trachysalambria curvirostris in the coastal water of Geomundo, Korea)

  • 오택윤;최정화;차형기;김주일;고정락;이주희
    • 수산해양기술연구
    • /
    • 제39권2호
    • /
    • pp.120-127
    • /
    • 2003
  • 우리 나라의 서해와 남해 연안을 분포하는 꽃새우는 북쪽으로는 강화도에서 남쪽으로 사랑도까지 널리 분포한다.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거문도 인근해역 꽃새우의 암ㆍ수 성비는 암컷이 48.6%로 나타났고, 이 개체군은 7월과 8월에 성숙하고, 년 1회 신생 개체군이 발생되었다. 교미한 개체는 7월과 8월에 출현하기 시작하고, 갑각장 19 ㎜ 이상의 암컷에서는 반 이상이 교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숙도지수는 7-8월에 최고치를 나타내었다. 암컷의 최소 성숙개체는 갑각장 18 ㎜이고, CL/sub 50/ 성 성숙체장과 교미체장은 각각 갑각장 18.89 ㎜와 19.19 ㎜로 나타났다. 체장 빈도 변화에 의해 추정된 거문도 개체군의 수명은 암컷 14-15개월이고, 수컷은 13-147개월 나났다. 변형된 von Bertalanffy 성장식에 추정된 성장계수(K)는 암ㆍ수 각각 1.40/년과 2.00/년이고, 최대 갑각장(L/sub ∞/)은 암ㆍ수 각각 29.54 ㎜와 18.95 ㎜이었으며, 암컷이 수컷 보다 성장이 빠르고,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