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한국도서관현황

검색결과 1,130건 처리시간 0.034초

그림책 관련 연구의 동향 분석 - 국내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Trends in Research Papers Related to Picture Books: Focusing on papers in domestic academic journals)

  • 김종성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 /
    • 제53권2호
    • /
    • pp.189-214
    • /
    • 2022
  • 이 연구는 우리나라 그림책 관련 연구의 동향을 분석하여 연구의 현황과 경향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그림책 관련 학술논문 1,660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대상 논문을 일일이 확인하고 분석하여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 그림책 관련 학술 논문은 199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여 2010년을 전후로 크게 증가하였다. 둘째, 그림책 관련 논문이 가장 많이 게재된 학술지는 『어린이문학교육연구』로 전체의 17.7%가 게재되었다. 셋째, 우리나라 그림책 연구를 주도한 대표적인 연구자는 현은자, 조희숙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연구 유형별로는 개인연구 논문이 39%, 공동연구 논문이 61%이다. 다섯째, 연구주제 분석 결과 그림책 내용(분석) 연구(33.4%) 그림책의 효과 연구(29.6%), 그림책에 대한 인식·반응·경험 연구(18.0%)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연구방법 분석 결과 실험연구(35.7%), 내용분석(33.7%), 문헌연구(13.3%), 질적연구(9.3%)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 논문의 생산 경로 다양화, 대학과 현장의 협업 관행 확대, 연구주제의 다양화, 연구방법의 타당성 제고와 다양성 확대 등 4가지 과제를 제안하였다.

국회의원 기록관리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Records Management for the National Assembly Members)

  • 김장환
    • 기록학연구
    • /
    • 제55호
    • /
    • pp.39-71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국회의원 기록관리의 현실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1999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기 전까지 기록관리는 행정부나 입법부 모두 문서관리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오히려 국회는 회의록과 의안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록관리 전통이 제헌국회 이래 국회사무처를 중심으로 남아 있었다. 기록관리법이 제정된 후에도 적극 대응하여 기록관리 체제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2000년에 "국회기록물관리규칙"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치가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국회사무처의 보조기관 형태로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을 설치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 기록연구직으로 전문요원을 배치하고, 국회기록물분류기준표도 행정부에 비해 빠르게 만들어 시행하는 등 선도적으로 대응하였다. 그러나 2007년 전부개정 법률에 따른 규칙 개정이 2011년에 이르러서야 완료될 정도로 국회사무처 시기 국회기록보존소의 기록관리 동력은 크게 떨어졌다. 국회의 경우 행정부의 직접적인 영향력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참여정부 당시 기록관리 혁신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도 거의 받지 못했다. 국회기록관리 영역 내에서도 국회의원 기록관리 분야는 실무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국회의원은 기록관리법상 대상에서 아예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기록관리를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다. 이에 본 글에서는 주로 국회기록보존소 내부에서 수립한 국회의원 기록관리 계획과 추진 현황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기록관리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원론적인 수준에서 향후 국회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회기록보존소에서 추진해야 할 국회의원 기록관리 방안을 관련 법규 제정 개정, 국회의원실 기록관리 컨설팅 지원, 행정정보시스템 데이터세트 및 웹 기록물 이관 방안 마련 등 세 가지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BRM기반 국정과제와 정책정보콘텐츠 연계 및 구축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inkage and Development of the BRM Based National Tasks and the Policy Information Contents)

