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육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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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취업여부에 따른 양육태도, 모-자녀상호작용, 유아의 또래놀이 상호작용 및 문제행동 간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Parenting Style, Mother-Child Interaction, Young Children's Interactive Peer Play and Problem Behaviors by Mother's Employment Status)

  • 최혜란;유지아;김선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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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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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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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제공하는 한국아동패널 6차년도(2013)데이터를 사용하여 유아기 자녀를 둔 1614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취업여부에 따른 양육태도, 모-자녀상호작용, 유아의 또래놀이 상호작용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취업여부에 관계없이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태도가 높을수록, 유아의 또래놀이 상호작용이 높을수록 유아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이 모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모의 경우 모-자녀상호작용이 유아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비취업모의 경우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쳐 자녀와 상호작용이 많을수록 유아의 내재화, 외현화 문제행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취업모와 비취업모의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유아의 다양한 문제행동을 예방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나 아동 가족 상담현장에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영아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와 양육실제 관계에서 미치는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와 소득수준의 조절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steem amo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arital Satisfaction and Parenting Practice Infant Mothers depending on Household Income Level)

  • 권신영;서영숙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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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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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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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영아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와 양육실제 간의 관계에 자아존중감이 매개하는지를 살펴보고, 이의 가구 소득 수준에 따른 매개효과가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매년 수집하는 한국아동패널 데이터 중 2010년 수집된 총 1,802명의 3차 연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때 아동의 연령은 만 25.75개월(SD=1.37)이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진 결혼만족도가 자아존중감을 통해 양육실제에 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하여 연구모형을 구성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을 사용하였으며, 데이터 분석 결과는 첫째, 어머니의 결혼만족도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양육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어머니의 자아존중감을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구 소득 수준에 따른 조절효과는 어머니의 결혼만족도가 자기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가구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어머니의 자아존중감 향상이 양육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함을 시사한다.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종단연구 (A Longitudinal Study on Mothers'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Focused on the Mothers of Developmental Risky Infants Group)

  • 김균희;김현정;이완정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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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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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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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만 3세 이전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의 변화궤적을 살펴보고,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 2008년부터 2011년도까지의 총 4차년도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만 3세 이전에 발달위험 증상을 보인 아동 476명의 어머니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는 출산 후 4년 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개인별로 증가폭도 차이가 있었으나, 우울의 경우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은 자녀를 출산한 해의 양육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당해의 우울 수준이 높고, 출산 직후 4년간 양육스트레스의 증가폭이 클수록 우울의 증가폭도 커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만 3세 이전 영아기에 발달위험 증상을 보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통하여 우울 수준도 감소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한 초등학교 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유형 분류 및 영향 요인 검증: 교사-아동 관계, 학부모 교육 참여 차이 (An Analysis of Teacher's Job Stress: Differences in Teacher-Student Relationship and Parental Involvement)

  • 최효식;연은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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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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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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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기초했을 때 어떤 프로파일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확인된 잠재계층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무엇인지,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교사-아동 관계, 학부모 학교 참여 수준에 차이가 있는지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아동패널 11차(2018년) 자료의 초등학교 교사 709명의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잠재프로파일 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초등학교 교사의 직무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학부모와의 관계, 생활지도, 수업지도, 행정업무)에 기초했을 때 4개의 독립적인 특성을 갖는 잠재프로파일(직무스트레스 하 집단, 직무스트레스 중상 집단, 행정업무 관련 직무스트레스 중상 집단, 학부모와의 관계-생활지도 관련 직무스트레스 중상 집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잠재계층 분류에 교사의 성별, 연령, 경력, 최종 학력, 월 평균 근무 시간 중 최종 학력과 월 평균 근무 시간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잠재계층에 따라 교사-아동 관계 중 갈등 영역과 학부모 학교 참여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재계층 4집단(학부모와의 관계-생활지도 중상 집단)이 다른 잠재계층보다 아동과의 갈등 수준은 높지만, 학부모 학교 참여 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교사가 경험하는 직무스트레스 특성은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기초한 직무스트레스 해소 및 예방을 위한 맞춤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가족센터(구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입양가족 대상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과 역할 정립에 관한 연구 (A Study on Family Support Service for Adoptive Families in terms of Necessity and Role of the Family Center)

  • 이선형;배지연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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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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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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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가족센터와 입양기관에서 입양 프로그램을 다룬 경험이 있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살펴봄으로 가족센터의 입양가족 대상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과 역할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해 입양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자발적으로 인터뷰에 응한 가족센터 3기관의 종사자 9명, 입양기관 2기관의 종사자 3명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로는 첫째, 가족센터가 처음 입양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로는 다양한 가족을 발굴하면서와 주요 의사결정 대상자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존 프로그램에 입양가족이 참여하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입양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기존의 프로그램, 즉 자조모임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에 만족하면서 가족교육이나 가족상담을 요청하면서 확장되었다. 그러면서 현장의 실무가들은 입양가족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아가게 되고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심하는 과정을 거친다. 셋째, 실무가의 애로사항이기도 한 것으로, 정부 부처의 공식적 요청이나 지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의 매뉴얼이 없어 자신들의 방식으로 주변 입양기관과의 협력과 자원 발굴의 과정을 거치면서 입양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었다. 넷째, 실무가들이 평가하는 전달체계로서 가족센터의 장점은 전국적 인프라와 가족 전문가의 상주, 통합적 가족 프로그램 제공 등을 들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극복해야 할 점으로는 입양가족 대상자의 특수성을 고려한 담당자의 대상자 이해교육과 입양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기본 메뉴얼 제공, 가족 대상자의 포괄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를 꼽았다. 이에 대한 노력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입양가족의 건강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upport for the Re-employment of Women with Career Break in Life Cycle)

