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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itudinal Study on Mothers' Parenting Stress and Depression: Focused on the Mothers of Developmental Risky Infants Group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에 대한 종단연구

  • 김균희 (인하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전공) ;
  • 김현정 (인하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전공) ;
  • 이완정 (인하대학교 아동학과)
  • Received : 2014.10.15
  • Accepted : 2014.12.21
  • Published : 2014.12.31

Abstract

This study looked into changes in the parenting stress and the depression of mothers whose children at the age of three or younger have been suffering from developmental risk, and discussed how the parenting stress would constantly influence the depression. In order to achieve the research goal, the study used the data from the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According to the findings of the study, first of all, the parenting stress increased significantly for the next four years after the childbirth. The study also understood that there are personal differences among the mothers in relation to how much the stress gets worse overtime. Second, more severe the parenting stress during the year of the childbirth, the greater the depression during the same year, and this parenting stress's being intensified even more greatly for the four years right after the childbirth turned out to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how much the depression develops. What this study has found out so far confirms that the depression of the mothers will get reduced when the mothers of the children with the developmental risks before the age of three try to efficiently deal with their parenting stress.

본 연구는 만 3세 이전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우울의 변화궤적을 살펴보고, 양육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지속적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 2008년부터 2011년도까지의 총 4차년도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으며, 만 3세 이전에 발달위험 증상을 보인 아동 476명의 어머니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는 출산 후 4년 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개인별로 증가폭도 차이가 있었으나, 우울의 경우 유의한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발달위험군 영아 어머니들은 자녀를 출산한 해의 양육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당해의 우울 수준이 높고, 출산 직후 4년간 양육스트레스의 증가폭이 클수록 우울의 증가폭도 커졌다. 본 연구의 결과는 만 3세 이전 영아기에 발달위험 증상을 보인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양육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통하여 우울 수준도 감소할 수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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