  • 노영희;장인호;심효정;곽우정
    • 정보관리학회지
    • /
    • 제39권4호
    • /
    • pp.191-213
    • /
    • 2022
  • 기존 국립세종도서관 정책정보포털(POINT)의 국정과제 서비스를 뛰어넘는 고품질 정책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새로운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정책자료를 효과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BRM기반 국정과제와 정책정보콘텐츠 연계 및 구축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신(新)정부 120대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국정과제 유형과 정부기능분류체계 분야·영역별 콘텐츠를 분석하였다. 또 이전 정부의 국정과제와 현 정보의 국정과제를 비교·분석하여 국정과제 관련 콘텐츠 구축 시 중점적으로 반영해야 할 내용을 파악하였다. 둘째, 정책정보 및 국가 정보 포털의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정책 정보의 연계 및 수집 방안을 모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국정과제의 1단계 BRM을 보면, 사회복지 21개, 통일외교 14개, 산업통상중소기업 17개, 일반공공행정 12개, 재정세제금융이 8개, 문화체육관광과 과학기술, 교육이 각 6개, 통신과 공공질서및안전이 5개, 보건, 교통및물류, 환경이 각 4개, 농림 3개, 국방, 지역개발이 각 2개, 해양수산이 각 1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新)정부의 경우 과학기술과 IT를 중시하는 것을 알 수 있어 핵심 국정과제 정보서비스 구축 시에도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둘째, 외부 기관과의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위해서는 연계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국정과제 정보의 연계 및 수집, 국정과제 관련 정보 POINT 연계 및 제공이 필요하다.

대학 구내 시설물과 급식소 집기의 접촉에 의한 미생물학적 위해성의 정량비교 (Comparison of Microbiological Risks in Hand-Contact Surfaces of Items in Cafeteria versus Items in Other Facilities in a College Campus)

  • 조영근
    • 미생물학회지
    • /
    • 제49권1호
    • /
    • pp.51-57
    • /
    • 2013
  • 대학 구내 학습시설과 집기들은 다중에 의해 이용되기 때문에 그 표면들은 감염성 병원체의 교차감염의 경로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구내 집단급식소 등의 주요 위생관리 시설과 달리 정기적 위생관리의 대상이 아니며, 위생상태 현황이 잘 파악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한 대학 단과대학 1,5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의실, 도서관 등 학습시설을 이용하면서 병원체에 노출될 수 있는 미생물학적 위해도를 구내급식소에서 집기 접촉을 통해 위해도와 정량적으로 비교하였다. 총대장균군을 병원성의 미생물의 대리모델로 간주하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이용하는 대학구내 집기별로, 표면의 세균농도에 접촉률, 전이율 등을 적용한 노출알고리즘을 설정하여 결정론적 방법에 의한 노출량을 산정하였다. 급식소 집기의 세균에 대한 노출량은 약 1.0 CFU/day이었으며, 학습시설의 세균에 대한 노출량은 0.5 CFU/day로 급식소에서 노출량의 절반에 해당하였다. 그러나, 개인별 급식소 이용 정도가 달라, 약 70%의 학생들은 급식시설보다 학습시설의 인체접촉면에서 교차감염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승강기버턴을 비롯한 일부 학습 시설의 인체접촉면은 급식소와 마찬가지로 주기적 위생관리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학생들의 개인위생 관리 이외에, 계절적으로 변동하는 교차감염 가능 병원체의 종류에 부합하도록 인체접촉면 위생관리를 효율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권고된다.

기록물용 KORMARC 데이터필드 개발을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the Metadata Elements to Develop KORMARC Datafield for Archives)

  • 박진희
    • 정보관리학회지
    • /
    • 제22권3호
    • /
    • pp.351-378
    • /
    • 2005
  • 본 연구는 기존의 도서관정보시스템에서 기록물을 검색 이용할 수 있도록 기록물용 KORMARC 데이터필드 개발을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ISAD(G)2에서 제시하고 있는 7개 영역 외에 보존영역(conservation area)과 물리적 기술영역(physical description area)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ISAD(G)2는 26가지 요소만을 제시하고 있어 상세수준의 기술요소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서는 불충분하다는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분석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하위요소를 종합하여 선정하였다. 둘째 우리나라 기록물의 특수성을 기술요소에 반영하기 위해 사무관리규정시행규칙과 전자정부 구현을 위한 행정업무 등의 전자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제시하고 있는 종이 공문서 및 전자문서 서식의 분석을 통해 선정한 기록물 기술요소를 추가하였다. 또한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공개여부 및 등급, 공개일자, 공개범위, 보존기간, 보존등급, 보존가치, 기록물의 상태기술 요소를 추가하였다. 셋째, 기록물 관리를 위해 512 생산일자 관련주기(creation dates note)와 555 검색보조도구주기(finding aids note), 583 작업현황 주기(action note), 584 추가주기(accumulation note) 데이터필드를 새롭게 설정하였다. 또한 245 표제저자 사항(title statement), 300 물리적 기술(physical description), 306 재생/연주시간(playing time), 506 접근제한주기(restriction on access note), 534 원본주기(origin version note), 535 원본/사본의 소장처주기(location of originals/duplicates note) 540 이용과 복제제한에 관한 주기(terms governing use and reproduction notes), 541 직접적 출처주기(immediate source of acquisition note), 545 행정연혁/개인이력주기(biographical or historical note), 581 출판주기(publication note), 850 소장처(holding institution) 데이터필드의 식별기호를 재구성, 추가하였다.

