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전통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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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혼례복 규범

  • 이은주;최은수
    • 한국의상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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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상디자인학회 2004년도 한국의상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Proceedings of the Korea Fash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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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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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조선시대의 혼례복 규범과 변천 양상에 관한 것으로, 신랑의 사모ㆍ관대, 신부의 족두리ㆍ화관에 원삼 또는 활옷이라고 하는 혼례복 규범이 언제부터 형성된 것인지, 보편적인 규범이었는지 등에 대한 검증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검증을 통해 혼례복 전통의 특징과 의미를 파악할 때 올바른 전통 혼례복의 계승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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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주부들의 혼례음식 관행과 태도에 관한 조사 (A Survey on Practices and Attitude toward Wedding Food among Housewives in Busan and Kyungnam Area)

  • 김경묘;김경자;신애숙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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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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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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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우리의 전통혼례음식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의 일환으로서 부산, 경남지역 주부들의 혼례음식에 대한 관행 및 견해를 조사한 것이다. 응답한 525부의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는 부산지역 주부들이 77.9%, 경남지역 주부들이 22.1%이었으며, 30대가 34.5%, 40대가 31.8%를 차지하였고, 전업주부가 43.5%, 직장인이 34.7%, 고졸이 49.3%, 수입정도는 100만원대가 44.2%, 핵가족의 구성이 6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2. 이바지음식, 폐백음식, 예단음식의 필요성은 이바지음식의 필요성이 가장 점수가 높았고$(3.36{\pm}0.93)$, 연령이 높을수록 높은 점수를 보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학력이 낮을수록 폐백음식(p<0.01), 예단음식(p<0.01)의 필요성에 높은 점수를 나타내어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수입정도가 높을수록(p<0.01), 핵가족 및 기타의 가족구성(p<0.05)이 이바지음식의 필요성에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3. 봉치떡, 신부큰상, 시부모큰상, 함, 혼서지 등의 필요성은 시부모큰상이 $3.19{\pm}0.97$로 가장 높은 점수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봉치떡, 함, 혼서지에 유의적(p<0.001)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고, 신부큰상, 시부모큰상에도 유의적인 차이(p(0.01)를 나타냈다. 학력이 낮을수록 봉치떡(p<0.01), 함(p<0.05), 혼서지(p<0.05)의 필요성에 대체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4. 혼례음식의 종류 중 가장 선호하는 것은 떡(58.4%), 생선류(27.3%), 과일류(17.0%), 한과류(16.1%), 산적류(14.1%)의 순으로 나타났다. 5. 현행 혼례음식에 대한 견해는 좀더 간소화하여야 한다가 64.4%, 생략되어야 한다가 17.8%로 나타났으며 연령별(p<0.001), 직업별(p<0.01), 가족구성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6. 현행 혼례음식의 상차림의 실천에 대한 견해는 간소화 한다 57.5%, 양가가 의논해서 23.4%로 나타났으며 직업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7. 자녀를 결혼시킬 때 혼례음식을 장만하는 방법에 대한 견해는 손수 장만하겠다는 비율이 30.1%, 주문하겠다 28.7%로 나타났으며 연령별(p<0.01) 직업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8. 주부들 자신이 혼주가 되었을 때 음식차림의 정도에 대한 견해는 양가 상의 하에 간소화하겠다가 51.0%, 보통이면 만족하겠다 19.8%, 기본적인 것만 해도 좋다 1%로 나타났다. 이는 연령별(p<0.05), 직업별(p<0.05), 학력별(p<0.05), 가족구성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9. 혼례음식의 전수와 보존에 대한 견해는 조금씩 사라질 것이다가 52.1%, 유지될 것이다 21.8%로 나타나 연령별(p<0.001), 직업별(p<0.01)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연령이 높을수록 전통을 유지하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10. 혼례음식과 예식절차와의 관계에 대한 견해는 시대에 따라 변해야 된다 57.5%, 너무 겉치레이다 17.9%로 나타났다. 연령별(p<0.001), 학력별(p<0.05)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1997년 이후 일부 계층의 부의 과시처럼 혼례음식을 준비하는 경향이 이루어져 극도로 사치화 하는 혼례음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었지만 1999년 1월 6일자로 "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 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므로 인해 전면 허용됨에 따라 우리의 혼례음식 또한 그와 더불어 더욱 고급화, 허례허식화 된 것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신식혼례에 혼례음식은 전통을 고수18)한다는 명목하에 일부 부유층에서는 다시 혼례의 사치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최근 세계화는 곧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이라는 목소리에 주부들이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는 학습으로 연결되어 많은 주부들이 혼례음식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혼례음식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아직도 현시대에 맞는 적합한 모델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이고 혼례음식 또한 혼례풍습과 함께 이어져 나갈 것은 확연한 사실이므로 이에 우리는 현시대에 맞는 적합한 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즉 혼례음식이 가지는 기복의 의미를 되살리고 혼례음식을 준비하는 우리의 주부들의 사회,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전통계승을 살릴 수 있는 모델의 제시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부산지역 거주 여성의 전통혼례음식 인지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cognition of Traditional Wedding Food among Women in Busan Area)