  • 배나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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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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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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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재취업에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경력단절 여성의 욕구에 보다 적합한 재취업 지원방안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는 현재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업자인 여성으로 연구조사는 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의 협조를 받아 취창업관련 교육을 받고 있는 여성 5명을 선정하여 질적조사를 실시 하였다. 자료 수집기간은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이었으며, 심층인터뷰(In Depth Interview)로 진행되었다. 인터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반구조화된 개방형 질문지(Open-Ended Interview)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지원정책은 무엇보다 현재 취업중인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지 않도록 하는 경력유지를 위한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리고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노동시장으로 단기간내에 진입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고,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 할 필요성도 제기 된다. 이를 위해서는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영향요인을 이해하고,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경력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

보육시설과 가정의 연계를 통한 감각활동이 영아의 신체발달과 영아-부모 상호작용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the Child Care Center-Family Linked Sensory Activity on Infant's Physical Development and Infant-Parent Interaction)

  • 이숙화;황성하;남미경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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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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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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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보육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영아 감각활동을 가정과 연계하여 실시함으로써 영아의 신체발달과 영아-부모 상호작용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영아의 발달과 부모의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K시의 S어린이집과 D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 1 2세 영아 56명과 영아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 56명이다. 연구도구는 교사용 1 2세 영아발달평가도구(이영자, 이종숙, 신은수, 곽향림, 이정욱, 2002)중 일부와 Assessment Profile for Early Childhood Program(APECP)(Abbott-Shim & Sibely, 1987)를 수정하여 사용한 선행연구(강숙현, 2002)를 참고하여 영아-부모 상호작용 설문지를 작성하여 사용하였다. 보육시설-가정연계 감각활동은 표준보육과정에 근거하여 육아정책개발센터(2007)에서 개발한 프로그램과 삼성복지재단(2003)의 영아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선정된 감각활동을 보육시설의 월간 계획안에 반영하여 1주일에 3회씩 총 8주에 걸쳐 24회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보육시설-가정연계 감각활동을 적용한 집단은 통제집단보다 영아의 신체발달에서 부분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육시설-가정연계 감각활동을 적용한 집단은 통제집단에 비해 전체적으로 영아-부모 상호작용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사회복지시설 분포특성 (Distributional Trait of Welfare Facilities in Taegu.)

  • 배숙희(윤주)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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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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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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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최근 사회적 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노인문제, 장애자문제와 가정 해체에 의한 아동 및 청소년비행과 범죄문제, 여성의 높은 취업율에 의한 육아보육 및 부녀복지문제 등 삶의 질과 관련되는 광범위한 복지문제중 복지의 범위를 한정하여 대구의 복지시설현황과 분포특성을 고찰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시설 입지선정에 보탬이 되고자 하였다. 먼저 우리나라의 복지제도와 복지정책을 개관하고 대구의 사회복지시설현황을 이용시설과 수용시설로 대별하여 고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각 시설들의 분포특성을 규명하기 위해 각 동별로 생활보호대상자수, 60세 이상의 노인인구 및 노인인구비율, 6세 이하 아동인구 및 인구비율을 파악하여 각 시설들의 분포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지도화하였다. 그 결과 각 시설들의 분포는 그 시설을 주로 이용하는 연령충의 분포 및 저소득층의 분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우리의 사회복지시설이 아직도 보편적인 시설이 아니라 소외계층에 제한된 시설임이 입증되었으며 앞으로는 좀 더 보편적인 시설로의 운영 및 전향을 제언하며 시설의 불균등분포의 문제와 아울러 노후화와 염세성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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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 인식에 대한 탐색적 연구 (Perceptions of Family-friendly Management and Family-friendly Company Certification in Small and Medium Size Business)

  • 김미영;손서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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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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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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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소규모 기업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 소재한 중소규모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인식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7년 10월부터 11월까지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6인을 대상으로 초점집단면접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연구참여자들이 속한 기업 중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없었으나, 모든 기업에서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중소규모 기업에서도 가족친화경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나 소규모 기업의 특수성, 제도 확대에 따른 부담, 제도 도입의 복잡성 등과 같은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제도 도입에 따른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었다. 각 기업의 상황에 따라 가족친화 인증 참여 의지는 다르게 나타났으나, 연구참여자들은 가족친화경영의 필요성을 인지함에 따라 CEO 교육 확대, 가족친화제도 도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홍보 확대 및 제도의 간소화 등을 중소규모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 참여 확대 방안으로 이야기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중소규모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유토피아 문학 『뒤를 돌아보며』에 제시된 평등 속 젠더 불평등 (Gender Inequality in Equality Presented in Utopian Literature Looking Backward: 2000-1887)

  • 류다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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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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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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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벨라미의 『뒤를 돌아보며』라는 소설을 통하여 유토피아 문학 속에 제시된 젠더 불평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벨라미가 제시한 2000년의 미국 보스턴은 생산과 분배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남성과 여성의 차별이 없이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를 통해 일을 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이다. 하지만 사회 구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사와 육아의 일이 기본적으로 여성의 의무임을 표현하고 있으며, 여성과 남성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진정한 젠더 평등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그리고, 남성의 기준으로 여성의 외모를 판단하는 미의 관념을 보여주는 등 젠더 불평등적인 요소가 여전히 잔재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벨라미의 『뒤를 돌아보며』는 여성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인간애가 넘치는 세계를 제시함으로써 19세기 미국인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사회적 발전의 방향성과 희망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는 이러한 젠더 불평등적인 요소가 사라졌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여전히 가사노동,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젠더 불평등적 요소들이 많이 남아 있었으며, 여성을 성상품화하는 사회현상을 통해 아직까지 완전한 젠더 평등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여성과 남성의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들의 인식 개선과 사회정책의 변화가 이루어져 진정으로 젠더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