문헌정보학 연구논문의 이론체계 현황분석 연구 (Analyzing the status of theoretical framework by subfields i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research articles)

  • 김성진;정동열
    • 정보관리학회지
    • /
    • 제23권2호
    • /
    • pp.21-37
    • /
    • 2006
  • 학문의 지식체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일련과정으로 밀접하게 상호연관된 이론개발 및 이론활용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본 연구는 문헌정보학 연구논문의 이론개발 및 이론활용 사례의 양적/질적 측면을 조사함으로써 문헌정보학의 이론적 기반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세부주제영역에 따른 이론개발 및 이론활용 연구의 특성에 주목함으로써 문헌정보학의 이론적 기반 형성에 기여한 세부주제영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84년부터 2003년에 출판된 1,661편의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22개의 세부주제영역 중에서 정보이용탐색, 정보검색, 도서관경영, 학술커뮤니케이션 영역이 이론개발과 이론활용의 모든 측면에 가장 큰 기여를 한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제영역별로 생산된 논문 수에 따른 이론적 연구의 비율을 살펴보았을 때, 계량정보학과 전문직 영역에 대한 연구가 매우 이론적인 특성을 보였다. 이 외에 각 세부주제영역별로 사용된 이론을 분석하였을 때, 일부 세부주제영역 간에 유사한 이론적 기반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 이용자를 위한 통계 메타데이터: 통계정보 제공사이트의 메타데이터 제공 수준 평가 사례 연구 (Statistical Metadata for Users: A Case Study on the Level of Metadata Provision on Statistical Agency Websites)

  • 오정선
    • 정보관리학회지
    • /
    • 제24권2호
    • /
    • pp.161-179
    • /
    • 2007
  • 디지털 도서관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 자원의 형태와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자료의 유형별로 적정 수준의 메타데이터를 정의하고 제공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 텍스트 자료와 달리 수치로 표현된 데이터에 대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통계 자료의 특성상, 통계 도메인에서 메타데이터는 통계 자료의 검색뿐 아니라 검색된 자료의 정확한 이해와 활용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통계 메타데이터 연구는 통계 작성 기관이나 분석 기관의 전문적인 요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인터넷을 통해 통계 자료에 접근하는 일반 이용자들의 관점에서의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 이용자를 위한 통계 메타데이터에 대한 논의의 단초로서, 본 연구는 미국의 연방 통계 기관인 the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 http://www.bls.gov/) 및 the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 http://eia.doe.gov/)의 웹사이트에 대한 내용 분석을 통해, 현재 인터넷을 통해 통계 자료에 접근하는 이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메타데이터의 현황을 평가하였다. 본 사례 연구의 결과는 이들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방대한 양의 자료에도 불구하고 메타데이터의 제공 수준은 국제 기구에 의해 정의된 최소 수준에 미치지 못함을 나타내고 있어, 이용자 중심의 메타데이터 설계의 필요성을 재확인 하고 있다.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업 요구사항과 CPND 가치사슬 분석 (Study on analysis of the Corporate requirements and CPND Value chain for e-book Market Activation)