  • 전혜경;백종온;조용범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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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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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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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혼례음식의 인구 통계적 특성에 따른 인지도 차이와 필요성을 조사하고자 부산시 15개 복지관에서 요리 강좌를 수강하는 20대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기간은 2007년 11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로 총 300부를 배포하여 이중 293매의 설문지를 회수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설문지 23부를 제외한 270부를 유효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설문지 분석방법은 통계 분석 시스템인 SPSS for WIN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빈도분석, 일월변량분석(One way ANOVA)과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혼례음식 인지도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연령에 따른 차이 검증은 혼례음식의 종류별로 봉치떡, 큰상음식, 신행음식에 대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50대의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종합해 보면 전통혼례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높은 편임을 알 수 있으나, 인지도에 비해 필요성에서는 혼례음식의 전통은 계승하면서 규범과 격식은 갖추되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혼례음식 본연의 뜻을 온전히 계승시키며 발전시켜 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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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 음식에 담긴 소중한 의미(1)

  • 이춘자
    • 식품문화 한맛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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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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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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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혼례는 인류가 시작되면서부터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여겼고, 각 민족의 오랜 전통으로 계승되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혼인의례는 인간이 한생을 살면서 치르는 의례 중 가장 큰 의식으로 혼인대례(婚姻大禮)라고 한다. 혼례는 몇 십 년 동안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두 남녀가 합쳐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낳아 인류의 번영을 이루는 것으로, 우리 인간에게 생애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자, 인간만이 행하는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혼례는 단순히 두 남녀의 결합이 아니라 집안과 집안의 만남, 서로 다른 가풍과 가풍의 만남, 그리고 남과 여라는 음(陰)과 양(陽)의 조화이다. 이렇듯 작게는 남녀 개개인에서 크게는 집안, 문화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혼례이다. 따라서 혼례를 치를 때 갖추는 예는 단순한 형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해 배우자와 배우자 집안 어른들에게 올리는 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혼례는 한 인간과 한 집안에서 가장 큰 경사인 셈이다. 새로 사람을 맞아 가족으로 받아 들이는 것만큼 중요하고 경사스러운 일도 없을 것이다. 신랑과 신부가 가족, 친지,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서약을 맺고, 이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받는다는 것은 일생 최대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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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혼례문화의 계승을 위한 혼례절차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연구 (A Research on Perceptions of the Wedding Ceremony of Unmarried People for the Succession of Korean Traditional Wedding Culture)

  • 주영애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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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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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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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perceptions and awareness of traditional Korean wedding ceremonies. For this purpose, I began a literature review and investigated the consciousness about traditional Korean wedding ceremonies among unmarried people. As a result, I discussed the future of Korean wedding culture. Data were analyzed from the sample of 206 unmarried people collected from April 20 to Jun 13, 2009. The data were analyzed by making use of the SPSS program and included Frequency analysis, ANOVA and the $\chi^2$-test. The summary of these results was as follows. First, unmarried people want a special wedding ceremony. They think the appropriate age of marriage is between their 20s and mid-30s. The traditional wedding ceremony is changing, but they think that the meanings behind them will continue. If they married a foreigner, they would want to have a modem wedding ceremony and each of their traditional wedding ceremonies. Second, they have no educational experience about traditional wedding culture(85.4%). Some people who have educational experience learned about traditional wedding culture from their parents or grandparents. Third, most traditional wedding procedures were influenced by Korean customs. Most men did not know about traditional Korean wedding procedures. But if they get married, they will follow traditional wedding procedures (M=3.35). In the future, we will have to succeed Korean wedding culture, for example, Peau back(幣帛), Ham(函), and traditional wedding cere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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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혼례물목에 기록된 한복 소재 (Korean traditional textiles recorded in lists of goods for weddings in the early 20th century)

  • 조임선;이은진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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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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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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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In this study, clothing items recorded in Nappyemulmok (納幣物目) and Ugwimulmok (于歸物目) in the early 20th century were examined. These clothing items were recorded on the lists of goods for wedding gifts from the 1910s to the 1930s. A large quantity of these lists were organized into eight categories by analyzing the fabrics of each item of clothing. Representative fabrics used for skirts and Jeogori (such as Myeongju, 明紬) were used widely. Jeoksam was mostly made with ramie fabric. Pants mostly used cotton such as Dangmok, Mumyung, and calico, with some use of silk. Gojaengi mostly used cotton such as Dangmok, Mumyung, and calico, with some use of ramie. Danui (單衣) used silk fabrics such Pparinseu, Myeongju, and Gyoju for decorative features that were revealed when rolled up. Naeui (內衣) is believed to be the closest underclothes to the body, and Mumyung was mostly used. Dangmok and calico were used for the Yodae (腰帶) and fabrics such as silk, Nobangju, and JuhangNa were used for outdoor use. This type of categorization is significant, as it can be used as academic evidence to verify and reproduce the clothing of the time by identifying fabrics, colors, and characteristics of certain items of clothing. Lastly, it is expected that the analysis of clothing will provide theoretical data in the same way that movies, dramas, and museum exhibitions feature modern traditional weddings.