  • 나윤빈;유종선;이승하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4권4호
    • /
    • pp.163-171
    • /
    • 2016
  • 본 연구는 국내 전자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자책 기업들의 요구사항과 CPND 가치사슬을 분석하여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먼저 30개 기업에게 전자책 시장 전망, 제작 및 유통 현황, 서비스 활용인식, 정책지원의 요구사항 등에 대해 질문하였다. 그 결과, 기업에게 필요한 지원사항은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27%) 항목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인건비, 사업비 등 재정지원'과 '해당 분야별 전문성을 길러주는 인력 재교육 지원' 항목이 각각 22%로 높았다. 전자책 기업에 대해 유효한 지원사항은 외부 지원 프로그램(35%), 자금지원(30%)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치사슬 측면에서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기존 종이책 시장의 일직선상 체계와는 다른 구조를 나타냈다. 특히 공동도서관과 글로벌 유통사의 서비스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국내 전자책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1)e-pub3 저작도구 및 SNS 마케팅의 활용교육 2)유통판매망의 통계 구축 3)과금체계의 다양화 4)전자책 콘텐츠 품질 인증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저널 빅딜 계약의 연구 동향과 대안 탐색 (Seeking Alternative Models and Research Trends for Big Deals in the Electronic Journal Consortium)

  • 김상준;김정환
    • 정보관리연구
    • /
    • 제42권1호
    • /
    • pp.85-111
    • /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빅딜 계약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자저널 컨소시엄 유지를 위한 예산 확보가 학술도서관의 최대 이슈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빅딜 계약의 대안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빅딜 계약의 현황, 장단점, 문제점에 대한 대응을 토대로 빅딜 계약을 대체하는 다양한 모델을 조사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빅딜 계약의 대안을 OA 기반, 이용량 기반, 컨소시엄 개선 기반, 출판사 주도, 기타 등으로 살펴본 후 KESLI를 위해 단기적으로 Cost division 형식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다 강화된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Single(bloc) payment 형식이나 National licene 형식을 지향하는 '컨소시엄 비용 재배분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컨소시엄 비용 재배분 모델'은 최근 1년분의 각종 데이터를 기초로 PDF와 HTML 다운은 3배의 가중치를 부여하되 나머지 14개 요소는 각 요소별 0.5점부터 5점까지로 총 100점 만점으로 합산해 자관 총점의 순위에 따라 국가 단위로 협상된 KESLI 총액을 10, 20, 30 등급으로 확정해 최종 협상된 금액에 맞게 다시 배분하여 구독액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대학생의 기록관 인식현황 및 이용 활성화 방안 연구 (A Study on a Method to Use Activation and Awareness on Archives of University Student)

  • 이정은;강주연;김은실;김용
    • 기록학연구
    • /
    • 제51호
    • /
    • pp.133-173
    • /
    • 2017
  • 기록관은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견학, 전시, 교육 등 다양한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록물과 기록관의 인식 부족 문제가 늘 제기되고 있다. 기록관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록관의 이용자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기록관의 잠재 이용자 중 대학생을 한 범주로 설정하고 기록물 및 기록관의 인식 조사를 통하여 대학생 집단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대학생 집단은 대학도서관과 대학기록관 등의 연구에서 특정한 이용자로 연구대상이 되어 왔는데, 물리적으로도 대학 기록관과 가장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향후 기록관의 적극적 이용자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 집단의 기록물 및 기록관의 인식 특징을 도출하여 기록관의 이용 활성화 방안 개발에 따른 특징을 반영한 고려사항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문헌조사 및 전북지역 J 대학교 대학생 1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문항은 2003년도에 영국 MLA(Museums Libraries Archives Council)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일부로 MORI(Market & Opinion Research International)(2003)에 의해 진행된 설문조사 보고서와 조윤희(2008)의 연구에서 사용되었던 설문 문항을 참고하였다. 설문지 문항은 기록물 및 기록관에 대한 인식, 기록물 및 기록관 이용경험과 비이용 요인, 기록관 이용 요구사항, 기록관의 효율적인 홍보 방법 등 크게 4분야로 구성하였다. 조사결과 대학생 집단은 대부분 기록물에 대하여 무관심하며, 기록관의 인지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록물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록물은 역사적 가치에, 기록관은 정보적 가치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또한, 향후 기록관의 이용에 대하여는 긍정적인 의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서비스를 통하여 적극적인 이용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집단임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 집단의 기록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고려사항을 알아보았고, 이용자교육 측면, 프로그램개발 측면, 이용자 세분화 측면에서 기록관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언하였다.