예식업 종사자의 전통혼례에 대한 의식과 태도 연구 (The Study on Consciousness and Attitude about Wedding Ceremony of Wedding Vender)

  • 김인옥
    • 한국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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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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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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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based on Sa rye pyun ram(四禮便覽) by Lee Jae which are Chosun Dynasty book about the rules in a wedding ceremony. And the research examine into the understand how to the procedure, the true meanings about korea traditional wedding and general opinion of wedding custom. The instrument is the questionnaires, which is analyzed finally through data processing with 129 of wedding venders. The data analyze by making use of SPSS program were frequency analysis, ANOVA, $x^2$-test,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The summary of a result is as follows. First, the wedding awareness of wedding venders about Eou hon(議婚) is on a high level but Nab chae(納采) is low. Second, wedding venders are knowing with "Hon suh ji(letter), four season cloth, blue-red satin, shell goods" in a Nab peau(納幣) and with "jujube, beef, chicken, Gu jel pan(accompaniment to a drink), alcohol in a Peau back(幣帛). Third, wedding venders are answered that acceded to "Peau back" and "traditional wedding ceremony' but needed no "gifts & cloths for wedding". Forth, the understanding of wedding procedure (婚禮節次) is on a low, especially Bon ray(本禮).

20세기 경남 지역의 혼례문화와 혼례물목 (Wedding culture & lists of wedding gifts from the Gyungnam area in the 20th century)

  • 조임선;이은진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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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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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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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The study uses lists of wedding gifts used from old Korean documents written in Hangeul in the western Gyungnam province during the 20th century. The study analyzed four lists of wedding gifts from the Muncheongak archive and two lists from the archive of ancient document. This analysis found that clothing accounts for the majority of the items in the lists, and items such as furniture, jewelry, household goods, and medical materials were also recorded. That the furnishings were commonly prepared by the groom's side, and the fact that the number of jeogori was higher than the number of skirt, speaks to the unique wedding custom of Gyeongsang province. While the groom's list of wedding gifts included a record of the bride's ornaments, jewelry, and furnishings in the bride's list, the groom's nickel top-knot pin was only included as an ornament. In the list of wedding gifts between brothers, the gifts for the eldest son differed from those for the third son in terms of number and price. The list of wedding gifts between father and son illustrates how economic development and changing times wedding custom. The lists of wedding gifts in the old Korean documents shed light on the oral research into 20th century wedding custom, which will be used as basic data in researching and reproducting the wedding culture and life conditions of the time.

조선시대 전통혼례복에 나타난 색채의 특징 연구 (A Study on the Colors in Korean Traditional Wedding Dress at the Period of Chosun Dynasty)

  • 양은희;윤형건;김경자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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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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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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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모든 문화가 모두 그러하듯이 옷의 색채, 그 배후에는 그 민족이 몸담고 살아온 자연환경과 그 환경 속에서 화육(化育)화된 인생관이나 근성이 작용하고 있다. 혼례는 두 성(性)이 좋게 합하여 위로는 종묘(宗廟)를 모시고 아래로는 후세를 이루는 것을 널리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예(禮)에서 기본중에 하나가 복식이다 혼례복에 나타난 색채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상징성은 조선시대의 미(美)와 유기적인 조합으로 잘 나타나 있다. 현재까지도 지켜져 내려오는 전통 혼례복 속에 나타난 오방색의 특징을 찾아봄으로써 통념적으로 알고있는 다섯 가지의 촌스러운 색조화가 아니라 자연환경과 같이 청명하며 화려하고 철학적인 색채임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고는 한국혼례복에 나타난 색채의 특징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ㆍ중ㆍ일의 혼례복과 단청을 일 예로써 비교하고 한국 전통 색채의 이론적 배경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서 한국색채는 의미론적 상징 색채이며 그 근원은 음양오행에서 출발했으며 도교의 태극도설, 유교의 도참사상과 단청의 색채가 직접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음양(陰陽)의 오채(五彩)가 삼라만상(森羅萬象)을 나타내는 객이고 하나가 아닌 두 가지 색 또는 그 이상의 색채와 연결될 때에 상호작용에 의하여 균형미를 이루는 색채이다. 또한 자연숭배 및 인간존엄 사상이 깃들여 있으며 길복(吉福)을 기원함과 동시에 벽사(僻邪)의 의미를 부여한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 복되고 부정함에서 벗어나 우주만물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조형미는 시각적인 만족만이 아닌 정신적인 만족까지도 추구하는 미의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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